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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노래)


1979
파일:1979.jpg
<colcolor=#fff,#fff><colbgcolor=#b88f4d,#b88f4d> 발매일 1996년 1월 22일
녹음 기간 1995년
수록 앨범
장르 얼터너티브 록
작사/작곡 빌리 코건
러닝 타임 4:24 (앨범 버전)
4:16 (라디오 버전)
프로듀서 플러드, 앨런 몰더, 빌리 코건
레이블 버진 레코드
1. 개요2. 1979
2.1. 뮤직비디오
3. 배경

1. 개요

스매싱 펌킨스의 정규 3집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의 두 번째 싱글. 스매싱 펌킨스의 최대 히트곡으로 이를 넘어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2. 1979

1979
4:24
[ 가사 보기 ]

Shakedown 1979
모든게 새롭던 1979년
Cool kids never have the time
멋진 놈들은 늘 바쁘지
On a live wire right up off the street
거리와 멀리 떨어진 전선 위에서
You and I should meet
너와 난 만나야 했어

Junebug skipping like a stone
돌처럼 튀어오르는 풍뎅이들과
With the headlights pointed at the dawn
새벽을 향해 헤드라이트를 비추며
We were sure we'd never see an end to it all
우린 이 모든게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라 확신했었지

And I don't even care to shake these zipper blues[1]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어
And we don't know just where our bones will rest
우리가 어디에 묻히게 될지는 알 수 없으니까
To dust, I guess
아마 우린 먼지가 되어
Forgotten and absorbed into the earth below
잊혀지고 땅속으로 스며들겠지

Double cross the vacant and the bored
멍하니 지루하게 사는 사람들은
They're not sure just what we have in store
우리가 뭘 가지고 있는지 몰라
Morphine city slippin dues down to see
마약에 취한 도시는 책임을 회피하고

That we don't even care as restless as we are
불안하지만 우린 이런 것들에 신경쓰지 않아
We feel the pull in the land of a thousand guilts
죄악으로 가득 찬 시멘트를 부어 놓은 이 도시가
And poured cement
우릴 끌어당기는걸 느껴

Lamented and assured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확신하면서
To the lights and towns below
빛과 저 도시를 향해
Faster than the speed of sound
음속보다도 빠르게
Faster than we thought we'd go
희망의 소리 아래에서
Beneath the sound of hope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Justine never knew the rules
저스틴은 규칙같은건 모르고 살았지
Hung down with the freaks and the ghouls
괴짜와 마약 중독자들과 어울려 축 늘어진 체
No apologies ever need be made
사과는 할 필요조차도 없었어
I know you better than you fake it, to see
네가 속이려 해도 난 너를 잘 알거든

And I don't even care to shake these zipper blues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어
And we don't know just where our bones will rest
우리가 어디에 묻히게 될지는 알 수 없으니까
To dust, I guess
아마 우린 먼지가 되어
Forgotten and absorbed into the earth below
잊혀지고 땅속으로 스며들겠지

The street heats the urgency of sound
거리는 소리의 긴박함을 달구고
As you can see, there's no one around
보다시피 주변엔 아무도 없어

파일:61719ed46e7f7cf82aeb0bffe0ae873d.png

2.1. 뮤직비디오

1979
Music Video

3. 배경

  • 가사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시기에 대한 내용이다.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가사가 당시 미국인들에게 제대로 먹혀 당시 빌보드 핫 100에서 12위를 기록했고 1996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44위에 올라 밴드의 최대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 미국 음악을 대변하는 롤링 스톤은 이 노래를 1996년 올해의 싱글로 선정했으며, 피치포크는 90년대 최고의 곡 200선에서 21위로 선정했다.
  • Siamese Dream이나 Cherub Rock 같은 스매싱 펌킨스의 거친 디스토션 록과 달리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지녔으며 강렬하고 폭발적인 곡들 사이에서 감성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청소년기의 향수를 담은 드림 팝 느낌의 기타, 신디사이저, 간결한 드럼이 특징이다.
  • 1997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과 최우수 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 뮤직 비디오는 교외에 사는 10대 청소년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몽환적이고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잘 살려내었다. 뮤직 비디오엔 밴드 멤버들도 등장하는데 빌리 코건이 차 뒷좌석에 앉아있는 모습 외에도 제임스 이하가 편의점 점원으로, 다아시 레츠키가 화난 이웃으로, 지미 체임벌린이 경찰관으로, 그리고 밴드 멤버들이 파티 장면에서 함께 등장한다. MTV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1996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여담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밴드는 뉴욕으로 날아가 공연을 펼쳤는데 하지만 촬영된 모든 테이프를 실수로 놓고 와 잃어버렸다. 이후 밴드는 파티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위해 돌아왔다.
  • Adore 앨범에 수록된 1998년 곡 "Perfect"의 뮤직 비디오는 이 뮤직 비디오의 후속작으로, 등장인물들이 더 나이를 먹은채로 등장한다. 앞서 언급한 원본 영상 손실 사건은 이후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 중 하나에서 패러디되는데, 등장인물이 주차장에서 고속으로 빠져나가는 순간 차 위에 카세트 테이프가 떨어져 다른 차량에 치여 파괴되는 장면이다.

[1] zipper blues :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여 생기는 우울감을 뜻한다. 그러나 'shake these zipper blues'라는 표현은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아리송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