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1:04:47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고르곱스하마)
Hippopotamus gorgops
파일:Hippopotamus_gorgops.jpg
학명 Hippopotamus gorgops
Dietrich, 192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아목 경하마형아목Whippomorpha
하마과Hippopotamidae
하마속Hippopotamus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H. gorgops
파일:고르곱스하마.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대중 매체

[clearfix]

1. 개요

파일:고르곤.jpg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고르곱스하마

신생대 플리오세 시대에 등장하여 플라이스토세 시대까지 번성하다 멸종한 하마의 일종이다. 플리오세 시대에는 아프리카에서 번성하였으나, 점차 서식지를 늘려가기 시작하더니 플라이스토세 초기에는 유럽까지 번성하였다.

2. 특징

파일:다스플하마.jpg
다스플레토사우루스와의 크기비교
파일:하마종크기.png
하마과 생물들과의 크기비교 [1]

현생 하마와 비교해 굉장히 큰 덩치를 지녔다.[2] 위 사진처럼 중형 티라노사우루스과 수각류인 다스플레토사우루스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로 큰데, 이 정도면 현생 아시아코끼리와 맞먹는 수준이다. 현생 하마가 매우 포악한 동물인 만큼 이 하마도 성질이 포악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동시대에 살던 대형 포식자로 마카이로두스, 호모테리움, 서뱌너슨악어가 있었으나 이들보다 거대해서 위협적인 천적으로 보기엔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위협적인 존재로 고르곱스하마보다 3배 가량 더 큰 데이노테리움과 스테고테트라벨로돈이 있는데 아마 현생 하마와 아프리카코끼리의 관계와 유사했을 것이다.

이외에도 하마 특유의 두개골 위에 돌출된 눈동자 모양의 궤도를 가지고 있어서 물 속에 있는 동안 주변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해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3. 대중 매체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에서 등장하여 1회전의 암불로케투스, 2회전의 프로콥토돈을 이기지만 나중에 하필 파라케라테리움이랑 붙는 바람에 익사하여 패배한다.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라는 게임에서도 등장하여, 사실상 삼림지역에서 최강자로 묘사된다. 그래서 사냥 난이도가 네우마이리 흰코뿔소와 스테고테트라벨로돈[3] 못지않게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1] 왼쪽부터 고르곱스하마, 유럽하마, 아르카이오포타무스, 헥사프로토돈, 키프로스난쟁이하마, 하마, 피그미하마다.[2] 최대 3~4t까지 나갔다고 한다.[3] 마이오세에 살았던 코끼리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