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6 08:11:27

히팔로사우루스

히팔로사우루스
Hyphalosaurus
학명 Hyphalosaurus lingyuanensis
Gao, Tang & Wang, 199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여룡목Choristodera
†히팔로사우루스과Hyphalosauridae
히팔로사우루스속Hyphalosaurus
  • †히팔로사우루스 링유아넨시스(H. lingyuanensis)모식종
  • †히팔로사우루스 바이타이고우인시스(H. baitaigouensis)

1. 개요2. 연구사3. 대중매체

1. 개요

백악기 전기 압트절 아시아에서 살았던 여룡목 석형류의 일종. 속명의 뜻은 '물에 잠긴 도마뱀.'

2. 연구사

1999년 중국 랴오닝성에 위치한 익시안층에서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지우포탕층(Jiufotang Formation)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었다. 중국의 고생물학자들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지층의 환경을 고려해서 이 동물이 민물에서 살던 수생 파충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몸길이는 80cm 정도로 평균 몸집이 매우 작아진 현생 파충류들을 기준으로도 제법 작은 덩치다. 외형은 목이 긴 편이고 꼬리가 극단적으로 긴 편이다. 꼬리까지 뻗은 척추뼈의 개수는 55개에 이른다. 다각형의 비늘이 나있고 악어와 비슷하게 진화한 다른 여룡류와 달리 장경룡과 흡사한 모습이다. 작고 뾰족한 이빨로 어류나 절지류, 연체동물을 주로 먹었을 것이다. 다리로 휘젓기보단 꼬리의 추진력을 이용해 헤엄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가 작은 탓에 천적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새끼 히팔로사우루스의 화석에서 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이 발견되었다.

화석이 수천개나 발굴되었을 정도로 크게 번성한 동물로 제홀 생물군 중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연구용으로 쓴 후에도 많이 남아서 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2.1. 샴쌍둥이 화석

2007년에 머리가 두 개 달린 히팔로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7cm에 불과한 새끼의 화석이었는데 샴쌍둥이가 본래 생존 확률이 매우 낮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하다.

3. 대중매체

2006년에 NHK에서 방영한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