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2:10

히사메(불멸의 그대에게)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진실
3. 기타

1. 개요

불멸의 그대에게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노키 토모리

노커와 융합한 하야세의 손녀이자 그녀의 영혼을 이어받은 초대 계승자다. 불사의 수호를 목표로 하는 수호단의 단장이자 첫등장 당시 나이는 겨우 9살이다. 손녀라서 그런지 외모가 하야세와 많이 닮은 것이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은사인 피오란의 사후 약 40년간 잠적한 불사를 수행인들과 함께 찾아온다. 불사에게 앵겨들며 허물없이 대하지만 불사는 하야세와의 악연 때문에 히사메를 경계한다. 불사가 하야세의 죽음에 기뻐하는 모습에 들었던 얘기와는 다르다고 시무룩해 하자 불사는 하야세가 저지른 악행을 폭로한다. 히사메는 그것은 단순히 불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반론하는데, 이 모습에 불사는 어른들에게 세뇌 당한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히사메는 굴하지 않고 모른다는 것은 앞으로 더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밝게 말해 불사를 동요시킨다.

그러던 중 불사가 잠든사이 같이 자려다 팔에 동화된 노커가 본능적으로 불사를 습격하려 하는것을 막고, 이에 깨어난 불사가 팔에 붙어있는 노커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팔에 붙어있는 노커를 제거하려는 불사를 말리며 노커를 진정시킨 뒤, 따로 자러간다.

이후 관찰자로부터 히사메는 하야세의 영혼을 이어받았을 뿐, 별개의 인물이라는 걸 안 불사는 히사메의 제안에 따라 세상 밖으로 나온다. 불사에게 철벽에도 꾸준히 어프로치 하며 조금씩 불사의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는데, 노커의 피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가려는 불사를 따라가다가 의문의 여성과 한 의사를 만난다. 불사와는 달리 조금 냉정하게 대하지만 여성이 불사와 함께 식사제안을 하고 불사가 받아들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동석한다. 해당 마을 촌장댁에 숙소를 잡고 여성이 수호단을 험담하는 듯 한 발언에 반론한다.

할머니 하야세와는 달리 불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순진무구한 소녀처럼 보여 불사의 신뢰를 받는데 성공한다. 또한 불사가 어른들의 의지 때문에 억압 당하며 살 필요가 없다는 충고에 역시 불사는 듣던대로 상냥한 사람이라고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한편 불사가 노커를 히사메로부터 떼놓기 위해 의사에게 제안하자 조금 거부감을 표하더니 수행인들에게 차를 내놓으라고 시킨다.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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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하야세처럼 속이 아주 시꺼먼 인물이다.

노커를 떼놓을 생각이 없던 히사메는 자꾸 일이 귀찮게 돌자 서방나팔꽃[1]을 우린 차로 불사와 일행들을 잠시 잠재우려고 했지만, 여성은 독이 들지 않았다. 여성에게 온갓 독을 먹이지만 여성은 독 내성을 키웠고 독을 차 마시듯 음미하는 모습에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성의 정체가 자난다의 토나리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경계하는데, 토나리는 사실 수호단이 불사에게 별 해가 없다면 그대로 놔둘 생각이었지만 노커가 있다면 별개라며 노커채로 팔을 뜯으려고 한다. 그 순간 노커가 날뛰어 토나리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본인은 몸이 강제로 움직인 후유증에 기절하고 노커가 강제로 몸을 일으켜 도주한다.

이후, 토나리와의 사별을 겪고 혼자 길을 나서는 불사의 앞에 동화된 팔이 기괴한 방향으로 뒤틀리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등장한다. 불사 앞에서 기억이 없는 척, 순진무구란 소녀를 연기하지만 이미 노커 때문에 찜찜해하던[2] 불사는 토나리의 모습으로 팔을 도려내려고 한다. 히사메는 그 모습은 싫다며 겁에 질리고 또다시 날뛰기 시작하는 노커를 달랜 후 몸이 버티질 못해 자기대에서는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불사가 어른들이 있는 곳까지는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다시금 반한다. 향후 어찌할 거냐는 불사의 질문에 수호단 유지에 힘 쓸 것이고, 그와는 별개로 모녀들 사이에서만 이어지는 비밀인 불사와 자식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불사는 어려운 제안이 아니어서 일단은 수락했고 본인도 굉장히 기뻐하는데, 정작 둘은 성지식이 없어 같이 자기만 했다.[3] 한편 자식 여부 사실에 찜찜해 한 불사가 마취제를 놓고 신으로 변신하여 수행인들 앞에 데려다준다. 하지만 수행인들이 히사메의 안위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자 불사는 그들에게 이런 꼬맹이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후 나이를 먹어 17세에 딸 오우미를 낳은 뒤, 다음 계승자인 우시오를 보기 전에 죽음을 맞이한다.[4]

3. 기타


[1] 야노메에서 하야세가 불사, 마치, 파로나와 동행했을때 이들에게 사용했던 것과 같은 약재다[2] 이때까지도 불사는 히사메가 나쁜 인물이라는 걸 몰랐다.[3] 둘 다 몰라서 일어난 일인데 사실 정확하게는 히사메만 잠들고 불사는 같이 잠들면 아이가 생길까봐 깨있었다. 히사메와 노커를 경계해서이기도 하지만. 히사메의 어머니는 히사메가 아직 어려서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설령 지식이 있어도 더 위험해지겠지만 적령기가 지나지 않았으니 이때는 무리였다.[4] 계승자는 격세로 이어진다. 하야세의 환생이기에 바로 자기 자식으로 이어지진 않는 것. 때문에 계승자의 어머니나 딸은 계승자가 아니고 수호단의 부단장으로만 남고 노커만 이어진다. 이들은 하야세의 환생이 아니기에 불사에게 집착하며 격한 호감을 보이면서 달라붙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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