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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마 겐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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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화 - GGFJ 제1특수기동단의 대장으로서 우주갑각괴수 바잔가 저지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수송기에서 대기하며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대고 있다가 대원들과 함께 상공에서 강하하는 것으로 첫 등장.[1]

작전의 내용은 제1특수기동단을 두 팀으로 분리하여 작전 구역으로 고공 침투해 각각의 저격 포인트로 이동한 다음, 포인트 1과 포인트 2에서 동시에 특수탄두를 쏘아 바잔가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중앙 사령부가 작전의 내용을 특수탄두를 사용하는 것에서 최대 화력을 동원하는 것으로 급거 변경하는 바람에, 현장 지휘소마저 철수하는 상황을 목격한다. 그럼에도 겐토는 작전을 계속하기 위해 상공에서 바잔가와 교전중이던 스카이헌터와 율리시즈에게 무전해 바잔가를 포인트 1과 포인트 2 근처로 유인해 줄 것을 요청[2]하고, 두 파일럿이 이에 응하며 작전이 시작된다.

스카이헌터와 율리시즈는 바잔가를 공격하며 유인하려 하나, 흥분한 바잔가가 빠른 속도로 가시광선을 발사하며 격렬히 저항한다. 파일럿들의 안전을 걱정한 겐토 대장은 그들에게 퇴각해도 좋다는 무전을 보낸다. 이후 특수탄두를 발사하려고 하지만, 사령부의 재촉을 받은 지상부대가 특기단보다 먼저 바잔가에게 총공격을 감행한다. 이 때문에 더욱 흥분해 버린 바잔가가 휘두른 꼬리에 포인트 2가 있던 건물이 공격당하며 포인트 2의 부대원들의 생사가 불분명해진다.

겐토는 다시 한 번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대고, 마치 여러가지 미래를 보는 듯 하다가[3], 홀로 포인트 2로 이동하여 대원들의 무사를 확인하고 포인트 1의 부대원들과 동시에 특수탄두를 쏘나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바잔가의 화만 돋구어버리며 바잔가가 쓰러트린 빌딩에 깔려 생매장 당할 위기에 쳐한다. 그 때, 블레이자 브레스와 블레이자 스톤이 나타나고, 겐토는 브레스에서 나온 빛에 의해 강제로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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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자는 처음엔 바잔가와 호각으로 싸웠지만, 바잔가의 괴력과 꼬리로 인해 점점 밀리게 된다. 그 순간, 누군가가 쏜 탄두에 의해 바잔가는 가시광선을 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블레이자는 광탄을 쏘며 선공을 개시, 그대로 바잔가를 압도하다가 필살기인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날리며 바잔가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포인트 2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겐토는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작전 시작 때 말한 '전원 무사 귀환'을 달성했다.

2화 - GGFJ 사령부 참모장 하루노 레츠에게 불려가 그로부터 괴수의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여 필요할 경우 괴수를 직접 퇴치하는 특수부대인 특수괴수대응 파견대, SKaRD의 대장직을 맡게 된다. 곧이어 레츠가 지난번에 나타난 울트라맨은 우리가 배제해야 할 적이냐고 묻자 우리들을 구해준 자라고 답한다. 그리고 우주공간에서 인간의 형태를 띄는 빛과 손을 잡았던 장면을 떠올리며 그 울트라맨을 울트라맨 블레이자라고 부르면 어떻겠냐고 건의한다.

면담 후 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SKaRD에 소속된 대원들 명단을 훑어보다가 아오베 에미를 만난다. 겐토는 초면인 여성이 무작정 합석을 하려 하고 친근하게 굴자 자료를 챙겨서 조용히 자리를 뜨려 하나, 에미가 곧바로 '특수탄은 바잔가의 흉부가 아니라 콧구멍에 쏴야 했었다'고 말하고, 그제서야 겐토는 그녀가 자신의 부대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에미와 대화를 나누며 하루노가 계속 SKaRD의 대장으로 겐토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명 비강에 1발을 발사하라는 전달사항이 어째서 흉부에 2발을 발사하는 걸로 바뀐 걸까"라는 에미의 의문엔 "평소처럼 윗선의 전달이 잘못되었던 거겠지"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이후 에미와 같이 다른 대원들을 만나러 가는데, 가장 먼저 부대장으로 임명된 나구라 테루아키를 만난다. 나구라는 자신이 부대장으로 임명된 것에 당황스러워하지만 겐토는 바잔가 저지 작전 당시 항공부대의 정확한 화력 유도를 지시했던 것이 나구라였다는 것을 근거로 그를 부대장으로 영입한다. 서류에 서명하려는 나구라가 펜이 없자[4] 본인 펜을 빌려주는 세심함은 덤. 다음으로는 미나미 안리를 만나 그녀에게 서명을 받고[5] 곧이어 반도 야스노부를 찾아가나 이미 얼마 전에 다른 곳으로 발령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겐토는 서류를 보고 어찌된 거냐고 따지고, 에미가 파일이 오래된 거 아니냐고 답하자 "일처리 엉망이네, 우리 참모장!!"라고 불평한다.

결국 야스노부는 제외한 채 SKaRD 대원복으로 환복하고 나머지 부대원들을 이동 지휘차 SKaRD MOP로 안내하고[6], 안리가 히루마 대장님이라고 부르자 앞으로는 이름 아니면 별명으로 부르라며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의를 준다. 그리고 안리가 '히루마 대장님'이라고 다시 부르자 무시로 일관하더니, '겐토 대장님'이라고 부르자 그 때서야 돌아본다.[7][8] 곧이어 기지인 SKaRD CP로 안내하던 중 사령부로부터 심해괴수 게도스에 의해 컨테이너선이 침몰되어 방위대 잠수함 부대가 출격했으니 SKaRD측도 정보 수집에 전념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겐토는 우선 에미에겐 현장 파견, 안리에겐 차량 개조, 나구라에겐 사령부와의 정보 공유를 명령하고 본인은 테루아키 옆에서 온갖 서류작업을 도맡는다.

하지만 요격에 나섰던 잠수함 부대가 모조리 격침되고, 장비와 인원, 훈련도 부족한 마당에 하루노로부터 얼른 괴수 처치하라는 독촉까지 받자 어느 새 개조가 완료된 SKaRD MOP를 타고 안리와 함께 괴수가 나타난 현장으로 출동한다.[9] 현장에 도착한 겐토는 나구라로부터 게도스의 약점이 등 뒤의 열 배출구라는 정보를 받고 단독으로 나서서 게도스의 열 배출구를 요격하려 하나, 어느 노인이 작살을 들고 게도스에게 다가가려하는 것을 말리다가 게도스에게 발견되고 만다. 되려 게도스에게 덤비려던 노인은 기절을 하고, 그렇게 위기에 빠진 순간, 블레이자 스톤과 블레이자 브레스가 나타나자 곧바로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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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자로 변신한 겐토는 게도스를 처음엔 나름 밀어붙였으나 게도스의 워터 커터와 유인돌기를 통한 펄스 공격에 고전한다. 하지만 에미와 안리가 지원 사격 덕분에 펄스 공격에서 벗어나고, 돌기를 잘라버리며 곧바로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꺼내든다. 이에 게도스가 다시 바다로 도망치자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낚싯대 형태로 변형시켜 게도스를 낚아버리고, 그대로 하늘 높이 띄워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창 형태로 바꾼 뒤 그대로 던져 게도스를 꿰뚫어 폭사시킨다.

상황 종료 후 다른 대원들과 같이 SKaRD CP의 지하공간으로 가 거기서 하루노와 같이 있던 마지막 대원 반도 야스노부와 만나고, 곧이어 SKaRD의 대괴수용 병기인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을 보게 된다.

3화 - 나구라로부터 세계 각지의 액화 티테리움[11] 저장 탱크들이 괴수로 추정되는 어떤 존재로 인해 유출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사령부에서는 바잔가와 게도스 건의 사후 처리를 하느라 신경을 못 쓰는 상태였고, 이를 들은 겐토는 곧바로 위협경계태세 '브라보'를 발령하고 에미에게는 따로 원인 조사를 추가로 맡긴 뒤 상황 대비를 위한 훈련과 어스 가론의 전투 시뮬레이션[12], 그리고 어스 가론 조종 방법 숙지 및 기장과 조종수의 로테이션을 짜고, 비탑승 인원들의 임무를 모니터링하는 등 괴수의 습격에 대비한다.

일과를 마친 후 퇴근하려던 겐토는 3년 전의 화재 사건에서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다가, 우주 공간과 연결되어 있는 듯한 웜홀 너머에서 인간의 형태를 띄는 빛이 구해달라는 듯 손을 뻗고 그걸 구해주려고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결혼반지를 끼고 퇴근한다.[13]

이후 티테리움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잠입한 에미의 정보를 토대로 괴수의 다음 목적지가 일본의 이바라시 쿠츠바시의 에너지 융합 연구소인 것, 괴수가 자체적으로 에너지 융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안리에게 작전을 어떻게 세울지 물어본다. 이에 안리가 괜히 화력유도를 했다간 에너지 융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화력을 피한 격투전을 통해 최대한 연구소에서 떨어지게 하자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때마침 에미로부터 괴수의 이름이 갑충괴수 타가누라라고 명명된 것과 타가누라가 에너지 융합연구소를 습격, 이에 사령부 군대가 총공격으로 응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화력으로 공격하면 에너지 융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사령부가 알 턱이 없기에 겐토는 곧바로 어스 가론 출격을 명령하고 안리를 조종사로, 본인은 기장으로 어스 가론에 탑승해 출격한다.

현장에 가까워진 겐토는 타가누라가 에너지 융합을 일으키면 반경 10Km는 쑥대밭이 된다는 보고를 듣고, 항공부대와 설전을 벌이던 나구라 대신 통신하여, 아군끼리 공격할 셈이냐고 따지는 항공부대에게 "그럼 안 쏘면 그만이다. 우리도 타가누라 처치를 위해 왔는데 서로 싸우는 일은 없어야지 않겠냐."고 설득해 단박에 항공부대를 물러나게 하고 본격적인 교전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안리의 작전대로 격투 위주로 싸우며 어스 파이어로 타가누라의 오른팔에 달린 낫을 잘라내는 등 선전하지만, 타가누라가 방출한 에너지 파동으로 인해 구동 시스템과 메인 엔진이 다운되면서 무력화된다.

재기동을 위한 방법은 어스 가론의 목덜미에 위치한 APU 긴급 레버 뿐이었기에 겐토는 직접 외부로 나가지만 이미 타가누라가 다른 에너지 탱크에 다가가고 있었던지라 시간이 없었고, 때마침 나타난 블레이자 브레스를 통해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 타가누라와 맞선다. 하지만 타가누라의 에너지 융합으로 인한 발열온도가 너무 높아서 함부로 건드리기 어려운 상태였는지라 앗뜨앗뜨 고전하다가 어스 가론의 테일 VLS로 잠시 쓰러진 타가누라를 간신히 붙잡고 이마에서 발사되려는 광선을 하늘로 쏘아올려 버린 뒤, 곧바로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꺼내 처치한다.

이후, 기지로 돌아와 블레이자가 공을 다채갔다며 불평하는 대원들에게 찔렸는지 어스 가론의 작전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다독이고, 이후 훈련을 하겠다며 나간 대원들 뒤에서 블레이자 스톤을 다시 바라보다가, 같이 훈련을 하러 따라나간다.

23화에 의하면 겐토의 몸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한다.[14] 24화에서는 가슴팍을 움켜쥘 정도로 악화되었고, 블레이자도 이에 영향을 받아 변신하자마자 컬러 타이머가 점멸을 하고 만다. 결국 우주폭탄괴수 바라론과의 달에서의 전투에서 패배해 블레이자와 분리되고만다.

25에서 분리되어 돌이 된 블레이자 스톤을 보곤 지구에 쓰러진 블레이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혼자 싸우러 가려하나 블레이자가 힘들게 일어난 후 "나도 가겠다."라고 말한 걸 듣는다. 이후 애써 눈물을 참으며 테루아키에게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면서 지휘권을 양도하고 블레이자와 다시 융합한다.[15] 이후 바로 파드런 아머를 발동하고 바라론과 다시 전투한다. 힘든 격전 끝에 아들 준이 준 팔찌와 아내와 맞춘 결혼 반지를 통해 들은 응원에서 나온 힘으로 블레이자 광선을 쏴 바라론을 격퇴한다.

싸움이 끝나고 신세계를 찾아 여행하는 과정에서 지구인들과 적대하게 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V99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의문을 갖는 에미에게 이러한 답을 말해준다.
웜홀로 이어지는 그곳에 그들이 찾고 있는 신천지가 있다면 멀고 먼 은하의 블레이자, 눈부신 빛의 저편이지 않을까.

집으로 돌아온 겐토가 아들과 아내에게 환영받으면서 울트라맨 블레이자 본편은 막을 내린다.

2. 극장판: 울트라맨 블레이자 THE MOVIE: 대괴수 수도 격돌

3. 울트라맨 아크

17화 - 우주사무라이 잔길이 아크의 정체를 밝히려 하자 아크의 변신자인 히제 유마가 급히 말렸고, 잔길과 유마만 남은 상황에서 잔길은 "그대도 겐토와 똑같이 이 세상에서 정체를 숨겨야 하는가"며 언급한다. 그리고 다른 우주에도 울트라맨이 있냐는 유마의 질문에 "상상력은 무한한 가능성, 가능성의 수만큼 우주가 있고, 울트라맨이 내려온다"며 겐토의 재등장에 관한 떡밥을 던졌다.
19화 - 명부어둠장군수 헤루나라크가 차원의 틈새로 들어오자 어스가론이 나와 싸웠고, 어스가론이 힘에 부치자 블레이자가 등장한다. 다만, 블레이자로만 나오고 변신자인 겐토는 등장하지 않았다.
[1] 수송기에 탑승한 신입대원이 겐토가 뭔가 고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긴장했는데, 오히려 같이 있는 대원들은 그걸 보며 걱정은 커녕 괜찮을 거라고 확신한다.[2] 다시 말해 전투기 편대가 사령부의 명령을 수행하는 척하면서 특기단이 있는 방향으로 괴수를 조금만 유도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특기단은 기존 작전을 방해없이 수행할 수 있고, 전투기 편대 또한 딱히 항명했다는 추궁을 받지 않아도 된다. 겐토 대장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대목.[3] 괴수의 눈알에 전탄을 발사한 후, 흉부에 특수탄두를 발사하는 모습과, 부유장치를 사용해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펜이 있기는 했지만, 잉크가 나오지 않았다.[5] 안리는 종이를 대고 쓸 곳을 찾다가 겐토 등에다 대고 서명했다. 펜촉에 찔린 게 아팠는지 이를 보고 히죽거리는 에미의 등도 찌른 게 압권.[6] 이 때, 차량에는 별도의 방탄 설비나 통신 기기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승합차였다. 이에 테루아키가 의문을 표하자, 겐토는 "이 저예산감은 뭘까?"라고 말한다.[7] 일본에서는 성이 아닌 이름으로 타인을 지칭하는 것은 가족이나 정말로 친밀한 사이에나 가능한 일이다. 친구 간에도 선뜻 하기 어려운 것을 부대 지휘관에게 하라고 명령하니 부대원들 입장으로써는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다. 히루마 겐토라는 인물이 대장으로서 자신의 부대원들을 어떻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부분.[8] 1화에서도 특수기동단 대원들이 모두 "겐토 대장님"이라고 한 걸 보면 이 전부터 쭈욱 이래왔을 가능성이 높다. 휘하의 부대원들을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는 겐토의 인품이 엿보이는 대목.[9] 현장에 도착하자 미나미는 튜닝 재료를 사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모든 장비지급과 셋업이 완료된 차량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겐토에게 보고한다.[10] 첫 변신이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던 데다 당시의 상황이 정신이 없었던 탓이었는지 변신 방법을 까먹었던 탓에, 변신 버튼을 안 누른 채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깨닫고 버튼을 누른다.[11] 속에 미량으로 포함된 물질로, 물이 있는 한 무한정 추출 가능한 데다가 비가연성인지라 클린 에너지의 신재료로 평가받는다고 한다.[12] 어스 가론을 실제로 움직인다던가, 가상현실 같은 기술로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닌 워게임 형태로 진행했다.[13] 이때 보이는 캐비넷의 문 뒷면에 겐토의 아내와 아들로 보이는 모자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어째서인지 겐토만은 찍혀있지 않다. 이를 보고 겐토는 일에 몰두한 나머지 가정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14] 생활 패턴이 박살 나버린것으로 인해 몸이 지금의 생활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버린것이다.[15] 이때 처음 융합했을때처럼 서로의 손을 잡고 이번에는 놓치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