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토끼 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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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노데 (ノーデ) 흰토끼 노데 (白の兎ノーデ) [스포일러] 하얀 여왕 노데 (白の女王ノーデ)
종족	불명 [스포일러] 지배자
기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기반 인물	화이트 래빗 [스포일러] 하얀 여왕 노덴스
등장 작품	BLACK SOULS 2

1. 개요2. 작중 행적

2.1. 도서관의 꿈 2.2. 윈터 벨2.3. 엔딩

3. 특징 및 능력4. 인간 관계5. 게임 내 등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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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서관의 꿈(거점)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토끼.
주인공에게 협력적으로 레벨 업의 일을 해준다.

BLACK SOULS 2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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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도서관의 꿈

初めまして、(主人公)様。
처음 뵙겠습니다. (주인공) 님.
私はノーデ。
저는 노데라고 합니다.
この図書室の司書を務めております
이 도서관의 사서를 맡고 있습니다.

(主人公)様。
(주인공) 님.
ソウルを集め、己の糧にしてください。
부디 소울을 모아서 그 몸에 깃들여주세요.
鳥や獣の暮らす楽園であった不思議の国は
새와 짐승이 평화롭게 살던 이 낙원이었던 이상한 나라는
今や狂気と暴力で染まっています
이제 광기와 폭력에 물들고 있습니다.

(主人公)様は私たちの大事なお客様です。
(주인공) 님은 저희의 중요한 손님입니다.
貴方様の渇求を満たせるよう
필요하신 게 있으시다면
どうかこのノーデに、なんなりとお申し付けください
부디 이 노데에게 무엇이든 분부해주십시오.

진행도가 1 이상일 때 도서관의 기억에 오게 된 주인공에게 자신을 도서관의 사서라 소개하며, 주인공을 손님으로서 환영한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에는 4개의 악몽인 씩성난 밴더스내치, 광조 접접, 사룡 재버워크, 심장의 여왕이 존재한다며 이들에게 영혼이 매혹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한다. 또 이 나라의 주민들은 거짓말쟁이니까 이에 속지 말고 영혼을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충고한다.

서약 후 대화를 하다 보면 서약에 제한 인원은 없지만 서약 대상을 살해하거나 강간할 경우 유대가 끊어져 서약이 파기된다고 주의하거나, 자신의 고향은 바다로 둘러 싸여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기분 좋은 곳이고 언젠가 자신이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등 소소한 이야기들을 말한다. 또 하얀 곰이 여자들은 끝없이 소울을 요구하는 존재라고 말하자 근거 없는 말은 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하얀 곰이 쓰다듬어질 거면 여자의 손이 좋다고 하자 무서운 눈으로 자기 손은 거부한다고 중얼거린다.

지하감옥 1층 옆의 동화 서고에서는 내부에 있는 매우 위험한 광령에 대해 설명하며, 주인공이 광령을 처치하고 나면 이들의 이야기는 어느 작가에 의해 비참해진 바람에 납득하지 못하여 뛰쳐나와 방황하고 있다며, 흩어진 동화를 모두 모아 이들에게 안식을 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한다. 그리고 모든 동화를 모아 서고를 채우면 보상을 주는데, 이 중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소울 또는 자신의 반지를 주거나, 부끄러워하며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씩 책을 읽다가 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깨울 수도 있다. 허나 깨우지 않고 취소를 눌러 지켜 보면 알아서 일어나는데, 주인공은 이에 애초에 잠들지 않았냐 추궁하며, 이에 노데는 부끄러운 듯 귀를 내리고 먼 곳을 보며 들켰다고 작게 말한다. 아마 주인공이 어떻게 반응할지 확인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비밀의 공주 크티를 감금하게 되면 노데가 크티의 끼니를 챙겨주는데, 크티는 주인공에게 감금당하고 강간당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집에 가고 싶다 하지만 노데는 위대한 물의 신이 거부한 초대장을 크티의 언니가 훔쳐 둘이 이상한 나라에 침입했으므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크티가 아이를 가져야 함이 이 나라의 규정이며, 무엇이 진실된 사랑인지 알게 될 것임을 말해주지만 크티는 여전히 말을 듣지 않고 노데를 촉수로 감아버리며 미친 거 아니냐고 한다. 그때 주인공이 오게 되고 크티는 죽여버릴 것이라며 주인공을 비난하고 이 세계는 물에 잠기게 할 것이라고 하자 결국 인내에 한계가 온 노데가 크티를 영원한 수직터널로 추방시켜버린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냐고 질문하며, 돌아가고 싶지 않는다 하면 자신도 주인공을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며 가능한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말한다.

……メアリィ・スーの創造による影響は、
......메아리 스의 창조의 여파는
多くの支配者に波及しました。
많은 지배자들에게 또렷이 닿았습니다.
誰もが創作者に成りたがり、
덕분에 그들 모두 창작자가 되고 싶어 하게 되었고
箱庭はこれからも増えていく事でしょう
모형 정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만 갈 테지요.

身侭な神たちが創った世界では、
하지만 이기적인 신들이 만들어낸 세계에서는
きっと誰もが幸せに生きづく事は出来ないのでしょうね…
어느 누구도 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겁니다...

주인공이 혼돈 던전에서 허무의 소녀 메이벨을 만나고 오면 냄새로 알 수 있다며 약속을 어기고 모르는 척 거짓말을 늘어놓았을 거라 한다. 그녀는 매우 질이 좋지 않으며, 가장 오래 되었음에도 '하늘'에서 추방되어 허송세월하며 부정을 일삼고, 그러면서 자기 장난감은 잊지 않고 챙기는 늙은 갓난아기라고 험담을 하며, 또 자신의 혼돈스런 모형 정원에 초대해서 즐겁게 하고 싶은 것은 누 구와 닮았지만, 절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창조물들이 추악한 몰골을 띄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아리 스의 창조에 의한 여파로 지배자들 누구나 창조자가 되고 싶어해 자기만의 모형 정원을 가지게 되었지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신들이 만든 모형 정원에서는 아무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2.2. 윈터 벨

윈터 벨에 갔다 온 후 말을 걸어보면 주인공의 옷에서 눈을 털어주며 추운 곳에 다녀와 몸이 차가워진 것이 아닌지 걱정하며 자기 몸으로 따뜻하게 해주겠다 말한다. 허나 주인공이 윈터 벨이라는 이름을 꺼내자 그것은 이미 사라져 버린 모형 정원이라면서 의아해 하고, 그랑 기뇰이라는 이름 또한 꺼내자 자신은 모른다면서 그러한 물건이 있어도 절대 관여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그 이상은 자신의 입으로 말할 수 없으므로 이 이상의 대화를 멈춘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앨리스를 찾는 것이 주인공을 위한 이야기므로 계속할 것을 부탁한다.

(主人公)様。
(주인공) 님.
……私の「愛」は呪われているのでしょうか
......저의 '사랑'은 저주받고 있는 것일까요.

윈터 벨에서 획득할 수 있는 바니 슈트를 선물하면 역시 부끄러워 하지만 입어주며, 선택에 따라 주인공과 관계를 가진다. 그리고 관계가 끝난 후, 노데는 자신이 사랑이 저주받은 것이냐 질문하자 주인공은 그녀를 위로하며 노데의 사랑은 새하얗고 순수하며 검게 더럽혀진 영혼을 정화해주고 있다 위로하며, 비록 사람의 형체가 아니게 되더라고 마지막은 사랑스러운 사람의 곁에 있고 싶다 말한다.

DLC3의 무대인 윈터 벨에서는 '하얀 여왕이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하얀 나라를 버렸다.' 라는 문구가 나오며, 여기서 하얀 여왕은 노데, 한 남자는 주인공, 하얀 나라는 영지인 윈터 벨임을 알 수 있다. 백사자(라이덴)와 유니콘(유니스)가 관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관은 지배자로서의 직위, 백사자는 하얀 여왕의 야성, 그리고 유니콘은 하얀 여왕의 순수성을 상징함을 유추해볼 수 있다. 즉 노데가 관을 버림으로서 외신로서의 야성과 여왕으로서의 순수성을 모두 잃었음을 의미하는 것.

윈터 벨 내의 집들에서는 노데와 관련된 여러 개의 기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노데의 모형 정원을 메이벨이 방문한다. 노데는 메이벨이 무대에서 내려왔음을 말하자 그녀는 주인공이 그 애의 최고 걸작이라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에는 별 것 아니었다며 자신이 사람의 흉내를 내 저런 장난감이랑 번식하는 것에 질색한다. 이에 노데는 분노하여 메이벨에게 그녀야말로 기생충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비난하지만, 메이벨은 오히려 노데가 그를 원하는 것이 자신의 것으로 탐하는 지배자의 본질이라는 것을 말하며 비웃는다. 노데는 자신의 행동은 사랑이라며 사랑의 감정을 이해하였다 하지만, 메이벨은 바깥의 존재가 마음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는 없다며 헛소리로 치부한다. 그리고 노데에게 그녀가 원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노데는 이를 믿지 못하지만 결국 이룰 수 없는 현실보다 꿈 같은 이야기가 낫다는 메이벨에게 설득당하고 주인공의 행복을 위해 그것을 받아들인다.[1] 그때, 메이벨은 누군가 엿듣고 있다며 대화를 끝낸다.
스스로 자책하며 자해하는 프리켓을 노데가 그만 두도록 말리지만, 그녀의 처지에 비하면 자신이 얼마나 사치를 탐하는지 이해하고 있어 프리켓을 비난하지는 못한다. 프리켓은 자신이 평범한 인간 여성이 되고 싶었다며 슬퍼하며, 그런 프리켓을 노데는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이로서 충분히 이해하고 두 팔로 안아준다. 이후 프리켓은 노데의 모형 정원을 양도받게 되고, 이는 곧 퀸 랜드가 된다.[2] 대신 프리켓은 노데에게 자신의 지배 영역인 도서관의 꿈을 노데에게 주며, 그래도 자기 혼자서는 무력하니 노데의 도움을 청한다. 노데는 그녀의 계획을 듣고 가능성이 너무 낮다며 비관하지만, 프리켓은 주인공을 현실로 돌려 보내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대신 이것을 메이벨에게도 말했다고 실토하며,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사랑은 관용적이고 인정이 많고 시샘하지 않다고 하자 노데는 그녀와 협력하게 된다.
노데는 메아리 앤을 기어오는 자로부터 구출하는 동시에 그녀의 개변 능력을 빼앗고 유폐시킨다. 메아리 앤의 창조물은 다른 지배자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다시는 지배자로서 옥좌에 앉을 수 없게 되었지만, 메아리 앤은 노데가 자신의 그림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이를 조롱한다. 노데는 그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면서 즉시 반박하지만 메아리 앤은 그녀의 추악한 비밀을 알고 있다 말하고 이런 모형 정원은 빨리 망해버리라면서 느긋하게 그림을 기다린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나 섬뜩한 미소와 함께 그곳에서 나오고 싶냐고 질문하는 것이 뒤에 비춰진다.

2.3. 엔딩

진행도가 10이 되어 도서관의 촛불이 모두 켜지면 열리지 않는 하얀 문 앞에 서 있는다. 주인공에게 금발의 소녀가 고양이를 안고 문 속으로 들어갔다면서, 이 소녀가 주인공이 찾는 앨리스가 아닌가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행보에 따라 A/C/D/E 엔딩으로 나뉘어진다.

해당 엔딩이 끝나면, 노데는 주인공에게 이루어야 할 일을 끝낸 것 같다며, 그토록 찾았던 앨리스는 찾았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지난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선택지가 없다면 이라는 여지를 남긴다.
====# B End #====
주인공은 노데와 성관계 후, 자신은 지쳤고 앨리스를 찾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고 노데에게 말한다. 노데는 주인공을 격려하며 앨리스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끝내 앨리스를 포기한다고 선언한다. 결국 고집을 꺾지 못한 노데는 "당신이 원하시면 평안을 드리지요."라고 나직히 말하며, 딸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もうすぐ…
곧 있으면...
お産まれになりますよ。
태어날 겁니다.
さぁ、目を逸らさないで……
자, 눈을 돌리지 마시길...

가짜 바다거북: ぱぱっ(아빠)
바보새 도도: パ、パ(아, 빠)
도마뱀 빌: パパ(아빠)
모자장수 해터: ぱぱ……(파파......)

…また、楽しい繁殖期が始まりますね
...또, 즐거운 번식기가 시작되겠네요.

그리고 노데는 진실을 보여준다. 노데가 안내한 부화장에서 주인공은 수많은 히로인들, 즉 자신의 아이들이 태어나 자신을 부르는 것을 보게 된다. 직후 노데가 하트를 띄우면서 또 즐거운 번식이 시작되겠다고 말하며 엔딩이 끝난다. 이렇게 주인공은 진실의 일부를 알게 되었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직후 노데에게 제압당하고 기억이 소거된 것으로 추측된다.
====# F/G End #====
괴수의 형상을 한 자신의 딸들을 뚫고 온 주인공을 화톳불 옆에서 맞이해준다. 그녀는 때가 왔다며, 이상한 나라는 형태를 잃고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주인공이 꿈에서 깨어나려 하는 증거라 한다. 그리고 메아리 스가 세계의 창조주들을 혼합하여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이 바로 주인공이며, 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지배자의 반려에 걸맞는 피와 힘을 가지고 있어 자신은 지배자의 자손을 만들어 낸다는 기어다니는 혼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 나라를 무대로 삼아 주인공과 지배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과의 교제를 반복시켜왔고 자신 또한 과분할 정도로 많은 아이를 낳았음을 실토한다.

노데는 주인공이 눈을 뜨는 것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기어다니는 혼돈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주인공을 통해 결코 이뤄지지 않을 사랑의 이야기를 영원히 반복하는 것이 그의 목적임을 말한다. 자신은 그의 생각과 행동원리를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그가 주인공을 독차지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이 모든 것이 물거품과 같이 한 순간이 꿈이었으므로 현실로부터의 사자가 주인공을 구함을 알려주고 지금까지 수고했다고 함과 함께 입맞춤을 한다.

그 뒤로는 마법서를 하나 선물하며, 도서관에서 그랬던 것처럼 레벨 업과 소울 판매로 도와준다. 그러나 주인공이 살해하려 하면 자신은 싸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선택에 따라 결국 적대하게 되고, 흰 토끼에 이어 하얀 여왕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며 주인공을 상대한다. 이때 주인공이 패배하면 검은 영혼이 곧 힘이 된다는 발언을 한다.

……我々、支配者は幾年もの間
...우리들, 지배자는 영겁과도 같은 시간동안
虚無という玉座で鎮座していました
허무라고 하는 옥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支配者たちは
지배자들은
『この宇宙＜そら＞を総べるのは常に我』だと………
이 우주 <하늘>을 지배하는 것은 나, 라는......
驕り高ぶっていたのです
오만함에 취해 있었습니다.

生まれながらにして持つ其の力は既に完成されており、
태어나면서도 지닌 힘은 이미 완성되어 있고
成長も学習も必要無い
성장도 학습도 필요치 않죠.

しかし、だからこそ私は貴方の儚さに触れ、
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그런 당신의 덧없음에 매혹되고
奮励する姿に惹か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그 모습에 이끌려,
愛でたくなったのでしょうね……
당신에게 연심을 품게 된 거겠죠......

……(主人公)様……
......(주인공) 님......

支配というのは……退屈なものですね……
지배라는 것은......정말 무료하더군요......

그러나 주인공이 전투에서 이기면 노데는 주인공을 보고 강해졌다면서 지배자들은 태어날때부터 힘이 완성되어 있어서 성장도 학습도 없고 '이 우주의 지배자는 나' 라는 오만에 취해 허무라는 옥좌에 영겁과도 같은 시간동안 앉아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노데는 주인공의 덧없음,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매료되어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
====# H End #====
만약 주인공이 그랑 기뇰에게 영혼을 바쳐 버린다면 노데는 영원히 주인공과 함께 하게 된다. 주인공을 깨우며 근황을 알려주는데, 기어다니는 혼돈은 분노에 미쳐 원더랜드로 치열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제는 주인공과 그의 모형 정원, 그리고 자신과 아이들까지 있으니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거라 한다. 그리고 혼돈을 물리친 이후에는 백치와 허무도 경외할 필요가 없는 세상의 끝으로 가자고 한다. 문제는 주인공이 외신으로서 수 많은 촉수들이 나온 형체조차 알 수 없는 창조주로 각성해버린 상태로, 이 때의 노데는 주인공한테 완전히 종속당해 묘상이 되어 오로지 아이만 낳는 신세가 되었지만[3] 그럼에도 주인공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며 기뻐한다.

허나 주인공이 마침내 그랑 기뇰을 쓰러뜨리고 끝없는 반복을 멈추었을 때, 노데가 무대 밖에서 등장한다. 노데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주인공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달았으며,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을 진심으로 사랑하니 이렇게 물러가겠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노데에게 다가가지만, 무대에서 추방되어 현실로 돌아가게 됨에 따라 결국 노데에게 닿지 못한다.

……辿り着いてしまったのですね
......도달해버리셨군요.

流転する歯車を止める為に
유전하는 톱니바퀴를 멈추기 위해
こんなにも時を刻むのが恐ろしいと
이렇게나 시간을 새기는 것이 두렵다고
思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貴方の愛を手に入れたい。
당신의 사랑을 손에 넣고 싶습니다.
その美しい輝きを目の前にしながら
그 아름다운 반짝임을 손에 넣고 싶음에도
手に入れられないもどかしさ……
손에 넣을 수 없는 안타까움......

そうして、ようやく……。
그리고, 간신히......
私達はけっして結ばれる事はないと痛感しました
저희는 결코 맺어질 수 없다는 것을 통감했습니다.

(主人公)様……。
(주인공) 님.
貴方を心から愛しています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だからこそ――私は身を引きます
그렇기 때문에――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主人公)様。
(주인공) 님.
私の結末は、不幸ではありません
저의 결말은, 불행하지 않습니다.

貴方と逢えて、貴方と共に時を過ごす事ができて
당신과 만나서, 당신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本当に、本当に幸せでした……
정말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良い現実を
바라시는 현실로

그리고 주인공이 무대에서 추방됨과 동시에 기어다니는 혼돈이 나타나 노데를 배신자라 부르고 아무도 자신들의 사랑은 갈라놓을 수 없다며 그녀를 공격한다. 다이나가 나타나 노데를 보호했지만, 직후 수많은 앨리스들이 나타나 그들을 에워싸고, 곧 고양이의 애처로운 울음소리와 함께 무대는 암전되는 것으로 끝이 난다.

3. 특징 및 능력

외신들과 동급인 지배자답게 자신만의 영지와 온갖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옥좌에서 내려오기 전에는 다른 외신의 능력을 빼앗아 새로운 신을 창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최고위 외신들에도 꿇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권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약해진 이후에도 그레이트 올드 원 하나 정도는 말 한마디로 지워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주인공과의 관계를 통해 수많은 자손들을 창조하여 세를 불리기까지 하였다. 특이사항으로는 시간을 가속시키는 아이템, 각종 시간 관련 스킬, 그리고 시간을 되돌리는 그랑 기뇰을 창조한 것으로 보아 특히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전에서도 그랬듯이 이기적인 다른 신들과 다르게 비교적 선량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만악의 근원도 보호해주는 대신 힘을 빼앗은 것으로 그쳤다.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 흑막의 일부에 이어서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된 드문 신 중 한 명으로, 메이벨의 말마따나 바깥의 존재가 마음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는 없었고 노데 또한 처음에는 주인공을 이용할려고 접근한 것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주인공과 함께 하고 수없이 세계가 반복되는 것을 보게 되어 그를 동정하게 되었고, 종국에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다른 외신들과 마찬가지로 자식들에게 무관심한 부모라는 점은 피해가지 못했으며, 작중에도 이를 지적당한다. 그리고 실제로 모형 정원의 운영을 위해 자신의 자식들을 장기말들로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전에서도 외신들에게 자식들은 세력 불리기 또는 추가 목숨 그 이상의 가치는 없기 때문. 그래도 노데는 자신의 자손 대부분을 영지인 윈터 벨에 숨겨놓아 보호하고 있었으며, 이 모든 것이 끝나면 이들을 데리고 안전한 세상의 끝으로 데리고 가려 한 것으로 보아 다른 외신들보다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 가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지하 감옥에 갇힌 모든 히로인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인물이 바로 노데이기 때문. 게임 외적으로 그려지는 일러스트들에서도 요리나 뒷바라지 등을 하는 것이 그려진다.

4. 인간 관계

그림/주인공
가장 사랑하는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곁에서 그를 돌보고 뒷바라지 하였으며, 그가 탈출할 수 있도록 빨간 망토를 외부에서 이 세계로 데려왔다. 사실상 주인공 하나만을 위해 자신의 나라도, 백왕의 왕관도 모두 포기하고[4] 종국에는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여 그가 살아가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였다. 비록 주인공을 조종하고 이용하며 계속 자신의 곁에 두고 현실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그랑 기뇰을 방치하고 주인공이 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려 했지만, 결국 이별의 순간이 오자 사랑하는 주인공을 위해 그를 놓아준다.
프리켓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처지로 그녀의 슬픔에 공감하고 이해했으며, 이후 자신의 영지를 넘기고 대신 도서관의 기억을 받는다. 그리고 주인공을 위해 같이 목숨을 버릴 각오를 다지고 그를 탈출시키는 계획에 협력한다. 그래도 sen치가 0일때 프리켓의 대사로 보아 나름 경계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어쩌면 프리켓은 노데의 진심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메이벨
악우 관계로, 처음부터 신뢰하지 않고 있었으며 메이벨은 노데의 주인공에 대한 '사랑'을 비웃고 그녀를 아이마저 사용하고 버리는 옥좌에서 내려온 쓰레기로 취급한다.[5] 그래도 프리켓의 주인공이 원더랜드에서 탈출하는 계획에 협력하였으나, 메이벨은 노데가 주인공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그녀를 유혹했고, 그것이 그랑 기뇰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와 별개로 체스를 둘 때 단 한번도 져주거나 봐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기싸움도 어지간히 심했던 듯.
다이나
본래는 새끼를 낳고 죽을 평범한 고양이었지만, 노데가 거두어준 덕분에 체셔 캣으로 다시 태어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그 은혜를 갚고 있었다. 그리고 노데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몸을 던져 노데를 보호하는 충신의 모습을 보인다.
앨리스
표면적으로는 협력하는 관계였고 앨리스는 영원히 반복되는 주인공의 사랑을, 노데는 주인공의 아이들을 가지게 되었다. 애초에 앨리스의 계획은 노데의 능력을 통한 협조가 없었다면 실현이 불가능했으며, 주인공의 이야기를 끝을 결정하는 것은 앨리스가 아닌 노데였던 것. 그러나 노데는 이와 별개로 주인공을 현실에 되돌려 보내려고 뒤에서 공작을 하고 있었고 앨리스는 처음부터 이를 경계하고 있었는지 그랑 기뇰이 붕괴하자 즉시 노데를 제거해버린다. 애초에 원전에서 둘은 대립하는 관계였기 때문에 당연한 설정.

5. 게임 내 등장

진행도 1 이상이 되면 도서관의 꿈에서 출현한다. 소울을 지불하여 플레이어의 레벨업을 시켜주거나 스탯을 올려주는 소울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서약 레벨 1 이상일 시 스킬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아이템인 '토끼의 회중시계'를 구매할 수 있다.

서약 정보는 다음과 같다.

레벨	소울 비용	효과
0	0	최대 HP+10%, 아이템 회복 효과 증가
1	1000	최대 HP+25%, 아이템 회복 효과 증가
2	3000	최대 HP+35%, 아이템 회복 효과 증가
3	7000	최대 HP+50%, 아이템 회복 효과 증가

생존과 유틸성에 치중되어 있는 효과로, 생존 능력과 회복 수단이 부족한 초반에 굉장히 유용한 서약. 후반에도 최대 체력을 대폭 상승시켜 즉사급 피해에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며, 특히 능력치를 모조리 찍은 극후반에는 서약으로 올라가는 체력이 만 단위를 넘어가므로 이 서약이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서약 비용도 프리켓과 함께 가장 저렴한 편이라 많이 이용되는 편.

보스로서는 아래 문서 참조.

자세한 내용은 BLACK SOULS 2/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6. 기타

스토리 상에도 그랬듯이 일반적으로 프리켓/앨리스 01, 메이벨과 함께 나름 친한 외신 3인방으로 엮인다. 특히 메이벨과 많이 엮이는데, 노데가 무슨 일을 하면 메이벨은 이를 비웃거나 트롤링하는 등의 내용.
외형은 토끼 귀가 달린 하얀 여인이지만, 영역이 바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실제로는 노덴스처럼 바다에 사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노덴스지만, 17세기 프랑스의 사서였던 가브리엘 노데 또한 사서라는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1] 정황상 그랑 기뇰을 창조하는 계획으로 추측된다.[2] 애초에 주인공을 퀸 랜드로 데려다주는 괴물이 바로 노덴스의 사역마인 나이트건트다. 즉 처음부터 노데의 협조가 있었다는 것.[3] 자세히 보면 그녀의 배가 불룩 튀어나와있다.[4] 회중시계를 만들어주는 것을 자신의 권능까지 분해하여 주인공의 힘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5] 그러나 종국에는 그녀도 인간의 마음을 알고 사랑에 빠져버린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