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어나더 시리즈의 무대 | |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
희망봉 학원 | 우츠로시마 |
1. 개요
동인 게임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의 배경이 되는 장소. 원작의 '키보가미네 학원'과 동일한 곳으로 어나더 시리즈에서는 이를 번역하여 '희망봉 학원'으로 불린다. 이 학원의 기본적인 정보는 키보가미네 학원 문서를 참조. 희망봉 학원으로 들어와도 이곳이 아닌 원작의 학원 문서로 리다이렉트 되므로 주의. 등장인물 표의 링크도 여기가 아닌 원작 쪽으로 이동된다.희망봉 학원 신입생들이 정신을 잃고 현관 앞에서 깨어나 모노쿠마가 나타나는 전개는 원작과 똑같다. 주인공인 마에다 유우키는 추첨으로 뽑히는 '초고교급 행운' 타이틀을 가지고 입학하였으나 완전히 폐쇄된 상태의 희망봉 학원에서 다른 신입생들과 함께 살인 학급생활을 강요받게된다.
고증의 한계 때문인지 원작의 희망봉 학원 시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다만 본작 자체가 원작의 키보가미네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기 때문에 원작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2. 시설
기본적으로 모든 창문은 전부 철판으로 도배되어있고 밖으로 통하는 문은 막혀있으며, 곳곳의 감시 카메라에는 기관총이 달려있어 교칙을 어기면 그 즉시 총알세례를 퍼붇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성의 화장실엔 발가락도 들이지 못한다. 혹여 EMP 등의 우회적인 수단으로 학교 내의 기계들을 망가트린다 해도 복도마다 긴급 방범용 진동대포가 작동되어 주위의 있는 것들을 모조리 폭파시켜버린다. 그야말로 학생들이 오고가는 학교라기엔 너무나 살벌하고 고도의 테크놀러지를 자랑하는 곳.
다만 학생들이 수상한 짓만 안 한다면 그야말로 최고급 호텔 수준의 편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살기에는 좋다. 물론 모노쿠마는 학생들끼리 살인을 시키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서바이벌 공간이나 다름 없다.
모든 층이 처음부터 열려 있는 것은 아니고, 학급재판을 치를 때마다 새로운 곳이 열리는 형식. 층이 열려있다 해도 개중엔 바로 들어갈 수 없는 방도 존재한다. 곳곳에 보이는 오브젝트들은 조사해보면 모노쿠마 메달을 얻을 수 있으므로 여기저기 손 대보는게 좋다. 다만 화장실은 몇층이건 간에 메달을 찾을 수 없다.
2.1. 학교 1층
- 현관
- 체육관
- 학생 기숙사
- 골동품 매점
- 시청각실
- 양호실
- 창고
작중에서 학생들이 창고를 조사하면서 알아내길, 책장 너머에서 무언가의 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모노쿠마 왈 무시무시한 괴물을 가두었다고.
- 학급 재판장
2.2. 학교 2층
- 트레이닝 룸
- 도서실
- 동력실
2.3. 학교 3층
이 층부터 교실마다 누군가가 갈겨놓은 낙서들이 있다. 졸라맨 그림과 별 의미 없어보이는 글귀가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과학실
- 미술실
처음 방문할 당시 학생들이 서로 친근하게 웃고있는 사진이 떨궈져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런 사진은 찍어본 기억조차 없는데다 가운데 서있는 인물이 짤려있었다. 모노쿠마는 극비 스포일러라며 바로 압수해갔다.
- 희망봉 카지노
2.4. 학교 4층
이 플로어 역시 의미없어보이는 낙서가 있는데 그 내용은...- 정보 처리실
- 학원장실
- 교무실
- 무도회장
2.5. 학교 5층
※ 이 밑에서부터의 설명은 본작의 대형 스포일러 가운데 하나이므로, 아직 단간론파 어나더를 최소한 챕터 4까지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열람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한다.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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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재단 제3 연구소 | 우츠로시마 |
사실 이곳은 진짜 희망봉 학원이 아닌 키사라기 재단의 연구소였다.
원래는 키사라기 재단 제3 연구소로, 외딴 섬에서 여러가지 기계나 인공지능 등을 비밀리에 연구하고 있던 곳이었다.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들어닥치자, 79기생 중 한 명이었던 키사라기 야마토가 79기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헬기를 타고 연구소로 대피시킨 것. 하지만 그 가운데는 초고교급 절망 외부요원의 일원인 우츠로와 그 부하 타이라 아카네가 끼어있었고, 결국 이 둘은 연구소 위치 정보를 에노시마 준코에게 누출시켜서 결국 초고교급 절망에 연구소가 습격당하게 되고, 나머지 79기생들도 모두 습격당해 기억이 소거된다. 그 후 연구소는 학교처럼 개조되어서 살인게임을 위한 무대가 된다. 본 게임의 부제인 '또 하나의 절망학원'이란 바로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사실 원작을 했다면 눈치챘을수도 있는데, 챕터 1때야 어찌어찌 희망봉 학원과 비슷하게 맞췄지만 섬 한 가운데 수영장을 놓기는 힘들었는지 진행되면 될수록 원작의 희망봉 학원과 구조가 달라진다. 메카루가 초반에는 이곳이 희망봉 학원이라고 단정짓다가 후에 말을 바꾼 것이 이때문이다. 물론 원작을 했어도 원작과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큰 의심은 안 할 수도 있었다. 일단 명칭이 엄연히 키보가미네 학원이 아니라 희망봉 학원[5]이기 때문에, 팬게임으로서 모티프만 따오고 약간의 차별점을 뒀다고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6]
[스포일러1] 우츠로와 그의 부하는 키사라기 연구소를 점령, 연구소를 학교처럼 개조해 살인 게임장으로 바꿔버렸다.[스포일러2] 챕터 4에서 모노쿠마는 보물찾기 게임을 준비했고, 그 보물은 바로 코바시카와 하루히코와 이라나미 사츠키가 키스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 교실이 해금되는건 챕터 3 시점부터이므로, 코바시카와와 이라나미의 사망플래그라 볼 수 있다.[스포일러3] 마에다(로 화한 우츠로)는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을 당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자신이 흑막임을 숨긴 채로...[스포일러4] 에노시마 준코는 마에다(우츠로)와 타이라를 79기생들 틈에 파견시켰고, 둘은 키사라기 연구소로 들어와서 살인게임을 시작하게 만든다.[5] 키보가미네 학원을 한국식으로 읽은 표현.[6] 이때까지만 해도 스토리를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모티브만 따온것이 맞으나 후반부에 스토리가 원작과 엮이면서 얼떨결에 떡밥이 되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