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0 23:17:15

흑수선

1. 개요

1. 개요



배창호 감독의 2001년 영화. 이정재, 이미연, 안성기 주연. 제작은 ‘시네마서비스’가 맡았다.

그 유명한 김성종 작가의 최후의 증인의 리메이크다.

한강에 떠오른 의문의 시체를 시작으로, 이 사건을 담당하는 오 형사는 피살된 양달수의 방에 있던 사진을 쫓아 거제도를 찾는다. 거제 포로수용소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게 되는데...

빨치산 투쟁이 아닌 6.25 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를 주 소재로 바꾸었다. 그래서 안성기는 어느 정도 배우와 등장인물의 연령이 맞는데 이미연의 경우 배우가 작중 등장인물보다 너무 젊다는 단점이 생겼다.
정준호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영화 자체는 흥행도 제대로 못하였고 평도 그닥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처구니없게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에 선정되어 비웃음을 받았다. 원작인 최후의 증인 1980년판도 선정되었는데, 이 작품은 당연하다는 평이지만, 왜 흑수선이 들어갔는지 참 어이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