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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Hookfang스낫라웃의 수컷 드래곤이며, 종은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Monstrous Nightmare).[1]
악어와 익룡을 연상시키는 외형에 전신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용이지만 스낫라웃이 앉을 때는 보통 불을 붙이지 않는다.[2] 스낫라웃은 훅팽이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고 하지만 훅팽은 그런대로 스낫라웃이 하자는 대로 하는 편이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듯,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 때만 말을 안 들을 뿐이다.[3]
스낫라웃과 호흡이 그리 완벽하지는 않은 편으로 불을 훅 뿜거나 하는 식으로 스낫라웃을 골탕먹일 때도 있다. 특수기로 버크의 수호자 15화 A Tale of Two Dragons에서 우연히 Wing Blast가 아스트리드에 의해 발견되었다.[4] 한편 스낫라웃이 히컵을 골탕먹이려는 성향이 있는 것과 달리 훅팽은 히컵과는 오히려 더 친한 편이다. 영화 1편에서 히컵이 모든 바이킹들 앞에서 훅팽과 교감하려 하다가 흥분한 스토이크에 의해 자극되어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된 후 나중에 레드 데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드래곤들을 모으려고 다시 시도했을 때에 히컵의 손을 받아들였고, 덕분에 스낫라웃이 훅팽을 탈 수 있었다. Gift of the Night Fury에서 드래곤들의 산란 장소에서 암컷을 만나 짝짓기에 성공하였는지 자신의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히컵을 태우고 다른 드래곤들과 함께 앞장서서 버크로 귀환한다.
생긴 것과는 달리 매우 산만한 듯 하다. 5화에서는 스낫라웃과 헤어질 때 갈매기를 보고 쫓아간다던가,[5] 8화에서도 스낫라웃이 멋도 모르고 벽돌을 함부로 뽑았다가 함정이 발동되려고 해서 훅팽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때도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고 넋놓고 있다가 몇번이나 불러서야 간신히 함정이 발동되는 것을 막았다.
버크의 수호자 5화 Race to Fireworm Island에서 불을 내뿜지 못하게 됨으로써 퇴장의 위기를 겪었다. 피쉬레그가 예상한 원인은 노화가 진행되었는데다 스낫라웃이 훅팽을 심하게 굴려먹어[6] 그나마 남아있었던 기력 마저 다 빠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파이어웜 퀸의 독을 주입받음으로서 다시 부활하게 되고.[7][8] 이에 스낫라웃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자 이번에도 눈에 먼지가 끼였냐며 놀리는 아스트리드에게 " 그래 맞아. 멍청한 먼지 " 라고 말하는건 덤.[9] 몬스터러스 나이트메어 같은 스토커 클래스 드래곤이 불을 못 뿜게되면 야생에선 그냥 죽을수 밖에 없다.
세상 끝으로 가자 13화에서 이 녀석이 암컷과 같이 지내느라 스낫라웃을 멀리한다. 피쉬레그는 녀석이 야생으로 돌아간 거라고 추측했으나 알고 보니 암컷의 알을 엄청 큰 타이탄윙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로부터 보호해주려는 것이였다.[10] 처음에는 다른 애들과 드래곤들이 도와주려 했으나 피쉬레그는 타이탄윙은 훅팽이 혼자 힘으로 이기지 못하면 계속 와서 싸움을 걸 것이라 했다. 그래서 훅팽은 결국 스낫라웃 하고만 같이 싸워야 했다. 그런데 크기랑 힘에서 밀리는 훅팽이 녀석을 기지에 지은 돔으로 유인해서 녀석의 크기가 방해되는 좁은 돔 안에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타이탄윙은 져서 패배를 인정하고 떠난다. 그리고 훅팽의 암컷이 낳은 알이 부화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여담으로 구스타브의 드래곤은 훅팽의 이름을 거꾸로 뒤집은 팽훅이며 종도 같다.
[1] 원작에서 훅팽이란 이름은 스토이크의 사냥용 수컷 드래곤의 이름으로 쓰였다. 또한 원작에서 스낫라웃의 사냥용 드래곤도 영화 시리즈와 같은 종이지만, 암컷인데다가 이름도 '파이어웜(Fireworm)'으로 다르다.[2] 스낫라웃이 앉았을 때 불을 붙인 적이 있는데, 그 땐 스낫라웃이 충치가 난 것도 모르고 충치가 난 쪽을 툭툭치는 바람에 신경이 거슬려서 그런 것이다.[3] 먹을 것을 놓게할 때 스낫라웃이 소리지르면서 "당장 내려놔! 내 말 안 들리냐!" 라고 하자 즉시 빵을 놓고 스낫라웃을 한 입에 삼킬 것처럼 물고 탈탈 턴다던가, 비행 훈련 중 본인이 나무에 부딪힌 걸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니까 돌아가라고 하자 일부러 스낫라웃을 수풀이 무성한 쪽으로 태우고 가서 얼굴을 나뭇잎과 나뭇가지 등으로 엉망이 되게 한다던가.[4] 비행 중 나무에 충돌할 뻔할 때 훅팽이 공중 급정거하면서 우연히 발견. 일반적인 날개짓과 다른 점은 공중에서 급브레이크/나무를 날려버릴 정도로 날개 바람이 세다는 것이다. 훅팽의 덩치+날개힘이 있어서 가능한 듯하다. 여담으로 A Tale of Two Dragons에서 아스트리드는 훅팽을 상당히 맘에 들어했다.[5] 이때 스낫라웃의 대사가 "재도 속으로는 울고 있을 거야!"[6] 이는 스파잇라웃 요거슨과 같은 자기 선조들이 가르쳤던 '휴식은 약한 놈들이나 하는 거야' 라는 그릇된 교육방식을 따른 것이다. 집으로 들어온 스파잇라웃 요거슨이 푹 퍼진 훅팽을 보고 그가 스낫라웃을 추궁하자 스낫라웃이 둘러대는 대답을 듣고 상술한 말을 하였다. 스낫라웃 역시 그거에 공감하여 본 에피소드 초창기에 훅팽을 많이 부려먹었고 다른 청소년 라이더들의 경고도 무시하며 훈련을 강행했다. 그리고 훅팽이 뻗은 상태에서도 그 말을 했다. 참고로 스파잇라웃은 자기 몽둥이를 가지러 왔는데 그 이유가 서로의 몸을 몽둥이로 때려 누가 더 오래 버티는 시합을 하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그의 몽둥이가 없자 스낫라웃이 자기의 몽둥이를 빌려준다...(참고로 이 몽둥이는 버크의 라이더 6화에도 나왔다. 이때는 이걸로 스낫라웃이 앨빈 뒤통수를 까려다가 걸려 실패했다.)[7] 원래는 파이어웜 퀸의 독을 몰래 빼내어 훅팽에게 주입할 계획이였지만 마음이 급했던 스낫라웃 때문에 일이 꼬여버렸고 흥분한 파이어웜 퀸이 훅팽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런데 상태를 보더니 독을 주입해주고선 바로 자신의 굴로 돌아갔다.[8] 후에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훅팽을 자신의 둥지에 배웅까지 하며 보여주는 것을 보면 나름 공생관계로 보인다.[9] 스낫라웃이 다른 면에서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적어도 드래곤 라이더로서의 정체성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으며 자기 드래곤은 아낄 줄 안다. 애초 그런 면마저 없었다면 주연 6인방에 끼지도 못했을 것이다.[10] 암컷의 알을 다 파괴하고 짝짓기를 하려던 것인데, 마치 사자와 비슷한 습성을 가졌다. 이 알이 훅팽 자신의 자식들인지, 아니면 그저 친해진 암컷의 자식들을 보호해 주는 것인지는 작중에서 명시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야 자기 파트너를 뒷전으로 하면서까지 지켜 주려 한 알들을 친자식으로 추정하는 게 타당할 듯한데, Gift of the Night Fury에도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때 만난 암컷과 같은 개체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 만난 짝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