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0:51:34

후회 안 하는 프로듀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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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1. 가로 엔터테인먼트
1.1. 임원1.2. 직원1.3. 소녀연맹1.4. 협력업체
2. 석세스 엔터테인먼트
2.1. 임직원2.2. 글로브
3. KS 엔터테인먼트
3.1. 임직원3.2. 케이어스
4. 이음 엔터테인먼트5. SMS 엔터테인먼트6. 웨벡스 사무소7. H&P8. 기타 인물

1. 가로 엔터테인먼트

1.1. 임원

  • 한구인
    30세 → 34세.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 MBA 출신에 미국 유수의 벤처캐피탈 회사에서 근무하다 온 초엘리트이며 직책은 이사(재무팀장[1], COO). 독일 출신으로 독일과 한국의 이중국적인 군필자.

    영어, 독일어, 한국어, 그 외 언어에 능란한 엘리트에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184 cm에 요리도 잘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엄친아. 미국 유명 기업에서 인정 받은 능력자이지만, 대기업의 개국공신이 되고 싶은 꿈을 위해 가로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여 일하고 있다. 다만 이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만은 아니고 H&P에서 연헌에게 구인을 친구로 꽂아주며 함께한 것이기도 하다. 소녀연맹 멤버들은 한 이사라는 명칭에서 따와 한의사라고 부른다. 멤버들에게는 언어, 인문학 등 각종 상식을 가르쳐 준 가정교사이자 건강 녹즙을 챙겨주는 엄마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일본 진출 후에도 그립다는 언급이 자주 나올 정도.

    본래는 케이팝이 전성기를 맞은 음악계의 시류도, 성필이 말하는 '원석을 발견하는 직감'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백설하를 상대로 앞뒤 안 가리고 매달리던 성필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우연히 조아라의 공연을 보면서 그런 감정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아이돌 업계에 빠져든다.

    인간관계에 약하고 지나치게 진지하다. 은근히 맘이 여려서 서프레스도 그렇고, 소녀연맹에게도 무르다. 홍규헌 왈, 서프레스 때처럼 몰래 간식을 넣어준다고. 그래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박성필을 부러워한다. 보육원에도 자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면모를 보인다. 워커홀릭 성향이 있어서 업무 분장 개편에 따라 총무와 로드 매니저 직함을 뗐지만 오히려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성필과 홍규헌의 소녀연맹 담당의 전문 강사 고용 의견도 제지하고는 홀로 소녀연맹의 외국어 강사(영어, 일본어) 및 교양 수업을 한다.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그에게 몰릴 수밖에 없는 가로엔터의 재무/총무/인사 등 경영지원 업무를 거의 다 맡아 보는 어마어마한 워커홀릭이라 박성필과 함께 상시 야근자 투톱으로 꼽힌다. 특히 상장 준비 국면에서 진가가 드러나는데, 이전부터 꾸준히 IR자료와 사규 등을 완벽히 정리해 두어 상장 대비를 철저하게 해왔으며, 옐로 서브마린 엔터의 비리를 재무자료를 보고서 바로 찾아내고, 규모가 한참 큰 석세스 엔터와의 조직 합병에도 힘쓰고 있다. 그야말로 홍규헌에게는 박성필과 함께 좌청룡 우백호급 보좌진으로 서로를 보완하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다.
  • 홍규헌
    가로 엔터의 사장이다. 성필과 구인보다 어리다. 정규 1집 시점에서 곧 30대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는 등장 시점에는 20대 중반이었을 듯.

    아이돌급은 아니지만 유우토가 외모순으로 직원을 뽑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외모도 좋은 편.[2] 문화계에서 유명한 대기업인 H&P의 재벌 2세이며 가로 엔터 말고도 제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매의 막내로 언니오빠들의 애정을 받고 있지만, 그것도 가로 엔터를 향한 압박이 되기도 한다. 언니오빠들에게는 상당히 못미더워 보이는 막내. 다만 이 집안 스타일이 철저히 자기 식으로 동생을 위해주는 스타일이라 지헌은 경영을 돕기 위해 경영권을 삼키고 회사를 마음대로 하려고 했고 연헌이나 문헌은 싹수가 조금이라도 보이니 바로 도와는 주는데 속내는 철저히 숨기고 자기 이득은 다 챙기려고 한다. 그래도 필요할 때 규헌이 '오빠야~'라고 부르면서 도움을 청하면 다들 도와주려고는 하는 편. 다만 성필이나 구인 앞에서 전화하고 나면 약간씩 자괴감이 드는 듯.

    헤비 스모커로 원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처음 제작한 아이돌이 망하면서 담배와 술을 배웠다고 한다. 임직원이 의욕적으로 일할 때 귀담아듣고 잘 지원하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 다만 소속 가수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는 서프레스 때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기 때문. 소녀연맹이 성공하여 데뷔 2년 만에 가로 엔터가 적자를 해소하자, 다시 빚을 내서 팔아치운 주식을 전부 회수한다. 적지 않은 주식을 통한 주주들의 간섭을 막기 위함인데, 이 덕분에 다시 빚쟁이가 되었다고. 또한 박성필의 주식 매입을 이미 알았음이 드러난다.
  • 손혜빈
    과거 박성필을 매니저로 두었던 유명 댄스 가수. 원래는 타 소속사에 있었으나 프로듀싱에 관심을 보이다가 타박받은 뒤 SMS 엔터로 이적한 뒤 유명 가수가 된다. 성필도 이때 첫 직장이었던 소속사에서 나왔다고. 가수 활동을 마무리한 뒤, SMS 엔터의 디자인 파트에서 일하다 러시아 유학을 계획하였으나, 소녀연맹을 같이 키우고 싶은 마음에 러시아에서 나온 초청장이 북한 국적으로 나와서 못 간다고 거짓말한 뒤[3] 가로 엔터로 합류했다. 아이돌 프로듀싱에 관심이 있어 가로 엔터로 이직했다. 직책은 PD → 가로 엔터의 이사(A&R, 홍보, 신인개발팀장 겸임).

    전직 댄스 가수로 아시아에서 수백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 실력파다.[4] 소녀연맹이 소화하지 못한다고 확신한 춤을 본인이 능숙하게 소화하기도 한다. 박성필이 보지 못 하는 부분을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나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덕분에 가로엔터의 세 번째 이사가 된다. 소녀연맹의 일본 진출 이후에는 신인개발팀을 확충하여 다음 세대 아이돌도 준비하는 중.

    성필과는 서로 놀려먹는 사이. 혜빈이 성필의 매니저 초기 시절 이야기를 하려하면 성필이 질겁하며 막으려하는 패턴. 서로 매우 친밀해서 성필이 일본에서 세이코를 구하고 크게 다쳤을 때 의식불명인 성필 옆에서 일주일을 지키고 있었을 정도.
  • 민경섭
    매니지먼트 팀 업무를 성필과 분담하는 팀장급 인물. 석세스 엔터에서 박성필 아래에 있던 매니저로 아름을 포유 방송에 데려가다 차가 고장나면서 첫 등장. 윤상열에게 시달리다가 가로 엔터로 이직했다. 성필에게 일을 배워서인지 원래의 성격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박성필 2호기라는 평. 경력직 매니저이지만 가로 엔터에선 로드 매니저를 겸하고 있다가 로드 매니저가 충원되면서 매니저 교육업무도 하고 있다. 회사가 확대되어 소속 연예인이 늘어나면 매니지먼트 담당 이사로 승진하기로 이야기되어 있다.

    현재 가로엔터 임원 중 유일하게 연애 중이다.[5] 아름이가 포유 출신이었기에 다른 포유 멤버에 대해서도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고 한다.케첩에 이은 포첩?

1.2. 직원

  • 정지음
    가로엔터의 음악 프로듀서. 키가 190 cm 이상이라 한구인이 올려다볼 정도라고. 박성필이 회귀하기 전에는 편곡의 천재라고 불리던 작곡가이다. 권순영 밑에서 고통받고 있었으나 박성필이 구해주었다. 회귀 전에는 권순영에게 착취당하다가 아예 시골에서 몇 년간 농사짓고 살았을 정도로 상처가 많았던 모양.

    가로 엔터의 데뷔곡 '아니'를 작곡한다. 이후 정호환 또한 정지음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스카웃 제의를 하였기에 KS와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가로 엔터 전속 음악 담당 프로듀서가 되어 이후에도 꾸준히 소녀연맹의 곡을 작곡한다.[6] 엘릭과는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으나 친밀한 관계가 된다.

    소녀연맹에 꽂힌 계기가 멤버들의 SNS여서 그런지 SNS 관리도 조언한다.
  • 이유이
    소녀연맹의 비주얼 디렉터. 프랑스 파리 의상 조합 학교 출신. 처음에는 소녀연맹을 담당한 김형선의 의상팀의 디자이너 수습이었다. 예능 촬영 때 담당 아이돌 심부름을 못했다는 이유로 구박받다가 성필이 말려주며 처음 인연을 맺는다. 소녀연맹에 자극을 받아 만든 스케치를 본 박성필에 의해 발탁되어 소녀연맹의 의상을 맡았다. 이후 김형선의 팀에서 1년 동안 있다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팀에서 나오다가 비주얼 디렉터가 필요한 가로엔터의 스카웃을 받는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마음에 거절하고 취업 준비에 뛰어든다. 소녀연맹의 무대의상으로 자사의 옷을 재해석한데 감명받은 어바이비의 사장이자 전설적인 디자이너 히다카 후쿠요에게 어느 팀이든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소녀연맹의 의상 디렉팅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로 엔터에 입사한다.

    작중 묘사로는 홍씨 일가 다음 가는 금수저이다. 스타일리스트 팀에서 일한 것도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는데 워낙 고생하는 업계다 보니 부모가 싫어했다고.
  • 이재호
    A&R팀 소속. 케이팝학과를 졸업하고 몇 안 되게 무경력자를 받아준 가로연맹에 입사한다. 손혜빈까지 속한 걸 보고, 규모는 작아도 탄탄한 기획사라고 좋아했지만... 곧 신입 교육의 어마무시함에 질겁한다. 이후 전문성은 크게 향상되었지만 손혜빈에게 조교당해 손혜빈의 칭찬만 갈구하는 상태. 작중 묘사로는 거의 닌자 수준으로 A&R팀 회의 때마다 존재감없이 있다가 필요로 할 때 어둠 속에서 슥 나타나는 수준. 우리들의 프로듀싱 중 임시 팀장까지 승진한다.
  • 강지혜
    홍보팀 소속. 보도자료를 담당하다가 협찬 기획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박상필과 손혜빈의 도움으로 의류 업체의 광고를 따내는 데 성공한다. 장하양이 어바이비의 뮤즈가 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한 인물.
  • 양상헌
    홍보팀 소속. 성필과는 동갑. 인터넷 컨텐츠 기획자.[7] 야자수 TV 출신으로 가로엔터급에서 일할 인물은 사실 아니지만 소녀연맹을 좋아해서 입사했다. 입사후에도 경력이나 능력 부심을 부리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 권아인
    재무팀 소속. 리카와 동갑. 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입사한다. 워커홀릭 수준인 구인이 일을 뺏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의문의 견제 속에 근무 중. 후에 홍규헌과 하우스 메이트가 된다.
  • 김수희
    매니지팀 소속. 여성 로드매니저이다.
  • 안이상
    매니지팀 소속. 남성 로드매니저이다.
  • 신준성
    신인개발팀 소속. 차기 그룹 제작을 위해 연습생을 받을 때 충원된 인물이다. 경험이 적어 직함은 팀장이 아니지만 사실상 신인개발팀 팀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댄서 출신으로 이전에는 소기업 트레이닝팀에 있었으나 망했다고.
  • 서유선
    작중 전대 최고의 남자 아이돌이었던 다키스트의 리더이며 미사토의 남자친구. 가로엔터의 퍼포먼스 디렉터가 된다.

1.3. 소녀연맹

  • 이시카와 리카
    18세 → 21세. 박성필과 함께 표지를 장식한 캐릭터. 성필이 스카웃한 아이돌 지망생. MBTI는 ISFP.

    동경하는 한류 연예인이 되기 위해 2년 전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때는 배우가 목표였지만 우연히 마주친 성필이 아이돌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서 진로를 바꾼다. KS 엔터에서 연습생으로 케이어스 데뷔조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진저에게 밀려 5위로 탈락하고 성필을 만나 영입된다. 이후 프로젝트 포유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런데 성필이 후회할 결과를 보고는 첫 촬영도 하기 전에 맹장염에 걸렸다는 핑계로 하차하도록 했다. 촬영장을 나와 회사로 복귀하던 길에 실제로 맹장 부위가 가끔 아프다고 성필에게 말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았더니 정말로 맹장염에 걸린 상태였다.

    소녀연맹에서 가장 가로 엔터에 오래 있었던 멤버로 규헌, 성필, 구인은 거의 동생 느낌으로 보고 있는 듯.[8] 작중 초기 시점에는 앳된 중학생 같은 얼굴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고. 실제로도 20살이 넘어 환골탈태했는데도 행동이 워낙 어려서 다들 인식을 못하고 있다.

    사실 동생 느낌으로 보는 것은 리카 본인이 의도한 부분도 큰데 이쪽도 성필을 하양급으로 진심으로 노리고 있다. 친구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부분에서 거리를 줄여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듯.

    전체적인 능력이 평균 이상이나 특출난 부분이 없다는 것이 나름대로 컴플렉스였다. 그래도 더 킹 무대에서 고음 파트의 한 부분을 맡을 정도의 능력은 되기 때문에 기교가 있는 곡을 할 때는 팀 내 두 번째, 퍼포먼스가 있는 곡을 할 때는 아라와 아름에 이어 세 번째의 위치를 차지한다. 나름 심지도 굳어서 성필이 세이코를 구하고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무대에 선다. 이때 말하는 '저, 아이돌이 됩니다'는 리카의 명대사 중 하나.

    작곡에도 관심하는데 주로 만드는 음악 계통은 카와이 퓨처 베이스. 한본어 말투를 쓴다. 주로 쓰는 말은 손나(그런), 아타시(저), 히도이(너무해), 우라기리모노(배신자). 리카에게 옮아서 성필도 따라 쓰는 중이다. 말투는 사실 컨셉으로 집중해야 하는 일이 생길 경우 드물게 컨셉이 깨져서 정상적인 한국어 말이 나온다.

    성필이 회귀하기 전에는 일본의 화장품 광고 스타였다. 케이어스에서 탈락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뒤, 20대가 되어 어린 티를 벗으면서 외모가 유명해지면서 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 백설하
    21세 → 24세. 소녀연맹의 메인보컬이자 리더. 외모는 청순하고 몸매는 글래머러스하다. 음역은 가성으로 5옥타브 도를 부를 수 있는 수준으로 현재의 세이코와 동급. MBTI는 ISFJ.

    작중 초기 시점에는 리카의 트레이닝 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었다. 과거 한 번 데뷔했으나 실패한 이력이 있어, 아이돌 데뷔를 두려워했지만[9] 그녀를 보고 그 잠재력을 직감한 박성필이 공개고백하듯이 열렬하게 구애한 끝에 스카우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집에서는 아이돌 재도전에 대해 크게 반대하였기에 사실상 의절하다시피 해서 숙소로 들어오게 된다. 이후 어찌어찌 집에서 밥 먹는 정도까지는 화해를 한 상황.

    나이가 가장 많아서 리더가 되었지만, 이전 그룹에서는 막내였기 때문에 리더 역할을 부담스러워 하면 동생들과 벽을 느끼기도 하지만 팀을 잘 이끌어 나간다. 이후 활동을 하면서 노래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지만 음악 예능을 찍는 과정에서의 사건들로 인해 극복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기타를 배우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하는 중.

    잠이 많다. 휴가 기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 보컬 트레이너 때부터 잘 화를 내지 않는다고 언급되었지만, 잠을 깨우거나 나이가 많다는 식의 언급을 하면 화를 낸다. 특히 잠을 방해할 경우 사람이 뒤바뀌는 수준으로 저기압 상태에서 서늘하게 분노하며 말도 단답형으로 바뀐다. 다른 멤버들도 몇 번 겪은 후로는 백설하에게 일이 있더라도 상태를 확인 후 그대로 다시 도망간다. 허나 본인은 자기가 졸릴 때 어떤지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다.

    박성필이 회귀하기 전엔 오디션 프로그램의 준우승 출신의 실력파 보컬로 솔로 데뷔했다. 장하양과 같이 처음부터 박성필을 이성으로 보면서 영입된 케이스.[10]
  • 조아라
    18세 → 21세. 소녀연맹의 메인댄서. 이름은 순우리말로 '좋아라'라는 뜻이다. MBTI는 ENFP.

    한구인 이사가 우연히 마주치고, 처음으로 슈퍼스타를 발굴했다면서 강력하게 주장해 영입 제안을 하였다. 다만 본인은 안무가지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전생에 안무가인 그녀를 알고지내던 성필의 계획적인 도발로 그룹에 끌어들인다. 이 때문에 성필은 댄서가 천직인 애를 아이돌로 만들었다고 자주 미안해한다. 1초를 수십 개로 쪼개어 들을 수 있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지 안다고 한다.

    5인조 중에서 가장 키가 작다. 초반에는 리카랑 엇비슷했는데 리카가 때늦은 급성장을 하면서 차이가 꽤 커졌다고 한다. 리카가 장난으로 일본어를 양아치풍으로 가르쳐서 일본에서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정작 유튜브 조회수는 300만에 달한다고. 이 덕분에 일본 진출 후에도 예능 치트키 취급을 받는 중.

    케이어스에서는 함께 뉴욕에서 춤을 배운 진저를 의식한다. 안무가로서 프라이드도 매우 강해서, 첫 번째 정규앨범의 곡인 '아라베스크'의 안무 문제를 두고 라이브로 하기에는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안무를 고집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가수였던 손혜빈이나 백민정의 스승인 서학준도 "이건 아이돌들이 라이브로 못한다." 하고 입을 모았는데도 하다가 안 되면 그 때 바꾸기를 고집한다. 한구인의 영향을 받아 의외로 책을 많이 읽는 편.

    회귀 전에는 안무를 짜는 안무가, 댄서, 배우였으나 성필의 회귀 후 아이돌이 된 케이스다. 성필이 리카나 아름이처럼 동년배조에 비해 대우가 다르다는 언급이 있고, 회귀 전에는 단순히 친구 사이가 아닌 그 이상이었다는 추측을 할 만한 묘사가 많았다. 이후 조아라가 남친에게 시켜보고 싶은 것을 언급하면서 성필이 트라우마 스위치라고 괴로워하는[11] 걸로 둘이 회귀 전에 꽤 깊게 사귄 것으로 확정된 상황. 아라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었으나 회귀하기 얼마 전에 헤어졌다. 이 때문에 성필은 아라에게 내적 친밀감이 가득하지만, 아라가 먼저 성필에게 반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약간 경계한다. 안무가로도 KS에 보낸 케이어스의 안무 시안이 그대로 확정될 정도[12]인 능력자였지만, 성격이 회귀 후 초기처럼 불 같아서 여기저기 들이박다가 능력을 인정받은 때는 20대 후반이었다. 연기자가 되었음도 먹고 살려고 이것저것 하다가 얻어걸린 듯.
  • 장하양
    20세 → 23세. 소녀연맹의 래퍼이자 배우 같은 외모인 비주얼 멤버. 외모 측면에서 가장 돋보인다고 한다. 목소리가 낮은 편이다. MBTI는 INTJ.

    원래 배우를 꿈 꿨으나 불우한 환경[13] 때문에 힘들어 하던 중이었다. 성필은 장하양의 뛰어난 외모를 보고 영입하려 했었지만 하양의 꿈이 워낙 확고해서 영입을 포기하고 하양의 꿈을 응원했다. 그런데 미래예지의 이능으로 하양이 자신에게 재능이 없음을 알면서도 성필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5년이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본다. 그래서 성필은 하양에게 꿈을 접고 아이돌이 되어달라고 설득한 끝에 가로 엔터로 영입할 수 있었다.

    전 아이돌 출신인 백설하, 연습생 출신인 신아름과 리카, 안무가 지망생이던 조아라에 비해 실력이 계속 뒤쳐졌지만, 곧 배우의 꿈을 위해 키운 능력을 되살려 자신만의 포지션을 잡는다. 일본 진출 이후에는 케이어스의 소유와 대척점을 이루면서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었고, 마냥 성필에게 의지하던 시절에서 탈피해 스스로 아이돌로서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각성한다. 이후 이름값이 한층 높은 소유와 동급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모델로서도 유명해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눈치를 보며 자라서 그런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과 메타인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작중 묘사로는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리가 쪽집게에 가까운 수준이며,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면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판단도 상당히 정확하다. 대신 그만큼 정신적으로 상처가 많고 자신감도 모자란 편. 작중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많이 나아졌지만 흉터는 깊게 남아있다.

    오빠 동생 같은 느낌의 리카, 부녀관계에 가까운 신아름, 전생의 관계 때문에 성필 본인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있는 조아라와는 달리 백설하와 함께 이성간의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성필을 사랑한다는 직접적인 대사가 나온 유일한 멤버다. 영입 전부터 성필에게 대한 호감이 컸었고[14] 이후로도 성필이 해온 행동들로 호감도가 이미 한계를 넘어 은근하게 성필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의 성격이 성격이니 만큼 대놓고 드러내는 수준은 아니지만 소프트하게나마 얀데레 성향을 보이는 중. 이런 면이 특히 강조되는 부분이 자작곡으로 성필이 다른 멤버에게 신경을 쏟아야 하는 일이 생긴 이후에 나오는 자작곡들은 가사가 전부 질척질척하다. 그래도 일본 에피소드 이후로는 無에 가깝던 자기애를 다시 얻어 성필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정도는 많이 줄어든다.

    알 수 없는 맥락의 농담을 자꾸 던져 소녀연맹 내에서 농담을 통제당했다. 원래 여름 하() 볕 양()을 쓰는 한자 이름을 썼었지만 불행했던 과거를 털어내는 의미로 순우리말인 하양으로 개명 신청을 한다. 초반에는 못 먹어서 말랐고 빈혈로 픽픽 쓰러진다는 언급이 있지만 가로 엔터 입사 후 꾸준한 운동으로 몸이 튼튼해진 것으로 보인다. 몸무게가 56kg로 늘었는데 이게 다 근육이 되었는지 픽픽 쓰러지던 사람이 일본 진출 시점에는 한 발로 투명의자를 하는 놀라운 코어힘을 보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얼마나 강해졌는지 교양프로그램에서 선팅된 차량 유리를 주먹으로 다 박살내는 정도의 괴력도 가지게 되었다. 성필이 단련된 몸을 좋아해서 그렇게 몸을 키웠다고. 가로엔터의 흑자 전환 이후 데뷔 2년 만에 첫 정산을 받았다.

    자그만치 수억 원대로 성필은 약속을 지켜줬지만 이제 성필이 자신에게 책임감과 부채감을 갖지 않는단 것에 두려움을 보인다. 소녀연맹 멤버 중 유일하게 성필의 회귀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나타나지 않은 인물이다. 환경으로 봤을 때는 좋은 상태는 아니었을 듯하다.
  • 신아름
    18세 → 21세. 석세스 엔터 때부터 성필의 아픈 손가락. 리카와 함께 프로젝트 포유에 참가하면서 등장한다. MBTI는 ENFJ.

    성필의 예지로 하차한 리카와 달리 결국 포유의 멤버가 되지만, 선발된 멤버가 학폭 논란에 휩싸이자 포유에서 탈퇴하고 석세스 엔터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윤상열이 자기 사람이 아닌 신아름을 못마땅히 여겨 방출시켰기에 성필이 고생 끝에 가로 엔터로 데려와 소녀연맹에 합류한다.

    작중 묘사로는 우울증이 심해 망상 및 조현병 초기 증세까지 보인다. 약을 먹고 버티는 수준. 상태가 안 좋아지면 어두운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는다. 소녀연맹 합류 이후에는 좀 나아진 모양이나 우효민에게 외면받은 후 다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몸의 움직임을 보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능력자다. 한 번 본 것을 수백 번 본 것처럼 따라할 수 있는데 아름의 정신적 증상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춤으로는 조아라와 함께 팀 내 투 탑. 케이어스의 민주의 춤을 보자마자 그대로 거울처럼 복제해버릴 정도. 더 킹 무대에서는 백설하에 이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백설하를 따라해 고음 파트를 소화하기까지 한다. 다만 아이돌이 되고 싶은 이유 자체가 성필이 원해서였기 때문에 춤이나 노래 자체에는 그렇게까지는 흥미가 없다. 이 때문에 손혜빈의 지적을 받기도 하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한다. 프로젝트 포유로 쌓은 인지도 덕분에 소녀연맹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

    성필과의 사이는 그야말로 '유사 부녀'나 마찬가지. 매해 설날마다 신아름네 집에 찾아가서 신년을 같이 보냈다고 한다. 편모가정의 불행한 가정 형편에서 성필을 삼촌 겸 오빠처럼 의지했다. 학폭 논란에 휘말렸을 때도[15] 가장 두려워하던 건 자기 미래가 어두워지는 게 아니라 성필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이었고, 성필 또한 김태훈의 배신이란 아픔을 겪고도 신아름만은 끝까지 소중한 사람으로서 책임질 거라고 약속한다. 바뀐 미래에서는 호감도가 더 높아져서 명절에 집에서 자고가던 성필에게 "아빠나 마찬가지라서 한방에서 잠들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줄 알았다.그런 데 아니네요."라면서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회귀 전에는 석세스에 성필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글로브로 데뷔한 듯하다. 석세스 연습생 중에 원탑이기도 했고. 이후 솔로로 전향, 대성공을 거두어 고급 아파트에 살며 솔로 데뷔까지 했지만 정신적 증상은 끝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아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성필은 계속 응원했고, 아름은 성필의 기대에 맞추려 노력하다보니 정신적으로는 최악의 상황까지 간 것.

1.4. 협력업체

  • 백민정
    조아라가 다니는 유노 댄스 아카데미의 원장. 성필과는 꽤 오래 알고지낸 친구로 잡다한 이야기를 털어놓곤 한다. 소녀연맹의 안무를 맡는다. 조아라를 진정으로 아끼며 안무 쪽으로 폭주하곤 하는 조아라를 바른길로 이끌어준다.
  • 김형선
    소녀연맹을 담당한 의상팀의 실장. 손혜빈의 소개로 소녀연맹을 담당한다. 업계에서 나름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유학파인 이유이에 대해 자격지심을 갖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심으로 아껴주게 되어 이유이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회사에서 나갈 때쯤엔 끝까지 붙잡고 싶어한다. 표정이 좋지 않은 성필이 차였다고 생각하고 위로해주기도 한다.
  • 유하음
    성필의 친구. 블랙기업인 옐로 서브마린 엔터 소속으로 굴려지는 비인기 남돌 웨이퍼센트 담당 매니저. 성필을 펑크난 로드 대타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다. 유하음의 기획사가 백민정에게 시안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후 유하음이 백민정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며 조아라가 기획사 자체를 싫어하게 된 원인을 만들기도 했다.[16] 옐로 서브마린 엔터에서 웨이퍼센트를 데려오며 가로엔터로 이직해 매니지먼트 2팀장을 맡게 된다. 박성필에게 아르기닌을 건네준 박성필 아르기닌 사태의 원흉.
  • 성윤수
    성필과 친한 모델 에이전시 사장. 장하양을 성필에게 추천해줬다. 말을 함부로 하고 술을 권하고, 주사도 심한 등 안 좋은 습관은 고루 갖춘 편. 작중 탑배우를 일반인이던 당시 따라다니면서 섭외하여 띄우는 데 성공했지만 큰 회사로 옮기는 바람에 놓친 적이 있다.
  • 권순영
    유명 작곡가. 대중이 좋아하는 곡을 쓴다고 한다. 성필의 평에 따르면 대중들이 스킵하진 않겠지만 특색이 없다고. 서프레스의 곡도 작곡한 적이 있지만 가로 엔터를 기본적으로 무시하는 성향. 시골에서 올라온 정지음을 고스트라이터로 쓰고 있었다.
  • 이수연
    데뷔곡 아니의 작사가. 작사팀 소리올림 소속. 정지음과 마찬가지로 디렉팅 때 무서운 편이다. 정지음을 좋아하지만 정지음은 눈치채지 못하는 중.
  • 구상준
    HBS의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의 PD. 엡실론의 매니저 시절부터 열심히 홍보하는 성필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둘 다 직급이 낮은 시절이어서 신세한탄하다가 친해졌다고. 데뷔 무대에서 시간이 비어서긴 하지만 사녹까지 잡아준다. 사적인 영업을 받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다는 점에서는 이상적인 방송국 PD.
  • 나석문
    예능 PD. 유하음이 성필에게 대타로 나가달라고 말한 여가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이 입봉작이었다. 에리카가 출연한 음악을 위한 동행이 성공을 거두어 스타 PD가 된다. 이를 알고 있는 성필이 여기에 설하도 함께 투입하기 위해 이전부터 열심히 인맥관리를 해오는 중.
  • 박재환
    HPT의 음악 방송 음악 세상의 PD. 부패했다고까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대접받는 걸 싫어하지도 않고 갑질을 즐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보기도 힘든 인물이다. 성필이 술까지 사주면서 비위를 맞춘 끝에 소녀연맹이 정규 1집 복귀 때 타이틀과 서브 타이틀까지 두 곡을 부를 수 있도록 해 준다. 윤상열을 통해 KS엔터와 인맥을 마련하려 했으나 윤상열이 PD와 술 먹는 자리 자체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서 여기에 분노를 갖고 있다. 사전 준비 문제[17]로 신아름이 본방에서 애드립을 하다 가로 엔터가 하꼬라는 걸 빌미 삼아 온갖 인격모독을 서슴지 않는디거나, 방송에서 음악세상에는 나가지 않는 아이돌이나 기획사가 많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가수들을 막 대하는 듯하다.
  • 조정훈
    영상 제작회사 JJH의 사장. 소녀연맹의 뮤직비디오를 맡는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자신이 구상한 서사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호평을 얻었다. 사비로 추가영상을 찍는 수준. 가로에서도 그것을 바탕으로 소녀연맹의 세계관과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비주얼적 서사를 구상해낸 인물.
  • 조진만
    공연 기획사 아틀라스의 사장. 소녀연맹의 팬미팅을 맡아 진행한다. 차분하고 생각이 깊다. 초기부터 함께 일해 소녀연맹의 서사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편이다. 성필이나 규헌의 신뢰도도 높은 편. 홍연헌이 시지프가 소녀연맹 콘서트를 맡을 수 있도록 아틀라스가 해당 공연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를 기획하도록 하는 딜을 제안받는다. 그러나 고민끝에 콘서트의 기획서를 제출하여 결국 소녀연맹 콘서트의 연출을 맡는다. 이를 위해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세계일주하면서 공연장을 직접 살피며 기획서까지 썼을 정도.
  • 신세연
    소녀연맹을 맡고 있는 메이크업샵 원장.
  • 구태범
    마스터링 엔지니어. 롱 포부터 소녀연맹의 곡을 맡았다. 능력이 있어서 한 달에도 수백 장의 앨범을 마스터링 한다고 한다.
  • 유선영
    백설하의 기타 강사. 인디 밴드 멤버. 체인, 피어싱을 하고 목에는 문신이 있다. 밴드의 다른 멤버와는 달리 아이돌인 설하를 편견 없이 본다. 그러나 아이돌을 무시하는 본인의 지인을 억지로 설하의 임시 강사로 붙여 설하에게 위기를 초래하는 등 생각 없는 면도 있다.
  • 심동건
    소녀연맹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팀의 감독.
  • 서학준
    백민정의 스승으로 댄스 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댄서이다. 아라베스크의 안무를 맡는다.
  • 민시화
    서학준의 아내이자 백민정의 스승이다. 서학준처럼 댄스 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댄서. 조아라가 안무의 난이도를 고집하여 팀에 피해를 끼칠때 정확한 조언으로 조아라에게 깨달음을 준다.
  • 이명철
    백업 댄서. 아라베스크 때부터 소녀연맹의 백업 댄서가 되었다. 과거의 아라처럼 아이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지나칠 정도로 디테일에 집중하는 아라에게 반감을 가졌으나 아라의 노력과 군무의 완성도를 통해 끝내 아라를 이해하게 된다.
  • 유선화
    백업 댄서. 이명철의 여자 친구. 아라베스크 때부터 소녀연맹의 백업 댄서가 되었다. 아라가 원래 댄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나마 완벽을 추구하는 아라를 이해해주려는 편.

2. 석세스 엔터테인먼트

2.1. 임직원

  • 김태훈
    석세스 엔터의 대표. 약소 기획사, 그것도 막 창업한 시기부터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전역한 후 취직처를 찾던 성필을 매니저로 고용해 10년간 둘이서 회사를 키워왔다. 그 끝에 석세스 엔터는 업계에서 입지있는 중견 기획사로 발돋움한다. 그러나 대형기획사 프로듀서 출신인 윤상열을 부대표로 영입하고 나서부턴 성필을 은연중에 괄시하기 시작한다. 프로듀서 기회를 준다던 약속을 몇 번이나 계속 번복하면서 말로만 넘겼고, 반대로 윤상열이 매니지먼트에 간섭하는 것은 정당화시키며 압박했다. 이는 대형 기획사 출신 엘리트라 정면에서 충돌하긴 버거운 윤상열에 비해서 형 동생 하던 성필은 자기가 하는 말을 결코 무시하지 못함을 알고, 성필이가 설령 기분이 상해도 자신이 손해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러난 것. 결국 이런 차별과 대립이 쌓이다가 미래에는 개국공신 성필을 해고해버린다. 그러나 미래예지로 이 장면을 본 뒤 성필은 크게 싸우고는 석세스 엔터를 그만둔다.

    그리고 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포유와 글로브 문제로 다시 등장한다. 연습생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서 즉전력감인 신아름을[18] 내쫓는 걸 윤상열 파벌의 여론에 밀려서 허가하고 만다. 그 후에도 점차 모양뿐인 회의에서 제대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윤상열 파벌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린다. 심지어 본인이 직접 주선한 방송국 만남에서도 윤상열이 김태훈의 기조에 따르지 않아 실패하는 등 점차 바지사장으로 전락하고 있다.[19]

    이후 성필과 재회하자 과거의 마찰을 잊은 것마냥 형 행세를 하면서 돌아올 생각 없냐고 묻는[20] 등 실로 뻔뻔한 모습을 보여서 그나마 자신의 철학은 있는 윤상열보다 싫어하는 독자들이 많다.
  • 윤상열
    석세스 엔터의 부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KS 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 출신으로 전 세대 아이돌의 정점이라 불린 다키스트를 프로듀싱했다. 그러나 다키스트가 정신적으로 망가지고 나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정호환에게 축출당했고, 성과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그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다. 후회할 미래에서는 박성필과 수 년간 마찰을 일으키며 싸우다가 결국 박성필을 매니저 총괄직에서 해고되게 한다.

    본인의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은 좋은 편이지만, 연습생들 포함 자기보다 입지가 약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을 즐기는 악질. 특히 성필이 엡실론 같은 엔터 주력 아이돌들을 관리할 때는 책임질 생각도 없으면서 성필과 대립하면서 아이돌들의 편을 들어주는 척했다. 아이돌들을 일종의 도구처럼 여기며 쓰다 버릴 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이코패스.

    박성필의 평가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감독하고자 하는 감독형 프로듀서로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남을 믿지 않고 자기 혼자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유형의 인물. 여기에 더해서 밑이라고 판단한 주변인들을 수시로 무시하고 망가뜨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前 다키스트 멤버의 말에 따르면, 신뢰를 방패 삼아 인간성을 깎아내리는 수준으로 비인간적인 스케쥴과 성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한계에 다다른 멤버들을 더욱 학대한 원흉이라고. 윤상열은 아티스트라는 자부심도 강한 편이라 방송국 PD에게 아부하지 않고 나가버려 글로브가 음방에서 두 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다. 어찌 보면 전형적인 웹소설 주인공 프로듀서류의 안티테제.

    엘릭이 자기 곡인 팅글이 소녀연맹에게 타이틀곡은 못 된다고 거부당하자, 홧김에 소녀연맹을 만든 박이사가 10년간 몸을 담았던 석세스의 글로브라면 결과적으로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윤상열에게 곡을 넘기려다가, 미련을 못 견디고 다시 소녀연맹을 찾아가 수록곡으로 넘기면서 결과적으로 헛물만 켠다. 당시 김태훈과 회의를 하느라 하루 남짓 시간을 썼는데, 이 탓에 엘릭의 곡을 놓쳤다면서 격노해 "자신이 전권자였다면"이라면서 분노한다.
  • 엘릭
    인기 작곡가. 본명은 유구성. 신생급인 가로 엔터가 섭외할 수 없을 정도의 거물이지만 손혜빈과의 인연으로 가로 엔터에 얼굴이나 비추자는 식으로 왔다가 소녀연맹에게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소녀연맹의 데뷔 타이틀로 자신의 곡 팅글을 제시하면서 프로듀싱과 투자까지 제의한다. 그러나 정지음의 곡에게 밀려 타이틀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으로조차 불가능해진 뒤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글로브에게 곡을 팔려고 하다가 소녀연맹의 음악적 가능성에 매료되어 팅글을 앨범 수록곡으로라도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덕분에 훗날 리카에게 팅글 써달라고 애걸복걸한 사람으로 불리기도 한다.

    손혜빈이나 업계의 평가로는, 정지음처럼 독창적이지는 않지만, 대중이 좋아하는 곡을 만드는 재능은 일류라고 한다. 정지음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가로엔터를 높게 평가하지만 작은 회사인 가로엔터가 정지음에게 주는 월급이 너무나도 가족 같아 들어가기는 망설이는 중. 음악적으로는 독설가로 손혜빈이 만든 초기 곡을 가차없이 깐 적 있고, 이 때문에 손혜빈이 작곡을 그만뒀다. 리카도 본인의 카와이 퓨처 베이스를 가져갔다가 까인 적이 있다.

    김태훈에 의해 스카우트 되어 석세스의 프로듀싱 2팀을 맡아 윤상열과 경쟁한다.

2.2. 글로브

  • 양소민
    글로브의 멤버. 신아름만큼이나 박성필을 유독 따르던 연습생. 둔하고 여려서 고된 연습생 생활을 힘들어했고, 성필이 기운을 돋워주려고 소민의 취미인 체스까지 배워서 어울려줬다. 신아름과도 친해서 신아름이 석세스에서 축출될 때도 걱정한다. 데뷔 3년차에 윤상열과 마찰 끝에 자포자기하고 석세스 엔터를 뛰쳐나왔다가 결국 다시 복귀한다. 신아름 만큼이나 박성필에게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성필이 나가버린 글로브의 상황속에서 등장할 때 마다 피폐물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아가 사무라이 걸즈를 마치고 박성필이 나가게된 계기를 제공한 죄책감에 소민에게 사과할때 박성필이 곧 자신들을 구해주러 올거라며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히."라 말하는 모습은 광기가 느껴진다.
  • 라희
    본명은 라우나 그라비나. 이탈리아계 독일인인 아버지와 한국계로 추정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글로브의 리더로 신아름의 대체로 들어왔다. 전생에서는 신아름에게 밀려 멤버가 되지 못했다. 윤상열의 독단으로 본의 아니게 자기보다 실력이 뛰어난 신아름을 밀어내고 데뷔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실력을 갈고 닦았다.

    연말 특별 무대 때까지만 해도 소유를 윤상열 못지 않은 인성 파탄자라고 욕하는 등, 윤상열과도 앞에서만 비위를 맞춰 줄 뿐 뒤에서는 마구 씹었지만 이후 시간이 더 흐르며 유일하게 윤상열을 이해하게 된다. 사실 아버지는 독일의 캄머텐저린[21]이고 어머니가 무용 트레이너로, 부부 사이임에도 비인간적으로 아버지를 훈련시키는 어머니를 보고 자라서 트레이닝은 원래 잔혹한 것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윤상열도 단순히 폭군 행세를 하려고 자기네를 가혹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정상을 향하는 것이기에 몰아붙이는 것임을 깨닫지만, 훈련할 때와 아닐 때를 분간하며 단란하게 지낸 자기 가족과 달리 윽박지르기만 하는 윤상열에겐 한계가 있다 보고 그걸 보완하고자 윤상열을 대신하여 자신이 멤버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그룹과 윤상열 사이를 잘 중재한다. 회귀 전에는 신아름에게 밀려 연습생에서 탈락하고 파티시에의 길을 갔지만, 지금은 원래라면 신아름과 박성필이 분담했을 리더로서 모두를 이끄는 역할과 윤상열을 잘 제어하며 멤버들을 케어하는 역할을 도맡은 데다 실력까지 갖춘 리더이다.
  • 위세라
    글로브의 메인 보컬. 키가 157 cm으로 작은 편. 가출한 소민을 데려가는 장면에서 첫 등장. 성필이 키운 소녀연맹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소녀연맹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설하를 상대로 라이벌 선언을 하며 '더 언노운 싱어'에 참전하지만 하필 엄청난 강자를 만나면서 1회전에서 광탈하게 된다.
  • 오오가이토 노아
    일본인 멤버로 연기를 지망한다. 이유는 단 하나, 연기자가 되면 윤상열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 이번 생에 윤상열과 박성필이 갈라서는 계기가 된, 몰래 음식 배달시켜 먹은 사건의 주범. 한국어를 잘 못하는게 컨셉인 리카나 진저와는 다르게 정말로 한국어가 서투르기 때문에 독특한 말투를 사용한다. 엉뚱하고 여러모로 개그캐릭터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멤버이지만 내면에는 자신 때문에 박성필이 석세스를 나가게 되었고 그로인해 양소민의 미래를 망가뜨렸다는 사실에 몇년동안이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 정진
    표현이 직설적이고 입이 험한편. 어떤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지만 사실은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게 벽을 치는 성향이 있을 뿐 그 나이대의 평범한 성격이다. 글로브의 멤버들이 윤상열을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지유와 더불어 특히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멤버.
  • 이지유
    대단한 금수저 집안 출신으로 아이돌을 그만두어도 미래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윤상열에게 직접적으로 반기를 드는 '지유의 난'을 두번이나 일으켰으나 멤버들의 설득으로 복귀하게 된다. 박성필을 오빠라고 부른다.
  • 최유현
    스스로를 고지능자라 생각하는 노아가 머리가 좋다고 인정한 멤버로 정말로 머리가 좋기 때문에 글로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노아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줘서 이해시켜준다. 여러모로 어른스러운 성격.

3. KS 엔터테인먼트

3.1. 임직원

  • 정호환
    KS의 이사. 한국 연예계에서 수십 년을 종사한 큰 손. 업계의 스타 시스템을 구축한 장본인.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며, 박성필, 정지음, 소녀연맹을 높이 평가한다. 다만, 아이돌을 각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된 집합체로 보기에, 전문가가 아닌 아이돌 개인의 다재다능함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걸 보여주는 정도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아이돌을 아티스트로 만들고 싶어하는 성필과는 생각이 다르다.

    박성필이 꼽은 대표적인 컨설턴트형 프로듀서. KS 역사상 최고의 보이그룹 다키스트를 배출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들 및 팀의 프로듀서였던 윤상열과 결별했고, 이로 인해 성격이 유하게 바뀌었다.
  • 구유한
    KS의 이사. 데뷔조에 속하지 못한 연습생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회사 방침을 변경하여 리카가 가로 엔터로 오는 계기를 만들었다.[22]
  • 남홍범
    KS의 매니지먼트 담당 이사.
  • 윤희연
    KS의 비주얼 부문 이사.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연애계 최초로 여성 이사가 됐다는 입지전적인 이력을 가졌다. 모티브는 민희진으로 보인다. 정호환이 소녀연맹에 대한 패배감으로 총괄 이사직을 퇴임하게 된 이후 총괄 이사직을 물려받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아이돌들의 아티스트쉽을 존중해 줬던 정호환과 달리 그걸 달갑게 여기지 않아서 케이어스 솔로 앨범 프로젝트를 취소하려 해서 에리카가 반발하고, 박성필도 자기 때문에 나비 효과로 정호환이 쫓겨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윤희연을 다시 끌어내리려 해서 부딪치게 된다.
결국 미래의 수익성까지 포기해 가면서 소녀연맹과 맞붙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패배하게 되면서 이사회에게 추궁을 당하고 정호환까지 복귀하는 바람에 총괄 이사직을 내려놓게 된다. 이때 케이어스를 비롯하여 모두 정호환이 돌아온 것을 환영할 뿐, 아무도 본인이 퇴임하는 것에 위로의 말을 던져 주지 않은 것 때문에 결국 이 회사는 창업진을 제외한 모두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에 불가능하다고 느껴 크게 상심한 채 KS를 나왔다.[23] 하지만 이력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시기가 맞지 않아서 본인이 생각한 자기 수준에 맞는 제안을 들어줄 수 있는 회사가 없었기에 취직난을 겪다가, 마침 확장을 생각 중이던 가로 엔터에서 요구 조건을 적극 수용하고 박성필도 석세스 엔터에서 토사구팽당한 과거 때문에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톱니바퀴에 불과했단 말에 크게 공감하였기에 가로 엔터에 영입된다.
  • 신태웅
    KS의 트레이너. 진저를 관리하기 위해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성필과 친해진다.
  • 안성곤
    KS의 컨텐츠 기획 팀장. 민주와 아름이 출연하는 컨텐츠 죽고 못 사는 친구를 기획했다.
  • 허의권
    KS의 매니지먼트 1팀장.

3.2. 케이어스

  • 사쿠라바 에리카
    19세 → 22세. 일본인. 케이어스의 리더로 보컬, 댄스, 랩, 비주얼, 퍼포먼스, 작곡, 연주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아이돌이다. 리카와 친구 사이로 리카가 KS 연습생으로 있을때 친분을 다졌다. 방송국에서 관심을 갈구하는 리카와 그것을 충족하기 위해 감언이설을 하는 성필을 본 뒤로 리카와 성필이 몰래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연애를 매우 흥미롭게 지켜본다. 백설하와 함께 음악 예능에 들어간다. 여기서 사실 흡연자였음을 성필에게 들킨다. 물론 성필은 나의 에리카는 그렇지 않아 하면서 절규. 성필의 입을 막다가 설하의 오해를 산다. 그리고 설하의 방에서 새벽에 나오는 성필을 보면서 삼각관계로 망상의 세계를 넓힌다. 이 사랑 관련 망상이 인생이 항상 원하는대로 흘러가고 공략집이 있는 것 마냥 쉬워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깊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와중에 에리카를 자극하는 유일한 즐거움. 백설하가 잠재력을 터뜨리면서 예능에 참가한 가수들에게 천재라고 인정받는 모습을 보고 큰 자극을 받는다.
  • 김민주
    19세 → 22세. 중학교 때 육상 멀리뛰기 선수였었다.[24] 그래서인지 경쟁심이 매우 강하고 운동을 좋아하며 스포츠 능력이 뛰어나다. 9kg 덤벨로 이두를 단련하고 한 손 턱걸이를 하다 매니저에게 만류당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사람을 숫자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25] 본인 피셜 과즙미 뿜뿜 케이어스의 비타민이라고 한다.

    아육대에서 신아름과 악연을 만든 끝에 죽고 못 사는 친구라는 컨셉[26]으로 웹예능을 같이 촬영하게 된다. 이 덕분에 친구 컨셉을 제대로 잡게 되어 '너희 친구니'라는 프로그램에도 함께 나가게 된다.
  • 진저
    18세 → 21세. 중국인으로 본명은 린 메이(林美). 소수민족 출신으로 가난한 농민공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딸의 미모를 본 어머니의 헌신으로 한국까지 와서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 되고 겨우 8개월 만에 2년을 노력한 리카나 그 이상 노력한 연습생들을 제치고 케이어스의 멤버가 되었다.[27]

    그러나 워낙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서기를 하다 보니, 극도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가 성필의 조언으로 매니저가 사과하고 풀어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이돌 활동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후 성필과 친구가 되었고, 간간이 연락하면서 소녀연맹의 홍보를 돕는 등 친하게 지낸다.[28] 소녀연맹이 투자 대비까지 생각하면 케이어스를 넘었다고 인정하며 성필의 케이어스 내 최애 캐릭터. 본인도 성필에게 호감이 매우 많아서 다쳤는데 연락을 안 해줬다고 화를 낼 정도. 사실 케이어스를 제외하면 진저의 유일한 친구이다.[29]

    참고로 조아라가 춤의 정교함 같이 연습량으로 앞서는 것을 제외하면 표현력이나 센스에서 자기를 능가한다고 인정한 천재. 회귀 전에는 조아라가 말도 안 되는 동작을 시켜도 진저는 다 해 냈다고 감탄한다. 말투와 행동으로 후프듀 팬들의 지분을 상당히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캐릭터가 자주 갖는 독특한 말투의 특징으로 밑받침이 'ㅂ'이 아니라 'ㅁ' 으로 말해 습니다 가 슴니다 로 된다. 하지만 흥분하면 되려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해서 캐릭터를 만드는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이것은 이시카와 리카도 마찬가지.
  • 진소유
    23세 → 26세. 케이어스의 비주얼 멤버이며, 장하양과 맞먹는 탑급 외모를 가졌다. 샤워만 하러 가면 거울을 보느라고 1시간씩 걸린다고 한다. 이 덕분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지 잘 알고, 모델로서는 그야말로 특 A급. 사회성이 없다시피 해서 케이어스 멤버와도 대화가 거의 없고 숙소에서도 항상 독립하고 싶어한다.[30] 어릴 때 본인도 학대를 당한 것 같은 가정환경이라서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손익을 초월한 관계인 가족은 자신뿐이라고 생각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남들과 맺는 인간관계도 단순히 도구라고 생각하며 목적을 위해서는 인격모독도 서슴치 않는 냉철하고 삭막한 성격이다.

    본격적인 등장은 하양, 라희, 효민과 연말 특별 무대에서 유닛으로 공연하게 되어 그 연습을 하게 된 이후부터다. 재능도 엄청난지 라희와 효민도 힘들어하는 안무와 노래를 완벽하게 해내고는 너희들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31] 보다 못한 장하양이 손목을 세게 잡으며 제지하자, 장하양이 물리적인 힘에 호소하여 자신을 멈춘 것을 근거 삼아 장하양의 가정사가 얼룩져 있음을 지적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도 같은 아픔을 안고 있기에 하양에게 본인의 인생관을 설파하며 공감을 표한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라희와 효민을 학대하다, 가로 엔터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돌아온 장하양에게 폭언을 그만두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소유는 자신이 제안한 굿캅 배드캅 작전을 장하양이 받아들인줄 알고 계속 강경하게 나오지만, 장하양이 진짜로 라희와 효민을 데리고 나가버려서 허탈해하다가 연락해도 대답도 없이 끊기자 늘상 그렇듯이 혼자 연습한다.

    하지만 딱히 하양이 비호감이 된 건 아니어서, 하양의 사연을 담은 글이 묻힐 뻔 하자 지원사격으로 도와주는 등 이후로도 하양에게 지속적으로 호의를 보인다.[32] 하양의 농담과 진담을 구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

4. 이음 엔터테인먼트

  • 김명운
    이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SMS 엔터 매니저 출신이다.

    아무도 기억 못 하는 서프레스의 가로 엔터와 중소였던 석세스 엔터의 일개 매니저였던 박성필을 기억할 정도로 친화력이 좋은 인싸다. 성품도 좋아서 학폭 논란 후 포유 멤버에게 원한다면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 매니저 출신치고도 인맥이 무척 좋은 편인지, 포유의 성공은 포유 멤버들의 실력도 있지만, 김명운의 전력을 다한 홍보 덕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물론 김명운은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고 멤버들 덕이라면서 공을 넘긴다.

    박성필이 꼽은 대표적인 인재발굴형 프로듀서. 초기 포유의 실패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인기가 반등하면서 한숨 돌리게 된다.포유가 활동기간 1년을 넘기고 해체되자 한동안 배우들을 관리하면서 자금을 모아서 다시 아이돌 런칭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 우효민
    포유의 리더. 아름에게 도움을 받아 서바이벌에서 낮은 순위로 데뷔조에 드는 데 성공한다. 아름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아이돌로서 포유를 넘어선 아름을 질투한다. 기본적으로 마음이 여려서 서바이벌에 맞지 않고 아름에게 의존적인 성향이라 아름이 이탈하자 큰 충격을 받았다. 묘사를 보면 거의 로맨스 소설 수준. 이 때문에 배신감도 컸던 듯.

    연말 특별 무대에서 하양, 소유, 라희와 유닛으로 공연하고, 아름과는 '너희 친구니'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나간다. 이 프로그램에서 다분히 악의적으로 아름을 깎아내리며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비중과 관심을 확보한다. 아름이 역시 해당 사건에서 가장 고통받은 인물인데도 온전히 가해자로 몰아세운 것. 포유의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아름과 만나 화해하기 위해 만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었고 결국 다시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솔로곡 '러브레스큐'로 케이어스와 글로브를 꺾고 1위를 하는 파란을 일으킨다.

5. SMS 엔터테인먼트

  • 강성욱
    SMS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능력은 뛰어나나 변덕이 심하다고 한다. 여성스러운 말투에 근육질, 댄스가수 출신이라는 묘사로 보아 모티브는 박진영인 듯.
  • 유경민
    포유의 멤버. 프로젝트 포유 종료 후 소속사인 SMS 엔터로 돌아가 걸그룹 아카이브의 멤버가 된다.

6. 웨벡스 사무소

  • 리히토
    웨벡스 사무소의 사장. 소녀연맹에게 1억 엔을 투자하여 매니지먼트 권한을 얻어낸다. 노래하지 않고 민폐만 끼치는 세이코를 3년이나 참아주고 있다. 다만 퇴출이나 다름없는 통보를 한 뒤에는 덜덜 떨면서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는 등 세이코를 많이 아낀 모양이다.
  • 히무라
    웨벡스 사무소의 아이돌 관리 2실 실장. 리히토의 아들이다. 소녀연맹의 퍼포먼스를 보고 일본 데뷔를 진두지휘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속 아이돌인 에스타스를 개점휴업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 세이코의 철없음을 경멸하고 있다.
  • 미사토
    웨벡스 사무소의 매니저. 가수 관리 1부 부장으로 세이코를 전담한다. 차기 본부장 및 이사 승진이 확실시되는 인물로 회사에서도 신망이 높다. 세이코를 커버해주는 엄마나 다름없는 존재이나 너무 과보호하는 편. 세이코가 20대 후반인데도 성격이 초딩 같은 원인. 케이팝 아이돌을 매니지먼트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으로 소녀연맹이 웨벡스에서 받는 적대적 민심을 억누르는 중. 그러나 세이코 관련 사건으로는 사적인 애정을 억누르지 못해 성필과 소녀연맹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자,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소녀연맹의 무대를 서포트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이 사적인 결정은 웨백스와 가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는 사고로 이어진다.

    한때 한일 양국에서 정점에 올랐던 보이그룹 다키스트의 리더였던 서유선과 사귀고 있다. 덕분에 서유선이 뉴아사에서의 소녀연맹의 공연을 보는 계기가 된다.
  • 미야모토 슈이치
    일본 측 협력업체인 웨벡스 사무소에서 파견나온 직원. 순전히 X소라서 업무체계가 뒤죽박죽인 가로엔터에서 혼란에 빠진다. 취미가 시(詩)라 취미가 비슷한 한구인과 친해진다. 아예 리카와 셋이서 시 낭송회를 할 정도.
  • 후나비키 세이코
    웨벡스 사무소의 소속 가수. 일명 가후(歌后)[33].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이지만 홍백가합전 7회 연속 출장, 오리콘 밀리언셀러 다 회차, 각종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돌로의 전성기를 보낸 뒤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가수 활동은 3년 정도 전부터 모종의 이유로 접은 상황. 배우로서는 평이 나쁜 듯.

    여기까지만 보면 레전드급 가수이지만 실상은 개초딩. 미사토에게 과보호를 받았고 오랫 동안 가수로 살아서 정신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이에 맞지 않은 초딩 같은 자기 자랑+뻑하면 울어제끼며 떼 쓰기+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두부 멘탈+하찮은 취급[34] 등 단점이 골고루 있다.

    다만 가수 활동을 접은 뒤에도 책임감은 있어서 배우 활동이나 예능 출연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웨벡스를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게 사무소 내부에는 노래 안 하고 노는 것으로 비치는 듯. 에스타스를 수납시킨 원인인 소녀연맹을 싫어한다. 성필이 일본에서 본 후회할 미래의 원인으로 뉴아사에서 소녀연맹에게 패배한 뒤 크게 상처받고 소녀연맹이 자축파티를 하는 동안 옥상에 올라가서 미사토, 히무라, 성필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려고 든다. 성필이 본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서도 막지 못했고, 결국 성필은 스스로 몸을 던져 의식불명 상태가 되면서 세이코를 살려낸다.

    미사토의 언급에 의하면 연예계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성숙하거나 강해지지 못했고, 천성적으로 악플을 무시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3년 전에 가수 생활을 중단하게 된 것. 성필은 세이코의 실력과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3년이나 쉬어놓고는 준비도 없이 다시 해서 옛 실력이 나올까? 라고 지적했고, 성필의 말대로 옛 실력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라는 상황. 다만 모자란다는 게 5옥타브 도를 가성으로 꽂으면서 부르는 수준이고, 옛 실력은 그걸 진성으로 부르는 것. 자신을 구해준 성필에게 사랑을 느끼며 그가 여자를 만나는 기미만 보여도 발작 버튼이 눌린다. 억지로 소녀연맹 멤버들과 친해지려고 하는 것은 덤.

    569화에서 박성필의 세이코를 구하려다 생긴 심각한 후유증에도 아무렇지 않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과 이전에 세이코에게 5년간 연애를 하지 않겠다라고 맹세한 후 울었다는 것, 그리고 장하양에게 "세이코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등, 바로 이전화까지만 해도 독자들의 팽당하는게 아닐까라며 우려하는 분위기에서 갑작스레 막강한 정실후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 오토나시 치논
    웨벡스 사무소의 소속 아티스트. 20대 초반에 그래미를 수상한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청각장애를 앓고 있지만 재능 하나로 모든 장애를 무력화 시키는 인물. 세이코, 성필, 아라와 친구가 되고 세이코와 성필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7. H&P

  • 홍연헌
    홍규헌의 언니. 공연 기획사 시지프의 대표다. 홍규헌의 사업을 반대했고, 서프레스의 실패 이후 홍규헌을 비웃어 몇 년째 연락을 끊은 상태다. 소녀연맹이 케이어스를 대신한 피날레 무대를 맡도록 한 뒤, 그 무대를 보고 소녀연맹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다. 이후 소녀연맹의 콘서트를 맡기 위해 아틀라스의 조진만에게 포기하는 조건으로 다른 대형 공연의 기획을 맡기려한다. 그러나 규헌이 기획 입찰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진만이 연헌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콘서트 기획서를 제출한다. 소녀연맹을 잘 이해하는 아틀라스의 기획서가 시지프의 것보다 질이 좋아서 아틀라스가 콘서트를 주관하게 된다.

    매우 체격이 크다. 키가 180 cm이 넘을 정도.
  • 홍문헌
    홍규헌의 큰 오빠. HPT 방송국을 가진 HPT 미디어의 총수. 기획사를 차리겠다는 규헌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 홍서헌
    홍규헌의 둘째 오빠. 변호사. 김앤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로펌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름의 학폭 허위 폭로 사건 때 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규헌이 애교까지 부려가며 모셔왔다. 이 정도급의 사건을 맡는 변호사는 아니지만 동생이라서 맡아준 듯.
  • 홍지헌
    홍규헌의 셋째 오빠. 출판사와 도서유통사를 운영하고 있다. 가로 엔터의 초기 투자자였지만 서프레스가 망하면서 투자금 40억을 홀랑 까먹어서 환수에 실패했다. 가족 모두가 반대했던 홍규헌의 사업을 옹호해줬지만 한 번의 실패를 겪은 뒤 더 이상 홍규헌이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본인이 직접 경영하기 위해 지분을 요구한다. 성필이 예지한 미래에서는 홍지헌이 경영을 하면서 하양을 쳐내고 아라가 나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졌다.

8. 기타 인물

  • 이시카와 켄타로, 이시카와 에미
    리카의 부모님. 교사. 리카가 케이어스 데뷔조에 탈락 후 가로 엔터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성필과 구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허락한다.
  • 이시카와 유우토
    리카의 동생으로 리카보다 세 살 어리다. 리카와 성격이 흡사하다. 아라를 만났을 때의 반응[35]조차 리카와 비슷한 수준. 리카처럼 외모가 출중하고, 밴드부 보컬을 할 정도로 노래도 잘 해서 가로 엔터에서 연습생으로 탐내다가 혜빈이 성필을 간호하러 일본으로 온 뒤,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히며 가로 엔터에 영입된다. 홍규헌이 이상형인 듯하다.
  • 백수현
    설하와 여섯 살 터울남동생. 잘 생긴 모범생 타입의 고등학생으로 김채현과 같은 반이다. 가로 엔터에서 연습생으로 탐내고 있다. 그러나 누나의 빽으로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싫어 프로젝트 포유 시즌 2에 참가한다.결국 탈락하게 되고 가로엔터에 들어오게 되는게 끝까지 백설하의 동생임을 주변에 알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유용태
    소녀연맹의 직장인 팬. 최애는 신아름. 여고생 팬인 김채연에게 팬질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다.
  • 김채현
    소녀연맹의 여고생 팬. 중학교 때 입덕 후 버스킹에 찾아가서 장하양과 사진을 찍고 장하양의 팬이 된다.
  • 이선주
    소녀연맹의 여고생 팬. 김채현의 친구로 소녀연맹에 입덕시켰다.
  • 이호진
    소녀연맹 팬클럽 회장.
  • 로자
    러시아에 사는 소녀연맹 팬. 모델로 활동하며 장하양의 콘서트 컷을 촬영하게 되는 등 성덕에 등극한다.
  • 플레하노브
    러시아에 사는 팬. 군인 출신. 카페를 빌려 소녀연맹 팬들의 모임을 만든다.
  • 김사무엘
    소녀연맹의 남고생 팬. 한구인과 관련 있는 보육원 출신이다. 동생이 소녀연맹의 팬이라 팬사인회에 가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김채현과 백수현에게 도움을 청한다. 작중 잘 생겼다는 언급이 계속 나와 차기 보이그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마리아
    소녀연맹의 초등학생 팬. 보육원 출신으로 김사무엘의 동생. 한구인과의 인연으로 소녀연맹이 보육원에 온 적 있는데 이후 팬이 된 듯. 팬사인회 응모권이 한 장뿐이었으나 백수현에게 양보받아 김채현과 함께 팬사인회에 참석한다.
  • 민규
    회귀 전 석세스 소속의 이름불명의 4년차 보이그룹 리더. 멤버들이 빡빡한 스케줄에 힘들어하자 총대를 메고 성필에게 휴가를 받으려고 노력했으나 말실수를 해서 실패하고 혼이 났었다. 성필이 석세스를 그만두지 않는 미래에서는 결국 해고당한 성필을 찾아와 위로한다. 이를 보아 소속 보이그룹 나머지 멤버들은 어떤지 몰라도, 민규는 계속 혼나도 성필의 아군이었던 듯. 회귀 후에는 프로젝트 포유 시즌 2에 백수현과 함께 출연하여 같은 조가 된다.


[1] 및 인사담당 등 온갖 잡다한 직책 담당.[2] 성필이나 유우토가 반할 뻔한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재호는 처음에 연예인이 회사를 차린 거라고 생각했다.[3] 대한민국으로 멀쩡히 발급됐다.[4] 그렇게 벌어준 돈은 소속사에서 미국 진출에 헛물켜다가 한큐에 다 날렸다고 한다.[5] 104화에서 여자친구가 휴대용 재떨이를 사주었다며 존재가 언급되었고, 282화에서 성필과 리카를 데려온 민경섭을 문에서 맞이하며 첫 등장한다.[6] 이에 정호환이 자극을 받아 만들어진 케이어스의 곡이 성필의 회귀 전엔 없었던 곡인 가이아.[7] 묘사에 따르면 전 직장은 카카오 TV와 문명특급을 섞어놓은 컨셉인 듯.[8] 이들은 리카가 엉겨붙는 것에 워낙 익숙해져 있어서 '거의 동생이 그럴 수도 있지'하는 정도로 취급하는데, 나중에 이들을 본 사람들은 이후 환골탈태한 리카의 외모로 달라붙는데도 아무런 감정이 안 생기냐고 반문한다. 구인은 리카가 숙소에서 성인 방송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의 충격에 빠지는 수준.[9] 이전 그룹의 실패가 거의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 일본 진출 이후에도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를 했을 때, 그에 대한 트라우마를 자극받아 거의 오열하듯이 울었다.[10] 첫 만남부터 연애적인 호감이라고 착각하고 괜찮은 사람 같다고 생각하면서 만나러 나갔을 정도.[11] 종종 나오는 성필의 회상에 의하면 성취향이 꽤 새디스틱한 편인 듯 하다.[12] 회귀 전 조아라의 평으로는 말도 안 되는 걸 만들어 놓아도 진저가 다 따라하니까 시켜봤는데 시안이 확정되었다고 한다.[13] 어릴 때부터 폭언, 구타, 방치를 당하는 등 아동학대에 시달렸다. 성인이 된 후로는 알바비까지 부모에게 다 뜯겼다. 연습생 초기에는 영양결핍으로 인해 연습할 때마다 실신하는 수준이었다. 체육관에서도 살을 찌워야 할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 아이돌이 된 후에도 아버지가 돈을 내놓으라고 윽박질러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했었다.[14] 하양이가 힘들어할때 보라색 튤립을 선물하며 응원했다. 유리가면은 덜 읽었다는 핑계로 성필에게 돌려주지 않는 중.[15] 다행히도 완전 허위. 담임교사와 주변인들 말로는 가정 문제로 겉돌거나, 일진들에게 시비를 걸리면 걸렸지 학폭이라 불릴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16] 사실 유하음도 중간에 끼인 입장이라 어쩔 수 없었다. 막말로 하청업체와의 대금 문제를 잘봐줘도 대리~팀장급이 해결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결국 대금을 지급하는 데 동의했다.[17] 3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급히 대타로 구해 온 신아름에게 안무의 최종 버전이 아니라 그 이전의 것을 줘버렸다.[18] 불행한 가정형편에서 성필이 동생 겸 조카처럼 챙겼고, 김태훈에게도 단순히 연습생과 사장 대표라고 볼 수 없는 정도인 친애가 있었다.[19] 런칭한 글로브의 데뷔 음방을 보러 갔을 때 연습생이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는 걸 보면, 본래 김태훈이 윤상열과는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본인 체면 하나 챙기자는 자존심으로 성필을 내쫓았다가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것.[20] 게다가 이때 글로브가 보고 싶어한다면서 핑계를 댔다.[21] kammertänzer, 궁중무용수라는 뜻으로 인간문화재다.[22] 어떻게 보면 수많은 연습생들의 구원자이다. 실제로 정호환은 어떤 방식으로든 리카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23] 사실은 서로 오해가 겹친 것으로, 정호환을 비롯한 창업진 측에서도 평사원부터 시작해서 자기네와 함께한 윤희연을 가깝게 여기고 있었다. 그 때문에 정호환은 자기도 그랬듯 윤희연도 소녀연맹에게 패배한 것으로 자존감이 꺾여서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자신처럼 일부러 단출하게 보내 준 것이었으나, 윤희연은 정호환이 돌아왔다고 다들 자기는 아무래도 좋다고 내팽개쳤다고 여긴 것이다.[24] 선수 시절에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는데 그때 1팀장이 민주를 설득하여 캐스팅했다고 한다.[25] 멀리뛰기 선수 때는 몇 미터를 뛰는지로 사람을 판단했고, 아이돌이 된 이후에는 초동판매량으로 판단하는 듯.[26] 사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그냥 둘 다 승부욕이 불타서 거의 폭발 직전까지 갔었다.[27] 진저가 4위, 간발의 차이로 리카가 5위였다고 한다.[28] 재능에 비례해 성격이 어긋난 케이어스에서 유일하게 순수하고 착한 성격이라 KS 관계자들 대부분이 진저에게는 약하다고 한다.[29] 조아라는 동경하는 업계 동료에 더 가깝다.[30] 특히 에리카가 남들에게 사랑받으며 살아 왔기에 남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주 싫어한다.[31] 폭언과 조롱이 매우 심한 수준. 오죽하면 라희는 '무대만 끝나면 저 입을 찢고 개값 물겠다.'라고 할 정도.[32] 호의를 넘어 사랑이다. 본인은 자신처럼 예뻐서 친해지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하양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가 자신과 같은 가정폭력의 피해자임을 알게 된 이후란 걸 감안하면,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자신처럼 아름다운 하양에 대한 동질감 및 자기애의 확장일 확률이 높다.[33] 가수로서의 위상은 마츠다 세이코 수준이며, 가부키초의 유흥주점에서 나고 자라 데뷔곡도 가부키초를 노래한 점은 시이나 링고의 '가부키초의 여왕'을 참조한 느낌이 난다.[34] 글자도 제대로 못 읽는다고 리히토에게 까인다. 미사토는 숨기려 했지만 배우인데 대본 소화가 안 되니 촬영 현장에서 꽤 민폐를 끼친 듯. 난독증일 수도 있으나, 작중 취급을 보면 한자를 제대로 못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소녀연맹을 박성필과 장하양 면전에서 의기양양하게 까다가 장하양의 베어허그에 공포에 떨기까지 한다.[35] 리카가 아라에게 일본어를 장난으로 양키 느낌으로 가르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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