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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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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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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점에서의 공식적 입장 : 경축! 도쿄전력 국유화

7월 시점에서의 실제 상황 :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가 붕괴되면 일본은 답이 없다.

1. 사건 발생 15개월차
1.1. 7월 1일1.2. 7월 2일1.3. 7월 3일1.4. 7월 4일1.5. 7월 5일1.6. 7월 6일 (70주차)1.7. 7월 7일1.8. 7월 8일1.9. 7월 9일1.10. 7월 10일
2. 사건 발생 16개월차
2.1. 7월 11일2.2. 7월 12일2.3. 7월 13일 (71주차)2.4. 7월 14일2.5. 7월 15일2.6. 7월 16일2.7. 7월 17일2.8. 7월 18일2.9. 7월 19일2.10. 7월 20일 (72주차)2.11. 7월 21일2.12. 7월 22일2.13. 7월 23일2.14. 7월 24일2.15. 7월 25일2.16. 7월 26일2.17. 7월 27일 (73주차)2.18. 7월 28일2.19. 7월 29일2.20. 7월 30일2.21. 7월 31일

1. 사건 발생 15개월차

1.1. 7월 1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의 냉각시스템을 재가동시켰다. 가설 온도계에 따르면 재가동 시점에서 수조의 온도는 42.9도였다. 번역기는 여기를 참조하자.

후쿠시마현에 거주하는 어린이 2022명을 검사한 결과 141명에게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인체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1.2. 7월 2일

일본이 오키나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의무절전체제에 돌입했다. 오이원전 재가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후에는 조금 사정이 나아지겠지만,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전력소비가 증대될 것이므로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하천에서 채집된 망둑어과 밀어에서 2600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대체적으로 담수어가 해수어보다 세슘이 대량으로 축적되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6호기 터빈 건물 지하 1층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발표했다. 제어반의 변압기 부분에서 탄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방사능 물질 누출은 없다고 한다.

이바라키현과 지바현의 일반 가정집 청소기의 먼지를 검사한 결과,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4월에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개는 1956Bq/kg이었지만, 지바현 나가레야마의 한 가정집에서는 20201Bq/kg, 이바라키현 우시쿠시의 한 가정집에서는 14531Bq/kg이었다고 한다.

1.3. 7월 3일

이 항목을 개설된 이후 수시로 언급되곤 했던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 연료봉 저장 수조의 상황이 도쿄전력이 발표했던 내용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듯 하다. 이 기사에 참고된 것으로 보이는 방송은 2012년 6월 25일에 방송된 것으로, 유튜브 동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후쿠시마 출신 사람들에 대해 암보험 가입이 거부당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후쿠시마현 니혼마스시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25000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의 농가에서 출하한 쇠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130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1.4. 7월 4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된다며 개정된 원자력기본법에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문구을 집어넣은 일본 정부가 원자력의 평화이용 구상에는 변화가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지만 일본 전문가조차도 "일본은 원전 의존도가 줄고 사용후 플루토늄의 사용처가 없어지는데도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계속 건설하고 있다. 그러니 군사적인 목적으로 플루토늄을 전용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도 할 수 없다"는 지적을 했다. 실제로 일본의 핵연료 재처리 공장인 로카쇼무라에서는 고준위 방사성 폐액을 이용한 유리고화제 제조 시험을 실시했다.

일본 정부가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복구 비용으로 책정된 19조엔(5년 예산)의 돈을 거의 다 썼다며 추가 예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2011년의 복구예산 11조 9000억엔 중 실제로 쓴 돈은 60%밖에 안 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일본 보험사가 원전사고 확률을 2100년에 한 번으로 계산하고 있음이 도쿄신문의 보도로 드러났다. 이는 일본 전력회사가 "100만년이나 1000만 년에 한 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대단히 다른 결과이다. 참고로 보험사의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일본에서는 39년마다 한 번씩 중대 사고가 터진다고 하며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에 일본에서 가동되던 원자로가 54기였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한 원자로가 적어도 3개는 되니까 보험회사의 계산조차 실제 사고 확률보다 낮다

2011년 3월의 도호쿠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일대가 0.5m 정도 가라앉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기사 원문은 여기를 참조하자.

1.5. 7월 5일

일본 국회 사고조사위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천재가 아닌 인재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사고조사위는 "사고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인재였다"고 명시한 보고서를 상·하원 의장에게 제출했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은 지진에는 충분히 대비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쓰나미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우겼지만, 이 보고서에는 "지진에도 쓰나미에도 취약했다"고 명시한 것이다. 그리고 보고서는 규제 당국과 도쿄 전력간의 상하관계 역전과 이로 인해 비롯된 도쿄 전력과 총리 관저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의 기능 실패에 이번 사고의 원인이 있다고 비판하고, 위기관리 대책에 대한 7가지 개선책을 제기하였다.

일본 국민들로부터 NHK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원전 재가동 문제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정부 편만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요미우리, 산케이. 닛케이 등도 원전 관련 보도가 편향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NHK의 경우는 특히 심하다는 것이다. 반원전 시위를 아무리 해도 전혀 보도하지 않는 게 그 예이며, 6월 29일의 대규모 반원전 시위조차 17초밖에 보도하지 않았다고.

1.6. 7월 6일 (70주차)

일본 민주당과 자민당이 탈원전 주장을 슬그머니 철회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 민주당 에너지 프로젝트 팀이 만든 보고서에서는 탈원전 표현이 삭제되고 '원전에 대한 의존도를 되도록 낮춘다'는 표현으로 대체되었으며, 자민당 역시 총선 공약 개정판에서 탈원전 표현을 삭제하고 '늦어도 10년 이내에 결론을 낸다'며 말을 흐렸다.

1.7. 7월 7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막대한 양의 방사능 토양을 보관하기 위해 '임시저장소'를 설치하도록 일본 정부로부터 명령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8개 현 111개 시정구이지만, 이 중 실제로 임시저장소를 설치한 곳은 20곳밖에 없다고 한다. 나머지 91곳은 아직도 설치를 못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주민들의 반대" 때문이라고 한다. 임시저장소가 장기저장소로 변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헬리콥터로 찍은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최근 사진이 공개되었다.

일본에서 벌어진 반원전 금요시위에 15만 명(주최측 주장)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나, 일본 경찰은 지하철 출입구를 대부분 폐쇄하였다고 한다. 다른 링크는 여기를 참조하자. 유감스럽게도 일본 언론에서는 이번 시위도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 같다.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유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도 이번 시위에 참가했다고 한다. 원문은 이곳을 참조하고, 번역기는 여기를 참조하자.

1.8. 7월 8일

일본 국회가 설치한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도쿄전력의 비리가 또 하나 밝혀졌다. 2003년에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현에서 가진 원전 안전성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도쿄전력이 자사와 하청기업의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조작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쿄전력은 니이가타현 가시와자키시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원전반대측의 발언으로 설명회 분위기가 혼란해졌기에 반대측과의 균형을 생각해 (찬성 의견을 낼)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변명했다.

2011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후쿠시마 원전 3호기가 노심융해를 일으킨 지 1주일만에 다시 노심융해를 일으켰다고 정부측 보고서(위에 언급된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조사위원회의 그 보고서인 듯) 243페이지에 실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1.9. 7월 9일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영국 언론에서는 일본 사회에 뿌리내린 습관, 규칙, 권위에 순종하는 일본인의 국민성이 사고를 확대시켰다고 보도했다.

6월 30일에 문제를 일으킨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의 냉각장치가 공개되었다. UPS(정전 대비용 보조전원)의 내부가 새까맣게 탄 사진과, 새로 교체된 UPS의 깨끗한 사진이 대조적이다.

1.10. 7월 10일

EBS의 프로그램 '다큐 10+'에서 11일 밤 11시 10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방사능 오염실태를 방송한다. 1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조사도 안 하는 일본 정부의 직무유기를 꼬집을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 원자력위원회의 기본 방침이 결정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이 최우선과제이며, 사용후핵연료를 지하에 버리는 폐기 기술의 개발, 제도 마련 등에 착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호쿠전력이 오니가와 원전 3호기의 연료집합체를 둘러싼 금속제 커버가 손상되어 있음을 발견했으며,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인 조사를 명령했다.

도쿄전력이 도호쿠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으로 밀어닥치는 쓰나미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 사건 발생 16개월차

2.1. 7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내부피폭 관련 국제심포지엄이 지바시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에서 열렸다. 여기서 나가사키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후쿠시마현에 체류한 사람 중 26%로부터 세슘 134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마쓰다 교수는 "흡입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체내흡수가 극히 초기단계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 카메라를 집어넣는다고 한다.

2.2. 7월 12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위에 쌓여있던 잔해들을 다 치웠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 들어간 카메라가 내부 사진을 전송했다. 건물 안이 완전히 박살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도쿄전력은 여기서 찍은 사진 중 한 장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가 있던 곳을 표시했다.

간 나오토 전 총리가 블로그에 원전사고 원인에 대한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과 원전 관료들이 간 책임론을 내세우며 비난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한다.

2.3. 7월 13일 (71주차)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하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부흥재생 기본방침을 결정했다. 지역경제와 사회재생에 대해 일본 정부가 책임을 진다는 자세를 강조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후쿠시마현이 강하게 요구한 기업 입지 보조금의 추가금액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개별 사업에 대한 국가 지출액도 언급되지 않았다. 말은 번드르르한데 그것을 실행할 돈 문제에는 침묵했다는 소리다. 이것이 일본 정부가 책임지는 방식임을 한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이 뉴스는 분명히 2012년 7월 13일자 뉴스다. 1년 4개월 전의 뉴스를 지금에서야 링크하는 게 아니다!

2.4. 7월 14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지하실에 로봇을 보냈으며, 최대 360mSv/h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남서쪽 일부 시설이 부서진 것 외에는 특별한 손상이나 누수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전반적인 방사선량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보다 높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로봇은 3시간 후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기술자의 말에 따르면 케이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

도쿄전력이 크레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3호기로 내려보낸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니가타현 시바타시에서 한일 한마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피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총리실이 금요일마다 열리는 원전 재가동 반대 시위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모습'이 국내외에 보도되고,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시위대 앞에 철책을 세워서 총리실 진입을 막고 있지만 이래서는 평판이 좋을 리가 없다. 일본쪽 기사 번역기는 여기를 참조하자.

2.5. 7월 15일

일본 정부가 제 2회 의견청취회를 센다이에서 열었다. 의견 발표자는 9명이며 105명의 참가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참가자 중 70%가 원전비율 0%를 주장했다.
그러나 9명 중 한 명이 도호쿠전력 관계자였고, 그는 원전 추진을 찬성하는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센다이가 아닌 수도권의 청중 3명이 발언자로 선정되는 바람에 청중들로부터 "인선 조작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호소노 고시 원전사고담당상은 "전적으로 랜덤 추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는 전력회사 관계자나 현 외의 참가자를 발언자로 선정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2.6. 7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의 반원전 집회가 열렸다. 주최측 추산으로는 17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하며, 반원전 집회나 시위를 일체 보도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일본 언론조차도 사진까지 찍어서 보도했다.

2.7. 7월 17일

일본 소비자청 산하 자문단은 도쿄전력이 전기요금을 인상하기 전에 우선 직원들 월급을 최소 30% 깎고 기타 운영비도 줄일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관련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려는 (도쿄전력의) 방안도 거부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후쿠시마현 나코스 해변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피서객들에게 개방되었다. 후쿠시마현 해변이 개방되는 건 이게 처음이라고 하며, 검출된 방사선량은 위험수준보다 훨씬 낮았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렌고(일본 노동조합 총연합회)의 에너지 정책 원안이 밝혀졌다. 원전 재가동은 용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탈원전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가 '귀가곤란구역', '거주제한구역', '피난지시해제준비구역'의 3개 구역으로 재편되었다. 주민들이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2.8. 7월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현장에서 만 16세 소년이 복구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으며 도쿄전력은 이 소년이 생년월일을 속이고 근무했다가 뒤늦게 실제 연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노동기준법상 18세 미만은 원전 내 작업과 같은 위험한 업무를 담당할 수 없다.
참고로 이런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2012년 5월 경과 항목을 보면 5월 9일 자에 이와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서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연료봉 1개를 회수했다. 이 연료봉은 미사용연료봉이며 19일에도 하나 더 회수될 예정이다. 연료봉의 회수 목적은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회수 동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자. 참고로 앞으로 꺼내야 할 연료봉은 1,534개이며, 이 연료봉은 내년 말에 회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2500명까지 암환자가 발생하고 최고 1300명까지 사망하게 할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후쿠시마의 방사능으로 암환자 2500명 발생예측

하마오카 원전에서 모든 전원을 상실하는 상황을 가정한 방재훈련이 실시되었다. 이 가정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실제로 일어난 상황과 같다.

일본 정부가 원전 아래에 활성단층이 있을 경우 운전을 중지하거나 원전을 폐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 같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참고로 활성단층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라도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 뒤는 후쿠시마 시즌 2로 이어질 수 있다.

2.9. 7월 19일

도쿄전력이 9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8.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도쿄전력이 원래 계획한 10.28%보다는 낮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 비용을 일본 국민들에게 전가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어서 여론의 극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러시아의 오니셴코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입된 일본차 15만 대 중 약 300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어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본산 물고기에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지만 러시아 연안의 물고기에는 그런 일이 없었고 러시아 영내의 대기중 방사능 레벨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마야크 재처리 공장에 아무 일도 없다면 그 말이 맞을지도?

세슘 쇠고기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산 쇠고기의 가격은 사건 이전의 77%라고 한다.

2.10. 7월 20일 (72주차)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해저를 시멘트로 덮었다. 후쿠시마 원전 5, 6호기 부근의 해저를 다른 곳보다 더 두껍게 덮었다고 한다.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났다. 19일에도 지진이 두 번 일어났으며, 후쿠시마 원전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신임 도쿄전력 사장은 이 일로 스스로의 무개념을 드러냈다. 주민들이 이 지진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 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사장은 도호쿠 대지진과 같은 대지진이 다시 오지 않는 한 후쿠시마 원전은 절대로 안전하다고 주장했고, 기자들은 당연히 의문을 표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에 신중파가 내정되었다. 이 인사는 원자력촌(원자력 관련 이익관계 집단)과 거리가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는 방침 하에 정해진 것이며, 이 방침은 관련업계와 가까운 인물이 그 자리에 앉았다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막지 못한 전례 때문이다. 그러나 내정자가 언론에 보도되자, 사전에 내정자가 보도될 경우 정부의 국회 제출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일본 정치계의 규칙에 따라 인사안 제출이 연기되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 있던 연료봉 2개의 회수작업을 끝냈다. 내년 말에 있을 회수작업을 대비해 손상과 부식 정도를 체크할 예정이다.

도호쿠 대지진으로 미국과 캐나다 해안에 흘러간 일본산 쓰레기들의 처리비용 일부를 일본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확정은 아니고 추경예산안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이 소식이 이 항목에 기재되는 이유는 흘러간 쓰레기 중에 후쿠시마산도 있기 때문이다.

2.11. 7월 2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작업을 하청받은 건설회사의 임원이 근로자들에게 방사선 측정기를 납 커버로 가려라고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의 건설회사는 도쿄전력 그룹 산하 도쿄에네시스(도쿄)의 하청업체 ‘빌드업’(후쿠시마현)이며, 이 회사의 임원이 2011년 12월 1일에 작업원 10여명에게 납 커버를 나눠주고 조작을 강요했다고 한다. 그림은 여기를 참조하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산 어패류가 현 외에서 판매되었다. 진열장에는 검사가 끝난 안심+안전한 문어예요라는 안내문과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 측정결과, 그리고 검사증명서가 첨부되었다.

2.12. 7월 22일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외거주 일본인이 39200명 증가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원인은 전력난으로 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거나, 방사능 물질에 대한 공포로 해외거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쿄전력이 근로자들의 방사선 측정기가 납 커버에 덮힌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NHK 보도는 여기다. 참고로 방사선 측정기를 납으로 덮으면, 근로자들이 허용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에 피폭당하더라도 측정기에는 '안전'으로 나온다.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거다.

2.13. 7월 23일

한국 외교통상부는 후쿠시마현 지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 자제)에서 1단계(여행 유의)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평시상황으로 회복되어가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고 한다. 참고로 체르노빌은 여행 경보가 완전히 해제되었다.

일본 정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쓰나미로 지목했다. 이것은 국회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지진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것과는 차이가 있으며,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런 차이는 국회 조사위가 압력용기와 비상용 냉각장치를 연결하는 배관에 주목했고, 정부 조사위는 압력용기 자체의 파손여부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 조사위는 사고 이후 도쿄전력이 전원 철수를 요구했다는 설을 부정하면서도 왜 오해가 생겼는지는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정부 조사위와 국회 조사위 모두, 이 사고는 인재라고 결론을 지었다.

도쿄전력의 하청을 받은 건설회사가 근로자들에게 방사선 측정기를 납 커버로 덮게 한 사건에서, 커버를 장착한 것은 5명 정도이며 피폭 시간은 수십 분 정도였다고 도쿄전력 그룹의 '도쿄 에네시스'가 밝혔다. 하청회사가 발표한 인원은 9명이지만, 그들을 조사한 결과 5명은 커버를 사용했음을 인정했고 3명은 부정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도호쿠 대지진 500일을 맞이하여 동아일보가 후쿠시마 원전과 그 인근 상황을 기사화했다. 현재 일본 동북부 지역의 피해 복구율은 항만이 81%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그 외에는 최악으로, 농지 36%, 어항(漁港) 20%, 방조제 8%에 그쳤다. 쓰나미 잔해물도 전체 1880만 톤 중 20%만 처리된 상태라고. 가장 큰 문제는 쓰나미와 원전사고로 피난한 이재민들이 머물 공영주택 착공률이 1%에 머물고 있다는 점. 이로 인해 현 밖으로 피난한 6만 2000명의 주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아직도 답이 안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일본 정부는 예산을 편성하고도 행정인력 부족을 내세워 집행을 보류하고 있다.

2.14. 7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스트론튬 90이 일본 동부지역 12개 현에 퍼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한국 농림수산식품부가 일본 치바현산 붕어의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일본 정부와 국회, 민간, 그리고 도쿄전력이 각각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사고원인과 책임규명에 나섰지만, 진상을 규명하지 못하고 조사를 종료했다. 책임을 져야 할 게 어느 조직의 누군지도 모르고, 사고 원인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이 아직도 방사능 물질을 분출하는 중이어서 현장조사가 불가능한 탓도 있지만, 조사 하나 제대로 못하는 걸 보면 일본은 진짜 답이 없다.

후쿠시마 원전 지하에 10만 톤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이 오염수는 냉각수와 빗물, 지하수의 유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도쿄전력은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수 저장탱크의 용량을 228000톤으로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6월 기준으로 1000만 Bq의 방사능 물질이 방출되는 중이다.

도쿄전력이 피난구역 재편성에 따른 구체적인 배상안을 공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에 귀환곤란구역에 거주하던 5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6021만 엔 이상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자.

뉴욕타임즈에서 후쿠시마 일대를 취재했다. 관련 기사는 여기를 참조하자. 호텔 주인이 기자를 위해 장갑과 마스크를 건네주며 "이게 필요할 겁니다. 비가 오면 방사선량이 높아져요."라고 가르쳐주는 대목을 놓치지 말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500일을 맞이하여 아사히 신문이 특집기사를 냈다. 제목은 후쿠시마 원전은 아직 안전하지 않다이다.

후쿠시마 원전 소장을 맡아 원전 사고와 맞서 싸우다가 식도암으로 퇴임한 요시다 마사오 전 발전소장이 8월 11일에 후쿠시마현에서 열리는 출판사 주최 심포지엄에 비디오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2.15. 7월 25일

일본이 상반기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원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원전 대다수가 멈추었고, 그 공백을 화력발전으로 메우느라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16. 7월 26일

7월 초, 후쿠시마 원전 작업 현장에 드디어 대형 냉장고가 들어왔다. 그런데 정작 땡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하고 있는 작업원들은 꿈도 꿀 수 없고, 작업 현장엔 코빼기도 안 비치는 도쿄전력 사원들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집단피폭선량이 사고 전과 비교해서 16배에 이르렀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한 집단피폭선량은 근로자들의 피폭선량을 모두 더한 값이다. 그러나 7월 21일에 근로자들의 방사선 측정기를 납 커버로 가리라고 지시했던 하청업체 간부의 범죄 행각이 적발된 일도 있고, 체르노빌에서도 "내 실제 피폭선량은 공식기록의 몇 배는 된다"고 주장한 근로자들이 많았으니 실제 피폭량은 훨씬 높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2호기의 방사능 오염수가 1호기의 오염수보다 10배 더 오염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하실에 고인 물을 측정해봤더니 4700만 Bq/L라고 한다.

도쿄에서 에어필터로 채집한 샘플을 검사해봤더니 예상치의 150배에 달하는 우라늄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2.17. 7월 27일 (73주차)

IAEA가 다음 주에 도호쿠 대지진이 일본의 원전들에 어떤 악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기 위해 일본에 올 예정이다. 다른 쪽 링크는 이쪽이고, 첫 번째는 29일에 방문할 오나가와 원전이다. 참고로 IAEA에서는 도호쿠 대지진 당시 '원전 설계자가 최대치로 상정한 충격'을 넘는 충격이 해당 지역의 원전들에 가해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어디가 박살났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소리다.

호쿠리쿠 전력이 활성단층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카 원전 지하에 터널을 팔 예정이다. 만약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면 후쿠시마 원전처럼 붕괴될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쌀이 100Bq/kg 미만일 경우, 출하제한을 해제해라고 후쿠시마현에 지시했다. 번역기는 여기를 참조하자.

2.18. 7월 28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임금을 떼먹혔다고 한다.http://headlines.yahoo.co.jp/hl?a=20120727-00000158-jij-soci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일본 노동 변호단이 노동국에 조사를 요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문부과학성의 대응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시 신속 방사능 영향 예측 네트워크 시스템(SPEEDI)의 예측을 사고 발생 당시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가정에 기반한 계산이므로 실태를 시뮬레이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일본 정부 사고조사위가 "공개했으면 주민들이 피난할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하자 "어느 정도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공하는 의미가 없었는지 부정까지는 할 수 없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그 외에도 연간 20mSv라는 피폭선량 기준이 너무 높았다는 지적에도 "오해입니다"로 일관하는 등, 보는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 답변이 많았다 .자세한 건 기사 링크 참조.

일본에서 녹색당이 창당되어 결성 총회가 열렸다. 이들의 정책은 탈원전과 재생 에너지 도입 등이다.

2.19. 7월 29일

일본 정부가 2020년의 원전 비율을 정하는 문제를 9월 달로 미루기로 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비율은 0%, 15%, 15~20%이며 게이단렌은 세 가지 안 모두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비판하고 있고, 일본 국민들은 0%를 요구하는 중이다.

일본 시민 수만 명이 일본 국회를 포위하고 반원전 시위를 했다. 일본 경시청 집계로도 1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일본 철강회사의 발전 능력이 어지간한 전력회사보다 높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철강회사의 발전능력이 높은 원인은 강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증기를 발전용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며, 현재 이들은 남아도는 전력을 도쿄전력 같은 전력회사에 내다파는 중이다.

일본 재무성이 도호쿠 대지진 복구 예산에는 상한선을 두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 예산에는 재해지역 지원이나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능 물질을 치우는 데 드는 예산도 포함된다.

일본에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닥쳤다. 전국 927개의 관측소 중 137곳에서 35도를 넘었다고 하며, 병원에 실려간 사람이 800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전기가 모자라므로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구를 함부로 쓸 수가 없어서 난감하다고. 전기가 모자란 이유는 이 항목의 제목을 보자.

2.20. 7월 30일

29일에 도쿄에서 주최측 주장에 따르면 20만 명이 반원전 시위를 했다. 많이도 모였다. 그러나 30일에 나온 야마구치현 지사 선거 결과에서는 원전 반대파가 패했다.

호쿠리쿠전력의 시카원전 1호기 밑에 활성단층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1987년에서 1988년 사이에 2차례의 조사를 벌였음이 드러났다. 여기서 수집된 데이터는 현재 전문가들이 활성단층이 존재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근거이기도 한데, 그 당시에는 그걸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국민의 85%가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원전 재가동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9%, 필요없다는 의견은 45%였으며 원전을 재가동하지 않을 경우 가정과 직장에 대해 강제적으로 전기사용을 제한해도 참을 수 있다는 응답이 67%였다.

2.21. 7월 31일

IAEA 조사단이 오나가와 원전을 시찰했다. 이들은 도호쿠 대지진 직후 13m의 쓰나미로 지하실 일부가 침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위기를 넘긴 이유를 상세히 조사, 각국의 안전대책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후쿠시마와 오나가와의 차이도 살펴볼 생각이라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발전소장이었던 요시다 마사오가 뇌출혈로 긴급히 외과수술을 받았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 심각한 상황이긴 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