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00:54:05

후주(대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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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추존 고관
大丞相 | 대승상
시호 대승상(大丞相)
생몰 ? ~ ?
후(侯)
주(周) / 을우주(乙羽周)
부친 후씨(侯氏)
1. 개요2. 추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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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은 주(周) 또는 을우주(乙羽周)로 갈족 출신으로 전해진다. 남북조시대 양나라에 반란을 일으켜 후한을 건국해 황제를 칭한 후경의 조부로, 원제로 추존된 후표의 아버지다. 손자 후경이 황제로 즉위하자 후주는 대승상으로 추존되었다.

2. 추숭

왕위: 천자가 되셨으니 마땅히 칠묘를 세워야 합니다.
후경: 칠묘가 무엇이냐?
왕위: 천자가 제사를 지내는 칠대 조상사당을 말합니다. 위패를 만들어야 되니 원컨대 감히 칠대 선조님들의 휘(諱)를 여쭙겠습니다.
후경: 할아버지 이전 조상들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못 봤다. 오래전에 삭주 땅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은 후표(侯票)인데 그 먼 삭주 땅에서 어떻게 이 먼 건강까지 와서 밥을 먹는단 말이냐?

551년, 후경의 난이 발발하자 후경은 소동을 폐위하고 한제(漢帝)를 자칭한 후 좌복야 왕위칠묘(七廟)[1]를 세울것을 건의했으나 예의법도를 전혀 모르는 무부에 불과했던 후경은 아버지 후표를 제외한 조상의 이름을 몰랐기에 이에 모든 신하들은 후경을 한심하게 여겨 몰래 웃음을 참지 못했고 남은 위패에 아무렇게나 기재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후경의 부하중 조부의 이름을 아는자가 나타나 그 이름을 기재했다. 이후 후주는 시호 대승상(大丞相)으로, 그의 아들인 후표도 원황제(元皇帝)로 추존되었다.

[1] 당시 양의 칠묘는 태중부군(太中府君) 소예(蕭裔), 회음부군(淮陰府君) 소정(蕭整), 제음부군(濟陰府君) 소할, 중종사사부군(中從事史府君) 소부자, 특진부군(特進府君) 소도사, 태조(太祖) 문황제(文皇帝) 소순지, 덕황후(德皇后) 치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