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파도야 파도야의 등장인물로 배우 노행하가 연기한다.
황창식과 천금금의 외동딸.
2. 작중 행적
이 드라마의1년 후 패션 유학 대신 아버지 창식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젊은 나이에 지니 부띠크 사장이 되었다. 소원대로 정훈을 남편으로 맞이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첫사랑 순영에게 가 있고 출세를 위해 몸만 온 정훈과의 결혼생활이 순탄할 것 같지는 않다.
순영이 정훈과 함께 있는 것을 출근길에 목격하고 패션쇼장에서 두 사람이 오래 대화를 하고 있었단 일을 미스 정에게 듣고 나서는, 순영을 의식하고 정훈에 바가지를 긁기 시작하더니.. 순영이가 정훈이 결혼 전 만난
3. 기타
부잣집 아가씨다운 막 나가는 성격에 아이를 유괴하는 등 여러 패악질 때문에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이쪽도 꽤나 불쌍한 캐릭터다. 한 남자를 사랑해서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결혼했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워커 홀릭이라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애초에 오정훈은 자기 야망 때문에 그녀랑 결혼한 것이다.) 게다가 자기는 난임으로 고생하는데 남편 전 여자 친구는 남편의 아들을 낳았고, 남편은 거기에 정신이 팔려 자꾸 자기 자식을 챙긴다며 엄순영과 계속 만나고, 자기 부인은 제대로 안 챙긴다. 더군다나 시댁에선 그 아이를[1] 사실 이 때문에 창식은 미진이 정훈만 바라보고 살지 말고 삶에 재미 좀 찾으라는 뜻으로 의상실을 차려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날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여자처럼 안달복달해하는 미진을 한심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