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43:45

황녀들이 집착하는 호위기사가 되었다

황녀들이 집착하는 호위기사가 되었다
파일:황녀집착_레아01.jpg
장르 판타지, 회귀, 하렘
작가 사제락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08. 04. ~ 2024. 05. 12. (본편)
2024. 05. 21. ~ 2024. 06. 17. (외전)

1. 개요2. 줄거리3. 연재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베일 미하일5.2. 히로인5.3. 제국 소속 인물
5.3.1. 기사5.3.2. 황실5.3.3. 귀족 및 황실 관계자5.3.4. 기타 제국인들
5.4. 사마드 제국5.5. 바칼 제국5.6. 남부 연합
6. 설정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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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이교도 소녀, 아카데미에 가다', '랭커들이 집착하는 NPC가 되었다'를 연재한 사제락. 약칭은 '황녀집착'이다.

2. 줄거리

PV
평생 황녀의 곁을 지켰다.

그러니 이젠 좀 쉬고 싶다.
2황녀 '이리나'를 지키는 기사단장이였던 '베일'이 황녀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고 회귀해 새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

3. 연재현황

2023년 8월 4일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시간은 매일 오후 9시이다.

2024년 2월 11일의 공지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황녀들 외 다른 히로인인 미야, 크리스티나, 로잔나의 일러스트가 나올 예정이며 여러 이모티콘도 추가될 예정이라 알렸다. 그리고 본편은 하렘 엔딩이며 모든 히로인들의 19금 회차 또한 나올 것이라 밝혔다. 다만 로잔나는 본래 히로인이 아닌 빌런이라 IF 외전으로 나올 것이라 한다.

2024년 5월 12일 297화로 본편이 마무리되었으며, 외전이 추가로 예고되었다.

2024년 5월 21일 외전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6월 17일, 총 313화로 10년 후 외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컨디션 문제 등으로 히로인별 개인 에피소드 연재는 7월 14일에 시작했다.

2024년 9월 23일에 현대를 배경으로하는 외전 스토리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현대의 경우 외국으로 할지 한국으로 할지 고민이였으나 결국 베일은 한배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고 3황녀들은 AR그룹이라는 미국의 대기업 출신의 딸들로 등장했다. 문제는 연재주기가 거의 극악으로 연재한지 3달이 다 되는데도 회차가 20회를 넘지 못할 정도.[1]

4. 특징

마지막까지 2황녀 '이리나'를 지키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회귀하는 프롤로그는 <<회귀자와 맹인 성녀>>를 위시한 회귀 순애물을 연상케하지만, 본작의 주인공 베일은 더는 지쳤다며 그녀와 거리를 두려다[2] 실패하곤 아예 세 황녀 모두에게 고루고루 조력하는[3] 하렘물 루트를 탄다. 이 과정에서 정실인줄 알았던 2황녀 이리나는 오히려 전생의 인연이 무색할 정도로 특별취급을 받긴 커녕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루트로 영고라인을 타는 중.[4]

히로인인 세 황녀들이 전부 베일에게 반한 뒤론 각 히로인마다 1:1 에피소드를 공평하게 분배하고, 3명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한번 모여서 자신들이 어디까지 진도를 나갔는지 자랑하는 캣파이트를 벌이며 결산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히로인들이 베일한테 감행하는 데이트나 어필의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황녀들의 애정공세를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안간힘을 쓰는 베일의 행동을 지켜보는 맛이 있다.[5]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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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베일 미하일

본작의 주인공. 이미지 동물은 능글거리는 여우.

이미지와 다르게 조용히 수박 농사나 지으며 사는게 목표지만 갈수록 황녀들에게 어그로가 끌리며 권력과 치정싸움에 말려들기 시작한다. 게으름이나 피우고 능글거리는면에 가려져 잘 부각되지 않지만 그랜드 오러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며 같은 그랜드 오러 사용자인 황제가 전성기가 지났으니 사실상 이 작품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다.[6] 작품 초기에는 전생의 기억때문에 일에 말려드는걸 싫어해 황녀들을 피해왔지만 최근에는 체념을 한건지 황녀들을 마음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152화에서 왕녀들이 베일이 나라에 공을 세운 것을 황제에게 고하자, 평민에서 남작이 되었으며, 곧바로 왕녀들이 입맛을 다시면서, 베일을 본격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이후 제국제일검을 정하는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레온과 로잔나가 검은 마나로 강화시킨 흑기사를 출전시킨 것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대회에 난입해서 흑기사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흑기사 전부를 상대하겠다고 말한 뒤, 정말로 흑기사 전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210화에서 제국제일검으로 인정받으면서 후작과 같은 작위 체계를 받게되어 현재 계급은 남작에서 후작으로 수직상승했다.

황제의 기억에서 "베르티 미하일"이라는 기사가 황제와 함께 끝까지 싸운 것으로 나오는데, 이 베르티가 아들이 있는 것과, 베일과 같은 가문 이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베르티가 베일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220화에서 베르티가 베일의 아버지인 것으로 확정 되었고, 이로써 베일의 원래 신분은 변경백 장남인 것으로 밝혀졌다.[7] 그리고 221화에서, 모두가 모여있는 곳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듣게 되었고, 곧바로 후작 작위를 돌려받은 후, 레온하르트가 제국 7대 명검 중 1번째인 헥토르를 하사 하면서, 앞으로도 빚을 갚을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다만, 후작 작위를 받고 나서 제국제일검 위치에 있다보니, 황실 기사단, 황실 사립 아카데미, 황녀들의 기사단 파견 강의와 흑기사단 개편 지원 등 수많은 국정 문서들을 처리해야 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수박이나 재배하면서 놀고 먹는 노후는 저 멀리

그리고 292화에서 세 황녀 전원이 혼전임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 명과 한 번씩만 밤을 보내서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으나[8] 이로 인해 황제에게 불려가 분노의 대련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인정받고 세 명 모두와 혼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에 갑작스레 미야와 마고, 크리스티나가 난입하는 바람에 또 다시 황제의 분노를 사는 등, 본편 마지막까지 떠들썩하게 마무리한다.

10년 후 외전에서 국서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3황녀들인 레아, 이리나, 리디아에 더해 미야, 마고, 크리스티나, 린 이렇게 7명의 아내들이 생긴 상태이다. 아직 자식이 없는 린을 제외한 나머지 아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8명, 그 중 레아는 넷째, 미야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인지라 최소 10명의 아이들이 생길 상태이며 아내들이 공무로 바빠서인지, 평소에는 자녀들을 챙겨주고 있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아내들에게 과분할 정도로 엄청나게 사랑받으며 매일매일 기가 빨리는 중이다.[9][10] 본인은 아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기쁘면서도 너무 과분하다며 어떻게든 탈출을 꿈꿔보는 중이지만, 이미 베일의 행동과 성격을 다 아는 아내들에겐 어림도 없을 뿐.

5.2. 히로인

  • 레아 안달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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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황녀집착_레아01.jpg}}}
    제국 제 1황녀로, 이미지 동물은 암사자. 패션 포인트는 '베일의 셔츠'이다.[11] 화려한 금발과 황녀 자매들 중 가장 풍만한 몸매를 지녔다.[12] 어머니의 유전으로[13] 타 황녀들과 달리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이며, 어지간해선 호위가 필요없는 수준이라고.[14]

    군의 최고사령관인 직책인만큼 감정표현이 적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한번 어프로치를 시작하면 누구보다 시원하게 진도를 빼며 다른 황녀들과 거리를 벌려서인지 독자들은 레아를 지지하는 레아파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리나가 베일과 레아의 궁합을 한번 봤을 때, 다산을 상징하는 석류나무가 나왔다.[15] 152화에서 베일이 남작으로 임명되자, 곧바로 입맛을 다시면서 노골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18화에서 미리 주문해 둔 요리를 대접하는데, 꼬리가 길고 굵직한 생선요리였다.[16] 이와 동시에 베일과 레아는 서로서로 허벅지를 쓰다듬는 대담한 행동을 하게 된다.

    221화에서 베일이 후작 작위를 돌려받는 것을 축하해주었고, 다음 날, 베일이 있는 사무실에 방문한 후, 창문 커튼을 내려서, 이제 더 이상 댈 핑계도 없겠지? 라고 말한 후, 베일을 잡아먹을 준비를 한다. 미야의 제복으로 갈아 입고서 베일을 덮치는데 마침 모시안이 방문하자 책상 밑으로 숨어서 베일을 공략했다. 결국 경험까지는 못했고 격렬한 펠라치오로 끝냈지만, 그 후 베일을 보러 온 이리나를 보란듯이 도발하고 헤어진다. 결국 269화에서 바니걸 차림으로 베일과 성관계를 맺고, 292화에서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임신했음이 밝혀진다.

    10년 후 외전에서는 제국의 새로운 황제가 되었으며, 예언대로 황녀들 중 가장 자녀가 많아 현재 3명의 자녀+넷째 임신 중이라고 나온다. 장녀와 장남은 쌍둥이이고 이름은 헬레나와 레오이며, 둘다 엄마를 닮아 마법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 이리나 안달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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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황녀집착_이리나01 (1).jpg}}}
    제국 제 2황녀. 이미지 동물은 은빛 늑대. 패션 포인트는 '레깅스'이다.[17] 은발에 하체가 매력적이라 묘사되며, 친모는 평민 출신이라 다른 황녀들에 비해 정치적 입지와 세력이 밀리는 편.[18] 말을 잘탔다던 정복군주의 딸답게 말을 매우 잘탄다고 하며, 정예 군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초반엔 출신 문제로 인해 황녀들 중 세력이 가장 약했으나, 베일의 도움으로 타 황녀들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세력을 불려 입지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렇게 세력을 열심히 키우는 이유는 전생처럼 무력하게 베일을 잃지 않고 충분히 지켜줄 힘을 가지기 위해서. 즉, 베일뿐만 아니라 이리나도 회귀했으며,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다만, 작품 시작 시점부터 한동안은 서로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전 회차의 인생에선 베일을 누구보다 아꼈던, 사실상 유일한 히로인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회귀 후에는 베일이 다른 선택을 하면서 3황녀 모두와 협력하는 사이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연애 진도가 밀리는 감이 있었다. 그러나 초반부 이후로는 여태까지 연애진도를 가장 못나간 울분을 풀듯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공세에 임하고 있다.

    152화에서 베일이 남작으로 임명되자, 곧바로 입맛을 다시면서 노골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217화에서 제국제일검 토너먼트가 끝나고 황제를 뵙고나온 베일에게 마침내 자신이 회귀했다는 것을 고백했고, 관계가 나빠질 것을 두려워해서 계속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베일의 솔직한 대답을 듣고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를 표한다. 이때만큼은 레아와 리디아도 이리나의 인연을 존중해서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나서지 않았다.

    레아가 먼저 베일을 공략해 유사성교를 벌인 것을 안 후 질투심과 독점하고픈 마음에 불타서 곧바로 행동에 나선다. 그에 따라 오후에 황제와 같이 아카데미의 극장에서 열린 음악 감상회에 동창했는데, 베일과 2인실에 있을 때 웨어울프의 영약을 먹고 베일을 덮쳐 첫경험에 성공했다. 그리고 291화에서 임신했음이 밝혀진다.

    10년 후 외전에서는 레아가 황제가 되면서 황제의 자매라는 의미로 황매라고 불리고 있다. 이는 리디아도 마찬가지. 베일과의 사이에선 아들 이안과 딸 이엘이 있다.
  • 리디아 안달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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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황녀집착_리디아01 (2).jpg}}}
    제국 제 3황녀. 이미지 동물은 검은 표범. 패션 포인트는 '아카데미 교복 스타일'이다.[19]

    다른 황녀들과 달리 흑발을 가지고 있는 동양인 혼혈로 외모가 이질적이다. 나이가 가장 어려서 그런지 다른 황녀들에 비해 몸매에 대한 부각이나 묘사가 그다지 없으나, 성장 중이라는 묘사가 있고 본인도 베일을 신경쓰고 있어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 도도한 말투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서민들의 생활을 세세히 살펴보며 이해하려하는 성군이다.

    타 황녀들과 대조되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바로 가족관계. 레아와 이리나는 가족관계가 개판인거나 묘사가 거의 되지 않으나, 리디아의 경우는 고향 가족들 중 오빠인 하킴 정도를 빼면 상당히 화목하게 지내는듯 하다.[20] 152화에서 베일이 남작으로 임명되자, 곧바로 입맛을 다시면서 노골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218화에서 베일에게 동양 예복을 맞추는 것과 동시에 아버지를 설득해보자 라는 제안을 한 상태.[21] 289화에서 베일과 관계를 가졌으며 292화에서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임신했음이 밝혀진다.

    10년 후 외전에선 동부를 다스리고 있으며 이리나와 마찬가지로 황매로 불리고 있다. 베일과의 사이에서 딸 리리와 아들 리온을 낳았다. 딸 리리는 어린 나이임에도 리디아를 닮아 상당히 똑부러진 성격이며 어딘가 허술한 아빠를 츤츤대면서도 잘 챙겨주며, 아들 리온의 경우는 베일을 닮았는지 상당히 느긋한 성격에 말 위에 올라가 자는 게 일상이라고.
  • 크리스티나 바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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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황녀집착_크리스티나01.png}}}
    다른 나라인 바칼 제국의 황녀로 무려 130화만에 등장한 황녀들을 제외한 새로운 히로인이다.[22] 상징 동물은 곰. 새하얀 백발과 레아 못지 않은 풍만한 몸매가 특징. 제국 방문 전에는 제국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고 언급되며, 실제로도 제국의 문물이나 건축 등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은 가면을 쓴 것이고, 실제로는 상당한 전술가이자 야심가이다. 제국의 건축이나 수도의 풍광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계측을 위한 것. 이런 면모를 베일에게 간파당했고, 그런 베일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바칼로 데려갈 생각을 품게 된다. 다만 황녀들의 가드가 단단한데다 베일 본인도 제국의 안녕을 우선시하는지라, 크리스티나의 입장을 따라주진 않았다. 크리스티나 역시 그런 베일의 입장을 알기에 강제적인 수단을 쓰지 않고 일단은 평화적인 관계를 가지는 중. 제국에서의 일정 종료 후 바칼로 돌아가는 길에 웨어울프 습격을 겪는데, 여기서 베일의 도움을 받으면서 목숨을 구하고 웨어울프와 바칼 간에 있었던 오해를 풀면서 입지를 지키고 베일과도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 이후로는 서로를 편하게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친해졌다.[23] 이 때의 경험으로 오빠가 자신을 죽인다는 확신을 갖고 베일의 요청에 미스릴을 흔쾌히 넘겨주는 동시에 약점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였다. 딸들끼리 협력한다는 것이 이유라고.

    마지막 결혼식 때 난입해서 히로인이 되었다는 추측이 많았는데, 10년 후 외전에서 실제로 베일과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다른 아내들과 달리 바칼에서 지내고 있으며, 베일과는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중이다.[24] 둘 사이에선 아들 베크를 낳았으며, 무를 숭상하는 바칼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소심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한다.[25]
  • 미야 그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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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단발머리를 가진 여기사로 베일의 맞선임. 상징 동물은 고양이, 몰락한 남작가의 여식으로 가문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래라면 동부 기사단에 갈 수도 있었지만 정치에 밀려서 수도방위기사단으로 배정받았다. 애연가라 자주 담배를 피고 폐활량과 심폐지구력도 조금 부족하지만, 그외에는 나름 단련이 잘된 마나와 몸을 가지고 있으며 기사로서의 실력도 좋은 편. 기사답게 검을 쓰긴 하지만, 실제 주요 무기는 한손에 잡고 던지는 것도 가능한 손도끼이다.

    그동안 히로인이 될 기미가 알음알음 보이긴 했으나 그럼에도 히로인으로 부상하진 않고 있었는데, 185화를 기점으로 히로인 중 하나로 급부상했고 심지어 미야의 아버지를 포함한 가문 사람들까지 베일과의 사이를 공인해준다. 베일이 제국제일검 선발 대회에서 우승하고 제국제일검이자 후작이 된 후부터는 아예 베일의 전속비서로 배정되어 일정을 함께하는 사이가 된다.

    10년 후 외전에서는 황실 기사단 부단장이 되었으며 베일과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딸 미카를 낳았으며 현재는 둘째를 임신 중.
  •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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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의 고아원 동기이자 부엉이집이라는 주점을 운영하는 마녀로 형식적으로는 불법인 주술을 사용한다. 주술 실력도 확실하며 뒷골목 용병들을 부리는 우두머리 겸 여관도 운영할 정도로 수완이 좋다. 베일을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어서 황녀들이 베일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크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황녀들이 밤중에 베일의 방에 숨어들려고 하자 주술을 써서 그들을 속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주술을 쓰고 있다는 것을 레아한테 걸려버렸고, 그것을 시작으로 이리나와 리디아한테까지 걸려서 곤욕을 치를 뻔했으나 타이밍 좋게 잠에서 깬 베일 덕분에 어찌어찌 넘어가고 히로인으로서 경쟁 겸 협력하는 사이가 된다.

    코넬에 숨어든 남부의 주술사들과 싸우러 나서는 베일에게 자신이 베일을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하면서 히로인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마지막 결혼식 때 미야, 크리스티나와 난입하면서 히로인으로 완전히 확정되었다.

    10년 후 외전에선 주술이 정식으로 인정받으면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제국 주술사협회장을 맡게 되었으며, 피자집도 여덟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26] 당연하지만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베일과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서 딸 마리를 낳았다. 유일하게 히로인들 중 상징 동물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히로인과 베일의 외전을 다루는 외전 제목에서도 유일하게 여우와 마녀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 린 카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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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황녀집착_린01.png}}}
    흑기사단의 단장. 흑발과 공허한 회색눈이 인상적인 여성으로 상징 동물은 까마귀, 전투로 인해 왼쪽 눈이 실명되어 붕대로 눈을 가리고 다녔다. 흑기사단의 좋지 않은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올곧은 면모가 돋보이며 대외적인 평판이 좋다. 처음엔 부상상태라 제일검 선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후 베일이 흑기사단과 충돌하자 그대로 등장 자신이 단장인 동시에 무례를 용서해달라며 황제에게 용서를 구하는 동시에 그대로 베일과 대련을 하기로 하는데 황태자와 로잔나 황비 쪽을 따르고 있긴 하나, 진심으로 그들의 뜻을 따르기보단 다른 이유가 있어서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련 도중 왜 황비와 황태자를 따르냐는 말에 왜 있는지 알려주는데 유일한 가족인 남동생이 중병에 걸려서 그를 치료하고자[27] 흑기사단에 들어가 황태자와 황비를 따르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제는 베일이 일전에 웨어울프 족장을 도운 대가로 받은 비약을 제공해 해결했으며,[28] 린은 그 덕분에 동생을 구했고 황태자와 황비 세력이 급속히 와해되어 갈 때 큰 피해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10년 후 외전에서는 카밀라가 정식으로 교육단장이 되고 베일도 국서가 된지라 두 사람 다음으로 강한 린이 황실 기사단 단장을 맡게 되었다. 평소에 붕대로 가리던 왼쪽 눈의 경우 붕대를 풀긴 했으나 실명과 흉터로 인해 현재는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는 상태이다. 이전 흑기사단 시절에도 민심이 좋은 편이었는데, 황실 기사단 단장이 된 후로는 국외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베일의 마지막 히로인이 되었다. 결혼하고 5년 뒤에 아내들이 허락해줬다고... 아직 둘 사이엔 자식이 없으며 이때 같이 아이들이 있는 정원에 가자는 베일의 말에 키스로 답한 뒤, 밤에 따로 보자며 사실상 잠자리 요청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5.3. 제국 소속 인물

5.3.1. 기사

  • 루퍼
    수도방위기사 소속의 기사로, 통통하고 포마드 기름으로 머리를 넘긴 부패 기사. 백작인 아버지가 뒷배라 마야에게 치근덕대거나 베일에게 갑질하다가 뒷배가 황녀인 것을 듣고 깨갱한다. 그러다가 본인이 뒤를 봐주던 소수민족 깡패들이 리디아와 마주하게 되자, 가문이 몰락한 위기에 처한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고 기사를 그만둔다. 이후에는 상회를 운영하는데, 동부의 왕족에게 폭리를 취해 수박을 팔아먹는 걸 베일에게 걸리고 그대로 퇴장한다.
  • 리처드 스톤필드
    소설 초기부터 나온 기사 후보생 서열 1등인 유망주. 아버지도 레아의 기사단인 광명의 기사단 단장이며, 소드마스터로 유명하다. 약한 상대를 골라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려는 나쁜 버릇이 있다. 그러나 첫 모의전에서 카일 대신 나온 베일에게 엉망진창으로 깨진 뒤,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 후, 베일에게 훈련을 계속 받으면서, 왕녀의 호위기사로 인정할 만큼 성장했으며, 나쁜 버릇도 고쳐서 현재는 베일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10년후에는 결혼해서 딸 리나가 있는데, 하필 리나가 베일과 이리나의 아들인 이안을 좋아하는지라 뒷목을 잡고 있다.
  • 알렌
    이리나가 베일 대신 신록의 기사단장으로 영입한 기사. 미야의 훈련생 동기로 망나니지만, 쌍검을 다루는 실력은 확실하다. 베일에게 훈련을 계속 받으면서, 왕녀의 호위기사로 인정할 만큼 성장했으며, 망나니인 성격도 고쳐서 현재는 베일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10년 후 외전에서는 신록의 기사단 단장이 되었다.
  • 밧슈
    동부 기사단의 신성으로 소문이 자자한 유망주. 전생엔 레온의 기사와의 대련 끝에 중상을 입어 은퇴한 적이 있다. 3황녀의 연회에서 문지기 서다가 베일과 가볍게 시비가 붙고, 알렌과의 대련에 난입당해서 제압당한다. 베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실력은 인정하게 된 듯하다. 시간이 흐를 수록, 베일과 관계가 점점 나아졌으며, 얼마 후, 하킴의 측근들이 리디아를 사마드의 왕위 계승자로 인정하지 않아서 모함을 꾸몄지만, 베일과 함께 행동을 한 끝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덕분에 리디아는 사마드 왕위 계승자 1순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계속 훈련을 시켜준 베일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베일이 결혼에 부정적이자 황녀와 결혼한 기사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 카일 알터리안
    과거 베일의 생도시절 동기이자 룸메이트로 검술보다는 지휘나 전략에 특화된지라 필기에서는 만점을 놓치지 않는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고아인 베일과 달리 여동생이 있다. 전생엔 리처드에 의해 중상을 입어 불구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베일이 대신 나간지라 현재는 베일의 고향인 코넬의 방위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55화에서는 코넬의 명망높은 기사가문의 차녀와 결혼을 약속한 상황이다. 때문에 베일이 자기 대신 나간것에 고마워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베일의 고향에서 만나자 그동안의 회포를 풀다가 과거 3황녀들의 증조 할머니의 실화를 들려줘서[29] 베일이 그대로 굳어지게 만들었으며 이후, 이리나, 레아가 아티펙트의 힘으로 감췄음에도 이를 알아보았으며 다시 찾아온 이유는 베일이 그때 이야기를 들려준 뒤로 표정이 좋지 않자 걱정되어서 찾아왔으며 이후 둘에게 베일에게 했던 이야기를 전해준 뒤, 베일이 황녀들에게 관심있어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왜 거절하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베일이 쓸데없는 이야기하지 말라는 말에 승낙하지만 이리나와 레아의 보상을 듣고는 그대로 넘겨버렸다.
  • 타우
    동부 기사단의 기사로, 밧슈가 베일에게 당하자 독에 당한게 아닐까 의심해서 시비를 걸었다가 철저하게 패배당하고, 소작농 겸 제자로 부려진다. 베일의 일상적 마나운용 훈련이 나름 성과가 있었는지 남부 대공 로제타를 지원할 즈음에는 몸놀림이 밧슈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그 덕분인지 베일을 스승으로 모시며 깍듯이 대한다. 얼마 후, 하킴의 측근들이 리디아를 사마드의 왕위 계승자로 인정하지 않아서 모함을 꾸몄지만, 베일과 함께 행동을 한 끝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 비쥬
    동부 기사단의 기사로 타우보다 후배다. 타우와 마찬가지로 베일의 소작농 겸 제자가 되었지만 타우와 달리 별다른 묘사가 없다.
  • 에키나 플레이머
    적색 장발에 주홍빛 눈동자를 가진 홍염 기사단 부단장. 홍염 기사단의 주인인 남부 대공의 딸이며 차기 기사단장 후보인만큼 실력자이지만 아직 오러는 연두빛으로 부족한 상태. 황태자의 명을 받고 이리나의 저택을 불태우는 마법사의 호위로 참여했다. 하지만 도중에 베일에게 걸려 교전에 돌입했으나 밀렸고, 그 과정에서 피를 통한 추적주술에 약점을 잡혀 사실상 호구로 전락한다. 그래도 베일이 나름 사정을 봐주며 합리적인 명령만 내리고 있고, 엘릭서도 챙겨준 덕에 만족하는 듯하다.
  • 카밀라
    금발과 살기 넘치는 붉은 오러를 다루는 황실기사단 소속 부단장. 남부 전쟁에서 수백의 적을 썰며 비공식 소드마스터가 된 실력자로 그 실력을 눈여겨본 황태자가 스무살이란 어린 나이에도 부단장으로 영입했다. 업무를 깐깐하게 평가하며 자기자신에 대한 과시욕구와 공명심이 강해서 일을 찾아서 하는 성격.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행정업무도 나름 잘 하는듯 하다.

    황실기사단에서 할 일이 없자, 실적을 쌓고 싶은 마음에 수도방위기사단으로 파견 근무를 나와 수방사를 휩쓸었다. 그 와중 베일에게 훈련받은 타우의 실력이 심상치않자, 베일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대련을 하다가 재상 모시안이 대가로 준 영지하사권과 1만 골드를 검기로 날려버린다. 덕분에 베일에게 약점을 잡히고 반 강제로 2년간 이리나의 신록의 기사단 교관이 되어 버린다. 다만 다른 사람들 교육하는데 적성이 맞기라도 했는지 10년 후부터는 황실 기사단장을 린에게 물려주고 본격적으로 교육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 함무스
    전 동부기사단 단장으로 사마드 왕국 출신이다. 30년전에는 레온하르트와 함께 전장을 누비면서 그를 도운 맹장이나 현재는 타락하여 하킴의 편에 선 상태라 술과 사치, 향락에 찌들어서 빛나야 할 마나도 탁해진 상태이나 과거의 실력은 여전해서 하킴의 편에 서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동부기사단들도 큰 희생끝에 겨우 제압했을 정도이며 베일도 그를 보자마자 만만치 않다는 평을 내리는 등, 만만치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2회차에서 하킴의 지배권인 사마르칸트에서 그를 보좌하며 향락에 빠져있다가 배반한 주술사의 도움으로 도시에 당돌하자 이미 하킴에게 알려 준 상태이며 베일을 보자마자 그의 강함을 눈치채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강해졌냐며 묻지만 베일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을때, 수련했다며 반박한다. 이후 하킴을 잡으려고 왔다는 사실을 알자 그 강함을 알고 일부러 부하들에게 시키나 베일에게 비웃음 당하는 동시에[30] 녀석은 내 실력을 눈치채고 힘을 빼는 용도로 사용하는 동시에 날 죽여봤자 레온의 부하들이 요직을 차지할거라며 부하들을 선동해 몇몇 충신들만 움직이게 만들지만 이들도 당해버리자 베일의 도발과 하킴의 싸늘한 눈빛으로 인해 결국 베일과 싸우게 되었으며 베일에게 상처를 입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성기 실력을 되찾은 베일에게 패배하고 수방사 소속임을 알게되자 부하들에게 한낱 기사가 이정도면 가망없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를 본 베일은 주인만 잘 만났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라며 평가했다.

5.3.2. 황실

  • 레온하르트 황제
    통칭 '정복왕 보두앵 4세' . 제국의 황제로 3명의 아내들과의 사이에서 3명의 황녀를 비롯한 6남매를 가졌다. 과거 수많은 지역을 정복한 정복왕으로 베일과 마찬가지로 백색의 그랜드 오러를 사용하는 그랜스 소드 마스터이다. 둘의 우열은 아직까지 불분명.[31] 무기로는 이클레어라고 불리는 거대한 금빛 창을 사용하며,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딸들에게 관심없는 차가운 아버지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딸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본인의 위치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딸바보 아버지. 베일을 처음 부른 이유 역시 그의 공적을 치하하는 목적도 있지만 자신보다 먼저 딸들의 수제 도시락을 받았기 때문에 질투해서(...) 부른 것이다. 217화에서 로잔나가 자신의 기억을 모두 보았다는 것을 알게되자, 크게 놀랐고, 눈물을 흘리면서 로잔나에게 사과를 했다. 항상 회귀를 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로잔나를 끌어안고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219화에서 모시안에게 한스를 텔레포트 써서 데려오라고 말한 뒤, 220화에서 한스에게 베일의 과거를 물어보게 된다. 한스는 말하기 전에 에피나인들이 없어야된다고 말하면서, 모시안과 로잔나를 내보내달라고 하자, 레온하르트 자신이 저 둘은 신용할 수 있는 에피나인이다라고 보증을 세우자, 한스는 베일의 과거를 말하게 된다. 모든 내용을 들으면서, 로잔나와 함께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놀라게 되는데, 자신들이 봤던 기억 속의 한 기사의 모습이 한스가 말한 인물과 비슷했기 때문.[32] 그리고 221화에서 베일에게 베르티가 아버지라고 말한 뒤, 공식적으로 후작 작위를 돌려주는 것과 동시에, 제국 7검 중 1번째인 헥토르를 베일에게 하사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빚을 갚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특이사항으로 대사가 큰따옴표 처리 대신 홑낫표 처리된다.
  • 로잔나 안달루시아
    제국의 제 1황비이자 레온 황자와 레아의 생모. 작가 공인 최종 빌런. 주술사와 마법사 양면에서 뛰어나며 40대인데도 굉장히 동안이라고.[33] 다만, 황제가 로잔나의 나라인 공국을 멸망시키고 그 가족까지 모두 죽였기에 로잔나와 황제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다.

    그러다가 제국제일검을 뽑는 경연에서 주인공의 회귀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원인이 그랜드 오러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게 낚여서 나중에 황제와 이야기 해보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고 216화에서 황제와 대화하기 갔다가 잠들어 있는 황제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황제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회귀를 반복했고 자신의 가족들을 몰살시킨 것도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였음을 알게 된다.[34] 기억을 읽은 후 황제가 깨어나자 곧바로 울면서 황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황제도 사과를 하면서 서로서로 울면서 안아주게 된다. 이렇게 부부관계가 진전되었으며 황제에 대한 앙금은 해소된 상태. 그 후로는 레아의 어머니로서 그녀와 베일의 사이를 응원해주고 있다.[35]

    220화에서 베일의 과거를 한스에게 듣게 되자, 크게 당황해했으며, 과거 이야기를 들은 뒤, 레온하르트가 한스에게 유언이 있었냐는 말과 동시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또 다시 당황하게 된다. 다행히 황제와 화해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고, 이후로는 레온하르트와 이전처럼 좋은 부부로 지내면서 아직 딸들을 차마 놓아주지 못하는 레온하르트에게 과거 자신을 포함한 황후들과 지금 딸들의 관계를 비교해서 말해주는 등 간접적으로 3황녀들의 베일 사랑을 도와주는 중이다.

    등장 시 묘사를 시작으로 외모나 능력이 레아의 상위호환인데다 아름다운 적대자, 유부녀 등의 각종 요소로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작가도 인기를 의식했는지 일단 히로인은 아니지만 IF루트는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상태.
  • 레온 안달루시아
    제국의 황태자. 제1황비 로잔나의 아들이자 레아의 오빠이다. 전회차에서는 대규모 숙청으로 이리나를 포함한 모든 황녀를 죽였다.[36] 오랫동안 어머니 로잔나의 교육으로 인해 제국에 좋은 감정이 없으며 자기가 나라를 차지하면 제국을 해체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반대에 부딪힐게 뻔하니 그의 계획이 실현되면 전회차 같은 대규모 숙청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

    그러나 베일의 은밀한 방해로 인해 계속 예정이 틀어진데다가, 원정에서의 실패와 베일에게 속아 거액을 들여 미스릴을 구매하는 바람에 재정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는다. 결국 제국제일검을 뽑는 대회에서 휘하 흑기사단의 부정행위를 눈감아주고 출전시켰다는 명목 하에 징계를 받아 남부 전선으로 향하게 되었고, 대회 이후 로잔나와 레온하르트가 베일 덕분에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되면서 상황이 영 난처해졌다.[37]

    그리고 남부 전선 합류 이후 갑작스레 코넬에 나타나는데, 남부연합 측 최고 주술사인 리제에게 최면이 걸려 조종당하는 상태였다. 다행히 베일의 개입으로 최면은 풀렸고, 레온은 배신이 아니라 황제에게 드릴 불로장생의 약 재료를 구하려다 리제 측과 접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주술에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베일이 상황을 안 후 레온을 변호하여 리제 일행을 생포하는 데에 조력했다고 보고를 올렸고, 황제도 어느 정도는 그를 용서했기에 최소한 가족으로는 지낼 수 있게 된 셈.[38]

    작품의 핵심 인물들인 황녀들과 정치적인 적대 포지션이라 취급이 영 좋지 못하긴 하지만, 재능과 실력이 굉장한 인물이다. 레온하르트에게서 물려받은 뛰어난 수준의 무력, 어머니 로잔나에게서 물려받은 뛰어난 마법 실력, 흑기사단을 필두로 한 휘하의 군사력과 정치적 입지 및 지지 세력까지 못 가진 게 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사실상 좌천되어 남부 전선으로 오게 되었을 때에도 직접 수비대의 보완점을 점검한 뒤 보강하여 비등하게 흘러가던 남부 전선의 상황을 제국 쪽에 확실히 유리하게 바꿔놨을 정도.
  • 바네사 안달루시아
    제국의 제 3황비이자 리디아의 어머니, 보두앵과의 사이에서 리디아를 포함한 3남매를 가졌다. 사마드 제국의 왕녀이나 보두엥에게 전략적으로 시집 온 뒤, 척박한 동부를 상업 중심으로 세운 입지적인 인물로 35살이 되던 해 15살이 되던 리디아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상태이다. 30대 후반이나 젊은 외모를 유지해 리디아의 언니 아니냐며 베일이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엔 베일을 의심했던지라 그를 초대해 본심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나, 본심을 보고는 남편 보두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를 인정해 리디아와 베일을 이어주고자 중독 성분이 있는 마리나 열매의 즙이 든 술로 그를 꼬드길 생각도 한다. 그러나 리디아의 본심을 듣는 동시에 그녀가 해독 주스를 만들자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푸념하면서도 책망하지는 않았고, 이후 화장 가르쳐달라는 딸의 말에 놀라다가 조금 전에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베일에게 보여주면 된다며 조언한 뒤, 그대로 자리를 뜬다.
  • 하킴 안달루시아
    바네사의 장남이자 리디아의 큰오빠, 정상인인 동생들과 달리[39] 선천적으로 포악하고 잔인한 동시에 호색한이라 바네사의 아픈 손가락이나 다름없으며 원래 그가 동부 영주 자리에 있었으나 백성들을 착취하고 젊은 여자들을 강제로 데려다 마약을 먹여 강간하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질러서 2주만에 영주 자리에서 추방되었으며 이 때문에 어머니와 리디아를 원망하고 있었던지라 회귀하기 5년 전 레온의 도움으로 자신의 부하를 동부 기사로 위장시켜 시민을 때려죽이는 사건을 일으켜 반란을 일으키지만 군사력 차이로 인해 반란이 실패했으나 이 때문에 리디아는 민심을 잃어버려서 숙청의 날 당시, 레온에게 패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후 에키나의 보고로 이를 알게된 베일은 자신의 부하를 붙잡아 과거 폐광을 넓혔던 지하도시 사마르칸트에서 베일이 자신을 잡으려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주 전력인 전 동부 기사단장 함무스가 패하자 저항을 포기했으며 이내 약탈품을 조사하면서 레아의 물품을 훔친 것이 밝혀져[40] 레아의 처벌을 받게 되었다. 이후 정략혼으로 맺어진 그의 아내 틸다를 비롯한 하킴 지지파들이 그를 빼내고 사마드의 왕으로 앉혀 전권을 가지려고 했으나 이마저 실패하고 베일의 제안으로 왕족을 죽이려한 죄를 하킴에게 떠넘기자는 말에 틸다를 비롯한 하킴 지지파들이 승낙하면서 사실상 영원히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사실상 황제의 자식들 중, 가장 무능한 인물이자 흑역사나 다름없는데, 당장, 남매들은 확실히 유능하고 개념이 잡힌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2주만에 동부 영주 자리에서 추방되거나 착취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만행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결국 황자, 황녀들 중, 유일하게 좋지않은 결말을 맞이하였다.

5.3.3. 귀족 및 황실 관계자

  • 모시안
    제국의 재상. 황녀들을 어릴 적부터 봐왔기 때문에 그녀들에게 애정을 지니고 있으며, 황태자의 행보가 제국에 피바람을 불러올 것이라 걱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반 황태자파다. 황태자를 견제하고자 황녀들의 연합을 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베일에게 접근해 황녀들의 무력 기반을 향상시켜줄 것을 요청한다. 황녀들의 세력과 황녀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크게 만족해했으며, 이 목표를 잘 달성한 베일에게 감사를 표한다. 황제를 계속 보좌하면서 지내다가, 220화에서 베일의 과거를 한스에게 듣게 되자, 크게 당황해했으며, 과거 이야기를 들은 뒤, 레온하르트가 한스에게 유언이 있었냐는 말과 동시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또 다시 당황하게 된다.
  • 콜버트
    황실의 건축장인. 레아의 밑에 있으면서 베일의 사무실을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경매에 부동산을 내놓거나 한다. 베일의 고향인 코넬을 지원할 때 후원하기로 한다.
  • 테일러 & 북부대공녀
    작가의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북부 대공녀의 노예기사』로 유명한 작가 부부. 부인인 대공녀의 이름은 린이라고 하며, 동생인 대공자와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 남편인 테일러 쪽은 소수민족으로 추정되는데,어떻게 출세했는지 남작의 작위를 가지고 있다. 소설 『북부 대공녀의 노예기사』는 로맨스 소설로 영애들 사이에서 유명하며 1황녀 레아 또한 이 작품의 팬이다.[41] 근데 이 소설 무삭제 한정판이 있는 듯하며, 묘사상 대공녀가 상당히 권위적인 플레이를 한듯... 소유욕이 강한지 아이가 넷이나 있으며 테일러는 베일에게 체력을 키우라고 신신당부한다.
  • 아인츠
    서부의 대공으로 올백 머리를 한 백발 신사. 점잖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서부는 마탑의 영향력이 강해서 레아의 편에 섰다.
  • 콜드먼
    북부의 대공으로 검은머리에 왼쪽 눈에 흉터가 있는 중년 사내. 험악한 인상에 무뚝뚝하다. 황태자 레온의 편에 섰으나, 레온의 몰락 이후로는 상황이 영 난처해졌다.
  • 로제타
    남부의 지배자인 여대공으로 남부 사령관의 딸. 호쾌한 성격을 가졌으며 뛰어난 무력을 지녔다. 남부에서 국경 수비로 인해 전쟁과 전쟁난민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 덕분에 황실의 권력다툼에 동떨어진채 소외된 채로 검은 달에게 습격을 받지만, 3황녀와 베일의 도움을 받고 3황녀의 편에 설 것을 선언한다.

5.3.4. 기타 제국인들

  • 한스 클레버리
    베일의 고아원 원장이자 양아버지. 베일과 마고를 포함한 여러 고아들을 애지중지 키워왔으며, 먼저 나간 자식들에게 보답받는 것으로 눈물을 흘리는 아주 자상한 아버지다. 다만 고아원 재정 상태는 날이 가면 갈 수록 안좋아졌는데, 한스가 고아원 지원을 받을 때, 귀족들을 가리면서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었다.[42]

    후일, 베일이 코넬로 휴가를 왔을 때, 베일을 추적한 왕녀들이 한스를 만난 후, 현재 고아원 사정을 들었고, 황녀들은 동맹을 맺어서 코넬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다.[43] 이렇게 계속 코넬에 지내고 있다가, 219화에서 황제의 부름으로 마고와 함께 급히 황궁으로 오게 된다.[44] 텔레포트로 황궁에 왔지만, 모시안이 갑자기 볼 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운 후, 황실 기사들에게 연행될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바람을 쐬러 나온 레아에게 구해졌다. 여기에서 한스는 레아의 정체가 제 1황녀인 것을 알게되자 크게 놀랐고, 뒤이어 레아가 한스와 마고를 이리나와 리디아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자, 예전에 왔던 성녀와 학생이 제 2황녀, 제 3황녀 라는 것에 또 다시 크게 놀라게 된다.[45] 황녀들과 같이 식사를 조금 하다가, 모시안이 한스를 발견하고는 황제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황제가 한스에게 베일을 어디에서 어떻게 받게되었는지 알고싶다고 말하자, 고민을 하던 한스는 한가지 조건을 말한다. 바로 주변에 에피나인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모시안과 로잔나는 당황했으나, 황제는 저 둘은 신용할 수 있는 에피나인이다 라고 보증을 세웠고, 한스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후, 말하기 시작한다.[46] 그리고 여기에서 비밀이 밝혀지는데...{{{#!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사실 한스는 평범한 고아원 원장이 아닌, 에피나 국경지대였던 서부 전선의 기사였으며, 그곳의 변경백을 모시고 있었다. 이 변경백이 바로 베일의 아버지인 베르티 미하일이다. 20년 전, 에피나인들의 반란이 터졌으며, 각각 용병으로 강했던 에피나인들에게, 베르티는 소드마스터에 오른 검성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패했으며, 이 반란으로 베르티의 친족들은 뿔뿔히 흩어지거나, 행방불명이 되었다. 계속 시간을 벌고 있었던 한스는, 베르티의 부름을 받고, 그의 곁으로 가자, 그 곳에는 갓난아기를 들고있던 베르티가 있었다. 이 아기를 자신의 장남이라고 말한 뒤, 아기를 데리고 도망쳐달라는 것과 동시에 에피나인들에게 절대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

고향을 탈출한 뒤, 에피나인들이 없을 만한 곳을 찾아 다니다가 인적이 거의 없는 코넬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조용히 살기 시작했다. 모든 과거 이야기를 들은 황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베르티의 유언이 따로 없었냐는 말에, 한스는 황제께서 이 내란을 잠재울 거다. 자신은 폐하를 믿는다 라는 말을 전했다.
  • 베르티 미하일
    제국 변경백 중 한명이자, 황제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은 신하 중 한명. 220화에서 베일의 아버지인 것이 한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밝혀졌으며, 20년 전에 반란을 일으킨 에피나인들에게 사망하고 만다. 사망하기 전에, 한스에게 베일을 데리고 도망쳐달라는 것과 동시에 에피나인들에게 절대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황제에게 남길 유언으로 황제께서 이 내란을 잠재울 거다. 자신은 폐하를 믿는다 라는 말을 한스에게 전달한다.
  • 리토 카나리아
    히로인 중 한명인 린의 친동생. 린의 유일한 혈육으로 중병에 걸려 있어 린이 흑기사 단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20살인 누나와 달리 자신은 10살 정도 되는 어린 아이이자 린의 아킬레스 건이나 다름없으며 남동생이 상태가 나빠지자 대련에서도 그렇게 쓰기 싫었던 검은 마나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일이 웨어울프 영약을 린에게 줘서 회복상태에 들어갔으나, 외전에서 상태가 나빠지자 린이 미친듯이 의사를 찾다가 사정을 알게 된 베일이 레아가 자신에게 사용했던 방법 그대로 따라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5.4. 사마드 제국

  • 리암 안달루시아
    바네사의 차남이자 리디아의 작은 오빠, 사실상 사마드 제국의 후계자나 다름없는 인물로 태어나자마자 사마드의 왕세손이 되어 버린데다 아버지의 온기를 사마드 왕족에게 느낀지라 제국에 대해서는 관심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 동부에 마약의 일종인 딜마가 유통되면서 골치를 썩히던 중, 평생동안 제국에 방문하지 않고 어머니도 찾지 않은 리암이 의심되어 만나게 된다. 베일은 그를 보자마자 지금까지 만난 황제의 자손들 중, 검술의 큰 재능을 가진 사람은 없었는데 그 재능이 전부 이 사람에게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내릴 정도로 강력한 마나를 뿜어내기도 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리디아가 냉정함을 잃은 모습을 몇번이나 보여주는데 이후 리디아가 딜마 유통에 대해 설명하라고 따지자 의료용 진통제로 수출을 요구하자 승낙해줬다고 반박해서 리디아의 의심을 샀으나 진짜로 의료용으로만 사용될 것을 전적으로 수출 허가를 내렸을 뿐이고 전말은 그 휘하의 부하들이 사마드 내에서 점점 커지는 리디아의 지지를 두려워 해 리디아의 지지를 무너뜨리고자 독단적으로 꾸민 일로 밝혀졌다. 본인도 이를 알게되자 일을 꾸민 장본인들을 꾸짖는 동시에 자신의 외할아버지에게 책임을 지고 사마드 왕위 자리를 포기하겠다며 전언하나 리디아도 자기는 영지인들만으로도 벅찬데다 돌봐야할 여우도 한마리 있다며 사마드 왕위를 포기한다. 이에 남자 하나 때문에 왕위를 포기한 리디아를 황당하다는 듯 벙찐 표정을 보이지만 왕권 싸움에 물들어 인간적인 면모를 잃은 여동생의 달라진 모습을 보자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5.5. 바칼 제국

  • 바리스 바카르
    바칼의 황제. 정복왕이라 불린 레온하르트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무력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바칼의 최강자이다.
  • 우루스 바카르
    바칼의 황태자.

5.6. 남부 연합

  • 리제
    남부의 최고 주술사. 100년 넘게 산 하프엘프로, 남부의 수많은 주술사들을 키워냈다.
  • 호드리안
    남부 연합의 필두인 호손 왕국의 국왕. 70을 넘은 노인이며, 현재 시점에선 수명이 별로 남지 않았다고 한다.

6. 설정

  • 동부기사단
    3황녀 리디아가 이끄는 기사단 기사단들 중에서 뛰어난 자들이 많다고 한다.
  • 흑기사단
    레온의 휘하 기사단, 기사단원들 전원 가족이 없는 고아들이며 그들 중 능력이 출증한 인원만 뽑아 훈련시킨 기사단으로 이러한 특징과 흑기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국의 어둠을 바치고 있으며 살인은 물론이고 적을 고문하고 정보를 빼는 것도 주요 임무이다.

7. 여담

  • 사제락 작가의 첫 남주인공 소설이다.

[1] 2024년 11월에는 고작 3번만 연재되었다.[2] 전생에서 내전을 겪였기에 화가 미치지 않을 한직인 수도방위사령군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능력을 들켜 의미가 없어졌지만.[3] 전생에선 친분이 없어 나머지 황녀들은 적대세력에 불과했지만, 회귀 후엔 진영이 굳기 전에 그녀들을 만나서 각자의 매력과 능력을 확인하곤 3황녀 연합을 세워 황태자 세력을 견제하는 계획으로 선회한다.[4]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중반 한정이고, 최신회차로 올수록 이리나 역시 확고하게 히로인 루트를 밟고 있다. 단지 노선이 하렘이 되어버려서 이전처럼 유일한 히로인이 아닐 뿐.[5]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베일은 둔감한 주인공이라고 보기 어렵다. 작중 묘사를 보면 베일은 분명 황녀들을 매력적인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황녀들과 자신의 신분차이, 그리고 딸바보인 레온하르트 황제한테 죽을까봐 피하고 있는 것이다.[6] 실제로 황제를 제외한 모든 전투장면에서 그다지 긴장조차 하지 않으며 실력이 드러남으로 인해 일거리가 늘 걱정(..)이나 하며 압도적으로 찍어누른다.[7] 베일의 신분이 처음에 평민으로 나온 이유는 베르티가 한스에게 베일을 맡기면서, 에피나인들에게는 정체를 말하지 말하는 말과 함께, 인적이 거의 없는 코넬에 정착하면서, 고아원을 차렸기 때문이다.[8] 순서대로 이리나, 레아, 리디아다.[9] 이를 증명하듯, 공개되지 않은 린을 제외한 6명의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만 최소 10명이다. 심지어 레온하르트 황제가 꾼 예지몽이 맞다면 3황녀 사이에서만 9명의 자녀가 생기는데, 3황녀 전체의 자녀 숫자는 현재 총 7명일 뿐이며 그 꿈대로 간다는 보장도 없다. 게다가 미야와 마고, 크리스티나, 린의 자녀까지 더하면...[10] 미야의 아버지인 그레타 남작이 뭔 아이들을 이렇게 많이 가지냐며 짜증냈다고 미야가 베일에게 말하나 본인도 아내들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서 거절도 못한다며 푸념한다.[11] 위 이미지에서 레아가 입고 있는 옷이 베일이 입던 셔츠이다. 다른 황녀들이 베일이 추천해준 패션을 평소에 하고있는 것과 달리 레아는 평소엔 이너웨어로 입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남친셔츠처럼 입는걸 선호한다.[12] 베일은 유독 레아의 몸매의 묘사가 잦으며 모래시계같은 몸이라고 한다.[13] 이 때문인지 두통을 앓는 묘사가 나온다.[14] 다만 베일같은 최강자 수준까진 아닌지 시험이라는 명목 하에 레아가 신나게 마법을 날려대도 베일은 미동도 없었다.[15] 이후 레온하르트 황제의 꿈에서 등장한 늑대와 흑표범이 각각 2마리인데 비해 사자는 5마리나 나오는 걸 보면 5명 낳을 예정인 걸로 보인다.[16] 이 음식이 사내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고, 꼬리가 긴 것을 보면 현대요리에서 장어 요리인 것으로 추측된다.[17] 위 이미지에서 이리나가 입고 있는 옷으로 베일이 추천해준 패션 스타일이다. 그래서 베일을 만나러 갈땐 주로 이런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18] 연재 중반까지도 세력뿐만 아니라 연애 진도면에서도 계속 밀리는지라 독자들이 이를 자주 언급한다.[19] 위 이미지에서 리디아가 입고 있는 옷으로 베일이 추천해준 패션 스타일이다. 그래서 베일을 만나러 갈땐 주로 이런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20] 베일을 가족들의 모임에 초대하며 상견례(?)를 하는 동안은 군주의 말투가 아니라 평범하게 나이대에 맞는 여자아이의 말투를 쓴다.[21] 다른 황녀들과 달리 리디아는 이런 상견례 부분이 엄청난 이득이다. 레아의 어머니인 로잔나는 최종 빌런이고, 이리나는 어머니가 이미 사망한 지 오래라 돈독한 가정 분위기를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22] 이 시점까지의 미야는 아직 직접적인 어프로치가 전혀 없었다.[23] 크리스티나는 베일을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하고, 베일 역시 크리스티나를 티나라고 편하게 부른다.[24] 반년에 한번 정도씩 베일이 바칼을 방문하고 있으며 반대로 크리스티나도 비슷한 주기로 바칼에서 제국으로 온다고 한다.[25]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성격은 어린 시절의 베일과 닮았다고 하며, 베일 역시 성격만 보면 모든 아이들 중 베크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제일 비슷하다고 인정했다.[26] 주술이 새로운 마법으로 인정받긴 했지만 마녀들에 대한 인식까지 바로 바뀌지는 않았기에, 마고는 마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피자집도 차리고 여러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27] 외전인 여우와 까마귀 편에 따르면 이름은 리토로 20살은 넘은 린과 달리 10살정도 되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매이다.[28] 이후 린의 말로는 남동생의 몸이 털에 뒤덮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푸념해 베일이 당황해했으나 이내 30분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동시에 몸의 상태는 확연히 좋아진지라 린도 푸념만 하고 좋게 넘어갔다.[29] 황녀였던 이스티나는 평민이자 기사를 사랑했으나, 하필 신분차이로 인해 골치를 썩다가 이내 현재 남편되는 기사와 별장에서 밀회를 한 끝에 아이를 가지자 그대로 결혼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이다.[30] 베일은 기사단장이라는 놈이 하킴을 왜 따르나 생각했는데 이를 보니 하킴과 같은 족속이였다며 비웃었다.[31] 황제는 나이를 먹고 전성기가 지난데다가 은거 기간이 길어 예전만큼 힘을 끌어내지 못하고 베일 또한 몸이 아직 전생과는 다르게 완성되지 않아서 그랜드 오러를 100% 사용할 수 없다. 황제가 그랜드 오러를 사용한 공격을 베일이 쩔쩔매며 일방적으로 피하는 장면은 있지만 개그성이 짙은데다 베일은 전혀 반격하지 않았다.[32]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약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유언이 있는지 물어보자, 한스는 황제께서 이 내란을 잠재울 거다. 자신은 폐하를 믿는다 라는 말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레온하르트는 예전의 베르티 모습을 회상했고, 드디어 빚을 갚을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안심하게 된다.[33] 2월 27일에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외모가 레아의 언니라고 해도 될만큼 레아와 똑닮았다.[34] 황제의 회귀시점은 이미 에피나와 관계가 틀어진 이후였고, 처음에는 직접 불만이 있는 자만 처단했으나 에피나인은 어린 아이마저 황제와 배신자인 로잔나를 노렸으며 실제로 회귀할 때마다 로잔나가 죽었다.[35] 자신이 레온하르트 황제와 어떻게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임신했는지도 귀띔을 해줬을 정도다.[36] 과거 회상에 따르면 레아와 리디아는 일단 국외로 도피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들 휘하였을 기사들이 레온 휘하로 나온걸 봐서는 제국내 세력은 대부분 잃어버린 듯 하다.[37] 다만 묘사를 보면 황제도 로잔나도 아들을 믿어보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며,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쫓아내거나 숙청할 생각까진 없는 것으로 보인다.[38] 다만 제국제일검 선발전 등에서의 부정은 옹호할 수 없는 실책이라 이미 후계자 자리는 레아에게 넘어갔다. 본인도 이미 받아들인 상태.[39] 리디아야 말할 필요도 없고 리암도 사마드를 위해 노력했다며 부하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등, 동생들은 확실히 개념은 잡혀있는 편이다.[40] 이때 훔친 물품들 중에 그녀가 구하려했던 한정판 북부 대공녀의 노예기사 19금판도 있던지라 레아가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41] 레아를 비롯한 제국의 영애들뿐만 아니라, 바칼의 황녀인 크리스티나도 이 작품의 애독자이다.[42] 당시에, 힘없는 여성들은 귀족의 첩이나 노리개로 팔려나갔기 때문이었으며, 한스는 이 귀족들을 보면 대단히 불쾌해했고, 이로 인해서 지원을 거절했던 것이다. 게다가, 독립하게 된 자식들 중 일부는 고아원과 한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귀족의 첩으로 팔려나갔다고 하며, 이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힘이 되지 못해서 매우 슬퍼하면서, 미안해하고 있다.[43] 이 때, 레아는 제국 공무원으로, 이리나는 성녀로, 리디아는 학생으로 각각 변장해서 계획들을 실행했다. 얼마 후, 베일이 잠에서 깨어났는데, 리디아가 고아원 아이들에게 수업해주고 있는 것에 매우 놀랐고, 이리나가 배식을 해주는 것과 레아가 건설 계획을 지휘하는 것에 또다시 놀랐다.[44] 이 때, 황제가 모시안에게 텔레포트를 써서 급히 데려오라고 했으며, 모시안도 이 말을 듣고는 매우 당황해했다.[45] 참고로 이 때 황녀들이 한스에게 부른 호칭은 무려 한스 아버님. 즉, 이미 예비 시아버지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46] 에피나인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베일의 아버지인 베르티가 아들의 출신을 에피나인들에게는 무조건 비밀로 하라고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