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화성인 Martian | |
소설 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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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우주전쟁에 나오는 화성에서 지구로 쳐들어온 외계인.생긴것은 머리 크고 다리 8개 달린 문어에 가까우며 문어형 외계인의 원류이다. 트라이포드라는 보행병기를 타고 다닌다.
2. 행적
자신의 본성이 황폐화돼서 더이상 살기에 적합하지 않자 풍요로운 환경의 지구를 노린다. 영국군은 근거리에서 대포로 화성인들의 트라이포드에게 피해를 입힐 수는 있는 정도였으나, 화성인들은 독가스와 광학병기(열광선)이라는 당시로서는 초미래적인 무기를 썼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이 화성인들은 인간을 잡아 그 피를 먹이로 삼는데[1] 나중에 외계인의 비행선에서 화성인들이 이 먹이 용도로 사육하는 인간형 외계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인간을 식용으로 삼기 위해 지구를 침략한 것이라 작중 추정되기도 한다. 주인공도 식용으로 잡힐 뻔 했다가 보일러용 석탄실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있다. 화성인들은 인간 농장을 만들어 한번에 피를 다 뽑지 않고 정기적으로 돌려가면서 최대한 오래 살려두려고 한다. 주인공이 피난 다니면서 이상하게 식량이 눈에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외계인들이 사육하는 인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식량을 싹 쓸어갔기 때문. 이 전략은 상당히 유효하게 작용해서 나중엔 먹고 살기 위해 스스로 외계인들의 농장에 걸어들어가는 지구인까지 나온다. 이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가 없는게, 만약 지구인들이 돼지나 소를 식용으로 삼기 위해 태우고 우주를 떠돌다가 소나 돼지와 비슷한 4족 보행의 외계인이 살고있는 별을 침략했다고 생각해보자. 그 별의 외계인들이 보기에 지구인들은 끔찍한 침략자이며 포식자일 것이다.
하지만 화성인들은 어처구니없게도 지구상의 세균에 면역이 없어서 모두 병에 걸려 죽어버리고 말았다.[2] 지구 침공을 위해 지구로 온 화성인들은 전부 전멸했지만, 지구에 오지 않고 화성에 남았던 화성인들은 지구에 질릴 대로 질려 금성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온다.
작품상의 문어같은 화성인의 설정은 "신체 능력은 단순화 시키고 지능만 키웠다"라는 작가의 상상에서 나왔다. 동물농장(소설)의 작가이며 제국주의를 혐오했던 조지 오웰은 이 작품을 가리켜, 제국주의자들의 아프리카 침략이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에 의해 실패하는 모습을 풍자했다고 평하기도 한다. 역지사지란 이야기.
3. 묘사
3.1. 1953년 영화에서
영화의 묘사 | 3d 창작 묘사 |
3.2. 2005년 영화에서 외계인
자세한 내용은 외계인/우주전쟁(2005)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젠틀맨 리그
젠틀맨 리그 세계관에서도 지구를 침공했으나 모로 박사[3]가 만들어둔 역병 H-142[4] 때문에 실패하며 몰살당한다.[5]4. 기타
- 여담으로 우주전쟁에 화성인은 소설 묘사는 저작권 기한이 지났기에 퍼블릭 도메인이지만 영화판 묘사들은 만료 기한이 아직 안지났기 때문에 영화판 묘사들은 저작권들이 있으니 사용할때 주의할것.
- 메탈슬러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인 마즈피플의 외형으로 볼때 화성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 원작자 허버트 조지 웰스는 화성인이라 불렀지 구체적인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간결하게 부를때는 화성인 침략자(Martian Invaders), 화성인 흡혈귀(Martian Vampire), 말러스크(Mollusks)로 부르기도 했으며 가장 초기 이름들 중 하나는 1980년대 TV 쇼의 모르-탁산(Mor-Taxan)이며 그밖에는 소프트핑거(Softfinger)나 젠틀맨 리그에는 몰러스크(Molluscs), 몰러스크 인베이더(Mollusc Invaders), 혹은 거머리(Leeches)로 부르기도 하며 경멸적으로 부를때는 애프터버스(Afterbirths)로 부르기도 하며 바슘 세계관에서는 사르막(Sarmaks)으로 불리며 후에는 울리리(Uliri)로 부른다.
5. 외부 링크
5.1. 영어
5.2. 기타
6. 미러 링크
[1] 피를 마시는 것은 아니고 피를 뽑아 자신의 혈관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영양분을 얻는 방식이다.[2] 이에 대해 소설 내에서는 화성이 무균 상태의 환경이라 화성인들이 대비를 못한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지구의 병원체에 외계인이 감염될 리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을 식량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신체 구성 및 영양 체계가 어느 정도 호환된다는 의미이다. 즉,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혀 살지 못하는 환경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3] 소설 모로 박사의 섬 나오는 그 모로 박사 맞다.[4] 탄저균과 연쇄상구균의 혼종이라고 한다.[5] 리그가 역병을 런던에 투하하는 바람에 영국민들이 역병에 희생되면서 까지 화성인들을 없애자 네모 선장은 분노하며 리그를 탈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