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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홍창기의 2025 시즌에 대해 다룬 문서.2. 시즌 전
6억 5000만 원에 계약하며 비FA 선수 중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해당 액수는 과거 이병규와 이상훈이 기록했던 최고 연봉 6억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3. 시범경기
4. 페넌트레이스
4.1. 전반기
4.1.1. 3~4월
3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후 타석에서 몸에 맞는볼, 2루타, 볼넷, 안타로 4출루를 달성하면서 출루왕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23일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선발 손주영을 돕는 호수비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사실 엘지가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달리는 와중에도 본인은 타율 2할 초반대를 기록하며 상당히 부진 중이었다. 하지만 출루율은 항상 4할을 웃돌며 눈야구만은 꾸준히 하고 있었다.
4월 6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4타석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회 말 2사 만루에서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으며 좌익수 이우성의 실책으로 1루주자 박해민까지 홈인했다. 이후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까지 묶어 3타점을 기록했다.
4월 말을 바라보는 시점임에도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4월 19일 기준으로 출루율도 0.375에 그치고 있고 타율과 장타력도 너무 낮아 WRC+는 겨우 100을 넘기는 수준이다. 급기야 코너 외야수이면서도 중견수 박해민보다도 OPS가 낮게 나오며 무장점 외야수가 되고 있고 4월 20일 SSG전에서는 3회에 송찬의로 교체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4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첫타석에 2루타를 쳤지만 내리 경기를 말아 먹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투수들이 지속적으로 바깥쪽 하이존에 공을 던지는데 스윙 한 번 안하며 자동아웃 자판기로 전락하고 있다.
결국 4월 23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이후 대타로 한 타석에 나섰으나 삼진을 당하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이어갔다. wRC+가 100 밑으로 추락했다.
4월 24일 NC전에서 2번 타자로 나섰고, 이번에는 좋은 타구도 생산해냈으나 상대 외야수의 호수비에 걸렸다. 결국 3타수 무안타에 1볼넷으로 타율은 0.225까지 떨어졌다.
4월 25일 KIA전에서는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비록 볼넷은 얻지 못했지만,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간만에 홍창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율은 다시 0.245로 올라갔다.
그러나 바로 다음경기인 4월 26일 기아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이라는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치뤘다. 팀도 4:8로 상대선발에 꽁꽁 묶이며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