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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지방 신문으로 홋카이도신문사(北海道新聞社)에서 발행하고 있는 홋카이도 지방의 지역지다. 한국으로 치자면 강원일보 내지는 매일신문 정도 된다.1930~40년대 군국주의 시절 일본이 국가총동원법과 신문사업령에 근거한 신문 통제(국내로 치면 언론통폐합)를 하면서 1942년에 오타루 신문, 홋카이 타임즈, 하코다테 신문, 쿠시로 신문 등 지역의 11개 신문을 통합해 창간하였다. 사사(社史)에서는 1887년 1월 홋카이 신문을 창사 시점으로 잡고 있다.
일본 지방 신문 중에서는 주니치신문[1]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도쿄에서도 거의 모든 중앙 부처에 기자가 출입하고 있고 해외 특파원도 두고 있다.
한국어로 자연 풍경, 지역 행사같은 화제거리를 전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아따아따로 유명한 아오누마 타카코(青沼貴子)가 이 신문에 '있잖아 피요'(ねえぴよちゃん)이란 이름으로 4컷 만화를 연재중이다. 홋카이도 신문 뿐 아니라 다른 지역 블록지들(주니치신문, 도쿄신문)에서도 동시 연재중인 만화이다.
2. 성향
전체적으로 좌익, 개혁 성향을 띠고 있다. 성향이 유사한 나고야의 주니치신문, 후쿠오카의 니시닛폰 신문과 '블록지 3사 연합'을 결성했을 정도이다.한겨레의 경우 제휴를 추진할 일본내 전국 신문이 마땅치 않다 보니 2002년 진보적 성향이 뚜렷한 이곳과 제휴관계를 맺어 협력하고 있을 정도다. 또, 홋카이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러시아에 수도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유즈노사할린스크에도 지국을 운영하고 있어 아사히 신문과 같은 전국지와 비교할때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극동 아시아 보도 부분에서 아무래도 강한 편이다.
3. 방송
계열 방송국으로 후지 테레비 네트워크에 가맹한 홋카이도 분카 방송(uhb)과 FM 도쿄의 일본 FM 방송 협의회에 가맹한 FM홋카이도 (AIR-G)가 있다. uhb와의 관계는 꽤 가까워서, 역대 사장은 전부 신문사 출신4. 자매지
자매지로 스포츠 신문인 도신스포츠(道新スポーツ)[2]가 있다. 지역의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이니 만큼 전국 일간지 계열의 스포츠 신문과 비교해서 지역 구단 관련 보도의 비중이 높고 내용이 충실하다. 지면의 상당 부분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콘사도레 삿포로의 소식에 할애하고 있어 해당 팀의 팬이라면 전국 계열 스포츠 신문보다 이쪽을 보는 것이 훨씬 낫다.그러나 도신스포츠는 2022년 폐간 후 디지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