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3:40:12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켄드릭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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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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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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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3

빌리 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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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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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데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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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빈 메타,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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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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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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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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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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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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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 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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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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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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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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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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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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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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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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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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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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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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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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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램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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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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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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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공연 기획사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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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7월 30일 개최한 켄드릭 라마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정리한 문서.

2. 상세

2018년 5월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AIM이 일본 후지 락 페스티벌에 초대되었던 켄드릭 라마의 내한 공연을 위해 잠실 보조경기장을 빌렸다고 한다.

2018년 7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KENDRICK LAMAR'를 개최한다.

티켓팅은 현대카드 선예매가 6월 7일 12시, 일반예매가 6월 8일 12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스탠딩 R 132000원, 스탠딩 S 110000원이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

또한 19세 미만 출입 금지 공연으로 1999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는 예매/입장이 불가하다.

현대카드 선예매와 일반 예매 둘 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매진되었다. 다른 내한 가수들의 슈퍼콘서트 예매전쟁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반응이지만 아예 표 자체도 못구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만큼 예매가 꽤나 빠른 시간 내에 끝났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로 내한 오는 힙합 가수들의 경우 어지간하면 예매로 매진이 나오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만큼 힘들고[1] 공연하는 당일날인 7월 30일이 주말이 아닌 월요일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엄청난 예매율임을 알 수 있다.[2] 하지만 공연날이 가까워 올수록 취소표가 생각보다 많이 풀리고 중고 거래도 활발해졌다. 티켓으로 재테크를 노렸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수요가 없자 죄다 원가에 팔아버리는 바람에 티켓 구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내한공연 셋리스트#

내한했을 당시 라마가 요구한 조건이 좀 특이해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 요리를 꼭 준비해 달라고 하면서 아예 로마자 표기겉절이, 파전, 얼갈이된장국 등을 직접 표기해서 전달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출신지인 콤프턴이 LA 한인타운과도 인접한 곳이라 LA 한인들과의 접점도 있었을 것이고, 켄드릭 라마 본인이 채식주의를 지향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준비해달라고 부탁한 메뉴도 모두 채식메뉴다.

3. 공연 기획사에 대한 논란

공연을 기획한 현대 카드의 삽질이 어마어마하다.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매우 많이 주최, 진행한 경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년 전에 아리아나 그란데 때 만큼의 삽질이 있었다.[3] 더군다나 아리아나 때와는 다르게 언론도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켄드릭 라마도 열악한 환경에서 디버프를 안고도 최선을 다했으며, 관객들도 쓰레기 버리는거 외에는 큰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없었다.
  • 켄드릭 라마는 열심히 했으나 공연은 약 1시간 정도로 짧았다.그래도 이 부분은 다른 가수의 노래에 비해서 트랙 길이가 짧다보니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할 수는 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공연했던 셋리스트 구성과 비교해도 거의 동일하다. 기껏해야 앵콜 한번 더했느냐 안했느냐 차이 정도인데 이것만 가지고 보면 총 공연시간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짧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공연 도중 스피커가 꺼지고 백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하는 등 주최 측의 실수가 많았다. 이 때 켄드릭 라마는 계속 랩을 하고 있었고 뒤의 밴드 세션도 모두 연주 중이었는데도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스피커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LOYALTY.m.A.A.d City를 부르던 당시 음향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두 번의 상황 모두 마이크가 돌아오자 켄드릭 라마는 침착하게 나머지 벌스를 부르고 관중들에게 후렴을 다같이 따라 부르도록 유도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켄드릭 쪽의 음향 기술자의 실수라는 의견과 현대카드 쪽의 설치 실수라는 의견이 있다.
  • 1년 전에 아리아나 그란데 때처럼[4] 스탠딩 대기 중 주최 측의 대삽질이 있었다. 당일날 36도를 웃도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잠실주경기장에서 뙤약볕에 관객들을 세워놔서 그대로 구워버리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진행요원 알바들도 얼굴이 탄 사람들이 많았다. 심지어 관객들 줄세우려고 세워둔 철제 펜스가 더운 날씨에 열을 받아서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야외 사우나 효과를 보기도 했다. 공연 중에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의무실을 간 관객들도 몇몇 있었다.
  • 입장 지연 관객들을 줄세울 때도 그늘을 놔두고 그대로 직사광선 아래에 세워 놓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 뿐만 아니라 잠실보조경기장이라는 실외에서 진행하는 바람에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했으며 심지어 켄드릭 라마에게 벌레와 나방들이 달라붙어서 켄드릭 라마가 랩을 하는 도중에 벌레를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공연이 끝나고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거쳐서 귀가를 해야 했다. 심지어 잠실주경기장의 출입문을 한 군데만 열 어놓아 병목 현상 때문에(...) 관객들이 빠져나가는데 1시간 정도를 소요해야만 했다.
  • 정확히 1주일 후에 할시의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진행도 무난하게 끝난 편이었는데, 할시 공연의 담당 기획사였던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일처리에서 평가가 갈리는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그 당시 공연 한정으로는 현대카드보다 일을 더 잘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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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스티벌로 온 경우를 제외하고 콘서트 형식의 공연일 경우엔 국내에서 웬만큼 인지도가 있지 않은 이상 좌석 채우기가 쉽지 않다. 오죽하면 초대권 배포해서 채우는 경우도 있으니[2] 보통 월요일날은 사람들이 생업의 이유로 콘서트를 보러가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3] 사실 그때도 아리아나 그란데가 국내 입국 러닝타임이 7시간이어서 그게 부각돼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더 까인 것이지만 실제로는 기사 소스를 주지 않은 아리아나에게 삐진 언론들과 무능력한 진행을 한 현대카드 측의 합작품이라고 봐야한다. 사실 그때도 아리아나의 공연 퀄리티는 충분히 훌륭했다.[4] 그때는 고척 스카이돔의 지하 주차장에 스탠딩 대기를 했는데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비까지 와서 그야말로 관객들을 4시간 동안 삶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