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30 01:28:38

허일후(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주역
우제문 허일후 장성철 노진평 한강주
파일:허일후.png
이름 허일후
전직 조직 폭력배
배우 주진모

1. 개요2. 상세3. 행적4. 전투력

1. 개요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등장 인물.

2. 상세

과거 고등학생이었을 때, 아버지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어머니를 여의고 마약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되었다.

끝내, 아버지와 크게 다투고 가출한다. 그때,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그에게 조영국이 손을 내밀어 주었고 동방파 조직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조직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로 인해 조직에서 린치를 받고 겨우 살아 조직을 탈퇴한다. 그후, 서원시 인서동에 자리 잡아 식당을 운영한다. 시장 상인들과 서로 돕고 동방파 조직원들이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릴때마다 그들을 쫓아내는 등, 시장의 치안을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우제문의 제안으로 나쁜 녀석들에 합류한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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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식당에 동방파 조직원들이 행패를 부리기 때문에, 영업은 쉽지 않다. 그때, 조영국을 잡기 위해, 이명득 검사장에 의해 발령된 우제문에게 제안 받고 그 팀에 합류한다.

동방파 조직이 운영하는 매춘굴을 습격하고 조영국과 그 배후의 칼잡이, 주재필을 유인한다. 그는 신임으로 발령된 노진평 검사가 죽을 뻔한 것을 구한다. 그리고 주재필이 왔을 때, 그를 제압하지만, 주재필이 기어이 탈출해 도주하던 중 한강주에게 잡혀간다.

주재필로부터 한강주의 여동생, 한소영 살인 청부 오더 내린 범인을 알아내고 동방파 조직이 운영하는 클럽에 찾아가 동방파, 하상모를 습격했으나, 린치 당한 한강주를 구한다.

그후, 한강주에게 주재필을 넘겨 받아 오더 내린 범인이 조영국과 배상도 시장인 사실을 증언[1] 받지만, 얼마 뒤 동방파 조직원들에 의해 주재필이 살해 당한다.

그리고 특별 수사 팀과 함께 동방파 사업장을 한곳 한곳 점거하는 중, 어느 고등학생을 빼돌려 보내어 준다. 또 다른 사업장을 습격하는데, 조영국이 그곳에 기자 회견을 열어 놓았다.

끝내 조영국 세무사, 김애경이 감금된 곳을 찾아와 동방파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그녀와 재회한다.

노진평 검사가 김애경과 면담할 때까지 그와 한강주가 김애경을 경호하는데, 검찰 수사장 성지수가 김애경을 강압적으로 심문한다. 그때, 그녀의 비명 소리를 듣고 급히 그 룸으로 가지만, 상황이 종료된 후였다.

동방파 보스 하상모가 김애경 그리고 의 자식, 민수를 담보로 협박해 그녀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방파 조직원들이 그 룸으로 찾아오자, 그들과 맞서 싸우지만, 김애경을 빼앗기게 된다.

뒤늦게 뒤따라온 그는 하상모, 동방파 조직원들이 동방파 소각장에 그녀를 화장해 증인을 멸구한 정황을 발견하고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

다음 날에 착잡한 심정으로 그녀의 아들, 민수에게 찾아가 회포를 푸는데 그때 조영국의 증인으로 참석한 김애경을 보고 놀란다.

조영국 측근을 향한 표적 수사를 받고, 겨우 풀려난 김애경을 데려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한다.
허일후: 더 못참겠으면, 더 견디기 힘들면, 거기서 나와.
김애경: 나도 오빠처럼 되라고? 가진 거 다 잃고, 다치고, 식당이나 하라고, 이런 데서?
나 그렇게 못살아. 아니, 우리 민수 그렇게 살게 안 할거야.
나만 견디면 돼. 나만 견디면 우리 민수... 나만 버티면, 그러면 다 행복해져.

그후에도 식당을 운영하던 중, 한강주의 '조영국 살인 미수'에 대한 보복으로 하상모가 보낸 자객에 의해 습격 받는다. 그러나, 그는 곧 그 자객을 제압한다.

그 보복으로 인해 팀원들 여럿이 죽고 다치자, 조영국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특별 수사 팀, 형사 팀과 함께 조영국이 있는 모텔을 습격한다. 하지만, 조영국은 이에 응해 모든 동방파 조직원들을 배치해 놓았다.

끝내, 조영국을 시해하기 위해 조영국 앞에 도달했지만, 우제문과 노진평 검사는 다음 날, 조영국을 청문회장으로 데려 그와 이명득의 적폐를 낱낱이 밝히고 둘 다 구속하려 한다.
조영국: 일후, 오랜만이네. 식당은 잘 되냐? 여기는 어쩐 일이냐?
(고개 숙여 인사를 올린다.)
허일후: 회장님하고 연 끊으러 왔습니다. 회장님 죽일려고요.
조영국: 우리 인연이 그렇게 쉽게 끊기겠냐?
노진평: 저... 허 사장님, 다 끝났어요. 다 끝났다고요.
허일후: 당신들 싸움은 당신들끼리 해. 내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회장님, 여기서 못나가요. 살아서는

조영국을 죽이려 하지만, 한강주에 의해 제지 당하고 조영국을 놓치게 된다. 곧이어 한강주에게 윽박 지른다.
허일후: 너 왜그래, 어?! 동네가 이렇게 된게 이명득 때문이야? 아니야. 조영국 때문이지. 너도 조영국, 하상모 같은 새끼들한테 이용만 당한 거 잖아.
(분노한 한강주가 그에게 맞선다.)
그래, 알았어.

뒤이어 한강주와의 주먹 다짐으로 한강주를 제압한다. 결국, 뜻을 굽히지 않는 한강주가 개입할 수 없도록, 칼로 복부에 일부분 치명상을 주고 떠난다.
우제문: 살아. 살아서 다 까발려. 이명득 같은 놈 박살내야, 우리 같은 놈이 더이상 안 나오지.
한강주: 조영국이 살아야, 내 동생 그렇게 만든 새끼 잡아.
장성철: 조영국 죽이고, 필순이 그렇게 만든 놈 잡는다.
허일후: 더 이상 우리 같은 놈들 나오면 안돼. 그러려면 조영국이 죽어야 된다고. 알았어?

그후, 검찰 앞에 대기하던 중, 경찰들을 피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우제문과 조영국을 발견한다. 그리고 우제문을 제압하고 조영국을 죽이려 하지만, 한강주에 의해 제지 당한다.

결국, 그틈에 조영국이 청문회장에 도착한다. 우제문은 "지켜봐. 어떻게 달라지는지."라고 말하지만, 그는 "볼거 없어요. 바뀔 게 없으니까, 우리는."라고 말한다.[2]

조영국, 이명득 구속 후, 특별 수사 팀이 해산되어 일상으로 돌아간다. 식당을 운영하던 중, 바깥에 시끌벅적한 상인들에게 간다. 그때, 반찬 가게 사장이 실종된다. 반찬 가게로 가지만, 그 반찬 가게 사장의 딸, '윤경'이 연락도 없이 실종된 뒤였다.

인서동 거리를 수색하고 경찰서에 건의하지만, 경찰서에서 수사를 거부 당한다. 그는 윤경이 '마약' 관련된 일을 병행하고 있었음을 떠올리고 윤경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고 그 행방을 쫓아간 곳에 시체, 한강주가 있었고 뒤이어 장성철, 우제문이 도착한다. 그는 '각자의 방식이 다르다'며 독자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마약 운반을 하던 업자들을 제압하고, 그들로부터 그 배후를 찾고 구입자로 위장한 뒤, 업소에 찾아간다. 그리고 그 배후, 하상모를 만난다. 서로 적잖게 당황하지만, 곧 하상모를 놓치게 된다. 그 업소에,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하고 그 조직원들을 통해 '일전에, 마약을 빼돌려 신고를 한 윤경이 그 신고를 받은 특수 3부에 잡혀갔었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특수 3부 소속 우제문과 접촉, 현(現) 동방파 보스 하상모와 마약 유통에 일조해 마약 유통원, 마석기의 이름을 사칭하고 마약을 유통하는 자를 찾는다.

현재 룸을 운영하는 전 동방파 조직원 오성찬[3]을 통해 '또 다른 조직이 서원시에 온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고 그에 반응하는 동방파 조직원들의 뒤를 밟아 마석기 사칭범, 조상순을 찾아낸다.

그에게 그 배후의 정체를 깨닫고 곧바로 뒤따라온 동방파 조직원들을 피해 도주한다. 또한, 전화로 우제문에게 그 배후, 황민갑 형사를 알리지만, 그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직감하고 장성철 형사들, 그리고 특수 3부 검찰 수사관, 박진태가 체포한 특수 3부 형사 한 명을 데리고 그들을 추적해 우제문을 구한다.

이후, 우제문과 함께 반준형 검사장에게 특수 3부에 대해 알려 그들을 처벌하려 했지만, 반준혁 검사장이 등을 돌려 우제문을 포함한 그들이 수배자가 된다.[4]

동방파 조직원들을 잡아들여 황민갑, 하상모와의 관계가 틀어진 것처럼 보여 하상모에게 접촉하려는 움직임을 유도하는 황민갑의 술수를 깨닫고, 그 술수를 역이용해 그 오성찬에게 하상모를 데려간 곳에 기자 회견을 열고 하상모의 뒤를 밟는 황민갑, 그 형사들의 발을 묶어둔다. 그 사이에 특수 3부에 체포된 한강주, 장성철을 구하고, 한강주에게 '여자 한 명이 더 있다.'는 말을 듣고 윤경을 찾지만, 특수 3부가 윤경을 데려간 뒤였다.

특수 3부는 우제문 일행을 잡아 들이기 위해, '초등학생 살인 사건'으로 언론의 화제를 돌려 그 사건을 조작, 윤경을 그 사건의 범인으로 세운다.

여러 사건을 조작하고 있는 특수 3부의 적폐를 밝히기 위해, 그 사건 범인 변호사 민태식을 따라 특수 3부에 의해 조작된 '인북동 여중생 살인 사건' 진범 목격자에게 재판 증언을 부탁한다. 하지만, 목격자가 그 사건에 대해 부담감을 느껴 거부 당하고 돌아가던 중에 그 진범, 일전에 뵌적 있었던 마약 소비자 '조영기'에게 목격자의 신변이 위협 받는다.

그 목격자의 전화를 받고 그 집에 돌아가 조영기를 제압한다. 하지만, 도중에 지명 수배 벽보를 보고 신고 당한 그는 목격자에게 증언을 간청하고 아무런 저항 없이 경찰에게 체포된다. 조사 받은 뒤, 특수 3부에 인계되어 지하 취조실에서 구타를 겸한 심문을 받는다.

끝내, 반준혁 지검장의 자백으로 인해 그와 윤경을 비롯한 모두가 무혐의로 풀려났고 따듯하게 윤경, 반찬 가게 사장을 맞이해준다.

그러나, 반준혁 지검장을 위시로 한 특수 3부가 몰락하면서, 조영국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고 조영국이 석방된다.

조영국과 배상도에 의해 인서동 재개발이 재추진되고, 그에 현(現) 동방파 보스 서일강이 식당에 찾아와 '3일 내로 가게 철거하라' 말한다.

그뒤에 특별 수사팀, 검경들과 함께 전(前) 동방파 보스 조영국에 의해 운영되는 사업장들을 모두 털어 장부를 확보한다. 그 장부를 '비리'의 증거로 하여금, 동방파를 잡고 조영국에게 타격을 준다.

하지만, 조영국과 결탁했던 배상도 시장 측에서 조영국 담당 전무를 살해해 입을 막고 인서동 재개발을 중지한다. 그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장성철 형사가 배상도 시장에게 고용된 강삼식 일당에 의해 살해 당한다.

우제문이 배상도 시장을 자극, 강삼식 일당을 유인하고 그는 검경들, 오성찬 일당과 함께 강삼식 일당을 때려 잡는다. 그시각, 죽은 장성철 형사의 부검에서 배상도, 청수그룹 회장 사이에 관한 '비리'와 극악무도한 발언들을 담은 녹취록, 그 메모리 카드가 발견된다.

우제문, 한강주와 함께 경찰 병원 부검실에 가서 녹취록을 보던 중, 사고로 도주하게 된 강삼식 일당에 의해 습격 받는다. 그러나, 우제문, 한강주와 함께 모두 때려 눕히고 그 녹취록을 밝힌다. 그 결과, 조영국과 배상도, 그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이 모두 체포된다.

그리고, 서원시를 찾아온 정태수를 만난다.

4. 전투력

노진평: 저기,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말려야 되는 것 아니에요? 싸움날 것 같은데...
신주명: 에이 뭐, 싸움은 무슨, 줘 터지겠지. 일방적으로.
노진평: 그렇다면 말려야죠.
신주명: 누가 허 사장이 맞는데요? 난 그런 소리 안했는데...

악의 도시 최강자.[5] "야이 새끼들아, 옛날 생각나게 해줄까?"라는 말을 보면, 동방파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갖추고 있었음은 물론, 조직원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동방파 조직원들 열댓 명을 손쉽게 박살내고, 연장 든 동방파 조직원들 수십을 상대로도 호각으로 싸우며, 동방파 행동대장 서일강과 호각으로 싸운다.

특별 수사 팀 내에 그와 맞설 수 있는 인물은 한강주 정도. 단, 그도 허일후와 몇번을 붙었으나, 단 한번도 그를 꺾지 못했다. 팀의 막내였기에, 그 또한 어느 정도 봐준 것이다.


[1] 후에 밝혀지는데, 이는 위증이다. 그에게 오더 내린 사람은 조영국도, 이명득도 아닌, 황민갑이다.[2] 그의 신념으로는, 아무리 위가 바뀌었다한들, 어떠한 조직이든 그 조직의 토대가 되는 아래가 바뀌지않으면, 변하지 않는다.[3] 그 또한, 허일후를 따랐지만, 그와 함께 봉변을 당하고 벗어나게 되었다. 허일후처럼, 딱히 그후에도 동방파 조직원들과 충돌한 적 없다.[4] 그가 경고했듯이, '권력'을 잡는 데에 그 조직의 토대가 된 아래가 흐리면, 위도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5] 웬만한 다구리가 아니면, 허일후를 막을 수 없다. 다수를 상대로 손쉽게 박살내는 것을 보면, 전작박웅철, 정태수에 비견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