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2:05:44

해피니스(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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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윤새봄2.2. 정이현2.3. 한태석
3. 윤새봄 주변 인물
3.1. 김복남
4. 정이현 주변 인물
4.1. 김정국
5. 한태석 주변 인물
5.1. 이지수5.2. 박영인
6. 임대주택 사람들
6.1. 201호
6.1.1. 고세규6.1.2. 지문희6.1.3. 앤드류
6.2. 302호
6.2.1. 김학제6.2.2. 지성실6.2.3. 김동현
6.3. 401호
6.3.1. 나현경6.3.2. 나수민
6.4. 502호
6.4.1. 박용철6.4.2. 강은지6.4.3. 박서윤
7. 일반주택 사람들
7.1. 601호
7.1.1. 오주형7.1.2. 박민지7.1.3. 우상희
7.2. 602호
7.2.1. 국해성7.2.2. 신소윤
7.3. 1202호
7.3.1. 오연옥7.3.2. 선우창
7.4. 1501호(펜트하우스)
7.4.1. 김세훈
8. 그 외 인물
8.1. 이보람8.2. 이덕순8.3. 김승범8.4. 102동 입주민8.5. 기타
9. 특별출연
9.1. 이승영9.2. 최석주9.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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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금토 드라마 해피니스의 등장인물 및 각 인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2.1. 윤새봄

윤새봄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윤새봄.jpg
배우: 한효주
경기경찰청 경찰특공대 전술요원(경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찰특공대의 에이스.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그 모습이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라고 말했다.
새봄은 집에 돈이 있으면 그럭저럭 화목하단 뜻으로 이 문장을 이해했다.
그녀는 가난해서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2년 간 입원과 통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고
학교도 남들보다 2년 늦게 입학했다.
단칸방에서 매일 부모님은 돈 문제로 다퉜고
새봄은 두 사람이 싸움을 멈출 때까지 아빠 차로 가 거기서 늦게까지 음악을 들었다.
그녀만의 공간, 작은 차 안.
그러다 보니 근심걱정 없이 행복해지는 것, 번듯한 자기 집(공간)을 가지는 게 새봄의 꿈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왔고 간호대에 합격했지만, 빨리 돈을 벌기 위해 중퇴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알아보던 중. 시험 날짜가 가장 가까운 경찰특공대에 지원했고 덜컥 붙어버렸다.
특수부대 출신 경력자만 뽑는다는 자격요건이 빠진 덕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악명 높은 경특 체력시험을 통과한 건 새봄의 악과 깡 덕이라 볼 수 있겠다.
심지어 새봄은 체력시험에서 3등을 했고,
이후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특의 에이스가 된다.

경찰 특공대가 돼서 좋은 점은 공무원 아파트를 배정받은 것.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복세편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꼬박꼬박 저금하면서 늘 내 집/내 아파트를 꿈꿨는데..
그러다 경찰특공대 내에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새봄은 세양시 신축 아파트, 경찰 추천 특별공급 점수를 달라고 말한다.

새봄은 노력해서 얻어낸 공간, 그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
거기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겐 나름의 애정을 가지고 있다.

"괜찮으니까 그냥 저질러. 아님 말자하는 마음으로."
(어제 오늘 보신 일에 대한 걱정이요. 잘못하면, 어제까지의 세상이 무너질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걱정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안 무너질지도 모르죠."
"현아, 너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 (갑자기 뭔 소리야.) "있어?" (없어.) "너 코 고니? 이 갈아?" (아마 아닐걸.)
"우리 결혼할까?"
(감염자들 많다니까 집에만 있어. 괜히 나서지 말고.)
"나도 그렇고 싶은데... 다들 가만히 있으면 안 되잖아."
(누구 문 적도 없어요. 그냥 너무 외롭고 답답해서...)
"입에 피나 닦고 개소리하세요."
"언니가 데리러 갈게 조금만 기다려."
"세상은 조금만 기다리라 그래요. 나 현이 만나야 되니까.
현이 잃으면, 진짜로 (내 세상이) 무너질지도 몰라요."
(이제 어쩔 거에요. 나간다 해도 치료제를 이미 써버렸잖아요.)
"나 그렇게 특별한 사람 아니에요. 항체 가진 사람 더 나올 거에요."
"난 네가 어떻든 난 다 괜찮아"

정이현과는 가짜 부부로 살고 있으며 광인병 항체보유자다.

코끼리를 재울 정도의 진정제를 맞고도 깨어나는 강력한 체력을 갖고 있다. 한태석과 이지수는 이것을 항체보유자로서 체질이 변화한 결과로 보고 있다.

주인공답게 정의로운 인물이며, 현경과 수민이 머무르는 401호에 이미 감염자가 되어버린 수민의 몫까지 2개의 도시락을 놓고갈 만큼 감염자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문제는 폐기물들만 모인 아파트에서 이질적인 존재다보니 많은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1회에서 새봄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줄 경찰특별 우선공급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근무평점, 훈련점수 등 챙길 수 있는 건 몽땅 최고로 챙겼지만 그래도 청약 점수가 모자랐다. 모자란 점수를 특별 검거로 채울 생각에 새봄은 이종태 교육생을 찾았다. 그런데 이종태 교육생은 모텔 살인사건 용의자처럼 동료 교육생을 물어뜯고 있었다. 그는 현장에 도착한 윤새봄에게 달려들었고, 다행히 새봄은 이종태를 제압했지만 손에 상처가 났다.

그때 중대본 한태석 중령이 등장했고, 새봄에게 감염 위험이 있다면서 그를 격리 조치했다. 새봄은 폐교된 대학 기숙사에서 여러 검사를 받았다.한태석 중령은 새봄의 검사 결과를 받았고, 그가 '리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간 정이현은 모텔 살인사건 현장에서 용의자가 말한 약을 발견했다. 그 약은 '넥스트'로 경구용 폐렴 치료제였다. 하지만 환각 등 심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넥스트'가 리타 바이러스의 원인인 것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새봄은 한태석에게 경찰 특별 우선공급 아파트에 청약 신청할 수 있도록 점수를 최고점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새봄은 청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이현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컨테이너에서 감염자들과 같이 갇혀있던 이승영을 꺼내는데, 여자 혼자 감염자 성인남자 다섯이상을 밀어내는 괴력을 보인다. 주인공 버프?

앤드류를 피해 3-4라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다 중간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바람에 옆동 감염자들과 맞닥트린다. 하지만 이미 감염 상태인 정이현이 온몸으로 감염자들을 밀쳐내 감염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정이현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자신을 보면 가슴이 뛰고 목이 마르다며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이현의 말에 나도 그래. 네가 좋으니까 라고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이현의 희생으로 세양숲 르시엘 아파트 단지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같이 탈출한 신소윤, 박서윤, 김정국을 끌어내고 감염자인 이보람을 전기충격으로 기절시켜 데려가는 한태석의 행위로 인해 분노하지만, 곧 진정제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1] 한태석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받고 사진첩을 보던 중 이현이 과거에 자신의 휴대폰에 찍어 둔 프로포즈 영상을 보고 오열한다.

최종화에서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피를 뽑으며 정이현의 프로포즈 영상을 보다[11화] 박서윤과 함께 그의 어머니인 강은지를 찾아간다. 강은지에게 서윤이 수술할 수 있게 된 게 다 새봄 덕분이라며 고맙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발병한 은지의 모습을 본다. 이후, 박영인의 병실에서 한태석과 치료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새봄의 체내 항체가 줄고 있어 치료 효과가 있는 건 치료제 두 개가 전부고, 그 중 하나를 증폭시켜 연구해야 대량의 치료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에 나머지 한 개는 한태석이 세상에 양보하면 되겠다고 말하며 치료제를 받는다. 한태석의 도움으로 방역복을 입고 탈출하려 하지만 강은지가 마음에 걸려 나가지 못하고 치료제를 강은지에게 투약한다. 수상함을 느껴 찾아온 이지수에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며 항체보유자는 또 나올 거라고 말한다. 이지수와 옷을 바꿔입고[3] 격리소를 탈출한 다음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정이현을 찾는다. 나현경에게 정이현이 집에 있다는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아파트 봉쇄가 곧 풀릴 거라 말해 준다. 이현을 찾으러 5층으로 올라가 501호 앞에서 이현을 도발하는 오주형을 발견하고 급소를 발로 찬 후[4] 501호로 들어간다. 고자킥 광인병이 발병한 채 이불을 뒤집어쓰고 괴로워하는 정이현을 진정시키고 그에게 키스한다. 이후 정이현과 함께 방치된 김세훈의 시신을 그의 집에 옮기기로 한다. 시신을 옮기기 위해 1501호 문을 연 정이현이 그 안에 있던 앤드류와 몸싸움을 하다 총을 맞고 인질로 잡히자 앤드류의 목에 물어뜯긴 상처를 확인하고 그가 감염되었음을 파악한 후 자신의 팔을 총으로 쏴 피를 내서 앤드류를 발병시켜 빈틈을 만든다. 이후 쓰러진 이현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광인병 사태 종식 후 1년이 지나고 이현과는 진짜 부부가 되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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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정이현

정이현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정이현.jpg
배우: 박형식
경기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경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이현의 행복한 시기는 고교 때 끝났다.
봉황기 우승에 빛나는 선발투수. 프로 2라운드 지명됐지만 무릎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
야구 불가 소식을 들은 날.. 옥상에서 바람을 쐬다가 자살 기도로 오해받기도 했는데
그때 같은 반 동기인 새봄의 (과격한) 위로에 정신을 차렸다.
그날 이후, 새봄의 마음 가는대로 살라는 말을 되새기며 살아보려고 하지만,
모범생에 가까운 천성 때문에 잘 되진 않는다.
이후 가족들은 이민을 갔지만 혼자 한국에 남아 공무원, 그중에서도 몸 쓰는 게 유리한 경찰이 됐다.

야구 선출에 덩치 좋은 호남형이니 다들 몸 쓰는 타입일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머리를 잘 쓰는, 곰 같은 여우다.
야구선수 시절에도 강속구를 빵빵 던지는 타입이 아니라,
타자와의 수 싸움을 즐기던 제구력 타입이었다.

아파트가 봉쇄된 다음에도 경찰로서의 태도는 여전히 지속된다.
처음엔 새봄과 자신이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생각보다 경찰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애정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투덜거리고 필요하다면 협박도 불사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공공선을 위해 움직인다.
이런저런 위기가 있긴 해도, 새봄과 함께 있으니 좋다.

"야 윤새봄. 우리 사귈래?"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가져보시죠."
"새봄이 건드렸으면 넌 죽어"
"사람을 죽여? 경찰 앞에서?"
(넌 종교 말고 뭐에 기댔는데?
사람이, 기댈 데가 필요하다며.)
"너."
"당신들이 괴물이야. 병에 걸린 사람들이 아니라."
"야, 정이현 선수. 정이현 선수가 던진 공 빠르게 미트에 꽂힙니다. 꼼짝 못하는 앤드류 타자.
공이 빨랐죠, 빨랐어요.
긴 공백 끝에 복귀한 정이현 선수, 인생 최고의 공을 던집니다."
"무사히 같이 나가서, 이 영상 같이 봤으면 좋겠어.
그때는, 꼭 제대로 얘기할게. 너 좋아한다고."
"내가 나쁜 경찰 한댔잖아. 너는 계속 좋은 경찰 해."

윤새봄과는 가짜 부부로 살고 있다.

주인공답게 정의로운 인물이며, 사살된 감염자의 떠진 눈을 감겨주기도 할 만큼 감염자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오주형이 모든 주민에게 약을 탄 음료를 먹였고, 새봄과 본인도 그 음료를 먹게 되어 오주형이 자백하게 만들지만 사실 오주형이 이상한 짓을 할까봐 비슷해보이는 소화제로 미리 변경해둔 것이었다. 브레인캐[5]

9화, 감염자로 의심되는 새봄을 '아파트에서 내쫓아야 한다'라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주민들에게 화가 난 새봄이 본인의 손을 그어 피를 내서 이참에 아예 감염자를 색출해내려고 하자 새봄을 대신해 본인의 손바닥에 상처를 내고, 이를 통해 보람이 감염자인 것을 밝혀낸다. 감염자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있던 선우창 또한 제압해내는데, 오주형에 의해 우창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하며 본의 아니게 죄책감을 느낀다.

9화 마지막, 우창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슴을 긁혀 감염되었음[6]이 밝혀졌다. 계속해서 이현이 '감염자들의 심리'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이 나온 것이 어찌 보면 모두 복선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작중 가장 체력이 뛰어난 인물이라 감염자로 변하면 새봄을 포함해 맨몸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기 때문에 이현 스스로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가 앞으로의 아파트 인물들의 안전을 좌우할 듯.. 경우에 따라서는 새봄처럼 항체를 보유할 가능성도 존재할 듯. 그런데....

연쇄 살인마였음이 드러난 앤드류에게 부상당한 정국과 서윤이가 인질로 잡히자 비상발전기를 켜러 103동 지하로 간다. 101동 1,2라인으로 정직하게 가면 앤드류에게 당할 것을 우려해 옆라인으로 가서 옥상을 통해 내려오려 한다. 이를 눈치챈 앤드류와 옥상에서 붙지만 자신을 희생해[7] 새봄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발병상태로 변해 앤드류의 목덜미를 물어뜯는다.[8]

하지만 앤드류는 끝까지 살아남았고 방치된 김세훈의 시신을 김세훈네 집인 1501호에에 옮겨 주려고 1501호 문을 열지만 그 안에 있던 앤드류와 마주친다. 앤드류가 총을 겨누며 윤새봄을 데려오라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앤드류의 총을 뺏기 위한 몸싸움을 하지만 앤드류가 총을 맞았던 이현의 오른쪽 다리를 세게 누르며 순간적으로 무력화되고 그 틈에 앤드류에게 총을 맞는다. 치명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동안 총성을 듣고 새봄이 달려오자 앤드류에 의해 인질이 되고 말지만 윤새봄이 자기 팔에 총을 쏴 피를 내 앤드류가 발병하여 새봄에게 달려들자 앤드류가 떨어트린 총을 간신히 주워 그를 사살한다. 앤드류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윤새봄이 정이현에게 달려오지만 정신을 잃는다.

이후에는 치료에 성공했는지 1년 후에는 윤새봄과 함께 진짜로 부부가 되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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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태석

한태석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한태석.jpg
배우: 조우진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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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군과 민간 양쪽에 직함을 가지고 있고,
정부 주요 부처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군 정보사에서 정보요원으로 일했고,
제대 후에는 제약사 임원으로 근무해,
감염병 관련 공작에는 그야말로 적임자다.
대외적으로 보안을 유지하며 광인병의 원인을 밝히고 전파를 막는 임무를 맡고 있다.

군 정보요원 출신답지 않게 정중하고 솔직한 편이라,
소탈하고 헌신적인 공무원처럼 보이다가도
가끔 보이는 폭력성 때문에 속내를 짐작하기 힘들다.


태석은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았고 행복을 몰랐지만
지나간 후에야 그것이 행복임을 알았다.

"잘못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죠"
"한번 피 맛을 보면 계속 사람을 노릴 겁니다"
"그거 외국 약 제가 훔친 겁니다."
"정이현 씨는 이게 사람으로 보입니까?"
"일단 그 항체가 유용한지 확인해 봐야겠죠? 정 필요하다면 감염자에게 물리게 해서라도요."
"감염자들 너무 불쌍히 여기지 마세요. 갈증도 조절 가능합니다. 의지만 있으면요."
(중략)
''적극적인 코호트 격리를 포기, 감염자가 일정 수를 넘어가면 72시간, 길어도 일주일 이내에 전부, 끝장날겁니다.'''
"이제 거의 다 왔어"

본래는 의무사령부 중령이나 중앙재난대책본부 위기대응센터 소속으로 파견을 온다. 넥스트에 의해 발생한 일련의 감염병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정부측 인물. 광인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듯 보인다.

상사였던 제약사 최석주 회장이 감염되었을 때 아내를 물었고, 현재 아내는 병상에 누워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무작정 악역으로만은 볼 수 없는 인물.

무작정 친구를 구하기 위해 감염자들 사이로 뛰어드는 새봄 등에 비해 가장 현실적인 인물. 새봄의 존재가 드러나면 득달같이 달려들 권력층을 막기 위해 정보를 은폐하며 일부러 실패한 시약을 가져가도록 방치해 그들을 임상실험체로 쓰는 등의 냉혹한 모습도 보이나,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 어떻게든 서둘러야 했다.

어떤 면에서는 만악의 근원인데 과거회상을 보면 폐렴치료제로 효과가 별로 없는 넥스트에서 체력 증진 및 기억력향상이라는 부수효과를 발견하여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은 애써 무시했다가 넥스트 물질이 리타 바이러스로 변질되어 광인병 사태를 만든 셈이다.

새봄 이현 커플을 공격하던 감염자를 사살하거나 치료제 개발 진행을 말하면서 이현에게 새봄을 이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물어보는 등, 의외로 도움이 되며 악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임산부인 자신의 아내가 상태가 계속 나빠지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신의 상사였던 제약사 회장을 비롯한 VIP 감염자들을 치료제의 임상실험용으로 이용한다. 개인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치료제 개발과 광인병 사태의 모든 것을 감독하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은 가리지 않는 인물. 마지막회에선 새봄의 혈액을 뽑아 만든 치료제를 두 개 중 하나는 부인에게 투여하며 하나는 새봄에게 주면서 점점 항체가 떨어지고 있다고 경고를 해주고 위장해서 빠져나갈수 있게 도와준다. 그후 의무사령관에게 체포됐으나, 미리 신소윤에게 나수민의 이야기를 들었고, 새봄의 성격을 원히 알고 있던 터라 전권을 다시 받고 아파트에서 나수민을 호송하고 연락을 한 후론 등장이 없어진다.

여담으로 전투력이 상당하다. 정보요원일지라도 여러 작전을 몸소 경험했는지 주먹 단 한 방으로 덩치를 무력화시키고 4방으로 피를 토하게 하며 죽여버리는 그야말로 미친 하드웨어를 소유하고 있다. 배우가 연기한 변기태[9]와 동급이라 해도 무방할 듯.
[clearfix]

3. 윤새봄 주변 인물

3.1. 김복남

김복남
배우: 강지은
새봄의 엄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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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여러모로 힘들게 했지만,
본인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새봄 이름으로 돈을 빌려 장사를 하려다,
새봄을 잠시 신용불량자로 만든 전력도 있다.
하지만 그조차도 다 잘 되려고 그랬다고 항변한다.
남편이 죽고 받은 사망보험금과
쥐꼬리만한 재산을 탈탈 털어 실버타운 입성에 성공했다.
자신이 우선이기에
새봄에게 아무것도 나눠주지 않았지만
스스로는 자식한테 걱정 안 끼치는
좋은 엄마라는 믿음이 있다.
새봄에게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길 하는 게 낙이다.

[clearfix]

설명만 보면 상당히 막장부모인데 사실 등장은 그리 많지는 않다.

4. 정이현 주변 인물

4.1. 김정국

김정국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김정국.jpg
배우: 이준혁
경기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경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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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의 경찰 선배.
무려 이현의 고교 시절,
자살 소동 때 출동 경찰이었던 인연이다.
이현의 추리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로 삼고
급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불러낸다.
진급이 잘 안 돼서 부업으로
아내와 떡집을 시작했는데...
떡배달을 왔다가 아파트에 갇힌다.
그런데 퇴근할 때 까먹고
반납하지 않은 총을 가지고 있다.
총까지 가진 경찰이라니.
평생을 소시민으로 살아온, 정국 인생에서
처음으로 주목받는 시기다.

(형은 안 가요?)
"어. 난 위험한 덴 위험해서 안 가."
(오주형을 끌고가면서)
''어떻게 와이프를 죽이냐? 관상은 과학이야.''
심각해진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진 인물. 그런 와중에 목사 선우창 덕분에 목숨을 건지자 그에게 의탁하기로 한다.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다 나았지만, 최근 다시 재발하며 꼭 살아서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따라서 이것저것 수사한다며 들쑤시고 다니는 이현을 말리게 된다. 결국 8화 마지막, 새봄이 감염자 같다며 안전을 위해 아파트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동대표 부부에게 넘어가 새봄에게 총을 겨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새봄과 대립 구도를 이뤘지만, 그래도 함께 지낸 탓인지 다른 주민들이 새봄 일행을 내쫓아야 한다고 말할 때도 나서서 말린다. 감염자 색출 소동이 끝나고 새봄이 감염자가 아닌 것이 밝혀지자 다시금 사과를 하고 새봄 일행에 합류한다. 다만 여전히 무서움은 남은 건지 계속 움츠러든 모습을 보인다.

감염자들이 목사를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가 독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믿어 따르게 되었지만, 사실 우창은 이미 감염자라 같은 감염자들이 공격하지 않았던 것이다. 앞으로는 다시금 제정신을 찾게 될 듯.

10화 마지막 부분에서 앤드류의 공격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이현에게 발견되었지만 예고편에서 살아있는 모습이 비춰진 것을 보니 아직은 생존해있는듯. 11화에서 다행히 살아있는 채로 등장한다. 부상을 입고 방에서 머물고 있다. 생필품을 가지러 온 오주형에게 습격도 당하나 다행히 저항하여 생존하고, 이후 이현과 새봄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했다.
[clearfix]

5. 한태석 주변 인물

5.1. 이지수

이지수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이지수.jpg
배우: 박주희
의무사령부 소속 중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간호사 라이센스가 있는 데다
해외 파병으로 전투 경력도 있어서
광인병 사태에서 태석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
매우 유능하고 감정 기복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로, 맡은 임무에 집중하는 군인.

상황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물로서
애써 광인병 감염자들과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려 노력하지만,
상황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좌절하거나 어두워지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밝은 새봄을 보면
자신과는 매우 다른 태도가 내심 신기하기도 하고
좀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차가운 듯 미묘하게 새봄에게 호의를 보이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새봄을 돕기 위해 애쓴다.

새봄과는 미운 듯 친해지고 있는 사이. 새봄이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며 이사 기념 떡을 지수에게도 챙겨주자 새봄에게 병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준다.

새봄이 감염된 척 장난을 칠 때마다 군인답지 못하게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검사하러 온 이규형의 수갑을 접이식 의자에 묶어두고 가는 안일함과 부주의함을 보여
그가 빠져나가는데 일조하게 된다.

한태석을 보좌하며 광인병 진척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아파트의 상황을 확인하는데, 그 과정에서 정이현의 감염 소식과 앤드류가 신분도용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최종화에서 새봄과 옷을 바꿔입으며 격리소를 탈출하려는 윤새봄을 조력한다. 멀쩡하면 사람들이 의심한다며 윤새봄에게 먼저 총으로 자신을 때리라고 얘기할 정도. 정작 새봄은 못 알아듣고 포옹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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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박영인

박영인
배우: 유지연
태석의 아내
"여보 나 목 말라"
임신 12주일 때 제약사 회장에게 물려 감염되었고, 현재는 별도의 공간에서 보호받는 상황이다. 작중 언급으로는 약 한 달 정도 더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봄의 치료제를 한번 맞았고 마지막회때 한번더 맞았는데 그뒤 한태석과 등장및 언급이 없다... [clearfix]

6. 임대주택 사람들

약간의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발암을 유발하는 행적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상당수다. 그나마 윤새봄과 정이현이 있어 며칠은 난잡한 상황이 되는 것을 막아왔으나 끝내 윤새봄과 정이현, 그 일행(김정국과 박서윤)과 이보람, 나현경, 나수민, 김학제, 지성실, 이덕순을 제외하고는 인간폐기물로 전락하여 온갖모략과 폭력이 난무하는 전국시대가 개막되었다.[10] 막판에는 어떻게든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여 식량과 물을 강탈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추악한 면을 은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정이현을 통해서 임대주택이나 일반주택 모두 포함하여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의 이기적인 행태가 알려졌고 새봄 일행[11]이 탈출하면서 전국민이 아는 것은 시간 문제였고 끝내 봉쇄가 풀리자 범죄를 저지른 주민들은 죄값을 치르게 되었다.

6.1. 201호

고세규, 지문희, 앤드류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고세규, 지문희, 앤드류.jpg
배우: 김영웅 / 이지하 / 이주승
입주청소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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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청소를 하며 열심히 사는 사장 부부에
알바로 들어온 젊은 남자 한 명,
스키용 고글에 마스크까지 쓴 채
자신을 앤드류라고 불러 달라고 한다.
입주 청소 도중 아파트가 봉쇄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청소하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처음에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의식주를 의지하면서 조심스럽게 대하지만
봉쇄가 풀리지 않을 것 같자 서서히 태도가 달라진다.
특히 앤드류가 문제다.
스키용 고글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앤드류,
그는 그 안에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본인들도 입주 청소하다가 눌러앉게 된 것인데, 우연히 2층에서 물자를 보관하다가 계엄령이 길어지자 물자를 빌미로 사람들에게 돈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신분이 바뀐 것 마냥 청소 아줌마 이덕순에게 집 안 청소를 요구하는 파렴치한 행보까지 보이는 부부. 아예 이덕순이 나가겠다고 하자 걱정하는 척하면서 뒤에선 웃고 있었다. 다만 갈수록 위험해지고 봉쇄기간은 길어지는데 자신들을 경비견 취급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기심으로 흑화된 것이라서 이해한다는 네티즌도 있다. 거기다 은근 박쥐같은 면모도 보이는데 이보람이 감염자로 밝혀진 후 오연옥 동대표에서 은근슬쩍 윤새봄&정이현 쪽으로 갈아타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앤드류가 자기네들 식료품을 몰래 빼돌려 나수민한테 넘겨주는 등으로 엿을 먹이는 등 이쪽도 서서히 입장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하는 줄 알았으나 아파트 주민들과 같이 앤드류가 살인할때마다 자신들의 몫의 식량과 물이 늘어난다고 기뻐하는 등 밑바닥의 진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 앤드류는 믿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잘 알아서 뒤에서 습격한다. 그러나 역으로 고세규의 목이 칼에 찔린다. 오주형을 죽이고 601호와 오주형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하나 살인은 실패하고, 이후 군인들에게 체포된다. 이때 이 둘은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그 모습으로 601호는 우리 집이라고 절규하는 모습은 상류층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의 실체화같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살인동조 및 살인미수, 특수강도 및 불법점유로 처벌은 확실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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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고세규

청소용역종사자로 이곳 입주민이 아니었으나 청소하러 들어왔다가, 갇혀서 201호에 거주하게 되었다. 초창기 이현네 커플의 도움으로 201호에 거주 할 수 있었고, 청소아주머니와 앤드류까지 같이 살면서 단란하게 지내는 등 마음씨 좋은 부부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슈퍼마켓에서 생필품을 조달 후 약속된 1주일째에 봉쇄가 풀리지 않으면서 점점 흑화하더니 나중에는 극중 최악의 인간 군상을 보여주었다.

본인들이 힘들게 가져왔다는 이유로 물 한세트에 20만원이라는 가격을 부르는더니, 점점 이기적으로만 생각하다가 자신들을 도와준 이현네 부부를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 앤드류로 인해 죽을 위기일때 악인들과 같이 밖에서 생필품이나 가져가려는 파렴치한을 보였다

그러다 앤드류에게 칼이 찔려 오주형에게 간단한 치료를 받지만 상태가 심각했고, 지문희가 가지고 온 넥스트를 복용받아 상태가 괜찮아진다.[12] 그러나 아예 오주형을 죽이고 601호를 자기 집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그를 죽이려하다 실패, 후엔 집안의 패물을 세며 기뻐하다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나가게 된다. 부인과 함께 601호를 자기집이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일품.

6.1.2. 지문희

오주형과 정이현의 말다툼을 엿듣고 넥스트를 고세규에게 전달한다. 이후 오주형이 가족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를 죽이고 집을 차지하려 하나 실패하고, 고세규와 함께 집안 재물들을 보며 기뻐하나 다음날 찾아온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나가게 된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13]

6.1.3. 앤드류

처음 등장부터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 전체를 가린 인물.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뒤를 돌아보며 혼자 밥을 먹는 등 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마트 창고에서 김동현이 당하기 직전 구해줬으며, 김승범의 퇴출 반대에 한 표를 행사하고, 옥상으로 올라온 감염자들을 쫓아온 한태석에게 아주 태연하게 반대쪽 계단으로 도망갔고, 잠겨있던 건 자기가 부쉈다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상당한 비범함을 보여준다.

앤드류라는 가명[스포]은 1988년 캐나다에서 방영된 슈퍼소년 앤드류에서 따온 듯 하다. 초능력을 쓰고 싶어서 앤드류라는 가명을 쓰게 됐다고 하는데 초능력이 나오는 작품 중 앤드류라는 이름을 쓰는 작품은 슈퍼소년 앤드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심하세요, 사람들이 점점 못돼지고 있어요."
고세규와 지문희의 사악함에 질린 이덕순이 201호를 나갈 때 사과 한 개를 건네주며 유일하게 그녀를 챙겨준다.

9화에서 정이현과 윤새봄을 추방하고 물과 식량을 강탈하려는 아파트 주민들 음모를 새봄에게 알려준다. 이후 이보람이 세번째 감염자로 밝혀진 뒤 입주민 전체를 다시 모인 자리에서 재등장. 이현의 제안으로 피를 내서 감염자를 확인하자 하자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다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팔에 피를 내서 피를 제공해준다.[15] 이 장면으로 상당히 비범한 면이 있음을 여러모로 강조했다.

10화에서 이덕순과 김세훈을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두 사람만 죽인 게 아니라 이전에도 여러 번 살인을 저지르며 주민등록증들을 전리품처럼 가지고 있던 연쇄살인마이자 드라마의 진 최종보스로 밝혀진다.[16] 오주형, 오연옥, 국해성, 고세규, 지문희와 손을 잡고 김정국을 습격하였고,[17] 태연하게 조금 전에 하던 젠가를 이어나가고는 박서윤에게 "네 차례"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안으로 들어와 정체를 캐묻는 새봄과 이현에게 여태껏 벗지 않던 고글과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드러낸다.

11화, 10화의 5인방과 연합을 맺어 이현과 새봄을 비상전력을 가동시키도록 내보낸 뒤, 본인은 돌아오는 즉시 둘을 살해하려고한다. 그러나 이현은 이를 간파해 3-4 라인의 옥상으로 건너가 돌아가는 계획을 세웠다. 정이현과 새봄에게 계략에 넘어가 새봄 일행을 놓친다.[18] 이현과 단 둘이 남은 상태. 총을 겨누어 이현을 죽이려 하나 자신은 사람을 죽일 때 눈을 보고 죽이는 게 좋다며 이현에게 자신을 좀 보라고 하지만 감염된 정이현에게 목을 물려 여섯번째 감염자가 되고만다. 다른 장면들은 물리는 장면이 짧게 넘어가지만, 이 장면만은 길고 소리도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12화에서 총을 빼앗으려던 오연옥을 붙잡았다.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얻어맞고 정신을 잃은 듯했지만, 빠른 시간안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 자신이 죽인 김세훈의 집인 1501호로 들어간다. 이후 방치된 김세훈의 시신을 그의 집에 옮겨 주기 위해 1501호의 문을 연 정이현과 마주친다. 앤드류 본인에게 총을 맞아[19] 제대로 방어, 공격할 수 없는 정이현을 인질로 삼아 윤새봄과 정이현 모두를 죽이려 하나 앤드류의 목에 물어뜯긴 자국을 보고 그가 감염되었음을 파악한 윤새봄이 자기 팔을 쏴 피를 흘리자 이성을 잃고 달려든 틈을 타 정이현에게 총격을 당해 사살된다. 당연하겠지만 작중행적을 보면 영락없는 싸이코패스이다.

웹툰판에서는 마스크가 아닌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 캐릭터성이 원작과 180도 다르기 때문에 성격도 다른데다 진짜로 화상자국이 있다.

6.2. 302호

김학제, 지성실, 김동현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김학제, 지성실, 김동현.jpg
배우: 홍순창 / 이주실 / 강한샘
노부부와 캥거루족 아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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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게 재산 나눠주고
남은 돈 탈탈 털어 아파트에 들어왔다.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은 애국지사 할아버지,
노인에겐 노인의 지혜가 있다고 자부하지만,
패스트푸드 키오스크조차 다루지 못한다.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오지랖 넓은 집사 할머니.
그리고 주식에 빠져 있는 삼십 대 아들.
위태하게 이어지고 있는 옛날식 가정.
노부부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정이
과연 이 시대에도 가능할까.
이들은, 서로를 위하고 희생하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는가.
인생의 황혼기에 맞은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고 달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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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김학제

겉으로는 꼬장꼬장한 할아버지이나 가족에 대한 애정은 진심인 가장. 아내가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하자 사람이 밥을 먹어야지 다그치고는 햄버거를 사러 간다. 하지만 키오스크를 쓸 줄 몰라 헤매다가 줄을 선 젊은 사람들 눈치를 보고 돌아선 후 샌드위치를 대신 사온다. 악인은 아니나 자신의 아들로 인해서 위험에 빠진 201호의 외지인들을 보초병 취급하고 특히 자식교육을 잘못시켜 아들을 심각한 민폐쟁이로 만들고 오영옥-오주형과 같이 고세규, 지문희 부부의 흑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김동현이 201호로 도주한 후엔 지성실의 방문을 지키느라 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 탓에 아파트가 광기에 물드는 동안에도 유일하게 난리통을 피해갔다. 이후 이현에게 낯선 남자에겐 절대 문 열어주지 말라는 당부를 받지만, 김동현 역시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걸 알게 된다. 나중에 아들이 돌아오고, 아내와 아들을 돌보던 중, 군인들이 구조를 위해 오자 매우 기뻐한다.

6.2.2. 지성실

"둘이 어울리지 않어?"
(헛물키지 마. 누가 저런 백수를 좋아해?)
"뭐 어때. 나도 너랑 같이 살았는데."

광인병 사태 초기 오주형을 쫓던 박민지에게 상처를 입어 현재 감염 의심대상인 할머니. 사태가 장기화된 후 계속 미등장해서 감염여부가 확실시되지 않았지만, 밤마다 나는 소리의 주인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후 감염 상태가 어느 정도 완화되었는지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가족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구조되는걸로 등장이 종료되는데 정황상 나수민의 항체로 치료됐을 가능성이 높다.

6.2.3. 김동현

드라마 최고의 트롤러 중 한 명. 그 나이를 먹고도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철이 없는 수준을 넘어 민폐 그 자체다. 유튜브 채널의 대박을 위해 매 회의마다 사람들의 모습을 마음대로 찍는 것은 물론,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밖에 나갔을때도 영상을 찍다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릴 뻔 했다. 6화 후반부에선 잃어버린 본인의 휴대폰을 위해 마트 알바를 시켜 건물 밖으로 나가게 만들었다가 감염자들이 들어와 단지 내 유일하게 감염자가 얼마 없었던 1/2동 라인을 위험에 빠뜨린 장본인이다.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모른 채 변명만 일관하다가 정이현에게 한 소리 듣는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로 자신때문에 외부인 집단에서 왕따가 된 이보람에게 관심을 끊는다. 이후 자기 어머니가 감염의심자로 보이자 집에 있던 식량전부를 챙겨 청소부 부부에게 있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10화에서 뭔가 느낀 것이 있었는지 식량을 부모님에게 들리고 11화에서 탈출하려다가 실패한다. 그 후 생사불명. 비록 차 안에서 문도 잠그고 있었지만, 음식도 없었기에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고, 완력이 급상승하는 감염자의 특성상 감염자들이 차를 둘러싼 환경에서 유리를 쉽게 부술수 있을 것이므로 아마 생존하지는 못할 듯.

12화에서 생존은 했지만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사과를 하고, 봉쇄가 풀리기 전까지는 소파에 노끈을 묶어 자기를 격리한 것이 밝혀졌다. 후에는 군인들에 의해 이송되면서 정황상 나수민의 항체에 의해 치료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6.3. 401호

나현경, 나수민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나현경, 나수민.jpg
배우: 박희본 / 나철
소시민 남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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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웹소설가인 현경과 오빠.
아파트 분양을 받자마자
무능한 오빠 수민이 득달같이 달려와 손을 벌린다.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니 돈을 나눠 달라고.
현경의 인생은 언제나 원치 않는 투쟁이었고,
앞으로도 그렇다.

아파트가 봉쇄됐을 때 돈을 빌리러 왔다가
원치 않은 동거에 들어가는 수민.
수민 역시 전세금이 올라 갈 곳을 잃어버린 처지다.
여동생에게 당연한 듯 ‘양보’를 종용하는 오빠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양보하고 싶지 않은 여동생.
이기적이지만 느슨한 가족의 끈으로 묶인 그들이
불가항력적으로 같은 공간에 머무른다면 어떻게 될까.
희미했던 가족애가 자라날지
서로를 증오하게 될지, 아니면 둘 다일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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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나현경

신소윤, 나수민, 이보람과 같은 개념캐 중 한 명. 물론 중간중간 문제가 되는 행동도 하긴 했지만, 등장인물 중 가장 양심적이며 선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새봄이 재난문자를 받고 식료품을 비축하기 위해 마트를 쓸어담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아파트가 봉쇄된 후 본인의 집에 오빠 수민이 얹혀살게 된다. 5회 헬스장 정모 때에는 해성이 감염 사태를 믿지 않는 그에게 증언하는 수민을 일방적으로 무시하자 오빠 수민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주지만, 6회 때 승범을 감시하기로 내려왔을 때는 수민과 언쟁이 일어나 서로 격한 말을 주고 받기도 한다. 그러나, 계단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겁을 먹고 당황하고, 수민이 직접 나서서 계단쪽을 확인해보고 아무것도 없자 안심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감염자에게 물리며 계단 안으로 끌려가는 수민을 보고 패닉에 빠진다.

7화, 김승범의 말을 믿고 문을 열어주었다가 김승범이 돌변해 물을 미친듯이 마시자 도망치고, 겨우 살아나게 된다.

8화에서는 결국 감염된 오빠를 1102호에서 머무르게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20]

11화에서 아파트 주민들 집단범죄에 반대하다가 앤드류에게 위협행위를 당한다. 탈출하려던 새봄과 이현 일행과 합류를 못해 불행히도 점점 미쳐가는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끼어버린다.

나수민과 함께 르시엘을 나가려고 할 때 윤새봄을 만나 전날 있었던 일에 설명을 해준다. 피투성이가 된 정이현을 목격하고 오빠와 함께 이현을 돕는다.[21] 이 과정에서 김동현을 찾으러 갈 때 나수민, 이현, 김동현까지 3명의 감염자와 함께 있었음에도 큰 위험 없이 상황이 전개되며 윤새봄/이현에 걸맞은 무적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오주형을 헬스장에 격리시키고는 이현이 집에 들어가 새봄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곧 봉쇄가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한태석을 필두로 한 군인들에게 나수민이 다 나은 거 같다고 말해주며 광인병 사태를 종식하는데 힘을 보탠다.

6.3.2. 나수민

"오빠가 미안해"
101동 내 입주민 중 두번째 감염자. 현재 살고있는 전셋집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자 동생에게 같이 살자고 요청하고자 왔다가 고립된 불쌍한 가장이다. 계단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직접 확인해보자 아무도 없자 안심한다. 그러자 그 순간 나타난 감염자에게 목을 물리며 계단 안으로 끌려감으로서, 감염되고 만다. 남아 선호 사상이 심했던 가정 환경으로 인해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지만, 가족을 챙기려는 마음만큼은 진심인 인물이다.

작품 초반부에는 너무 당연한 태도로 시종일관 집을 요구하는 모습에 발암캐로 여겨졌지만,[22] 감염되고 한참 뒤 현경에게 인터폰을 걸었을 때 다른 감염자들처럼 무작정 들여보내달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괜찮다고 말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마냥 악인은 아니고 그래도 가족은 가족이라는 느낌을 주는 인물.다시 보니 선녀 같다 현경 또한 그런 오빠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혹시나 본인이 잘못되면 남은 가족들을 잘 챙겨달라고 현경에게 메세지를 남긴다.

8화 기준 동생 덕분에 1102호에서 생활 중이며, 다행히 아직까지는 증세가 발현되지 않았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에 의해 아파트 지하 골프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최종화에서 광인병을 자력으로 극복하는데 성공하며, 윤새봄 다음으로 등장한 항체 보유자로 구조대에 구조되어 광인병 사태를 종식하게 되었다.[23]

초반에는 동생의 집에 기생할 목적으로 인해 민폐 캐릭터로 보였으나, 가장 이성과 의지가 뛰어난 사람 중 한 명. 광인병에 감염된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갈증을 조절하며 증세 발현 없이 잘 버티는데 성공했다. 감금된 이후 스스로 거리를 유지하며 증세를 참았으며, '밥 먹을 때는 수갑을 풀어주겠다'며 이현이 다가오자 갈증을 참기 더 힘들다며 손수 사양하는 가장 의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나수민은 윤새봄과는 달리 광인병을 걸린 상태에서 자력으로 극복해 항체를 생성하는데 성공했다.[24]

6.4. 502호

박서윤, 박용철, 강은지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박서윤, 박용철, 강은지.jpg
배우: 송지우, 전석찬, 김주연
택배기사 부부와 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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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평범한 요즘 부부.
딸 하나를 키우며 부부가 함께 택배 배달을 한다.
생애 최초 주택으로 특별공급에 성공했다.
임대주택 마련으로 한숨 돌렸지만,
딸인 서윤의 심장에 문제가 있어 여전히 힘들다.
아파트 봉쇄 때 부부는 배달 때문에 밖에 있고,
딸인 서윤 혼자 집에 남는다.
서윤에게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건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그런 서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는
앞집 사는 이현과 새봄.
이현과 새봄은 서윤을 보살피면서
유사 가족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어린 서윤은 과연 변한 세계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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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박용철

광인병이 도래하기 전 직업은 택배기사였다.

현재 광인병 중증환자. 하지만 아내와는 달리 치료받았는지 끝끝내 언급이 없었다.

6.4.2. 강은지

심장이 약한 딸을 걱정하는 엄마로 현재 광인병 감염되었다. 남편과 달리 경증 환자라 이성을 유지할 시간이 아직 있다. 이후 최종화에서 윤새봄에 의해 치료제를 투여받는다.

6.4.3. 박서윤

새봄이 이사오고 나서 떡을 돌리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앞집에 살고 있는 가족들. 이후 새봄이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갔을 때 문이 막혀 열리지 않자 서윤이 쫓아와 일반주택인 6층 이상과 임대주택인 5층 이하로 나뉘어진 아파트의 구조를 설명해준다. 봉쇄조치가 일어난 후 혼자 집에 있었던 서윤을 이현과 새봄이 대신 맡기로 한다. 부모님과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긴 하지만 봉쇄조치가 본격화 된 후로는 문자도 하기 어려워진다.

5회 후반부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고 발악하는 연옥을 대신해 문을 열어주고, 6회에서 승범을 내쫓자는 투표를 할 때도 새봄, 현과 함께 반대표를 던진다.

부모님들의 경우 생존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7화에서 아버지는 중증, 어머니는 경증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또래에 비해 매우 어른스럽고 생각이 많은 인물인 듯 하다. 주인공 부부를 제외한 입주민들 사이에서 소윤과 함께 가장 인간적이기도 하고, 7화 초반 감염자가 찾아왔을 때도 영리하게 대처해 감염을 피했다.

11화에서 앤드류 몰래 섬광탄을 소지하여 새봄 일행이 탈출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한다. 이후엔 일행과 함께 탈출 성공한 후 엄마와 재회하고, 사태가 모두 끝난 후엔 새봄과 함께 아파트 공터에서 같이 운동을 하는 사이가 된다.

7. 일반주택 사람들

이 드라마 최악의 위험인물들. 신소윤과 김세훈을 뺀 전부가 문제를 최소 한 가지씩은 떠안고 있다. 신소윤과 김세훈을 제외하면 심각한 선민사상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 이익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것을 당연시하다 보니 아파트가 난잡한 상황이 되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다 보니 탈출 성공한 신소윤과 사망한 박민지, 선우창, 김세훈을 제외하면 전원이 큰 처벌을 피하지 못할 듯.

7.1. 601호

오주형, 박민지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오주형, 박민지.jpg
배우: 백현진 / 백주희
의대 시절 만나 결혼한 의사 부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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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은 의대 시절 당했던 자동차 사고로
뇌의 일부를 제거했다.
병원 신세를 지던 시절,
의대 동기인 민지의 연민을 자극해 결혼에 골인,
전문의 자격 없이
미용 피부과 체인을 열어 크게 영업하다가,
동료 의사들에게 사기를 치고 체인 돈을 횡령하고,
저질 화장품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까지 속출하면서
체인을 아내에게 넘기고 물러났다.

주형은 타인을 짓밟으며 살면서도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일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화낸다.
대한민국에 흔한, 엘리트 사이코패스.
돈을 잃고 추락하느니,
다 함께 멸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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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오주형

피부과 실장과 바람을 피우다 이를 빌미로 아내를 살해한 살인범으로, 원래대로라면 이현의 손에 끌려갔어야 했지만 하필이면 이때에 봉쇄조치가 내려져 구치소로 가지 않는다. 어떻게 와이프를 죽이냐? 관상은 과학이야. 특히 돈을 준다는 빌미로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식량을 구하러 나간 주인공을 포함한 사람들을 제거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그 작전이라 함은, 식량을 갖고 감염자들로부터 도망쳐 온 일행이 아파트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동대표[26] 근처에서 감염된 아내의 반응을 녹음한 것을 틀어주어 동대표가 더 패닉하여 문을 열어주지 못하게 하는 것. 이 작전으로 완전범죄를 꿈꾸다가 실패했고, 분노한 이현의 손에 감염자 피로 세수하게 된다. 이후 감염된 헬스장 트레이너 김승범에게 계속해서 협박을 시도하다 병이 발증된 김승범에게 붙잡혀 감염될 뻔하나, 이현이 구해준다. 그래도 뻔뻔하게 자기합리화를 시전하자 이현과 새봄에게 두들겨 맞는다. 그리고 6회 마지막에 승범의 차에서 감염의 첫 시발점이 된 약을 발견하고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작중 최고의 사이코패스이자 트롤러. 계엄령이 해제된 날[27],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주민들에게 물을 나눠주는데 이 물에는 승범의 차에서 얻어낸 약 추출물이 섞여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사실 그가 얻은 약이 진짜 광인병 유발 물질이 섞인 약이 아니라 이현이 미리 바꿔치기한 소화제라서 위기는 면했다.

은근히 겁이 많아서 201호에 임시거주하는 청소부부를 경비견 취급하다가 흑화한 고세규에게 겁 먹는다.

9화에서 빡친 새봄에게 허세부리다가 역관광당하고 바지에 지린다. 그러다가 6층에서 발병 상태였던 선우창과 마주치고 기겁하다가 601호로 끌어들이게 되지만, 정이현과 윤새봄이 그를 진압하고 밖으로 나간 사이 선우창을 유인하여 추락사시킨다. 이 덕분에 오연옥이 두 사람을 살인자라 오해해 더욱 광기에 빠지게 만든 원인이 된다.

10화에서 이덕순의 시신을 보고 기겁을 하지만 일단은 의사라고 사망 원인과 추정 시각을 자신의 소견으로 설명해준다. [28] 주민들을 선동하여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고자 한다.

11화에서 이덕순을 살해한 앤드류를 목격하고 그에게 딜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는 남들이 주인공의 집에서 먹을거리를 털어갈 때 넥스트를 찾아 생존확률을 높이려는 비범함을 보여준다.[29] 가상화폐를 노리는 우상희가 휘두른 골프채에 머리를 맞지만 목숨줄을 잇기 위해 넥스트를 스스로 먹는다.

넥스트 덕분에 회복은 빨랐지만 감염은 되지 않았고, 광인병에 걸린 척 국해성과 우상희를 공격한다. 이후 정이현과 말싸움을 하다 넥스트를 보유한 것을 안 지문희가 이를 고세규에게 먹였고, 결국 죽을 뻔한 것을 겨우 노트북만 챙겨서 자기 집에서 쫓겨나 헬스장에 격리된다. 이후 노트북을 훔치려던 우상희와 정이현을 죽이자고 제안한 오연옥과 합세하여 우상희에게 상처를 입혀 이현을 자극하나 새봄에게 중요부위를 맞고 쓰러진다. 봉쇄가 풀린 당일 오연옥과 함께 텐트에 격리되고, 사태가 종료되고 1년이 지나 오연옥과 함께 법정에 서게 된다.

오연옥과 국해성과 같이 고립된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갈등하고 급기야는 살인까지 벌어지게 만든 트롤러.
행적을 보면 몇번을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이쯤되면 이웃들이 보살수준이다.

7.1.2. 박민지

아파트 101동 내 첫번째 감염자이자 사망자. 새봄이 떡을 주러 찾아왔을 때 귀가했던 참이었기에 밀가루 안 먹는다고 거부하나 쌀이란 새봄의 말에 일단은 받고 들어간다. 그러나 들어왔을 때 주형이 매우 당황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어지는 장면에서 침대 밑에 아내 말고 또다른 여자가 숨어있었다. 이를 빌미로 하여 오주형이 아내인 박민지를 살해한 듯 하나, 헬스장에서 받았던 넥스트를 복용했던 터라 감염되어 감염자로 되살아났다. 그러나 일반적인 감염자들과는 다르게 죽은 상태에서 발병된 탓인지, 화장실에 갇혀있었을 때 오주형의 함정에 빠진 윤새봄을 보고도 물려고 달려들지 않았다. 그러나 문이 열려 오주형을 발견하자 그때 감염자로서의 본성을 보이며 그를 추격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성실과 부딪히는 바람에 그녀의 등에 상처를 입힌다. 다행히 새봄과 이현의 조치로 박서윤을 공격하기 전에 제압되어 호송되었지만, 지수의 말에 따르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 없으나 바이러스 덕분에 살아움직이는 상태'라고. 그랬기에 이미 이성을 잃은 그녀에게 이현이 억울함을 꼭 풀어드리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사망 연락이 오면서 아웃.

7.1.3. 우상희

우상희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우상희.jpg
배우: 문예원
피부과 2호점(세양점) 상담 실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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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호점(세양점) 실장.
의학 관련 정규 교육을 받은 건 아니지만
피부 관리 시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예쁜 얼굴에 백옥 같은 피부 고급한 분위기로,
피부과를 방문한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데 강점이 있다.
민지와의 대화를 통해 주형에게
숨겨둔 재산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희는
주형과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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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601호의 문을 열었을 때 아내 대신 주형과 등장했으며, 정황 상 주형의 아내 살해를 묵인한듯 하다. 이후 주형에게 꼬드김을 당한 건지 증언을 번복하고 주형과 함께 머물게 된다. 일단은 주형의 편에 선듯 하지만, 국해성을 이용하고자 그를 유혹하거나 주형의 온갖 악행에 경악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배신은 확정되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주형이 가상화폐로 재산을 숨겨뒀음을 알게 되자 가로채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이 사실이 들키자 골프채로 내리친다. 주형이 깨어나자 다시 한번 골프채로 내리치며 보인 표정을 보면, 이 인간도 정상은 아닌 듯. 최종화에서 발병한 척 국해성을 물고 발광하는 오주형을 피해 해성의 집으로 도주했으나, 비밀번호를 알아내도 노트북을 얻어 아이디를 얻지 않는 이상 아무 소용 없는 탓에 국해성의 징징거림을 묵살하고 짜증을 토해낸다. 이후 헬스장에 격리된 오주형 몰래 노트북을 훔치려 들어왔다 주형에게 붙잡히지만 오연옥이 아령을 들고 정이현 살해 계획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말이 합류지, 실상은 고기방패였고, 이현이 피를 보고 황급히 집으로 도망간 사이, 노트북을 챙겨 도주한다. 그렇게 신소윤에게 버림받은 국해성과 함께 노트북 비밀번호까지 풀어 계좌 접속에 성공하지만, 광인병 사태로 인해 국내 주가가 폭락한 상태였기에 비트코인 역시 똥이 된 상태였다. 봉쇄가 풀린 현재, 오주형 살해 미수 및 박민지, 정이현 살인 공모로 처벌이 확실시된다.

7.2. 602호

국해성, 신소윤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국해성, 신소윤.jpg
배우: 박형수[30], 정운선
변호사 남편과 비서 아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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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가 되어 빚이 많다.
사무실을 낼 돈이 없어 집에서 오픈채널을 열고
채팅을 통한 법률상담도 해준다.
딱 부러지는 아내 소윤이 옆에서 해성을 돕는다.
소윤은 법무법인 인턴 시절,
비서로 해성을 만나 결혼했다.
해성은 비서였던 소윤이 자신 덕분에
변호사 아내로 신분 상승했다고 믿으며,
소윤이 옆에서 해 주는 일들을 고맙긴 하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며 산다.

아파트 봉쇄 후,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시작한다.
지금이야 급박해서 넘어가지만
훗날 법적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진단하며
아파트 안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입주민들의 변호사이자 검사이며
판사 비슷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계급 사회의 최정점은 법조인이라고 믿는
구시대 엘리트.
다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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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국해성

"눈치 보지 말고 소신 것 들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왜 그러세요"

변호사라는 직업과 신념 탓인지 시종일관 오만하며 엘리트 의식으로 타인을 무시하는 버릇이 있다. 이 사람도 오주형 다음 가는 빌런이자 트롤러로, 상당히 사람 짜증나게 하는 타입. 5회에서 주인공들의 말도 믿지 않고 무시했으며, 특히 광인병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법률 상담을 핑계로 꾀어내려 했던 감염자에게 속아넘어가 하마터면 광인병감염자에게 문을 열어주어 공격당할 뻔 했다. 새봄이 구해주긴 했으나 뻔뻔하게 왜 의뢰 들어온 것을 헛탕치게 하냐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그나마 아내와 함께 감염된 트레이너를 보며 광인병이 마냥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지만, 생존한 동 주민들을 모이게 하고 선동하여 트레이너를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반대표를 던진 아내에게 신경질을 내며 의견이 서서히 안 맞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우상희의 유혹을 받고 어쩔줄을 몰라 하기도 한다. 이후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우상희와 불륜을 저지르는 등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나,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한 아내에 의해 결국 불륜 사실을 들키고 만다. 이후 앤드류를 도와서 앤드류가 새봄의 집을 습격하게 놔두고, 정작 본인은 그 집 앞에서 새봄의 집의 생필품을 가져가기 위해 준비하는 일행 5인 중 한명에 섞여있었다.[31]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버릴지 몰라하는 아내에게 "관리비 내잖아."라며 창 밖으로 던져버리는(...) 인물.

과거 국선변호사 시절에도 성격이 오만하고 경제사정도 안좋았지만 그래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는 시간도 아낀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후 찌질하고도 뻔뻔한 태도로 소윤한테 용서를 빌지만 완전히 손절당한다. 결국 자포자기했는지 태도가 돌변하여 꿩 대신 닭이라고 우상희와 같이 오주형의 비트코인을 탈취하나 이미 비트코인은 광인병사태로 인해 똥값된 뒤였다. 앤드류의 살인행위에 협조한 만큼 처벌은 확실시 된다.

7.2.2. 신소윤

(소윤아, 진정하고. 집에 가서 문 잠그고 있자.)
"당신 바닥 잘 봤어. 끝내."
새봄이 이사 온 기념으로 떡을 나눠줄 때 첫 등장. 소윤이 나눠준 떡을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해성을 보며 소윤이 해성의 마음에 병이 있다고 말한다. 국해성의 언급에 말마따나 해성의 비서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오만하고 엘리트 의식으로 가득찬 남편과 달리 인간미가 남아있다. 아무런 의심 없이 감염자에게 속아넘어가 제발로 문을 열어주러 간 남편을 구하기 위해 새봄에게 도움 요청을 하기도 했고, 입주자들 중에서는 가장 세입자들과 주인공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인물. 처음에는 부부 사이 충돌이 없었으나 감염자를 내쫓자는 투표 등에서 의견이 갈리며 서서히 대립각이 세워지며, 남편이 학벌로 자신을 무시하는 투로 신경질을 내자 치를 떤다. 심지어 쓰레기 버리러 간 해성의 옷에서 립스틱 자국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보아 이 부부의 끝도 그리 좋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32] 그리고 결국 해성의 불륜을 어느정도 눈치챈듯한 태도로 그를 냉대하기 시작한다.

앤드류가 정체를 드러낸 10회 후반부에서도, 일반주택 입주민들 중에서도 새봄과 이현의 집을 앤드류가 습격하게 놔둔것도 모자라 그들의 생필품을 가져가려는 5명 중에 끼지 않았다. 남편의 불륜을 알아챘다는 점도 있지만, 정상인 축에 속하는 그녀 성격상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내키지 않은 듯. 이후 이런 일에 가담했다는 것을 알고 난후 남편에게 질릴대로 질린 모습을 보이며, 새봄과 이현 일행에 합류하여 남편과 깨끗이 절연한다.[33] 그후엔 생존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나수민에 대한 이야기를 한태석에게 말해 그가 전권을 가져갈 명분을 주었고, 국해성에게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선언한다. 이후에는 해성과 완전히 이혼했을 것으로 보인다.

7.3. 1202호

오연옥, 선우창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오연옥, 선우창.jpg
배우: 배해선, 차순배
동대표와 목사 남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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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가 되어 이권을 차지하려는 아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이비 교회를 차릴 생각인 목사 남편.
사실은 부부 사기꾼으로
전국 각지의 아파트, 오피스텔을 돌면서
대표회의, 관리사무소를 장악하고
단지 내 각종 이권을 쪼개 판 후 다른 데로 옮겨간다.

현대사회에 흔한 악당이지만
체제 전복까지는 바라지 않고
다만 상황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
광인병의 출몰에
이현, 새봄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이를 이용해 아파트 권력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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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오연옥

"이 새끼는 지가 내 위인 줄 아나, 9급 놈의 경찰 새끼가"
"왜 내 말을 안 들어, 내 아파트인데. 내 말 들어!"
101동 동대표로 철저하게 세입자와 입주자로 나누어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인공들이 직접 동 입구를 봉쇄한 후에는 하루아침에 다 감염된다는 게 말이 되냐며 믿지 않는듯 하지만, 일단은 믿어보기로 한다. 그러나 5회 후반부 커뮤니티센터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에게 문을 열어달라던 감염자의 말에 속아 문을 열어줄 뻔하지만, 물통을 쏟은 후 쏟아진 물을 갈망하듯이 쳐다보는 감염자를 보고 순간 주인공들의 광인병 초기 징후를 떠올리고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후 물통의 물을 천천히 쏟아보다가 본색을 드러낸 감염자[34]에게 경악하고, 식량을 구하러 밖에 나갔다 돌아온 일행의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패닉에 빠진다. 이후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조금 안정된 건지 자신의 집에서 새봄과 이현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헬스트레이너 승범과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는지 그를 내쫓자고 투표하자 승범에게 한 소리 듣는다.

8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아파트 입대위가 되었을 때 딸려오는 이권을 노리고 온 일종의 직업형 동대표.[35] 대외적으로는 꽤나 사치스런 생활을 할 것처럼 꾸미고 다니지만 정작 자택에는 변변찮은 가구조차 없는 생활감 제로의 꼬락서니를 하고 있으며, 사태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도 동대표에 집착하는 등 낌새는 어느 정도 있었다. 승범을 아파트로 부른 것도 동대표가 된 이후 각종 비리행위를 도울 사람을 꽂아넣기 위함이었던 것. 이쪽도 작중 트롤러 중 한 명으로, 이권에 집착한 나머지 윤새봄과 정이현을 감염자로 몰아가는 등 대부분의 입주민들을 선동하는 중이다.

201호에 임시거주하는 청소부 부부가 관리하는 식량과 생필품을 강탈하려고 하여 고세규부부를 흑화시켰고 윤새봄 정이현 커플이 직접 자택에 쳐들어가 이를 지적하며 몰아세우자 본격적으로 둘을 고립시킬 궁리를 한다. 마침 오주형을 통해 감염된 나수민을 발견한 후 새봄과 이현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새봄이 감염자에게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김정국을 꼬드겨 그들을 격리하도록 한다.

9화에서 새봄과 이현을 아파트 밖으로 내쫒고 식량과 물을 강탈하려고 하나 자기 집에서 스스로 손을 그어 피를 낸 정이현과 그로 인해 폭주한 이보람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고, 이후 앤드류의 피가 든 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숨은 감염자 색출을 하기로 이를 갈지만 정작 남편인 선우창이 감염자였고, 이게 발각되는 즉시 동대표 되는 것은 물 건너가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격리 시설인 헬스장으로 안 보낼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나 선우창은 결국 발병 상태로 601호에서 오주형에 의해 추락사하고, 오연옥은 윤새봄과 정이현을 원흉으로 여긴다.

10화에서 선우창의 죽음을 주인공 일행의 탓으로 몰아가고, 주인공 일행의 집 앞에서 가방을 들고 물과 생필품을 가져가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과 대기하고 있었다.

11화에서 오주형과 앤드류와 짜고 김세훈 살인에 동조했다. 살인은 앤드류가 하고, 자신들은 생필품만 챙기기로 한 것. 그러나 비상전력을 가동시키려 떠난 사이 집을 터는 것이 들켜 이현에게 당해 화장실에 감금되고, 문을 부수고 나온다. 이때부터 광기를 고스란히 드러내듯, 머리가 산발이 된 상태로 등장한다.

최종화에서 앤드류가 정이현에게 물리는 것을 목격하고 앤드류가 든 총을 빼앗으려고 하나 도리어 앤드류에게 붙들린다. 그러나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내리치고 도망쳐 감염자인 정이현이 앤드류를 물어 죽었다고 말하나 옥상으로 돌아와보니 앤드류는 없었고, 오연옥은 정이현이 처리해놓고 거짓말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오주형과 짜고 정이현을 제거하려 하나 윤새봄이 이를 저지하고, 여전히 동대표 자리에 정신을 못 차리며 이권에 눈이 먼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오주형과 함께 옥상 텐트에 격리되고, 1년 후 오주형과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된다. 아마 앤드류, 오주형과 함께 김세훈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7.3.2. 선우창

아내와는 달리 딱히 특별한 활약은 없으나, 6회 후반부에 김동현의 병크로 쳐들어온 감염자에게 공격당하는 묘사가 나온다.

7화에서 무슨 일인지 십자가를 내보였더니 감염자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는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십자가 때문이 아니라, 선우창이 이미 감염자라 공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감염자들끼리는 서로를 물지 않기 때문.

그리고 이는 9화에서 진실로 드러난다. 이현이 뿌려놓은 피를 닦던 도중 피를 핥으려고 하고, 벽면에 묻은 피를 보고 무언가에 홀린듯 이끌려가는등 정상이 아닌 행보를 보이는 것과 더불어 오연옥이 머리 빠졌냐고 묻는 것을 물라고 헛것을 듣는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이전에 이덕순이 발견한 피묻은 수건 또한 선우창이 자기 피를 먹으려던 시도를 했던 흔적임이 드러났다.

오연옥이 머리 빠졌다는 말에 당황하여 확인을 위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앤드류의 피를 마셔버리며 아내 앞에서 감밍아웃을 하였고, 오연옥이 추궁을 하자 김승범이 준 약을 먹었음을 밝힌다. 이후 발병해 6층에서 오주형을 보고 달려들어 601호를 난장판으로 만든 뒤 오주형의 계략에 빠져 601호에서 떨어져 즉사하였다. 결국은 입주민 중 네번째 감염자이자, 세번째로 사망한 인물이 되었다.

목사로 소개되나 실상은 정식안수도 받지 않은 사이비목사로 아내의 이권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7.4. 1501호(펜트하우스)

7.4.1. 김세훈

김세훈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김세훈.jpg
배우: 한준우
돈 많은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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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부부의 아들로
평생 외국을 돌며 살아온 지식인 남자.
본인이 좋은 나라 좋은 집안에서
운좋게 태어났다는 사실도 알지만
그건 세훈에게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세계 인구가 76억에 가까운 지금,
이 부조리가 폭발해 어떤 식으로든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게 세훈의 생각.

각종 음모이론에 빠삭하고, 서바이벌 전문가를 자처해
각종 생존 도구를 집에 쌓아두고 있다.
마음만은 새로운 세상을 기다린 듯 보이고
적응을 끝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응력도 떨어지고, 미련도 많다.

(아 그런데 군사용품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으세요?)
"종말에 관심이 많죠. 지금 지구는 위기거든요.
(중략) 멸종이 멀지 않았어요."
새봄을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스크를 꼭 써달라며 안전을 강조하던 인물. 서바이벌리스트 성향이 있어 각국의 전투식량을 비롯해 각종 비상식 및 생존물품을 대거 구비하고 있다.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이후에는 집 밖에 나갈 때 방역복에 방독마스크까지 착용한다.

6화 마지막에서 갑자기 나타나 김승범 퇴출반대에 한 표 던지고는, 새봄을 본인의 집에 들인 후, 찾아온 이현에게 잠시만 기다리라는 둥 수상한 분위기를 풍겨 흑막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인 7화에서 배고픈 새봄에게 전투식량을 나눠 주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세훈: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 그 전에도 새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듯한 부분이 있었기에 현재는 선역으로 보이나, 구비해 둔 물품 중에서 아파트 헬스장에서 구매한 넥스트도 있는지라 향후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앤드류에게 살해되어 전기배선실에서 발견되었다. 무언가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엔 다섯번째 사망자.원래 부자 악역은 오래살아남고 악영향을 많이 끼치지만 부자 선역은 빨리죽는법이다.

약간 4차원의 사람같기는 하나 물과 식량을 무기삼아서 아파트 주민들 위에 군림할 수 있음에도 하지않고 아파트주민들에게 자신의 식량과 물도 나누어 주려고 하였으나 이기적인 아파트 주민들에게 살해된 인물. 거기다 본인 사후 본인의 집은 마지막까지 앤드류의 은신처로 악용되는 등 이래저래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다만 봉쇄가 풀리고 오연옥, 오주형, 앤드류 일당과 악행에 동조한 고세규, 지문희, 우상희, 국해성 모두 처벌을 받게 되었다. 물과 식량이 충분한데도 세훈의 것을 강탈하고자 그를 살해한 것은 물론, 정이현, 윤새봄, 김정국 등 공무집행 중인 경찰을 죽이고자 부상을 입히는 등 결코 처벌이 가볍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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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 외 인물

8.1. 이보람

이보람
파일:해피니스(드라마) 등장인물 이보람.jpg
배우: 한다솔
마트 알바생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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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하고
아파트 내 슈퍼에서 일하는 중이다.
틈틈이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하고 있는데
합격하면 학교도 바로 그만둘 예정이다.
학비와 생활비 마련 문제로 돈에 민감하다.
멀쩡한 부모님 잘 만나서,
서른 넘어서도 얹혀 살면서도 짜증이 많은 동현이
부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그게 아니고, 그쪽 걱정되니까...)
"내 걱정은 무슨. 부모님한테 잘해요 좀.
난 저런 부모님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
"언니 고마워요 언니가 아니었으면 사람들 다 물어버렸었을 거에요."

돈을 주겠다는 김동현의 유혹에 넘어가 스마트폰을 찾으러 입구 문을 열었고 트롤러 그 탓에 감염자들이 건물 내로 들이닥치는 소동 후 외부인들이 모여 있는 201호에서 왕따가 된다. 다행히 이보람을 며느리 삼고 싶어하는 지성실로 인해 302호로 옮겨서 지내게 된다.

지성실이 감염되었다고 의심하며 본인의 건강을 걱정하는 김동현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또한 본인의 잘못으로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9화에서 감염자임이 밝혀졌다. 입주민은 아니지만, 101동 사람들 중에선 세번째 감염자. 마트에서 감염자들을 피하던 중 다리가 긁히며 감염되었지만, 이를 밝히면 아파트에 안 들여보내줄 것 같아서 숨기고 있었다고. 다행히 새봄 덕분에 누군가를 물기 전에 제압되었고, 이후 옥상으로 격리된다. 새봄 덕분에 살았다며 계속해서 고마움을 표한다. 그나마 다른 감염자들과는 다르게 나수민과 함께 가장 이성적인 인물. 실제로 감염이 된 후로도 어떤 감염 증세도 보이지 않았고[36], 이현이 피를 흩뿌리지만 않았더라면 끝까지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이후엔 이현과 새봄의 도움으로 옥상 텐트에서 머물다가 새봄과 이현의 일행에 합류하여 탈출한다. 이후 등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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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덕순

이덕순
배우: 남미정
청소 아줌마
입주청소부들과 봉쇄령이 선포되는 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 집에만 있으면 갑갑하다며 봉쇄령이 걸린 와중에도 건물 청소를 하는 성실한 인물. 새봄과 이현에게 청소하며 발견한 피 묻은 수건을 보여줬다. 그러나 계엄령이 선포되고 입주청소부 부부가 점점 탐욕을 드러내며 사악해지는 모습을 보이자 그 모습에 질려 자발적으로 먹을 것들을 조금 얻으며 201호에서 나온다. 일단은 지하숙식실로 가볼 예정이라고. 앤드류에게서 사과 한개를 받으며 조심하라는 당부를 듣자 웃으며 떠난다. 하지만 10회에서 주검이 된 채로 발견되어 이 드라마 내에서 네 번째 사망자가 되고 말았다.[37] 처음 발견된 당시에는 감염자의 습격으로 이렇게 된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감염자에게 당한다고 해서 그냥 죽는것도 아니기에 기각되었다. 그러나 이후 10회 후반부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김세훈과 그녀를 죽인 범인은 다름아닌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그 앤드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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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김승범

김승범
배우: 주종혁
(자신을 내쫓으려는 투표에서 오연옥이 찬성표를 던지자)
"아줌마가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어요?''
지하 헬스장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물을 많이 마셔 감염자로 의심되어 입주민들로부터 격리 당하는 중.

5화에서 밝혀지기로는, 동 대표 오연옥의 아는 동생이다. 미국에 있을 때도 대마를 한 적 있다고.

격리가 시작된 후 며칠 동안은 멀쩡했지만[38], 6화에서 계속해서 버티다 오주형에게 협박과 공으로 맞으며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결국 발병해버린다.

7화, 나현경을 권모술수설득해 수갑 상태에서 풀려나지만 결국 정수기 물을 다 마셔버리고, 이후 발병해 새봄과 이현을 공격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한태석에게 결국 사살되며, 아파트 내에선 두번째 사망자가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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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02동 입주민

102동 입주민
배우: 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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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동 1/2라인 주민들을 불법 격리하려 시도하면서)
"집값 떨어지면 우리만 직격탄 맞아요.''
''저기.. 문 좀 열어봐요."

광인병 사태가 발생되자 안전과 집값하락 이유로 101동 1/2라인 주민들을 불법 격리하려하다가 새봄에게 역관광 당한 인물. 막상 본인이 광인병에 감염되자 어떻게든 101동 1/2라인 주민들도 감염시키고자 온갖 수작을 부린다. 결국 김동현과 이보람의 병크로 아파트 안으로 들어와 나수민을 물어뜯어 감염시킨다. 이후 501호로 찾아와서 박서윤을 위협하지만 마침 새봄과 이현이 501호 앞으로 와 그를 쫒아낸다. 자신은 아무도 안물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자신의 입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다. 입에 피나 닦고 개소리하세요

단역이지만 여러모로 주먹을 부르는 인물. 101동 1/2라인의 격리에 앞장섰으며 나중에 101동 1/2라인을 제외한 전 구역이 무너졌을때 태세전환 하는 꼬라지는 정말 토악질이 나올 지경이다.

8.5. 기타

  • 이종태(남상우)
    1회에서 물을 마시며 등장한다. 이후 훈련소에서 경찰특공대원을 물어뜯고, 새봄이 그를 제압한다. 격리소로 옮겨진 뒤, 새봄이 그를 발견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국 갈증을 참지 못하고 발병해 새봄을 공격하지만 이내 격리소 요원들이 그를 제압한다.
  • 일호[39](김연우)
    1회에 등장하는 이현의 친구.
  • 성우제(한사명)
    모텔에서 발병자가 내는 강박적 행동을 한다. 이 소리로 인해 민원이 들어오자 민원을 해결하러 온 모텔 카운터 직원을 방 안으로 끌어들여 직원의 목을 물어뜯는다.
  • 아파트 경비원 이00[40](선영욱)
    감염된 102동 입주민과 같이 101동 1/2라인 주민들을 불법 격리 시키려다 새봄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본인이 광인병에 걸린 이후 김동현과 이보람의 트롤로 1/2라인 안으로 들어와 선우창을 공격하지만 같은 감염자라 물지 않고 지나간다. 이후 감염된 상태로 아파트 옥상에서 새봄을 공격하지만 태석의 총에 의해 쇼크가 일어나 이성을 되찾고 도망간다.
  • 국무총리(박기륭)
    4회에서 태석과 지수에게 리타 바이러스 브리핑을 받는다. 태석이 적극적인 코호트 격리를 포기한다면 앞으로 72시간 내에 전부 끝장난다고 하자 표정이 매우 안좋아진다.

9. 특별출연

9.1. 이승영

배우는 이규형.[41]

경기경찰청 경찰특공대 전술요원이자 윤새봄과 가장 친한 경찰특공대 동료.

2회 초반부터 계속해서 목을 긁는 모습이 나와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었고, 실제로 감염자에게 당한 환자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승모근 쪽이 크게 긁혀있었다. 이에 20통이 넘는 아내의 전화도 받지 않고 혼자 있다가 결국 새봄에게 연락해 격리시설에 가게 된다.

그러나 의무관에게 긁힌 상처라며 보여준 상처는 손목 부근에 있었고, 이것은 새봄에게 연락하기 직전에 칼로 그은, 말 그대로 가짜 상처였다. 승영은 본인의 감염이 의심되어 격리 시설에 온 것이 아닌, 격리 시설 내부에 대한 정보를 기자에게 넘겨 돈을 벌기 위해 일부러 잠입한 것이었다. 가짜 상처로 검사를 받고 나서 중증 감염자들에 대한 영상을 찍기 위해[42] 감염자들이 들어있는 냉동 트럭으로 몰래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 군인에 의해 트럭에 갇혀버리고, 결국 감염된 상태로 발견된다. 그러나 그가 찍은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광인병 사태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8화에서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나온다.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갈증도 잘 조절하고 있다. 다만 원래는 채식을 했는데 육식을 하게 되었으며, 그 고기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최종화에서 아직 격리되어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다만 직후 항체로 치료받고 나갔을 것으로 보인다.

9.2. 최석주

"니 와이프 피 맛이 제일 좋았던 것 아냐?"
배우는 이기영.

제약사 에이텀테라퓨틱스 회장이자 드라마에서 확인된 광인병 첫번째 감염자다. 태석의 아내를 감염시킨 것도,[43] 국내 광인병 발생도 회장의 짓이다. 광인병을 유포한 이유는 광인병 사태가 심각해져야 환자가 많아져 치료제 개발이 수월해 진다는 회장의 탐욕 때문이다. 이후 한태석이 몇번 더 찾아올때마다 사람을 물어뜯는다. 결국 외부에는 광인병에 걸려 사망했다 알려지고 장례식도 치르게 됐지만[44] 실제로는 한태석의 실험체가 되었다.[45] 자신만 살겠다는 욕심 하나 때문에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 전체를 위협에 빠트린 만악의 근원이니 제 죗값을 치른 것. 광인병 박멸 이후에는 안락사 등의 방법으로 살처분 된 것으로 보인다.

웹툰판은 드라마와는 다른 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중이 늘어났다. 유일한 항체인 윤새봄을 빼내오기 위해 청부업자를 고용하고 감염된 한태석의 아내가 출산한 아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고 이용하려 한다.
[clearfix]

9.3. 기타

  • 세양고등학교 교사(박성일)
    새봄과 이현이 고등학교 재학중이던 2011년 당시[46]의 교사.
  • 정이현의 아버지(서현철[47])
  • 김태윤(이승준)
    국군 의무사령관. 계급 준장.

[1] 코끼리도 재울 정도의 진정제지만 새봄에게는 잘 통하지 않아 두 번이나 주사했다.[11화] 마지막에서도 여러 번 반복해서 영상을 본 걸 보면 영상을 처음 확인한 이후부터 계속 본 듯.[3] 여담으로 여기서 한효주가 군복이 잘 어울린다는 호평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4] 그것도 전투화[5] 이에 대한 복선이 하나 있었는데, 김승범이 약을 찾는 씬의 약통과 오주형이 김승범의 차에서 얻은 약통의 모양이 달랐다.[6] 상처가 이미 검게 변한 것으로 봐서 감염이 거의 확실하다. 이로써 아파트 내 다섯번째 감염자가 되었다. 더 큰 문제는, 만일 감염 상태가 진행되는 날에는 집에서 돌변해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것. 특히 그의 집에는 자신을 제외하고도 3명이 같이 살고 있으며, 한명은 아예 어린아이다.[7] 야구 했던 사람이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에 총을 맞는다(...)[8] 감염 후 갈증을 참고 여러번 피를 보면서도 참아낸다. 특히 정국이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릴 때도 발병하지 않는 초인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새봄을 보내주고 나서는 참을 이유가 사라졌다는 듯이 바로 돌변하는 걸 볼 때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참고, 또한 앤드류와 연옥, 주형 등 위험한 인물들 사이에 있어 항상 긴장 상태에 있다가, 더는 지켜야 할 사람이 없어지고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고 긴장을 풀자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 나현경과 나수민에게 감염된 앤드류를 잡아야 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문 것은 아닌 모양.[9] 단순 힘은 한태석에 비하면 약하나 마체테 단 한 방으로 썰어 죽이고 각종 무술, 임기응변은 한 수 위다.[10] 만약 이들이 정이현과 윤새봄의 지시 아래에 서로 협조하였으면 부족하기는 해도 모두 무사히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반주택인들의 선민의식과 이에 반발한 임대주택인과 외지인들의 욕심, 연쇄살인마 앤드류의 개입으로 여러 사람이 죽고 다쳤고 구조된 인물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법의 처벌을 피하기 힘들게 되었다.[11] 윤새봄, 김정국, 이보람, 박서윤, 신소윤.[12] 근데 그 넥스트를 먹고 광인병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말을한다. 바로 아까부터 계속 목이 마르다이라고 자신의 아내한테 말을 한다.[13] 부모의 악행이 밝혀지고 처벌 되었다면 아들도 사회적으로 매장될 가능성이 높다.[스포] 본명은 최종욱[15] 그리고 이 피는 선우창에게 전달되어, 감염자였던 그가 마셔버림으로써 감염된 사실을 파악하는데 사용되었다.[16] 10화 예고에서 정이현이 앤드류의 얼굴을 안다고 하는 것과 더불어 1화에서 세양서 내의 벽보 공개수배자 목록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죽이고 다닌 사람이 한 둘이 아닌 것 같다.[17] 어쩌면 김승범 추방 투표 때 반대했던 사람들만 죽이는 것일 수도 있어 다음은 나현경이나 신소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18] 이때 이현의 왼쪽 팔, 오른쪽 다리에 총을 쏜다.[19] 정이현이 1501호 문을 열자마자 총을 겨눈 채 천천히 걸어나오며 윤새봄 부르라고 한다. 정이현이 앤드류의 총을 빼앗으려 잠시 몸싸움을 하지만 자신이 전에 총으로 쐈던 다리를 세게 눌러 이현을 무력화시킨 후 저항하는 그의 복부에 총을 쏜 듯.[20] 이전에 우연히 1102호 비밀번호가 8888이라는 것을 청소부 부부에게 들었다.[21] 이현과 동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량이 매우 늘어났다. 최종화 기준 새봄보다 현경과 수민의 분량이 훨씬 더 많을 정도.[22] 이란성 쌍둥이 남매로, 아들이다보니 모든 지원을 독차지했고 결혼해서도 아버지 유산을 모두 물려받았다고 한다.[23] 새봄이 이전에 '나 말고도 항체를 가진 사람이 더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이 하나의 복선인 셈.[24] 처음부터 항체를 보유해 증상 자체를 보이지 않은 윤새봄과는 달리 엄연히 피를 갈구하며 선우창과 정이현의 감염 사실을 판별했던 만큼, 나수민은 남다른 의지력으로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버티며 광인병을 종식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25] 이후 작중 전개를 생각하면 꽤 묘한 대사이다.[26] 그 전까지는 새봄과 이현이 말한, 다른 동 전부 감염되었다는 말을 믿지 않았으나, 주차장에서 감염자를 마주한 후 패닉에 빠져있었다.[27] 물론 무기한 연장(...)되긴 했다.[28] 하지만 11화에서 앤드류가 이덕순을 살해한 장면을 목격했기에 이게 의학적인 소견인지 아니면 그냥 내뱉은 말인지는...[29] 약을 먹으면 치명상을 입어도 살 수 있고 감염자에게 물리더라도 과다출혈로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프지 않게 감염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30] tvN 전작인 악마판사에서도 변호사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는 유능한 선역으로 그려졌는데 본작에서는 정 반대인 악역에 가까운 편.[31] 여담으로 그가 노트북으로 보는 드라마는 WATCHER 본작의 안길호 감독과 한상운 작가의 전작이다.[32] 아내인 소윤이 선역이고, 남편인 해성이 악역이라는 점에서 해성보다는 소윤의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33] 국해성이 과거에도 오만하기는 했지만 형편이 어렵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는 시간도 아낀 남편의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그런 남편이 추하게 변하자 실망한 것.[34] 작중 등장하는 광인병에 대처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중 하나로, 광인병에 감염되어 본색을 드러낸 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성을 되찾는지라 비감염자를 속여넘길 수 있다.[35] 아파트 도배 및 청소- 관리업체 선정 그리고 아파트 단지 관리에 필요한 모든 사업의 이권에 개입하여 크게 한탕한 다음 다른 거주지로 옮기는 사기꾼이다.[36] 이에 대한 복선은 있었다. 8회에서 오주형이 나눠준 음료수를 모두 마실 때 마찬가지로 감염자였던 선우창과 더불어 마시지 않았었다. 다만 이때는 지문희의 타박에 의한 죄책감 탓에 마시지 않은 것으로만 나왔었다.[37] 심지어 지금까지 사망자들은 적어도 감염이 원인이 되었다는 점(박민지는 죽었다가 바이러스 힘으로 소생, 김승범은 돌변하여 일행을 공격하다 사살, 선우창은 감염되어 날뛰다가 오주형의 계략에 속아 아파트 창으로 낙사)에서 그녀는 감염되지 않았지만 사망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38] 넥스트를 두알 복용했다고 한다.그러나 넥스트를 먹으러 차에 가려던걸 보면 더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39] 성은 확인불가.[40] 이덕순이 그를 관리실 이씨 아저씨라 지칭한다.[41] 재미있는 사실은 이규형은 훗날 공개되는 좀비 드라마경찰 역할로도 출연한다.[42] 이때 수갑 한 쪽은 승영의 손목, 반대쪽은 의자에 채워놨었는데 아예 의자를 들고 이동한다.대체 방역복을 어떻게 입은거지?[43] 정황상 한태석이 회장을 폭행한것도 이때인것으로 보인다.[44] 스스로 임상실험에 자처하였다고 외부에 알려졌다, 그 때문에 죽은 후에는 국가 유공 훈장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다, 자식들은 그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는 언급이 있지만 실상은 유산 상속과 관련된 아무런 절차도 밟지 않아 슬퍼했던 것(...)[45] 이지수 중위 말로는 10분정도 대화가 가능할정도의 상태로 유지되고 그뒤엔 광인병 상태로 평생 살아야 될것이라고 언급하자 한태석은 10분정도면 충분하단식으로 답변한다.[46] 작중 배경인 2023년이 이때로부터 12년 이후이다[47] 정이현의 어머니 역으로 나온 정재은과는 부부이다.[48] 정이현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 서현철과는 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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