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합천중학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에 위치한 중학교이다. 1928년에 개교하였다.2. 학교 연혁
1928.01.06 | 삼가공립농업보습학교 2년제 설립인가 |
1931.03.18 | 합천공립농업실수학교 개교 |
1946.09.08 | 합천공립초급중학교로 개교(1회) |
1951.08.31 | 합천중학교로 교명 변경 |
3. 학교 상징
3.1. 교가
1. 유유히 흐르는 황강을 끼고 무성하게 자라는 꽃다운 인재 열어라 명량한 배움의 들창 날로 새론 나의 집 합천중학 2. 침묵의 갈미봉 우러러보며 비바람에 여무는 세기의 이들 빛내자 누리에 우리의 문화 영광스런 나의 집 합천중학 3. 단군의 성훈을 머리에 새겨 충열의 죽죽혼 가슴에 품고 나가자 힘차게 배달의 학우들 밝고 넓은 나의 집 합천중학 |
3.2. 교화
장미이다. 학교 바깥 울타리에 장미가 심어져 있으며, 개화기인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여 절경을 이룬다. 가끔 울타리 근처에서 장미 가시에 찔리는 경우가 잦으니 조심해야 한다.3.3. 교목
히말라야시다이다. 교내에서 자주 볼 수 있다.4. 학교 특징
4.1. 규정
학교인 만큼 어느 정도의 규정은 존재한다. 그래도 엄격하지는 않은 편. 복장을 제외하면 상식적인 것만 지키면 된다.생활규정 중 특이사항으로는 학교에 담배를 피는 학생이 있을 시 교사 합의 하에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용모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것, 그 외 수업시간에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만 안 하면 된다. 그래도 과거에는 교칙이 상당히 빡빡했으나 최근 학생회의 노력으로 많이 느슨해진 편.
복장은 기본복장을 착용하되, 기본 복장이 아닌 선택복장은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기호에 따라 그 위에 사복을 덧대어 입어도 교칙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후술하겠지만 이런 행위는 선생님 눈 밖에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교복은 등교시간에만 입어야 하며, 그 외 일과 중이나 하교 중에는 사복을 입어도 좋다. 특히 체육시간에는 반드시 체육복을 입자.
4.1.1. 복장
하복신입생들은 입학한지 약 3개월이 지나면 체육복과 하복을 구매
동복
입학한지 약 6개월이 지난, 9월쯤에 동복을 구매해야 한다. 역시 2022년 기준 신입생부터 디자인이 바뀌었다. 정장 스타일의 셔츠와 바지, 스웨터 재질의 조끼와 야구점퍼, 그리고 넥타이로 구성되어있다. 셔츠와 바지는 기본복장이며, 조끼와 넥타이, 점퍼는 선택복장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기강이 헤이해진 2학년쯤 되면 조끼와 점퍼는 잘 입지 않으며 3학년들은 아예 하복을 입기까지 한다. 그래도 디자인이 상당히 좋아서 입는 학생들이 적지는 않은 편. 그래도 졸업식이나 학교 행사때는 입어야 하니 한 벌씩은 꼭 구비해두자.
여담으로 한 세트를 다 사면 가격이 약 30만원가까이 나간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니 참고하자.
4.1.2. 두발
머리 길이는 남학생을 기준으로 어깨 밑으로 내려가선 안 된다. 또한 염색은 자연스러운 갈색까지만 허용하며, 파마 또한 자연스러운 곱슬 정도만 가능하다.5. 학교 시설
정문을 지나면 정면에 3층짜리 본관이 보이고, 오른쪽에 빛솔관이 있다. 조금 더 들어가면 가람관을 볼 수 있다. 급식소는 합천고등학교 급식소를 쓰기 때문에 학교 뒷편에 가야 볼 수 있다.5.1. 본관
중앙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 대부분의 시설이 모여있다.참고로 학교가 북향이다. 학교 정문에서 바라봤을 때 동쪽이 왼쪽, 서쪽이 오른쪽이므로 주의할 것.
누리봄
3층 동쪽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교실 2개 크기를 차지하며, 인테리어부터 타 교실이랑 차별화되어있으며, 향수와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은 에어컨이 위치해 있는 등 교실에 비해서는 쾌적한 공간. 때문에 시험기간에 여기서 자습을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도서위원이 돌아가며 도서 대출/반납을 담당하며, 가끔 음악도 틀어준다.
시설이 워낙 좋은지라, 가끔씩 교사들도 방문하곤 한다. 대부분 만족하는 편.
음악실
3층 최동단에 위치해있다. 방음벽과 성능이 상당한 음향시설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며, 엄청난 양의 악기가 있다.[1] 가끔 점심시간에 밴드부나 다른 학생들이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연습을 하기도 한다. 물론 정리는 잘 해두어야 한다.
미술실
3층 중앙에 위치해있다. 다수의 미술 도구들과 계수대가 있는 곳. 독특한 디자인의 교훈이 압권이다.
진로진학실
3층 서쪽에 위치해있다. 교실 안에 선생님 전용 공간이 있으며, 그곳에서 진로상담이 이루어지곤 한다. 상담을 하는 학생이 거의 없어 언제든 찾아가면 선생님께서 환영해주신다. 상당히 유용하니 적극 활용하자.
선생님 재량에 따라 보드게임을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시기도 한다.
상담실
3층 서쪽에 위치해있다. 상담을 하는 학생은 드물고, 대부분 친구들이랑 놀거나 쉬러 간다. 그래도 선생님은 전문가이니 고민이 있다면 활용하는 것도 좋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컴퓨터실
3층 최서단에 위치해있다. 정보시간이나 가끔 설문조사를 할 때 활용한다. 몰컴을 하기가 구조상 상당히 힘들다.[2] 그래도 몰컴을 하는 용자들이 있는 편. 영어 단어 잔치 결승전을 여기서 한다.
회의실
2층 동쪽에 위치해있다. 선생님들이 중요한 안건이 있을 때 회의를 하는 곳. 가끔씩 학생회나 기타 모임 회의도 개최한다.
참고로 회의실은 노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회의 중 들어가면 상당히 무례한 취급을 받기 때문.
교무실
2층 중앙에 위치해있다. 선생님들의 업무공간인 만큼 조용히 있는 것이 예의이다.
시험기간에는 교무실 출입이 제한되므로 용건이 있으면 바깥에서 지나가는 선생님께 "~~선생님께 안건이 있는데, 한 번 볼 수 있겠습니까?" 라고 요청하면 대부분 받아주신다.
남/여교사 휴개실
2층 중앙에 위치해있다. 학생들은 드나들 일이 거의 없으나, 선생님께 수업 질문의 추가적인 답을 받을 때나 비교적 개인적인 호출로 남교사 휴개실에 들어갈 수 있기는 하다. --여담으로 여교사 휴개실에 출입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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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
2층 서쪽에 위치해있다. 체육/기술시간에 생기는 상처에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점심시간에 찾아가면 비타민을 받을 수 있다.
평가관리실
극비 시설. 교사들조차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2층 서쪽에 위치해있으며, 겉에 방범창이 있어 엄숙하고 삼엄한 분위기를 지닌다. 허가를 받은 일부 교사들만 주위 사람이 없을 때 보안검증과 지문인식을 받고 출입할 수 있다. 소문에 의하면 학생들의 성적 자료들과 시험 문제가 보관되어 있다고.
절대로, 절대로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말자. 걸리면 운이 좋아야 정학이다. [3][4]
기술가정실
2층 최서단에 위치해있다. 각종 작업 도구들과 다량의 조리도구, 계수대가 있다. 기술/가정 실습 및 수행평가를 이 곳에서 한다. 하다보면 상당히 재밌는 편.
선생님 재량에 따라 3학년 학기 말에는 와플 등 각종 간식거리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이 또한 졸업전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즐겁게 참여하자.
팁을 주자면, 기술실습은 안전에 신경쓰고, 가정실습은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자. 이때문에 감점당하는 불상사가 의외로 잦다.
영어실
1층 동쪽에 위치해있다. 과거에는 역사/도덕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기존 영어실이 스마트미래교실로 리모델링이 됨에 따라 이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각종 영어서적과 이동식 TV가 있다. 2학년부터는 영어수업을 기초반/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그 중 한 반은 교실에서, 한 반은 영어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교장실/행정실
1층 동쪽에 위치해있다. 학생이 출입할 일은 잘 없으며, 특수한 상을 수상받는게 아니라면 출입할 일이 없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학실
1층 서쪽에 위치해있다. 과거 과학수업을 과학실에서 진행하였으나, 그 관습은 사라져 이제는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과거에는 탁구대와 피아노가 위치해있어 학생들이 수업 전 즐겁게 놀곤 했었다.
스마트미래교실
1층 최서단에 위치해있다. 과거 영어실이었으며, 지반이 다소 낮아 상당히 시원한 것이 특징.
중앙현관(가칭)
중앙에 위치한 넓은 현관. 2/3층에는 소파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1층은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급식소와 연결되어 있으며, 下心[5]이라는 글귀가 쓰여져있다. 그 글귀가 쓰여져 있는 곳은 턱이 있어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주의하자.
1층 중앙현관에 교사용 화장실이 위치하여있다. 열악하기로 악명높은 학생 화장실과는 다르게 비교적 깔끔하다. 팁을 주자면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불이 꺼져있다가 켜지면 아무도 없다는 뜻이니 바깥문을 닫고 즉시 대변기로 이동하여 문을 잠그자.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발을 올려 누군가 있다는 것을 표내지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