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08:14:37

한선영(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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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57e7c><colcolor=#FBFCFC> 법무법인 한바다 대표변호사
한선영
Han Seon-Young
파일: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한선영.jpg
배우: 백지원
학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소속 법무법인 한바다
현직 법무법인 한바다 대표변호사
해외 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이마이즈미 요우코
파일:미국 국기.svg 안주 로슨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회3.2. 2회3.3. 3회3.4. 4회3.5. 7회3.6. 8회
3.6.1. 미방영분
3.7. 11회3.8. 12회3.9. 13회3.10. 14회3.11. 15회3.12. 16회
4. 평가5. 주요 대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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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NA 수목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등장인물.
로펌 업계 최고인 ‘태산’을 무너뜨리고 한바다를 1위 로펌으로 등극시키려는 인물. 태산과 수미를 무너뜨리고 한바다를 1위 로펌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단순한 사업계획이 아닌 인생 목표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2. 특징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로, 자존심이 강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짐과 동시에 사려깊으며 온화한 성격의 인물이다. 영우의 아버지인 우광호의 대학 후배로 한바다에 지원서를 내기 전부터 선배의 딸인 영우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한바다 인사팀이 영우를 불합격 시킨 사실을 알게 되자 당초 불합격 결정을 뒤집으며 대표의 권한으로 영우를 채용한다. 다만 광호와의 인연을 떠나서 영우의 능력과 스펙 자체를 인정하고 채용하긴 하였지만 자신의 영원한 라이벌인 태수미의 혼외자식이란 사실을 확인하고는 태산을 무너뜨릴 카드로 그녀를 사용하려 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회

정명석에게 우영우의 지원서를 줄 때 '특이 사항,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적힌 뒷장을 떼어버리고 메모에 잘부탁해요. From.한 을 적었다.[1] 우영우가 자격 미달인지 시험해보겠다는 정명석 변호사의 요구에 바로 답하지 않고 잠깐 뜸을 들이다가 제안을 수용하였다. 이후 영우가 첫 번째 재판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 정명석 변호사처럼 영우를 신용하게 된 것 같다. 마지막에 우영우의 아버지인 우광호를 찾아가 "선배"라고 부르는데, 대학 시절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2. 2회

한바다를 대한민국 1위 로펌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만큼 현 1위 로펌인 태산에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의뢰인 김정구 회장이 상담 중에 "한바다도 별거 없다"라는 식으로 말하자 부드럽고 냉철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눈에 쌍심지를 켜며 위자료로 10억을 받아내라는 회장의 말도 안 되는 의뢰를 덜컥 받아들였다. 재판 결과는 소 취하로 승소하지는 못했지만 김정구 회장이라는 대형 고객을 태산으로부터 데려온 큰 성과가 있기 때문에, 인당 30만원짜리 고급 일식집에서 정명석과 정명석의 팀원에게 직접 한 턱을 쏘았다. 이때 고급 일식 요리를 두고 배탈이 나서 게살죽을 먹고 있는 최수연과 평소 좋아하는 음식인 김초밥을 먹고 있는 우영우를 보고 의아해한다.

3.3. 3회

자폐라는 이유로 다음 재판에서 우영우를 빼달라고 정명석에게 요청한 의뢰인. 그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 정명석은 한선영에게 찾아가 의뢰인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한선영은 자신은 대표라며 의뢰인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으니, 정명석도 재판에 빠지겠다 해서 같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라 조언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패널티로 정명석의 라이벌인 장승준에게 변호를 넘길 것을 직접 부탁하라고 말한다.[2]

3.4. 4회

우영우의 사건이 끝난 후, 김밥집으로 우광호를 찾아갔던 1회 말미의 장면이 나온다. 1회에서의 현재보다 과거의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영우와 같이 우수한 지원자를 자기가 신경을 못 쓰는 사이 직원들이 실수로 불합격시킨 것 같다며 채용기간이 끝났음에도 영우를 채용하겠다고 말한다.차로 돌아가며 우영우의 사진을 보며 "닮았네 지 엄마랑" 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영우의 친모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3.5. 7회

우영우와 태수미가 같은 사건에서 부딪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광호가 한바다 본사로 찾아가 대표실에서 한선영을 독대하게 된다. 우광호는 처음부터 서류 탈락 시킨 신입 변호사 하나 다시 자기 쪽으로 앉히려고 로펌 대표라는 사람이 집까지 찾아와 굳이 스카웃 해 가겠다고 한 거부터 이상하다고 말해 오랜만에 친한 선배 얼굴도 볼겸 해서 간거라고 해명한다.[3] 그리고 이 대화에서 태수미의 혼외자식이 우영우임을 우광호로부터 확실하게 듣게 된다.[4][5] 우광호는 한선영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한선영이 자신의 딸을 이용하고 토사구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 듯이 이야기하지만, 한선영의 스탠스는 이러한 우광호의 주장에 대해서 황당하고 어이없어 하는 반응이다. 심지어는 우광호가 한선영에게 자기 딸을 이용하더라도 한 번만 이용하라고 경고를 하자 재차 어이없어하며 "설령 선배가 말하는 게 사실이라 해도 아버지라면 말려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3.6. 8회

권민우가 블라인드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은 후, 이를 의식했는지 신입 변호사들이 모여 있는 정명석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아 간다. 행복로 사건에 관해서 재판 진행 상황을 들은 후 나름의 조언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블라인드 글에 대해 근거 없는 카더라라며 대놓고 슬쩍 언급한다. 이 부분을 말하며 권민우와 우영우를 바라 보는 것으로 볼 때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한 듯 하다.[6] 언론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한선영의 조언대로 한바다 팀은 소덕동 현장탐사에 기자를 대동하여 갔는데, 결과론적으로 '재판부 기피 신청'의 유력증거인 재판장의 돌고래 우산사진을 기자가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한선영의 조언이 큰 효과를 불러오게 되었다. 언론 덕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에 대해 보도가 되었으니 적절한 조언이기도 했다. 사건에 과도하게 관여는 안했지만 필요한 도구는 쥐어준 셈.

3.6.1. 미방영분

<rowcolor=#ffffff> 8회 미방영분

호텔 로비에서 진용그룹 부회장을 만나는데 진용그룹의 승계관련 의뢰를 태수미가 법무부장관 후보라는 이유로 태산으로 빼앗기자[7][8] 태수미가 있는 자리로 와서 "법무부 장관 꼭 돼야겠다. 감투 쓰기도 전에 영업부터 이렇게 하고 다녔는데 행여나 장관 못되면 어떡해. 사기 치는 것도 아니고"라고 인사를 던졌다. 태수미 역시 "영업은 무슨, 진용 부회장님이 상담을 원하셔서 조금 해드린 거지. 그러게 좀 잘하지 그랬어. 나한테까지 오실 일 없게."라고 받아치자, 한선영은 "조심해. 사람 무너지는 거 한순간이야. 흠 없이 완전무결한 인간도 아니잖아 너"라며 도발적으로 말했다. 다시 태수미가 "흠? 글쎄, 나한테 무슨 흠이 있을까? 한바다가 하던 일 빼앗아 태산으로 가져온 거? 아님 네 남자 빼앗아 내 남편 만든 것?"라고 되묻자[9][10] 그 순간 한선영은 가까이 다가가 "그런 태수미다운 짓들 말고, 태수미가 태수미답지 않았을 때 저지른 실수 하나 있잖아. 대학 시절의 순수한 사랑? 그 사랑의 결실. 기억이 안 나? 조심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3.7. 11회

아침 출근길 도중 영우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데 영우에게 “할 만해요?" 라고 묻는다. 영우가 "무엇을 할 만하냐는 말씀입니까?" 라고 되묻자 고민이 있냐 묻는다. 영우는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대답했고 한바다 소속 변호사의 고민은 한바다와 대표인 자신의 고민이라며 재차 말해보라 한다.[11] 그러자 영우는 키스할 때 이빨이 부딪히고 호흡이 어렵다고 얘기하며 이게 고민이라 하자 살짝 어이없어 하며 당황한다.[12]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의뢰인 신일수가 아내를 업고 사무실로 올라오는 장면을 보고 회사가 좀 이상해... 라며 한탄 아닌 한탄을 한다.

3.8. 12회

이른 아침 정명석의 사무실에 들어오며 밤을 새고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정명석의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한다. 박학수 변호사[13]의 병문안에 정명석을 같이 데려가려고 했으나, 의뢰인 미팅이 잡혀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정명석에게 박학수 변호사가 갓 출소한 장재진[14]에게 습격을 당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아직 장재진이 아직 수배 중이지만 보안팀에게 한바다 출입인원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12회 마지막에서 정명석에게 장재진이 잡혔음을 문자로 알려준다.

3.9. 13회

정명석이 우영우, 권민우, 최수연과 같이 제주도로 출장을 가겠다고 하자 청구 금액도 적은데 번거롭지 않겠느냐며 만류한다. 그러면서 장승준이 마침 제주도 사건 여러 개 하는데 같이 맡기겠다고 하나 정명석이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승락한다. 이러한 정명석의 태도에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하고, 정명석이 부끄럽다고 농담하자 웃으며 제주도에 잘 다녀오라고 말한다.

3.10. 14회

정명석이 재판 도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 통화하는 장면으로 짧게 언급된다. 그 과정에서 명석이 위암 3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명석의 반응을 보니 매우 걱정하거나 다그쳤을 걸로 추정된다. 엔딩 부분에 대표 사무실에서 태수미의 법무부 장관 인사 청문회 뉴스특보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다. 뉴스를 보던 중 정의일보의 기자 이준범이 들어와 미팅을 가지는데, 이준범에게 태수미의 딸을 찾으셨냐, 기사로 많이 준비하셨냐고 묻는다. 이준범는 그 친딸로 의심되는 사람을 찾았고, 그 사람이 한바다 변호사 우영우인 것 같지만 심증만 있고 정확한 게 없어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이준범의 말을 들은 한선영은 "우영우가 태수미의 혼외자가 맞다"라면서 "기자님 원하는 거 다 알려드리겠다, 대신 조건으로 우영우가 태수미 딸이라는 사실을 태수미의 인사청문회 때 터트려 달라"고 제안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우영우와 직접 인터뷰하고 싶다는 이준범의 요청에는 좀 더 뒤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3.11. 15회

재판기사 및 댓글들을 읽으며 장승준에게 어떻게 변론을 하고 있느냐 힐난하며 등장, 2차전에서는 태산이 준비하는 공동소송인데 지는 상황은 만들지 말자며 압박을 준다.[15] 이후 우광호를 찾아가 청문회에서 태수미를 몰락시킬 카드로 우영우를 들이밀려고 한다며 우영우에게 유급 휴가를 챙겨줄 테니 멀리 떠나 있으라고 제안한다. 이에 우광호는 태수미의 혼외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싫다 하자 선영은 이에 짜증을 내며 선배가 한번은 써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그리고 광호가 재차 언론폭로 외의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묻자,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배려는 이게 최대라고 말하고 떠난다.

3.12. 16회

우영우를 이용해 태수미를 몰락시키려던 계획은,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 라온을 해킹한 진범임을 자수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에 타겟을 최상현으로 돌리며 영우에게 일전 말했던 휴가는 갈 필요 없다며 영우에게 암시를 준다. 그러면서 기자인 이준범에게 연락을 해서 우영우 건은 잠시 유보하라 한다.[16] 최상현이 자수하는 영상을 공개한 후, 로펌에 돌아와 회의를 하는데, 상현에게서 미국에 가게되어 증언은 불가할 것 같다는 문자가 오자 이는 태수미의 계략이라며 코웃음을 치고 여론전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진술 장면을 언론에 넘기면 최상현이 자수할 기회를 놓친다며 우영우가 이를 만류하고 자신이 직접 태수미를 설득하겠다고 말하자, 우영우의 말에 반박을 하며 무슨수로 만나냐며 핀잔을 주는 장승준의 말을 옆에서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우영우의 엄마가 태수미라는 걸 아는 입장인지라 왠지 묘한 표정을 짓고 영우가 설득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한다.[17] 결국 태수미가 최상현의 심문을 허락하면서 오직 우영우가 심문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자, 장승준은 어디서 남의 변호인단을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냐며 불만을 표하지만 오히려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한선영은 태수미가 넘어왔음을 인지하고 우영우가 심문을 할 수 있게 허락한다.장승준: 네...? 마지막에 대법원 앞에서 태수미가 자식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장면을 지켜보는데, 결과적으로 선영이 태수미의 혼외자인 영우를 폭로하지 않고도 목적을 이뤘기에 흡족해하며 '이번에는 봐줬다'라고 말하며 차를 타고 떠나간다.[18]

4. 평가

작중 가장 변화가 없는 인물로 마냥 선역도, 악역도 아니고 지나치게 이상적이지도 그렇다고 매정하게 현실적이지만은 않은 입체적인 인물이다. 사실 위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그 정도면에서도 딱히 지나친 적은 없었다. 15,16회에 우영우를 대하는 방식을 보면 한바다를 포함한 작중 내에서 태수미만큼이나 입체적인 인물이다.[19] 일단 대표로서의 권위가 있어서 그런지 태수미를 제외한 모두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한바다의 모두가 그녀의 부하직원이지만 그렇다고 막 하대하지도 않았으며 말단 직원들에게도 제대로 대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영우에게도 마찬가지인데 철천지 원수의 딸임에도 불구하고[20] 마냥 아랫사람처럼 대한 적은 없다. 거의 직속급이라고 할 수 있는 정명석을 대할 때 보면 정말 친절하게 챙겨주는 것 역시 자세히 볼 수 있다. 회식 자리에서도 "술을 마시기 싫으면 안 마셔도 된다"라고 하는 등 배려가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21]

그리고 그녀가 우영우를 취직시킨 동기가 좋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측도 있지만[22], 우영우에게는 사실상 은인이나 다름이 없는 것도 사실인게 그녀와 우광호의 대학생 시절 때부터 이어져 왔던 오랜 친분이 없었으면 우영우는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고,[23] 무엇보다 자기와 단합이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천운의 기회 역시 얻었다. 사실 그녀가 정명석의 밑에서 일하게 된 건 한선영의 입김이 강한데 장승준이 아닌 정명석의 밑으로 들어간 것 역시 한선영의 손이 어느정도 있었다고 봐야한다. 결국 그렇게 해서 한바다는 많은 케이스를 이겼고, 2회에서는 태산의 고객도 뺏어옴으로 큰 이득을 봤으니 대표로써 제대로 된 투자를 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

단 현실적이게 마냥 착한 것은 아니고 우영우의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되자 그녀를 태수미의 대항마로 써먹을 생각을 하는 한 기업의 대표로서의 야망과 8회 미방영에서는 태수미에 대한 증오감 역시 여과없이 표출했다. 사실 대한민국 제2의 로펌의 대표가 이 정도 야망도 없이 착하기만 하다면 그것 역시 비현실적일 것이다. 사실 숙적인 태수미와는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인물인데, 두 사람 모두 인정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야망에 가득 찬 로펌 대표로써 술수를 잘 부린다는 것이다. 차이점이라면 태수미는 가족이 있지만 한선영은 없다는 점인데, 이것 또한 당시에 가진 게 더 많았던 태수미가 술수를 부려 한선영에게 가족이라는 것을 빼앗아 왔으나 결국 그 때문에 정점의 자리에서 몰락한 것이다. 한선영에 대한 평가는 그녀가 우영우, 우광호 그리고 태수미를 대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15회와 16회에 따라 확실하게 엇갈린다.

비판하는 측은 어쨌거나 그녀가 자신의 직원이며 자신의 친한 선배의 딸을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도구로 쓰려했다는 것 자체가 그녀가 악역이라는 것.[24] 애초에 영우를 채용했던 너무나 불순한 목적이었으므로 그녀를 빌런으로 보는 의견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어쨌건 자기 방식대로 여론에 바로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기자가 우영우를 취재하지 않도록 막고, 우광호에게 미리 통보를 해줌으로 우광호 부녀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것, 그리고 유급휴가를 줄 의무가 없음에도 주려했던 것 역시 그녀의 배려를 보였으며[25] 최상현 카드가 나오자마자 바로 우영우 카드를 집어넣는 것 역시 다른 방법이 있으면 굳이 우영우 카드를 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또한 영우를 무작정 태수미를 무너뜨리는 데만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니라, 태산을 몰락시키려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자폐아냐 정산인이냐 를 전부 떠나고 오르지 순수히 그녀의 천재성과 자질 능력만을 본 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포용적인 마음으로 그녀를 고용한 것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자신의 선배 딸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지만) 여기에 최상현을 설득한다고 우영우가 부탁했을 때 그걸을 들어줬다는 점 역시 그녀가 마냥 악역은 아니라는 걸 말해준다. 사실 선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는데 우영우가 태수미가 설득한다는 것을 보장할 수도, 태수미가 우영우를 만나 준다는것 역시 보장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 입장으로 보면 우영우가 태수미를 설득하는 것보다 태수미의 움직임을 방관한 뒤 여론전을 펼치는 게 오히려 유리했다.[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영우와 최상현의 감정을[27] 고려하고 설득을 허락했다는 것은 그녀가 근본까지 악인은 아니라는 게 명확하다.

오히려 한선영은 종합해보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림으로 뛰어난 처세술을 보여준 대한민국 양대산맥 같은 로펌 중 한 곳의 대표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다소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는 우영우라는 카드를 집어넣고,[28]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을 방식으로 태수미의 장관 도전을 노련하게 물먹였다. 우영우가 최상현을 심문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허락함으로 태수미가 한선영에게 빚을 지게 만듦으로 체면도 챙겼고, 우영우의 출생을 묻어둠으로 우영우라는 인재를 한바다에 잔류시키고 그녀에게 정규직을 제공함으로 우광호에게 남아있을 수 있는 감정 역시 자연스럽게 해결했다. 한선영은 마지막으로 태수미에게 이번엔 봐줬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여유를 부렸는데 그녀의 입장에서 태수미를 완전히 궁지에 몰지 않고도 여전히 우영우라는 카드를 쥐고 있음으로 인해 추후에 있을 태산의 공격까지 방지함으로 결과적으로 한 기업의 대표가 취할 수 있는 실리는 다 거둔 셈이다. 어쨌거나 그녀는 결정적으로 자폐인은 변호사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영영 취직을 못할 수도 있었던 영우가 크게 성공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인물이니 악역보단 선역에 더 가까운 캐릭터라는 게 분명하다 볼 수 있다[29]

5. 주요 대사

(정명석 : 혹시... 이력서 뒷장도 보셨습니까? 자폐라고 적혀있다던데요.)
알아. 다른 로펌들도 다 실수하고 있는 거지, 지금.[30] - 4회

한바다로 채용하려는 우영우가 자폐가 있음을 고백하는 우광호에게
회사가 좀... 이상해 -11회
태산이 4천만 국민을 대리하겠다고 나서는 꼴도 보기 싫은데 우리가 그 싸움에서 진다? 우리 진짜 그런 상황은 만들지 말자, 응? -15회
이번엔 봐줬다. -16회

6. 여담

  • 7회에서 한바다는 본래 선영의 아버지가 세운 법무법인이고, 선영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표변호사가 된 거라고 언급된다.[31][32]
  • 사실 우영우를 파격 채용한 점에선 GTO에 등장인물 중 한명인 앵정이사장과 닮은 점도 많다.[33][34]
  • 굿 닥터강현태와도 닮은 점이 있다. 자폐인의 주인공 채용 동의, 그 의도가 마냥 순수하지 않은 점이 비슷하다.[35]
  • 8회 미방영분에서 태수미가 한선영의 남자를 뺏은 사실을 말하며 비아냥거리자, 한선영은 태수미의 딸인 우영우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태수미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 때까지는 한선영이 정말 태수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우영우를 이용할 것인가, 우영우를 채용한 것이 정말 편견없는 순수한 의도였는가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있었으나 이후 진행된 스토리에서 한선영이 직접적으로 우영우를 이용해서 태수미에게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윗 사진을 보면 한선영의 배경과 옷, 의자가 갈색과 흰색으로 딱 나뉘는데, 이는 반은 선의, 반은 또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것 외에 겉으로 보이는 것은 선의지만 속은 알 수 없는 인물로 해석될 여지도 크지만, 16회에서 빌런까지는 아님이 확실히 밝혀졌다.
  • 박은빈 배우와 2020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후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박은빈을 부려먹는 흑막 음대 교수로 분한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야망은 있지만 박은빈의 사정 역시 고려하는 이성적이고 온정적인 인물을 분했다.
  • 작중에 등장한 한바다와 태산 두 대형로펌의 각 소속 변호사들 중에 유일하게 법정씬이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시리즈 마지막 사건인 라온 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 때는 태산이 고객들 대리로 공동 소송으로 2차전이 벌어지니 자신도 이번엔 자신도 함께 맡겠다고 했지만 직접 법정에서 변론하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다. 태산의 전 대표이자 법무부장관 후보자였던 태수미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개인변호사로써 자신의 태산 신입 변호사들과 시니어 변호사 포지션으로 법정에서 대형로펌의 최고위직 대표 변호사의 능력과 센스를 보여준데 반한 모습이다. 아마 한선영은 최상현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때 정의일보 기자와 다른 언론 매체와 계속 연락과 교류를 이어나가 여차하면 언제든지 우영우 카드를 쓸 채비를 했거나 법정에 직접 나가는 변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자료들을 뒤에서 후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일 수도 있다. 만일 시즌 2의 방영이 확정된다면 정말 큰 사건을 의뢰받아 우영우나 최수연, 권민우 등의 신입을 데리고 시니어 포지션으로 직접 법정에 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한 번 쯤은 태수미와 한선영의 직접적인 법정 공방전도 보고싶다는 팬들의 의견들도 많다.


[1] 떼어버리는 장면은 묘사되지 않았으나, 봤어요, 뒷장으로 확인사살[2] 이 장면에서 은근슬쩍 웃는데 그 관계를 알면서도 굳이 장승준에게 넘기라고 한 그녀의 짓궂음을 볼 수 있다.[3] 이 말을 할 때 어조가 무언가를 급히 숨기면서 말하듯이 조금 어색하게 들린다.[4] 4회에서 우영우의 사진을 보며 했던 대사로 보아 소문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당사자로부터 확실하게 듣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5] 이로써 한선영은 우영우를 한바다에 취직 시켜준 이유 중에는 우영우의 천재성으로 여러 사건들을 맡을 때의 많이 승소하는 모습을 보고 태수미가 소덕동 사건을 맡았다는 정보를 입수해 진짜 태수미의 딸인지는 정체가 불명확하지만 능력적인 면을 확인하고 싶어서도 일부로 둘을 한 법정에 있게 했다는 우광호의 우려가 어느정도는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6] 이 부분은 한대표가 사내정치의 생리를 이해하고 행동에 나선 부분이기도하다. 정작 진짜 강자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는 정치적 원리를 따져 블라인드 게시판이 우영우 변호사 뿐만 아니라 대표까지도 저격하는 글이기에 카더라라고 못박아 재계약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대표의 권위를 보인 것이다. 이는 곧 권민우가 그 이상으로 행동하면 바로 축출하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로 볼 수 있다. 드라마의 분위기상 한대표가 고압적으로 메시지를 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직접 사무실에 발을 들인 것만해도 본인이 상황을 눈 안에 두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다.[7] 이때까지만 해도 한선영은 승소를 장담하기 어려웠던 행복로 사건을 승소로 이끌었기에 따놓은 당상이라 생각하고 있었다.[8] 다만 시기가 애매하다. 소덕동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결정될것 같다는 소식이 나온 건 우영우가 태수미를 찾아가 딸임을 고백했을 때이므로 태산을 상대로 승소한 건 그 이후가 되어야 한다.[9] 이를 통해 과거 한선영이 사랑한 남자가 지금 태수미의 남편인 강천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으며, 한선영과 태수미의 악연이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족으로, 왜 한선영이 태수미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우영우까지 이용하려 했는지 극중에서는 뒷받침되는 설명이 없었는데 이 장면만 방영됐어도 개연성이 보강됐을 텐데 미방영 돼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10] 한선영은 작중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을 저격하는 블라인드 글을 보고도 차분히 경고하는 선에서 그쳤다. 그런 한선영이 역정을 내며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태수미가 한선영의 남자친구를 가로챈 것에 대한 분노가 꽤나 컸다는 걸 짐작하게 한다.[11] 간접적으로 해석하면 4회에서 언급되었던 직원 채용까지 직접 신경썼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12] 좋게 해석한다면 8회에서 권민우가 썼던 블라인드 게시판으로 인해 본인 뒷얘기에 관한 고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력을 보고 뽑았지만 게시판 사건으로 인해 미안한 감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다르게 해석하면 우영우의 친모가 누군지 알고 있기에 태수미와 우영우가 서로 만났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혹은 사내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이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블라인드 글에 범인을 짐작은 하지만 확신이 없다면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일수도 있다.[13] 여기서 정명석이 현재 제 3자인 박학수 변호사를 두고 한대표에게처럼 다소 존칭을 쓰는 것으로 보아 정명석 보다 더 선배 변호사일 가능성이 높고 한선영이 박학수 변호사가 변을 했다는 소식을 정명석도 당연히 들었을 거라고 여기고 있었던 걸 보면 현재 정명석과 우영우 같은 '정명석이 신입이였을 적에 가르쳤던 시니어 변호사였을 거다'라는 추측도 일고 있다.[14] 현보건설 회장의 아들이며, 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징역 8년을 살았으나 박학수 변호사와 정명석 덕분에 감형을 어느 정도 받은 듯 하다. 그럼에도 박변을 습격한 건 자신이 무죄를 받지 못함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일인 듯.[15] 작중에서 여태 껏 자신 회사의 부하 직원에게 이렇게까지 표정을 조금이나마 붉히는 걸 보여준 적이 없었다. 조금 당황해 하는 모습이나 의아해하는 모습이 아니면 대부분 옅은 미소로 대하는데 반해 여기서만큼은 작중에서 가장 대표로써의 카리스마를 표현한 장면으로 꼽힌다.[16] 이런 걸 보면 15회에서 나온 우영우를 사용하는 것은 본인도 정말 마지막 수라고 생각했던 것이 드러난다.[17] 8회 미방영분에서 공개되었듯이 우영우는 태수미에게 마지막 남은 인간미를 상징하며 한선영도 태수미답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함으로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런 태수미이기에 우영우의 설득이 먹힐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허락한 듯하다.[18] 본래 태수미 아들의 범행을 언론을 통해 폭로해 태수미를 완전히 매장시킬 계획이었으나 스스로 인정 및 사과를 하며 깔끔히 끝난 편이라 이런 말을 한 듯하다. 하지만 이는 한선영 본인에게도 득이되는 결과인데, 본래 태수미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서 태수미를 끌어내리려했지만 이 결과는 우광호와 우영우에게서 반발을 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광호가 염려한 대로 우영우에게 태수미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달리면 우영우는 한바다에서 일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기에 노선을 변경하면 하면 한바다 입장에선 우영우라는 변호사를 잃지 않게 되었으며[36] 우광호에게 선배봐서 봐줬다고 너스레를 떨며 체면을 챙겨도 된다.[19] 8화를 보면 판사가 직접 현장 방문을 하게 하여 사건을 풀어나가려는 정명석 팀을 보며 "낭만적인 방법이네. 그런데 세상이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으니까, 덜 낭만적이게, 정치적으로, 풀어가는 방법도 생각해봅시다."라고 하는데 이는 딱 한선영의 성향을 나타내는 대사로 보일 수도 있다.[20] 우영우의 어머니와 원수라는 뜻이다. 아버지쪽으로는 그래도 친하게 지내던 선배의 딸이다. 여러모로 미묘한 감정일 수 밖에 없다. 사실 우영우도 태수미와 피로만 이어졌지 그의 야심에 의한 피해자이기도 하기에 마냥 한선영이 적대시할 이유가 있는 인물은 아니다.[21] 단 그녀 역시 공과 사의 구분은 확실하게 한다는 게 15회에서 장승준이 법정에서 제대로 된 변론은 전혀 못하고 그마저 준비한 주장들을 다 꺼내봤지만 뉴스보도와 여론의 분위기가 의뢰인에게 더더욱 악화되는 상황이 확인되자 세상 분위기를 무겁게 잡아 장승준에게 다음은 공동 소송으로 태산이 4000만 국민을 대리하는 꼴은 보기 싫으니 이런 상황은 만들지 말자 라며 여지껏 작중에서 부하 직원에게 보인 적이 없는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모습도 보였었다.[22] 7회 이전까지는 한선영 역시 우영우가 태수미의 딸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진 못하였기에, 채용당시에 꼭 우영우를 태수미를 대항하는 무기로 쓰려고만 그녀를 채용했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우광호의 확증이 그녀가 그렇게 하도록 마음을 굳힌 것이다.[23] 1500점이라는 점수를 가지고도 취직을 못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만 작중 묘사는 우영우는 그 점수를 가지고도 6개월이나 직장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상태였던 건 맞았다. 정말로 그럴 기회가 없었으면 영우가 계단에서 굴러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때 영우에게 자신은 딸을 위해 능력있는 변호사가 됐었어야 했다라고 말했던 게 훨씬 더 뼈저리게 느껴졌을 것이다.[24] 최상현이라는 카드가 나와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우영우는 영락없이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다[25] 이 대사에서 우광호에게 우영우를 피신시킬 것을 제안하면서 우영우를 사적인 칭호인 "영우"라고 부르는데, 이후에 우광호가 바로 흔쾌히 승낙하지 않고 망설이자 짜증을 내면서 공적인 칭호인 "우변"으로 바꾼다. 우영우를 이용하는 것은 공적인 관계인 변호사 대 변호사로써 하는 것이나 사적으로 대학 시절 선배인 우광호의 딸이기에 배려를 하는 것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26]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최상현은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를 한 것이 되며 태수미는 그것을 방관한 공범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최상현이 법정에 소환된다면 최상현은 기껏한 자수의 대가를 날려버린다. 더욱이 최상현에게는 원정출산 논란이 있는데 만약 미국으로 도피한다면 태수미와 최상현이 해명해야 할 건 더욱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27] 최상현은 알다시피 미성년자다. 게다가 죄의 무게를 깨닫고 자수를 하려 노력하였다. 그런 사람을 여론전의 도구로 쓰는것을 꺼림칙하게 여기지 않았다면 우영우의 감정을 고려하더라도 굳이 우영우의 부탁을 들어줄 이유는 없었다[28] 물론 이것도 터뜨리면 태수미에게는 좋을 것은 없다.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태수미는 사실상 한 아이를 버리고 경제적 책임도 지지도 않고 모른체 했다는 점에서는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29] 애초에 빌런이란 주인공과 대립하면서 주인공인 영우를 궁지에 몰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선영은 오히려 절대 그런 적이 없이 영우의 편이 되준 적이 많으며 애초부터 한선영 뿐 아니라 우영우에게도 적이라 할수 있는 설진짜 빌런인 태수미를 무너뜨릴 카드로 사용했다는 건, 그렇게 이용만 하고 영우를 토사구팽 하는 게 아닌 이상 딱히 그렇게 큰 악행은 아니며 진정으로 악역 캐릭터는 끝까지 영우에게 비열하고 속물스럽게 행동한 장승준이다.[30] 그 말을 증명하듯 2회 마지막 부분에서 태수미가 우린 이런 신입 안 데려오고 뭐했대, 라며 우영우의 실력에 감탄한다. 장면 공개순으론 이 장면이 먼저지만 작품 내 시간순으론 4회 장면이 먼저 이루어졌다. 7, 8회에서 태수미가 우영우의 실력에 감탄하고 태산으로 스카웃 하려던 모습을 보면 한선영이 어떠한 목적으로 우영우를 한바다에 입사시켰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바다가 우영우를 데려가고 태산이 그녀를 스카웃 하려는 것만으로도 장애라는 편견에 눈이 멀어 수많은 로펌과 개인사무실 변호사들이 뛰어난 인재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니면 8회를 보면 우광호가 태산에는 지원 자체를 못하게 해서 태산에는 지원 서류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1] 여담으로 한바다의 실제 모티브가 된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창립자가 대표변호사 자리를 자식에게 세습하지 않고 그대로 물러났다. 왜냐면 애초에 세습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32] 이에 낙하산이라며 우영우를 폄하하는 권민우에게 최수연이 이 사실을 언급하며 한선영에게는 말도 못하면서 왜 영우한테만 그러냐며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원천봉쇄의 오류다.[33] 다만 한선영은 우영우의 친모인 태수미와 갈등 관계에 있기 때문에 앵정 이사장과 달리 마냥 순수한 의도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34] 또한 우영우도 오니즈카와 달리 엘리트 대학에 엘리트 학생인 점은 다르다.[35] 다만 굿닥터의 박시온을 채용하려 한 이는 최우석 병원장이다. 강현태는 이들을 지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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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특히 영우를 한바다에 스카웃할 때, 태수미를 저격하기 위해서 데려온 것도 한 몫 하지만 영우는 로스쿨 수석졸업에 변호사 시험 1500점 이상 통과한 스펙을 가졌기 때문에 잃기엔 아쉬운 인재다, 1화에서 정명석에게 이런 인재를 한바다가 아니면 누가 데려오냐고 본인이 말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