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9:10:02

하우프트

하우프트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중장
최종 직책 은하제국 군무성 인사국장
최종 작위 불명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군 군무성 인사국장이다. 계급은 중장. 외전 4권, OVA 외전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 등장했다.

당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의 입장에서는 그는 개성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전형적 군관료' 였는데, 뒤집어 얘기하자면 그렇기에 라인하르트에게 '악의'의 선입관은 품고 있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우주력 794년, 제국력 485년 반플리트 성역 회전에서 귀환한 라인하르트 폰 뮈젤 준장과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 준장,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 중장은 각각 1계급 승진하였다. 그러나 라인하르트의 부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대위는 승진하지 못했다. 라인하르트는 이 일에 분노하여 바로 군무성 인사국을 찾아갔다.

하우프트는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래서 이 문제를 인사 제3과장에게 맡겨 처리하도록 했는데, 이 결정에 라인하르트가 격분하여 인사국을 찾아온 것이었다. 라인하르트가 면회를 요청하고 추궁하자 하우프트는 항복하여 키르히아이스를 소령으로 승진시켜주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하우프트는 이 말을 하면서 동시에 제국군 역사상 영관급 장교가 소장의 부관을 맡은 전례가 없으니, 키르히아이스 신임소령을 라인하르트의 부관으로 쓸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말의 진위는 알 수 없었지만 라인하르트가 아무리 총명해도 5세기에 가까운 은하제국군의 모든 역사를 알 수는 없는 노릇이라 하우프트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거기에다 은하제국 유년학교 졸업 후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쭉 같은 부서로 배속된 것 자체가 특별대우였기 때문에 만약 하우프트가 그 점을 지적하면 라인하르트는 대꾸할 수 없었으므로, 라인하르트는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인사국을 나온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스스로의 이기심을 위해 키르히아이스의 앞길을 막는 장애물이 아닌가라고 자조했으나, 그렇다고 키르히아이스를 떠나보내면 자신을 보좌해줄 사람이 없었으므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 대장이 키르히아이스를 추천해주어 소령으로 승진할 수 있게 해주면서 라인하르트의 딜레마를 해결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