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1:54:32

피카티라노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유닛.

쥬라기섬에 사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들로, 피부가 시뻘건 색에다 덩치도 더 크며 등에는 거미 형상의 돌기가 달려있고[1][2] 힘과 흉폭함도 상당한 괴수로 묘사된다. 가상의 생물로 아마 환상종으로 처야할 듯…

티라노족은 이 피카티라노의 힘과 흉폭함을 높이 여겨서 신으로 받들고 있다.

본편에서는 오직 한 마리만 존재하며 엘프들이 그들의 본거지에 쳐들어와 깽판을 치는 피카티라노를 죽여버린다. 덕분에 피카티라노의 힘과 흉폭함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공물을 바쳐왔던 티라노족은 더 이상 공물을 바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티라노족은 피카티라노가 죽자마자 피카티라노 때문에 전력이 약화된 엘프들의 뒷통수를 후린다.

그런데 더 랭커에서는 설정이 급변해서 티라노족이 숭배하던 개체 외에도 여러 마리가 쥬라기 섬 곳곳에 살고 있다고 하며, 본래는 신이 쥬라기섬을 창조할 적에 그 곳의 수호신으로 두었던 성스러운 동물들로 묘사된다.

그러나 데카를 앞세운 사탄의 기운이 쥬라기 섬에 침입하자, 이 기운에 너무나 민감하게 반응한 피카티라노들이 전부 정신줄을 놓고 사나워졌다고 한다. 또한 데카가 자신의 힘으로 사탄의 기운에도 미치지 않은 피카티라노들을 돌연변이로 만들려다가 실패하고 정신이 나간 티라노들도 많다고. 훗날 아서의 심복인 엘로벨로가 정신줄을 놓지 않은 한 피카티라노를 만나 그에게서 티라노족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 본래 공룡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얻기도 한다.

이후에 모든 티라노족이 공룡으로 되돌아가고 나서도 아서만은 지위가 격상하여 피카티라노가 되어 모든 공룡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오오 역시 대인 아서

여담이지만, 엘프족은 피카티라노를 사냥하고 나서 엔젤엘프의 리저렉션 스킬을 사용하면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공깽 엔젤엘프로 물가로 유인한 뒤 멀리서 갈구면 렙업+먹거리+사기유닛의 3중주 달성.


[1] 다만, 더 랭커에서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이 돌기가 없다.[2] 사실 티라노스에서 위에 타고 있는 공룡만 제거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