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에서는 Fleetway Comics에서 발매하는 코믹 시리즈를 다룹니다. Archie Comics 출판사에서 발매하는 코믹 시리즈에 대한 내용은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Sonic the Comic영국의 출판사인 Fleetway Comics(플리트웨이)[1]에서 1993년 5월부터 발매한 소닉 더 헤지혹 코믹스 시리즈. 2001년 12월까지 총 223호를 연재한 이후, 2003년 5월부터 인터넷에서 224호부터 연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업데이트 주기가 굉장히 듬성듬성하다.
정 궁금하면 공식 사이트로 가자.
여기서 위의 직접 페이퍼로 연재한 223호 중 진짜배기 스토리는 184호까지 연재되었고, 그 이후 223호까지는 기존의 스토리를 리프린트하여 발매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후반기 이야기를 감상한 사람들은 미묘한 기시감을 느끼기도 한다.
아치 코믹스 쪽과 마찬가지로, 이 코믹스 또한 표지에 세가의 로고를 박고 연재했다. 그러나 이 출판사는 아예 초화부터 세가 인증 성공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넘어오면서 세가 로고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2]
2. 특징
2.1. 스토리
한마디로 말해서 좋게 말하면 시리어스하고, 나쁘게 말하면 막장이다.초기에는 일반적인 액션 코믹스로 가나 싶었지만, 대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면서 듣보잡 캐릭터들과 시리어스한 복선이 여기저기 깔림으로 이 코믹의 스토리 자체가 매우 큰 소설로 탈바꿈되었다. 덕분에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체적인 플랜은 닥터 에그맨과 소닉 간의 싸움이 주를 이루었는데, 그 와중에 여러 듣보잡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뭔가 난잡한 싸움이 되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소닉은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되는 신세가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서 직접 확인하자.
2.2. 작화 및 캐릭터
인터넷판에서 스토리를 감상하다 보면 작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일깨워 준다(...).그냥 위의 사이트를 들어가서 한 이슈만 봐도, 아니 그냥 아무 이슈의 표지만 훑어봐도 "나의 소닉은 이렇지 않아!!"라는 외침을 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251화부터는 놀랍게도 본편에 한정해서 작화가 굉장히 좋아짐을 발견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시리즈를 보다보면 평소의 캐릭터와 정반대의 모습 또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는데...[3]
2.2.1. 나의 에이미 로즈는 이렇지 않아!
에이미 로즈의 모습. 그 모습은 다음 한 컷으로 설명 가능하다. 과거엔 위로 뻗친 소닉형 머리에 하트가 그려져있는 티셔츠, 체크무늬 치마로 유명했다.에이미가 들고 있는 건 피코피코 해머가 절대로 아니다.
언제부턴가 에이미가 빨간색 원피스를 버리고 칙칙한 색깔의 청바지를 입는 모습이 나오고, 에이미 로즈의 마스코트격인 피코피코 해머마저 뭔지도 알 수 없는 총으로 바뀌어 있다.
온라인 연재판에서는 원작의 작가인 나인젤 키칭이 구상한 EXIT: SONIC편에선 레즈비언이 된다.
2.3. 타락한 슈퍼 소닉
여기서의 슈퍼 소닉은 원래 설정의 소닉과는 달리 카오스 에메랄드의 악한 에너지를 흡수하여 성격이 아주 더럽게 변해있다.
워낙 빨간 눈동자에 광기에 물든 모습 때문에 이 코믹스를 읽은 많은 소닉 팬들에게 공포와 동심 파괴를 심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도중에는 에보니(Ebony)라는 마법사[4]에 따라 소닉과 선하게 된 슈퍼 소닉이 분리[5]되었지만, 본편 마지막인 184호에서 슈퍼 소닉이 다시 나쁘게 되려는 것을 인지하자 다시 몸을 합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상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담으로 선한 모습을 할 때도 위의 빨간 눈동자는 그대로다. 또한 카오스 에메랄드의 어둠의 에너지로 흡수한 소닉 더 웨어혹과는 달리, 폭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성격도 악해진다는 게 특징.
정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팬들은 출판사의 이름을 따 플리트웨이 슈퍼 소닉이라 불리고 있다.
3. 기타
- 국내외 팬들은 소닉 더 코믹이란 정식 명칭 대신 출판사 명칭인 Fleetway(플리트웨이)를 더욱 자주 쓴다.
- 한 스토리 아크는 나중에 유명해진 마크 밀러가 썼다.
- 아치소닉 이슈 134(싸대기&이별)에서 테크노랑 에보니가 등장한다.
4. 둘러보기
[1] 이 출판사에서 발매하는 코믹스의 하나가 그 유명한 저지 드레드다![2]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부분은 엄밀히 말하면 팬 시퀄, 즉 2차 창작이다. 그러나 2차 창작 영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실제로 원작을 집필한 작가들이 온라인 코믹 집필에도 일부 참여했다.[3] 사실 온라인 연재판 말고 정식 연재 땐 작화가 매우 좋았다. [4]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다. 옛날의 슈퍼 소닉과는 절친한 친구라 하며, 슈퍼 소닉을 선하게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5] 소닉이 슈퍼 소닉으로 폭주하여 벽을 뚫고 나와서 에이미와 테일즈를 공격하려 하지만 테일즈가 스타 포스트에 천막을 걷고 에이미가 작살 총을 쏴 스타 포스트에 윗부분을 맞추고 작살 총을 기계에 꽂아 작동 시켰고, 슈퍼 소닉은 스타 포스트에 에너지에 붙잡혀 안으로 빨려들어갔고 에너지를 흡수(스타 포스트는 평소 같으면 에너지만 흡수하는데 이번에는 슈퍼 소닉 자체를 흡수 시켰다. 작살 총이 스타 포스트 윗부분에 맞췄을 때 에이미가 "맞아, 킨토보, 기회는 한 번뿐이야!"라고 말한다. 킨토보가 "알겠어, 에이미!"라고 대꾸하는 건 덤. 스타 포스트 윗부분이 부숴져 상태가 상태인 지라, 아마 스타 포스트가 과도하게 에너지를 흡수한 듯하다.)하여 슈퍼 소닉과 소닉이 분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