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luto fon Croword[1] / プルート·フォン·クロワード / 普路托斯·冯·克罗华德 / Pluto von Croward[2]판타지 소설 《카르세아린》과 《인 드림스》의 등장인물.
2. 설명
드래곤 슬레이어 파티(가스터 라트나일, 다리오스 폰 골드브러프, 플루토 폰 크로워드, 베라 카스나인) 중 한 명. 블랙 나이트로 불리며 실버 나이트 다리오스의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최연소 소드마스터는 10대의 다리오스지만, 그 다음 기록은 바로 20대의 나이로 플루토가 세웠다. 카르셀 왕국의 백작 작위를 가지고 있다.한때는 다리오스를 제외하면 자신이 최고인줄 알았으나, 《카르세아린》에서는 제국최강의 소드마스터라는 은빛검기를 쓰는 무왕 라르고에게 무참하게 깨지고, 직접 싸워보지는 않았지만 라르고의 스승인 아르킨의 은빛검기를 보고 이길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라르고의 스승인 아르킨은 최고의 소드마스터지. 최강의 소드마스터는 아니라서 라르고보다 약간 약하다고 한다.
그래도 대륙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이며 혼자서 제국의 소드 마스터 기사단 루스터 나이트 30명을 상대로 할 때 혼자서 소드마스터 7명을 쓰러뜨렸다.
베라와는 연인 사이며, 카르셀 왕국의 이오네 공주가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오대명룡참이라는 《가즈 나이트》의 바이론 필브라이드의 기술 오대명룡포를 패러디한 기술을 쓰기도 했다.
하염축을 사용하는데 한자로 풀이하면 여름 夏, 소금 鹽, 찰 蹴이다. 서머솔트 킥을 농담으로 Summer+Salt로 쓴 다음 여름 소금 차기라고 부르는 것에서 따왔다.
사용하던 무기는 본래 라이트 블링거라는 장검이었으나 라르고에게 오른팔과 함께 개작살. 그 이후 가스터가 마법을 봉인해버린 스톰블링거를 사용했다.
성격은 잔인무도하고 자신과 베라만 알고 아군만을 아끼는, 그리고 머리쓰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다. 좋게 말하면 자신의 식구는 확실히 챙기고 자신이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스타일이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히 자기중심에 남의 상황따위는 모르는 이기주의자에 근육머리[3]다. 베라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오크가 베라를 인질로 잡고 덤비면 죽이겠다고 대들자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가스터와 다리오스가 벙쪄한다. 단, 그 때문에 일정 이상으로 적을 욕보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4] 완전한 돌머리는 아니지만 본인의 성향이 전투 이외의 상황에 머리 굴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외모 취향은 어느 정도 볼륨이 있는 몸매를 좋아하는듯. 왜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이오네에게 '넌 가슴이 절벽이잖아'라고 대놓고 말하지는 않고 돌려서 달랬다.
주당이다. 단, 술을 좋아하지만 주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휘하에 암흑군[5][6]이라는 이름으로 사병 1만명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들을 통솔, 지휘하는 일은 부관에게 맡겨두고 아예 신경쓰지 않는다. 대신 적군이 나타나고 그 수치가 아군을 압도하면 혼자 적진을 상대해 학살극을 펼쳐 쪽수를 맞춘다. 본인의 능력이 강력하기에 할 수 있는 일. 호승심이 강하긴 하지만 자신의 호승심 때문에 자신이 다치는 것은 자업자득이라 할 수 없다는 주의이다. 반면 부하가 상관의 자존심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다치면 얼마나 억울하겠냐며 부하의 목숨을 아끼기 위해서 스스로 적군의 수를 줄여 평형을 맞추고 부하들을 싸움에 내보낸다.[7] 이 덕분에 그의 부하들은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테롤드 크로워드와 성씨가 같은데 테롤드가 그의 조상뻘되며 가스터의 스승이다.
카르셀 왕국이 칼슈타인에 의해 지반이 가라앉았을 때 멀리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보고는 그 즉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3. 검은 오러
본래 블레이드 오러(마나)를 압축시켜 무게를 증량한 암흑검기를 특기로 삼아 같은 소드 마스터인 사라세나인 공작(세틴 사라세나인의 부친)을 베어버리는 등 활약했으나, 무왕 라르고와 대적했을 때 그것이 잘못된 방법이라고 지적받는다. 라르고의 말에 따르면 블레이드 오러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만드는 은빛의 블레이드 오러가 올바른 방법. 실제 플루토보다 더 천재인 다리오스는 이미 은빛의 블레이드 오러를 다루고 있었다.플루토는 다리오스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검은 블레이드 오러를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사용했으나, 결과적으로 그게 화근이 되어 《카르세아린》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몸이 마비되어 장애를 짊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로 베라의 간호와 피나는 재활 훈련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4. 회색의 오러
《인 드림스》 시점에서는 완전히 재기에 성공하고 은빛의 블레이드 오러와는 다른 새 경지를 연다. 바로 회색의 블레이드 오러. 완전히 파괴만을 목적으로 하는 이 블레이드 오러는, 바로 압축시켜 만든 검은 오러를 다시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낸 것이다.인 드림스에서는 대륙 1위의 검사이며 플루토와 그나마 맞상대 할 수 있는 건 황제인 세틴 사라세나인 정도다.
이 회색 오러가 다리오스마저 능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가스터가 플루토를 언급 안할리가 없으니...
[1] 영문판 웹툰에서 풀네임은 나오지 않았지만 성씨는 다리오스 폰 골드브러프의 폰이 von이 아닌 fon으로 번역되었기에 여기도 마찬가지로 fon으로 옮긴다. Croword는 웹툰 1화에 언급된 테롤드 크로워드가 영문판에서 Terold Croword라고 번역되었으며 웹툰판에서도 이 스펠링을 쓴다.[2] 스페인어판 웹툰[3] 카르세아린 나우누리 연재 당시 플루토가 근육을 자랑하는 장면에서 작가의 말로 '(초, 초형귀냐-_-;;;)'가 적혀 있었다.[4] 베라가 신성력을 흡수해 꼼짝도 못하는 무녀 스칼라를 인체실험하게 달라는 가스터를 막으며 다리오스의 검을 빌려가며 목을 쳐주었다.[5] 아홉살때 아버지에게 암흑기사단으로 할래요~라고 한게 시초. 지금은 쪽팔린다고 한다...[6] 이후에는 암흑기사단 300명을 포함해 총 일만명의 암흑군이 편성되어 있다.[7] 작중에서도 머리 나쁜 플루토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전술은 내가 오백, 상대가 천을 몰고 오면 홀로 뚫고 들어가 오백을 때려잡고 맞싸운다는 것. 그리고 지는 싸움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자신의 병사들을 데리고 있을 때 한정으로, 자기 혼자만 있으면 호승심 때문에 도망치는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