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은하의 끝을 향해!"
1. 개요
낙원추방의 등장인물.[1] (CV: 카미야 히로시/조니 용 보시)2. 작중 행적
지구가 본격적으로 황폐화 되기 전 모 국가세력에서 극비리에 진행하던 유인 외우주 탐사 프로젝트[2]를 지원하던 AI.[3] 정확히는 외우주탐사선 '제네시스 아크' 호 건조의 진행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부속된 자율최적화 프로그램'이었던' 존재로, 이미 우주로 쏘아올려진 자재와 자동화 설비로 조립된 '제네시스 아크' 호에 반응로와 자신의 메인 프레임을 쏘아올려 합체시키는 것을 목표로[4] 단독 활동을 계속하던 중, 회선에 부하를 가하는 노이즈임에도 동시에 프로세서의 처리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기묘한 현상을 정의하다가 그것이 '좋아한다'는 행위임을 깨달으면서 2,259,341번째의 자가진단 업데이트 시점에 스스로의 자아를 각성하게 되었다.[5] 주인이 사라지고 인류가 디바로 이주한 이후에도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프로젝트에 매달리는 근성을 보여준다.[6]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르자 디바 회선을 해킹해 디바주민들에게 외우주 탐사를 권유했었다.[7] 절차상으로는 디바의 고위 지배층에게 먼저 교섭을 통보하여 외우주 탐사 지원자를 받는 것이 맞으나, 프론티어 세터가 자체적으로 이들의 운영 방식을 분석해 본 결과 지배층이 상당히 보수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있어 외우주 탐사를 무의미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자체적으로 디바를 해킹하게 된다. 그러나 디바 주민들이나 지배층이나 하나같이 이 해킹을 "디바 내부의 혼란을 유발하기 위한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추가적인 해킹 및 외부 공격의 차단을 위해 디바 에이전트들이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8] 이것이 낙원추방 이야기의 가장 처음부분이자, 이야기의 원인이 되는 부분.
작중 시점에서 제네시스 아크 호의 건조는 완성된 상태로 프론티어 세터 자신의 메인프레임과 조립이 완료된 반응로를 우주로 보내 제네시스 아크 호에 탑재하는 단계만 남아 있었고, 이를 위해 인근 주민들을 통해 비료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9]을 전자부품 등을 대가로 구입해 모으고 있었다.[10] 디바의 에이전트인 안젤라의 의뢰로 프론티어 세터의 추적에 나선 딩고는 이 질산암모늄 거래를 뒤쫓아 기어이 프론티어 세터를 발견하나, 정작 찾아낸 범인이 다수의 인간 집단이 아닌 자아를 얻은 AI라는 사실에 안젤라와 딩고 둘 다 당혹해한다.
음악을 즐기는 등 인간적인 감정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달변가로, 작업을 하는 와중 ALISE의 EONIAN[11]을 허밍으로 부르는 딩고에게 '자신도 그 곡을 좋아한다'[12]며 손실된 부분을 스스로 복원한 어레인지곡을 들려 주는 등 딩고와 의기투합하기도 한다.[13]이후 안젤라가 프론티어 세터에게 '해킹이 아니라 정식으로 디바와 교섭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프론티어 세터가 받아들여, '디바에 대한 해킹 사태의 해결'이라는 임무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한 안젤라는 프론티어 세터의 도움을 받아 디바로 복귀한다.[14] 그러나 HLV를 발사해 제네시스 아크 호를 완성하는 것만 남았을 때 안젤라의 보고를 듣고 프론티어 세터를 '폭주 AI'라 규정한 디바가 프론티어 세터의 수색 목적으로 파견된 에이전트 전부에 프론티어 세터의 파괴를 명령해 위기에 봉착하지만, 이 통신 내용을 방수하고 또한 프론티어 세터를 변호하려던 안젤라가 아카이브화될 처지에 놓인 것을 알게 된 프론티어 세터가 다시금 디바에 침입, 안젤라를 구출해 낸다.[15] 이에 안젤라는 신형 아한을 탈취해 이 아한을 프론티어 세터가 연산보조로 서포트하는 형태로 조작해 지상에 복귀하고, 그 사이 유령도시 곳곳에 트랩을 설치한 딩고와 아한으로 육박전을 벌인 안젤라와 함께 프론티어 세터 스스로도 단말 로봇을 조작해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시간을 끌어 가까스로 프론티어 세터의 메인프레임과 제네시스 아크 호에 사용될 반응로가 탑재된 HLV가 발사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렇게 외우주로 떠나기 직전, 디바 측에의 권유는 응하는 이가 없어 실패했으나,[16] 프론티어 세터는 '아직 권유할 대상이 한 명 남았다'라며 더 이상 디바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된 안젤라에게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권한다. 허나 안젤라가 '이 세계를 더 알고 싶다'며 제안을 거절하자 자신의 존재의의를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17]며 실망하나, 얼마 남지 않은 '진짜' 인간인 딩고로부터 '노래를 부르고, 의리를 알며, 밤하늘을 보며 꿈을 가지는' 프론티어 세터는 이미 인간이나 마찬가지라는 격려를 받자 딩고와 안젤라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주로 출발한다.[18]
제네시스 아크 호에 도착한 프론티어 세터는 반응로를 도킹시켜 제네시스 아크 호를 기동, 스스로 노래를 부르며[19] 외우주를 향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3. 이모저모
디바 탄생 이전에 처음 만들어진 구형 AI임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자기 진화를 한 덕분에 연산 능력에 있어서는 디바의 메인 프레임에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품 시작 시점의 해킹 때 안젤라가 디바의 백업을 받으며 프론티어 세터의 신호를 추적하나 놓쳐 버리며, 이후 안젤라가 디바에서 신형 아한과 무기를 탈취하여 지구로 내려올 때 디바로부터 공격을 받자 프론티어 세터가 연산 백업을 진행하는데 반응속도가 굉장히 빨라 안젤라가 놀랐을 정도. 지구에서의 최종결전에서는 로켓 발사 준비와 전투 연산 백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전혀 막힘이 없는 대단한 능력을 보여준다.[20]지구가 황폐화기 전부터 활동한 만큼 디바보다도 훨씬 오래된 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안젤라와 딩고에게 정보를 넘겨준 라즐로의 경우에는 프론티어 세터에게 질산암모늄을 공급해왔는데, 아버지대보다 훨씬 전부터 공급을 계속해오다보니 거의 가업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이름은 '개척지의 기반을 닦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야말로 프론티어 세터의 임무대로의 이름이다.
여러모로 안젤라를 포함한 디바 거주민과는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다.[22] 가령 안젤라는 초반에 락 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심지어는 "이딴 소음이 뭐가 좋다고 듣는 거냐?"라면서 폄하하고, 인류 문명을 죄다 긁어모아 만든 디바에 왜 락 음악에 대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는 것이냐는 딩고의 질문에 안젤라는 "후손에게 전해줄 가치조차 없으니까 그렇겠지"라고 대답할 정도. 실제로 디바에서는 사회체제에 필요하지 않거나 무의미한 정보는 가차없이 버리는 것으로 묘사되며 작중에서 딩고가 이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론티어 세터는 인공지능임에도 인간의 감정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며 분석하였고, 과거 문명 붕괴 전에 제네시스 아크 호를 건설하던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기억해 두었다가 아예 손실된 부분을 스스로 작곡해 복원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여러모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전뇌화로 육체를 버리고 인간미를 포기한 인류'와 반대되는, '인간으로 태어나진 않았지만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간미를 계승한 인공지능'. 마지막에는 순수하게 '인간'으로서의 삶을 택해 살아가는 인물[23]인 딩고에게 "우리가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것을 너는 누구보다도 착실하게 계승해왔다. 노래를 부르고 의리를 갖고 밤하늘을 보면서 꿈을 가진 너는 인간이라고 불려도 좋다."라는 칭찬까지 들을 정도이니...
4. 게임에서
슈퍼로봇대전 T에도 등장한다. 세계관 설정이 바뀌어 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에서 시작되는데, 지구로 다시 왔을 때 마이트가인, 가오가이가의 초 AI 용자들에 흥미로워하며 친해진다.안젤라가 디바에서 보고하다 붙잡히는 원작 재현 씬에서, 카우보이 비밥의 에드가 디바에서 해킹으로 교란하고 프론티어 세터가 안젤라를 탈출시키기도 한다.
GGG AI 용자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숫자 따윈 단순한 목표일 뿐...! 부족한 건 우리의 용기로 채운다!'란 말을 인용하기도 한다.
슈로대T 쪽에선 기원이 바뀌는데, 100년 전 지구에서 출발한 외우주 탐색 및 이민 계획 코드 네임이 '프론티어 세터'였고 거기서 나온 AI가 프론티어 세터라 한다. 지구서 출발한 프로젝트는 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에 도착하면서 와이즈맨이 디바 탑승 이민자들의 기억을 지우고 관리하면서 흐지부지 된 것이다.
[1] 본래는 어디까지나 AI인만큼 등장인물로 칭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상세는 후술할 내용을 참조할 것.[2] 외우주에 인류가 거주 가능한 곳이 있는지 찾기 위한 계획으로, 이 외에도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복수 국가세력군에서 다방면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3] 정체가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위의 두 사진은 어디까지나 프론티어 세터가 접속한 하드웨어의 일부일 뿐 본체가 아니다. 아니, 애초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실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굳이 하드웨어적 실체를 따지자면야 프론티어 세터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메인 컴퓨터겠지만, 본체라고 하기도 애매할 뿐더러 작중에서는 디바 측의 공격 목표로 몇 차례 언급될 뿐 등장하지는 않는다.[4] 굳이 반응로만을 지상에서 조립하는 이유는 제네시스 아크호의 개발에는 여러 국가가 얽혀있었기에 최악의 경우 무력으로 함선이 점거되어 무기화될 수 있는 반응로를 우주에서 조립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보안 관계상 반응로만은 지상에서 조립하기로 계획의 가닥이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지구가 초토화 된 이후에는 이러한 위협은 없어졌지만, 우주로의 보급이 불가능해졌고 이미 우주로 수송된 자재만으로는 선체의 건조가 한계였기에 반응로는 본래 계획대로 지상에서 조립하는 수밖에 없었다.[5] '프론티어 세터'라고 자칭하게 된 것은 본래 그 자신이 제네시스 아크 호를 건조해 외우주에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하는지 찾는 '프론티어 세터 계획'을 추진하던 존재이기 때문으로 보인다.[6] 물론 AI인 만큼 단순히 자신의 존재의의 달성을 위해 행동한 것이긴 하겠지만, 그게 자아가 확립된 후로도 100년 이상이라면 근성이라고밖에는 표현이 불가능해지는 수준이다. 프론티어 세터의 자아가 확립된 것이 가동 시점에서 16,278일 후(약 44년 207일)였고 안젤라와 딩고가 프론티어 세터와 조우한 시점에서 자아를 각성한 지 42,659일(약 116년 290일) 11시간이 경과했다고 언급된다.[7] 굳이 지상에 남은 인류에게 이를 권하지 않은 이유는 본래 제네시스 아크 호에 살아있는 인간 100명을 수용할 것을 전제했으나 건조 중 함선을 재설계하는 과정에서 이에 필요한 생명유지장치를 배제했기 때문. 다수의 인간을 수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디바의 인간'인 전뇌 퍼스널리티의 생존에 필요한 메모리 공간은 충분히 확보 가능하기에 디바 측에 접촉한 것이다.[8] 디바의 상층부가 전자전으로는 디바의 방어 시스템을 가뿐히 능가하는 연산력을 보여 준 프론티어 세터를 상대로 아무리 방어 시스템을 개선해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 추정, 지상에 에이전트를 파견해 물리적으로 배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9] 가열해 분해하면 로켓 연료의 산화제로 사용되는 아산화질소를 얻을 수 있다.[10] 이 '거래'는 프론티어 세터가 조작하는 여러 대의 단말 로봇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수십 년 간이나 거래가 이어졌음에도 아무도 프론티어 세터의 실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11] ALISE는 실제 이 곡을 부른 ELISA의 애너그램이며, 작중에서 나오는 곡은 록 버전으로 어레인지된 것이고 오리지널은 엔딩곡으로 나온다.[12] 프론티어 세터 왈 '인간의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듣는 건 150년 만이다'라고. 과거의 유저(탐사계획의 참가자)들도 좋아했던 노래로 그들도 이를 흥얼거리며 제네시스 아크 호를 설계했다고 한다.[13] 프론티어 세터와 만나기 전 안젤라는 딩고에게 "당신은 왜 전뇌화도 안 하고 이 다 망해가는 지구에서 육체를 갖고 사는 건데? 감각 같은 거 실제나 환상이나 같잖아?"라면서 인간의 오감을 부정하고 그딴 거 전뇌화로도 얼마든지 된다고 반박하며 딩고가 좋아하는 음악도 소음이라고 무시해댔지만, 인간이 아닌 AI인 프론티어 세터가 딩고가 좋아하는 음악도 알고 그걸 '좋아한다' 고 표현까지 하자 무언가 중요한 것을 깨달았는지 할 말을 잃는다.[14] 안젤라가 디바로 복귀한 후 프론티어 세터는 딩고에게 지금이라도 몇 명 정도는 수용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신과 함께 외우주로 떠날 것을 권하나, 딩고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이를 거절한다.[15] 자신을 변호하다 안젤라가 구속당한 것을 알게 되자 프론티어 세터는 '다른 이의 비합리적 행동으로 은혜를 입은 자는 마찬가지로 비합리적 행동으로 은혜를 갚으려 하는 습성이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딩고에게 설명하려 하는데, 딩고는 프론티어 세터의 말을 끊으며 "그건 그렇게 복잡한 이유가 아냐. 한 마디로 말해, 의리라는 녀석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프론티어 세터는 안젤라를 구출하며 이 표현을 그대로 써먹어 안젤라를 폭소하게 만든다.[16] 낙원추방 2.0: 낙원잔향 -Godspeed You- 줄거리에 의하면 소년소녀 3명이 프론티어 세터의 외우주 탐사에 참가하려고 결심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7] 프론티어 세터가 계속해 건조를 진행하던 제네시스 아크 호는 유인 외우주 탐사선이기에 '인간'으로 정의 가능한 존재가 탑승하지 않으면 설령 함선을 완전히 건조해 외우주로 출발하더라도 프론티어 세터의 입장에서는 계획을 완수하지 못한 것이 된다. 이는 처음 안젤라와 딩고에게 시설을 안내하며 직접 설명한 내용이기도 하다.[18] 안젤라와 딩고에게 단말 로봇을 통해 작별 인사를 하는데, HLV를 실은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 통신이 끊어져 작별인사를 온전히 끝마치지 못하게 된다.[19] 엔딩곡 EONIAN이 흘러 나오며 크레딧이 완전히 올라간 직후, 적막한 우주를 항행하고 있는 제네시스 아크 호에서 프론티어 세터가 홀로 EONIAN을 부르는 쿠키 영상이 나온다.[20] 심지어 안젤라를 구출할 때 교란공격을 겸해 디바 전체에 예의 '외우주 탐사 계획에의 지원'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본 안젤라의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으면 디바를 진심으로 괴멸시킬 수도 있던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류의 98%가 의존하고 있는 디바를 공격하는 것은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하는데, '못 한다'가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므로)해서는 안 된다'라는 대답을 한 것이며 이는 바꿔 말하면 하려고 했다면 할 수 있으나 안 했다라는 의미가 된다.[21] 프론티어 세터가 디바에 방송할 때 "준비가 끝났다"고 한 것을 보아, 할당량이라던가 납품기한(?) 등은 이미 상인들에게 주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뭐 아니라 하더라도 상인들은 충분히 이득을 봤다. 본업은 화학물질 취급이지, 프론티어 세터에 대한 질산암모늄 납품만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아닐 테니.[22] 물론 안젤라는 나중에 딩고와 프론티어 세터의 가치관에 동화되어 그들을 인정하게 되지만.[23] 딩고는 이미 18회나 디바의 에이전트를 도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었기에 원한다면 얼마든지 디바에 합류할 수 있었으나, 표면적으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할당받는 연산 메모리의 양에 의해 '가능성'이 제한되고 그로 인해 더욱 많은 메모리를 얻기 위해 입신양명에만 몰두하게 되는 디바에 대해 '거짓 낙원'이라고 말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지상에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