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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겨울전쟁 및 제2차 세계 대전 소련군의 해군 함선 | |
| 어뢰정 | Sh-4급, G-5급, D3급, PT 보트US | |
| 잠수정 / 함 | 슈카급, 칼레브급노획, M급, A급, L급, P급, S급, D급, K급, 로니스급노획, 바르스급, L급UK, S급UK, U급UK, 퀘벡급C | |
| 호위함 | 타코마급 호위함US | |
| 구축함 | 노빅급(데르즈키급, 오르페이급, 이쟈슬라프급, 피도니시급), | |
| 기뢰전함 | 마르티급, 프로젝트 253L형 | |
| 순양함 | 키로프급, 막심 고리키급, 카가노비치급, | |
| 모니터함 | SB-37급(제례즈냐코프급), 하산급 | |
| 군수지원/구난함 | 콤무나 | |
| 순양전함 | ||
| 전함 |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아르항겔스크UK, | |
| 항공모함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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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Лидеры эскадренных миноносцев проекта 24 |
1. 제원
| 프로젝트 24 선도구축함 | |
| 배수량 | 3,400t(기준), 3,650t(만재) |
| 전장 | 140.0 m |
| 선폭 | 13.0 m |
| 흘수 | 4.1 m |
| 승조원 | 350명 내외 |
| 무장 | 130mm B-2-U 연장포 4기, 12.7mm DShK 기관총 4정, 37mm AU B-11 4연장 대공포 2문, 533mm 5연장 어뢰발사관 2문, 폭뢰 ??발 |
| 추진체계 | 증기터빈 6기, 출력 140,000마력, 2샤프트 |
| 속도 | 47 knots |
| 항속거리 | 16 knots로 5214해리 |
2. 개요
"프로젝트 24형" 선도 구축함4,500톤급[1] 선도 구축함(...) 계획이었던 프로젝트 47형의 기반이 된 프로젝트 24형 구축함[2]이다.
3. 개발 배경
새로이 건국된 소비에트 연방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의 경험을 통해 구축함의 중요성을 크게 실감해 차세대 구축함의 설계를 재촉한다. 해군력 증강 계획을 준비하던 1920년대 초반, M. A. 페트로프 해군사관학교장은 이전의 해전 경험을 토대로 장갑 갑판과 152mm 함포로 무장하고 40노트 이상으로 항해할 수 있는 장갑구축함을 제안했는데, 이쯤에서부터 이미 어뢰는 뒷전으로 빠지고, 구축함대의 화력지원뿐만 아니라 경순양함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사실상 오늘날의 구축함에 가까운 물건을 꿈꿨음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꿈은 컸으나 내전으로 막장이 된 조선 인프라 때문에 제국 시절 군함들을 수리해서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페트로프의 제안은 실현되지 못했다.장갑구축함에 대한 연구는 1930년대 초중반, 프로젝트 26형 순양함의 건조를 이탈리아에서 지원받으면서 해외 자료가 대량으로 들어와 탄력이 붙어 TsNIIVK[3] 연구소와 TsKVS-1[4] 설계국에서 다시 진행되었다. 1935년 두 곳의 스케치가 제출되었는데, 연구소의 설계는 미래에 기관부가 훨씬 가볍고 강력해질 것으로 보고 3,750톤급 선체에 186,000 마력짜리 기관부를 설치해 최대 50노트의 속력을 내고, 130mm 함포 6문으로 무장한 설계를 제출했다. 반면 설계국의 제안은 조금 더 현실적이었는데, 2,850에서 3,850톤까지 다양한 선체를 사용하는 다섯 가지 안을 제출해 해군이 좀 더 넓은 선택지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다. 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TsNIIVK | TsKVS-1 | |
| 배수량, t | 3,750 | 2,850 - 3,850 |
| 전장, m | - | 133 - 146 |
| 선폭, m | - | 12.3 - 13.6 |
| 흘수, m | - | 3.9 - 4.3 |
| 출력, hp | 186,000 | 140,000 |
| 최대속력, knots | 50 | 41.5 - 45.5 |
| 항속거리, 해리 | 2,100 | 2,500 |
| 장갑 | ||
| 갑판, mm | 40 | 0/20/25/35/40 |
| 측면, mm | 50 | 0/20/45/50/60 |
| 무장 | ||
| 주포 | 130mm 6x2 | 130mm 4x2 |
| 대공 | 45mm 6x1, 12.7mm 4x1 | 45mm 10x1 |
| 어뢰 | 533mm 2x3 | 533mm 2x4 |
설계국의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식의 종합세트가 당연히 해군에게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고, 1935년 12월 이들의 설계가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져 140m 길이에 50mm 측면장갑을 가진 네번째 설계안을 실제 건조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을 명령받는다. 이때 해군이 요구한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해안 급습
* 적 선도구축함을 비롯한 경비함정들의 격침
* 수상전투* 적 선도구축함을 비롯한 경비함정들의 격침
* 적 어뢰 공격 차단
*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구역에서의 정찰
* 순양임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구역에서의 정찰
* 상선 파괴
* 수송선 파괴
* 소규모 호위를 받는 수송선단 파괴
* 대규모 호위를 받는 수송선단 공격
* 적 육군에 대한 후방 기습포격* 수송선 파괴
* 소규모 호위를 받는 수송선단 파괴
* 대규모 호위를 받는 수송선단 공격
II. 구축함의 기본 조건.
- 어느 구축함이든 빠르게 따라잡고, 어느 적의 추적이라도 따돌릴 수 있을 것. 45노트 이상.
- 선도구축함이나 구축함, 무장 상선 등의 파괴에 부족함 없는 무장을 설치해야 할 것. 최소 130mm 구경의 함포를 6 - 8개 이상 설치할 것.
- 순양임무에 대비해 탄약을 많이 탑재할 수 있을 것.
- 중거리에서 구축함의 포격을 견디고 순양함의 포격을 회피할 수 있을 것.
- 기뢰 부설 기능을 탑재할 것.
- 급습하는 적에 대비한 어뢰관을 설치할 것.
- 대공방어를 위한 대공포를 설치할 것.
- 연막위장을 위한 화학품을 탑재할 것.
- 5,000 - 6,000 해리의 항속거리를 달성할 것.||
결국 요약하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구축함 그 자체를 원했던 것이다. TsKVS는 이 요구사항에 맞게 설계를 고쳐 2,100 해리에서 5,000 해리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항속거리를 뻥튀기시켰고, 최고속도는 47노트로 올라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연방의 군함 건조 계획이 바뀌어 순양함과 전함을 중점적으로 설계하라는 지시가 내려지는 바람에 해당 설계안은 용골 한 조각조차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폐기되고 말았고, TsKVS 설계국들은 조선과 관련없는 설계국들과 함께 죄다 TsKV라는 이름 아래에 통합되었다. 더 야속한 것은 이 직후 독소전쟁이 발발하면서 다시 구축함 위주로 건조순위가 변경되었으나 비교적 저렴하고 훨씬 현실적인 프로젝트 7형 구축함들이 생산되어 나왔다는 것이다.
소련이 워낙 사소한 기록 남기는 데는 소홀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24는 현재 대략적인 스펙 및 디자인 스케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만약 명기된 스펙대로 완성되었다면 프로젝트 7형 구축함과는 비교도 안 되는 성능으로 타국 구축함들을 찍어누르고 다녔을 것이다. 당장 이 당시에 50 mm나 되는 장갑을 두른 구축함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참조
4. 미디어에서의 등장
월드 오브 워쉽 소련 구축함 트리에 해군이 받아들인 네번째 설계안이 하바롭스크라는 이름으로 10티어에 등장한다. 같은 10티어인 그로조보이 프로젝트 40형 구축함의 설계연도가 1944년인데 비해 굉장히 이른 시기의 구축함이 최고 티어에 올랐다.
[1] 배수량만 따지고 보면 광개토대왕급보다도 크고 충무공이순신급과 비슷하다. 기어링급의 배수량이 2,600t~3,400t인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감이 잡힐듯.... 심지어 그 당시 일본의 경순양함인 유바리보다도 더 큰 수치이다.물론 이건 일본이 설계를 이상하게 한거지만[2]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의 강화 플랜이었던 놈과는 당연히 다른 녀석이며, 전함보다 이쪽이 먼저 나왔다.[3] ЦНИИВК, 중앙해군조선연구소(Центральный Научно-Исследовательский Институт Военного Кораблестроения)[4] ЦКВС-1, 제1번 중앙특수조선설계국(Центральные Конструкторские Бюро по Специальному Судостроению-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