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패니 메이
Freddie Mac 프레디 맥 | |
<colbgcolor=#131230> 정식명칭 | 연방주택금융저당공사 |
영문명칭 | Federal Home Loan Mortgage Corporation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 | 1970년 |
지배구조 | 미국 재무부 (79.9%) |
상장 거래소 | OTCQB (FMCC) |
시가총액 | 4억 2,900만 달러[1] (2023년 11월) |
모기지 포트폴리오 | 3조 4,150억 달러 (2022년) |
단독주택 2조 9,860억 달러 (23% 점유율)공동주택 4,290억 달러 (21% 점유율) | |
매출 | 212억 6,400만 달러 (2022년) |
이자 부문 180억 500만 달러비이자 부문 32억 5,900만 달러 | |
영업이익 | 93억 2,700만 달러 (2022년) |
주소 |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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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택시장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정부후원기업이다. 자산 기준 패니 메이와 JP모건 체이스 뒤를 잇는 미국 3위 업체다.1차 모기지 시장에서 모기지론 업체들의 저당권을 인수 또는 담보하고 이를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MBS 등의 형태로 증권화하여 2차 모기지 시장을 만든다. 이를 통해 1차 모기지 업체들은 리스크는 덜고 유동성은 높아지며 모기지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용이해진다.[2]
2. 역사
1970년 주택 구입을 장려하고자 설립되었다.1989년 민영화되었다.
2.1. 2008년 금융 위기
프레디 맥은 설립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 거대 기업이 되었다. 정부가 보증하여 최상위 신용등급인데다 은행에 비해 느슨한 자본금 충족 기준이 적용되고 세제상의 특혜도 누려온 덕분에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기업을 거치면서 기존 채권들이 프레디 맥의 신용을 등에 업고 새로운 안전한 상품으로 둔갑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특수한 지위는 대침체를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두 회사가 직접 매입했거나 보증한 채권규모는 5조3000억달러에 달해 미국내 2차 모기지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규제 당국도 방치하여 결국 부실 채권들이 무너지면서 금융 위기로까지 번지게 되었다.2008년 9월, 미국 정부는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에게 최대 2,0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투입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들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왕으로 유명한 빌 그로스의 PIMCO가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
[1] 대침체로 인해 고점 대비 99% 하락했다. 규모 대비 너무 과하게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부의 입김이 매우 강하게 들어가며 OTC 상장 기업인데다 유통되고 있는 주식의 수가 매우 적은 영향이 크다.[2] 통상적으로 주택 구입자들은 초장기 분납 방식으로 구입한다. 이로 인해 주택 구입자들에게 대출을 해준 업체들은 유동성이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수익성이 소폭 낮아지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프레디 맥 같은 업체에게 상품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높히고, 얻어낸 자금으로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