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4:21:14

폭마박사 레이더

파일:external/www.supersentai.com/turbo-vi-rehda.jpg
暴魔博士レーダ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같이 보기

1. 개요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중간 보스. 배우는 이시바시 마사시[1], 더빙판 성우는 김태웅.[2]

폭마백족의 폭마박사. 폭마대제 라곤의 최측근[3]이자 대간부로 암모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노마법사이다.[4] 그 이명답게 과거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물로 암흑폭마 진바의 타락 원인과 다른 간부들도 모르는 폭마수들의 존재는 물론 라곤만이 먹을 수 있는 황금 사과마저도 알고 있다. 2만년 전부터 폭마백족의 참모로 종사했으며 폭마백족의 초중반 웬만한 작전은 그가 다 세웠다.

오랫동안 라곤을 보좌해 온 심복답게 충성심도 두터우며 다른 젊은 간부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서 암흑폭마 진바, 공주폭마 쟈민 모두 그에게 조언을 구한 적도 있다. 서로 자주 싸우는 편인 진바나 쟈민을 중재하거나 이들과 협력하여 다른 작전을 모색하는 등, 노간부다운 냉철한 카리스마와 판단력을 겸비했다.[5] 레이더가 전사하기 전까지는 라곤은 작전에 별로 관여하지 않는 방관자 같은 모습이고 오히려 레이더가 폭마백족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았다. 나오는 폭마수의 부연설명이나 그 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은 레이더의 몫이다. 참모답게 작전들은 하나 같이 전술적인데 인간의 환경파괴를 이용해서 새로운 괴물인 폭마 좀비를 탄생시킨다든지 우라폭마를 이용한 인해전술을 구사하며 떠돌이폭마 야미마루와 레드 터보 사이를 이간질해서 이득을 챙겼으며 마지막에는 폭마백족의 수호신 초마신폭마와 함께 터보레인저를 고전하게 만든다.

무기는 지팡이의 형태를 한 피리 '마적투시장'. 이 피리의 음색은 터보레인저가 데미지를 입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6] 폭마수 거대화 방법은 지팡이 피리를 불어 공중에 암모나이트의 환상을 나타나게 하고 이 환상이 광선을 쏘아 거대화시키는 방식이다.[7]

공격 방식은 마적투시장을 이용한 요술 공격이 특기지만, 6화에서 핑크 터보의 스틱 부메랑을 맞고 살짝 밀린 것을 보면 요술 공격을 제외한 무력은 떨어지는 듯하다. 그래도 최고위 간부답게 약하다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확실히 직접 전선에 나가는 일은 진바나 쟈민, 즈르텐에 비하면 적었지만 한 번 전선에 나설 때마다 터보레인저를 고전하게 만드는 인물로 초반부터 폭마백족을 이끈 거나 다름없다 할 정도로 존재감이 높았지만 결국 터보레인저에게 무참히 패배하여 라곤의 분노를 산 적도 많았다.

2. 작중 행적

1화 스페셜에선 진바,즈루텐과 함께 나오는데 앞을 막아서는 터보레인저와 당시 모였던 10대 전대의 소개가 다 끝나고나서 폭마력이라며 공격하지만 10대 전대와 터보레인저는 멀쩡했고 잠시 대치하기도 했다.

본편 2화부터 진바, 쟈민과 함께 부활하며 등장. 나중에 변신한 터보레인저와 대결할 때 자신은 레드 터보를 상대했다.

6화에서는 어부 노인을 인질로 삼아서 터보레인저를 위협하지만 핑크 터보의 스틱 부메랑을 맞고 살짝 밀려난다. 그러나 핑크 터보가 터보레이저로 사격을 날리자 망토를 이용해 막아낸다.

시간이 지나서 30화 최후의 싸움에서는 지금까지의 허를 찌른 전술이 아닌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는 정공법을 쓴다. 폭마백족의 수호신인 초마신폭마[8]를 대동해 로봇과 터보레인저 쪽을 모두 일망타진 해버렸으며 기회를 봐서 이득만 챙기려 했던 떠돌이폭마 야미마루와 이를 막으려던 레드 터보를 제외한 터보레인저를 요술 공격으로 날려버린다. 그러자 터보레인저 네 명이 터보레이저를 쏘자 망토로 막아내는데 바로 사라진다. 이에 터보레인저가 당황하자 바로 마적투시장으로 한 명씩 후려쳐서 쓰러트렸다.[9]

숨겨둔 기술인 대폭마술 모래지옥을 쓰며 그 거대한 터보라가를 한 번에 땅속에 매몰시켜 버리지만 고강도 기술인지 두 번째 사용을 터보 로보에게 썼을 땐 다리 한 쪽만 봉쇄 했을 뿐 완전히 파묻지는 못한다.[10]

레이더의 폭마술이 성가시자 나머지는 터보 로보로 어떻게든 터보 라가를 구하려 하고 레드 터보가 혼자서 레이더를 1:1로 상대한다.

레이더는 망토를 하늘에 펼쳐 이공간을 만들고 피리의 음색으로 이미 사망한 쟈민과 진바의 환각을 보여주어 호노 리키를 괴롭게 만들지만[11] 매몰되었던 터보 라가의 손과 터보 로보의 손이 닿으며 생긴 성스러운 빛에 소리 환술이 깨지고 망토가 발각되어 레드 터보가 망토를 자르자 마자 환각이 풀렸고, 바로 복부를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었다. 하지만 대간부답게 이에 밀리지 않고 바로 마적투시장으로 쳐서 레드 터보를 넘어뜨린 뒤, 마적투시장의 전자 채찍으로 레드 터보를 날려버린다. 그렇게 근접전을 벌이지만 근접전에는 별로 강하지 않아서인지 쉽게 털렸고, 그대로 레드 터보의 GT 크래쉬에 쓰러져 버린다.최후 이전 이대로 사라질 내가 아니라고 했지만 다시 등장할 일은 없었다. 폭마대제 라곤보다 먼저 사라졌는데 전 51화에서 30화 정도까지 출연했으니 이후 등장한 떠돌이폭마 키리카보다 더 모습을 드러낸 편이다.
네 이놈, 절대 사라질 내가 아니다!!!
유언

3. 기타

중반에 퇴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회개하거나 어이없게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는 간부나 내부 갈등으로 팀킬 당하는 간부들에 비해 마지막까지 최고 간부다운 위엄을 보여주면서 은퇴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레이더의 사망 이후 그의 빈자리는 파워업한 야미마루와 키리카가 담당하게 된다. 그나마 터보레인저에서도 전작인 다이나맨에서 해당 배우가 연기했던 군신 카 장군과 비슷하게 여장군 제노비아&메기드(후반부 나이트 시절), 야미마루(폭마백족과 따로 행동한 시절)같은 강력한 정적과는 별개로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장렬하게 전사했다는 점이다.

여담으로 의상 때문에 목을 움직일 수 없어 배우인 이시바시 마사시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4. 같이 보기

파일:100 Boma Tribe - logo.jpg
폭마백족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수령 : 황제 
<rowcolor=#D73541> 폭마대제 라곤

간부
폭마박사 레이더 공주폭마 쟈민 암흑폭마 진바
캇토비 폭마 즈루텐 떠돌이폭마 야미마루 떠돌이폭마 키리카

괴인
폭마수 폭마박쥐 드라그라스

전투원
울러 병사

무장두뇌군 볼트
은제군 존
}}}

파일:슈퍼전대 로고.png
슈퍼전대 시리즈의 거대화 전담 악역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7대 9대 10대 11대 12대
군신 카 장군 교다이 크라겐 에너지수 오케란파 가드노이드 갓슈
13대 14대 16대 19대 20대
폭마백족 전원 고르린 마녀 반도라 집사 아체&코체 고구마 양갱
21대 23대 25대 26대 27대
비비데비 집사 피에르 츠에츠에
로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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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창 웬디 누 창조의 사도 미케라
29대 30대 34대 35대 3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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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조직신간부 및 신규 악역악의 조직 메카 및 거대 괴수 소환 악역


[1] 잭커 전격대아이언 클로, 배틀피버 J헤더 지휘관(2대), 과학전대 다이나맨군신 카 장군,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극장판의 홍콩 미디어왕 얀을 비롯한 슈퍼 전대 시리즈의 주요 악역을 많이 맡았다. 2018년 12월 19일에 향년 85세로 별세.[2] 원작의 배우와 목소리가 매우 비슷했다. 야마가타 다이치, 떠돌이폭마 야미마루와 중복.[3] 라곤의 성우를 맡은 와타베 타케시와 이시바시 마사시는 이전에 과학전대 다이나맨에서 제왕 아톤군신 카 장군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본작에서도 와타베 타케시가 성우를 맡은 라곤이 지배자, 이시바시 마사시가 참모 역할로 등장하면서 두 번에 걸쳐 군신관계를 연기했다.[4] 망토 속 모습은 각종 해양생물들이 어지럽게 뒤엉킨, 라곤 못지 않게 그로테스크한 형상이다.[5] 쟈민이나 진바는 중간 간부로서 동격인데 반해, 레이더는 엄연히 대간부이기 때문에 단 한 번도 반말을 하지 않았고, 높임말을 써서 우대했다. 심지어 레이더에게는 단 한 번도 적대적인 행동을 표시하지 않았으니 레이더가 폭마백족 내부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분명히 보여준다.[6] 악기, 그 중에서도 피리의 형태를 한 무기의 클리셰 중 하나다.[7] 특히 거대화시킬 때의 피리 소리는 상당히 인상깊은 소리인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 피리 소리를 기억하는 팬들이 있다.[8] 수호신이란 설정 덕인지 처음부터 거대화 상태이다.[9] 원래 이시바시 마사시는 젊은 시절부터 극진공수도를 연마하여 7단에 이른 무도가로 70년대 현대 일본 액션영화에서도 악역으로서 무술 연기를 피로했었다. 물론 고난도 액션은 스턴트맨이 담당했다.[10] 그래도 터보레인저의 주 전력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하는데는 성공한다.[11] 이때 그 강한 레드 터보도 속수무책이었으며 패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