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13:24:00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white,#191919><bgcolor=#000>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 ||
본편
포켓몬 더스크 / 포켓몬 던 / 포켓몬 나이트폴 / 포켓몬 녹턴
외전
포켓몬 더스크 크로니클 / 포켓몬 오로라

1. 개요2. 특징3. 게임 팁4. 설정

1. 개요

독일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MrPrinz가 RPG 쯔꾸르로 제작한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호러 게임 시리즈. 포켓몬 본편과는 다른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팬게임치고는 높은 수준의 스토리와 퀄리티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특징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인 본가 게임과는 달리 본작의 세계관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굉장히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포켓몬이나 사람이 죽는 모습은 아예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절대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던 본가 게임들과는 달리 해당 시리즈에선 대놓고 피를 흘리며 죽는 포켓몬과 사람들이 떼로 등장한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효과음 및 디자인도 포켓몬스터 금·은과 매우 유사하다. 이 그리운 그래픽으로 매우 처절하고 그로테스크한 전투를 치러야만 한다. 맵 디자인은 2세대 기반이나 캐릭터 모습은 HGSS에서 따왔다.

주인공은 2세대 주인공과 라이벌인 심향, 실버, 크리스로 각각 1~3편의 주인공을 맡고 4편에선 세 주인공을 모두 조작한다. 외전의 경우 원작 주인공이 아닌 오리지널 주인공이 등장한다.

장르가 아포칼립스물이기 때문인지 주인공들의 나이대가 10대 초반인 원작보다 높아 심향과 크리스가 16세, 실버가 17세로 고등학생 정도이다.

시리즈의 제목은 하루의 시간대[1]에서 따왔으며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제목을 암시하는 대사를 하나씩 친다.

일직선형 게임인 본가와 달리 주인공의 행적이나 선택지 등에 따라 엔딩이 갈리는 멀티엔딩 게임으로 배드엔딩의 경우 주인공이 죽는 암울한 엔딩도 많다. 1~3편은 굿엔딩이더라도 to be continued 형태로 끝나며 마지막 편인 4편이 되어서야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진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다만 반드시 굿엔딩이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노말엔딩(더스크)이나 배드엔딩(외전 오로라)이 정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3. 게임 팁

전투방식은 본가 게임과는 달리 턴제 게임이 아닌 실시간 액션게임으로, 포켓몬 자체의 강력함보다는 컨트롤 능력이 더 중요하다. 이 때문에 본가에서는 불가능한, 치코리타 같은 미진화 포켓몬으로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 미친 짓도 가능하다.[2]

포켓몬 더스크・던은 공격 키를 공유하는데, 좀비나 적들이 있는 맵에서 A키로 근거리, S키로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퀘스트를 통해 체력을 높이거나,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

회복은 간호순을 찾아가면 가능하지만 횟수가 제한되어있어 상황을 봐서 신중히 하는 게 좋다. 다만 일정 스토리 이후에는 간호순이 사라지거나 하는 일이 생겨[3] 너무 아끼는 것도 좋지는 않다. 아이템 또한 딱히 넉넉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꼭 필요한 때가 아니면 아껴두는 것이 좋다.

언데드들은 계속 맵에 남아 있기 때문에 죽일 수 있으면 죽이는 게 좋다. 특히 안전가옥으로 데려가는 생존자의 안전을 위해 거리에 있는 언데드들을 박멸하는 것은 필수. 다행히 설정과는 달리 언데드에게 맞는다고 감염이 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언데드는 할퀴기나 거리 조절을 하며 원거리 공격으로 잡으면 되기에 크게 어려울 것은 없지만 독을 쓰거나 구르기를 쓰는 포켓몬들은 주의해야 한다. 독이라도 걸렸다면 해독제나 간호순의 회복을 써야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며, 구르기[4]를 쓰는 포켓몬의 경우 잡는게 녹록치가 않다.[5] 예를 들어 코코리의 경우엔 후반에 나오고 숫자도 많지 않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언데드가 다가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계단이나 문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 언데드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 있기에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이렇게 이동해도 죽은 언데드는 그대로이며 데미지 또한 그대로 남아있기에 원거리 공격을 날리고 문(계단)으로 들어가는 식으로 이를 반복함으로 체력을 아낄 수 있다.

4. 설정

  • 좀비
    해당 세계관의 좀비. 다른 매체에 나오는 좀비와 비슷하나, 안색이 창백하게 변한다는 약간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인간과 포켓몬이 모두 공통적으로 좀비화될 수 있다. 작중에선 좀비보다는 언데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좀비 바이러스
    해당 세계관에서 생물을 좀비로 만드는 바이러스. 금빛시티 지하의 어느 성물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는 성물 자체의 효과만으로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만들기 어려웠으나, 로켓단이 금빛시티 라디오타워를 점거하고 전파를 통해 바이러스를 퍼뜨리면서(...)[6] 성도지방 전역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었다.

    희한하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일단은 멀쩡한데, 대신 그 상태에서 죽거나[7], 아니면 다른 좀비에게 물리면 좀비화가 된다. 좀비화의 진행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라 몇 시간 정도는 버티며, 따라서 좀비에게 물린지 수십분 정도 지났어도 그 부위를 자르면 좀비화가 되지 않기도 한다.[8] 포켓몬의 경우 좀비가 되기전에 진화하면 좀비가 되는 것을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포켓몬 더스크 시리즈 내에서의 이수재의 말에 따르면 강철타입, 에스퍼타입, 고스트타입은 감염에 면역이라고 하는데 고스트타입의 경우 이미 죽은 몸이라서 효과가 없다고 하며 강철타입은 강철톤을 제외하면 강철이 근처에 있을때만 면역이라고 하는데 정작 에스퍼타입은 전작에서 이미 좀비가 나왔으며 코일은 이미 전작부터 좀비 버전이 존재하지만 코일은 설정상으로도 예외이며 그 이유가 코일의 경우 머리위의 나사같은 부위가 안테나와 비슷한 역할을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작중에서의 추측이 있다

[1] 더스크(황혼), 던(새벽), 나이트폴(해질녘), 녹턴(밤). 던이 더스크 이전 시간대라는 걸 생각하면 시간 순에 따라 나열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2] 실제로 나이트폴 하드코어 모드로 엔딩을 보려면 치코리타로 무려 칠색조를 잡는 막장 플레이를 실현시켜야 한다. 참고로 칠색조는 종족치는 물론, 상성 면에서도 불+비행 타입으로 치코리타의 극상성이다.[3] 더스크에서는 후반에 킹드라를 물리칠시 대수를 제외한 생존자들이 도망치며, 나이트폴에서는 초반에 간호순이 사망한다.[4] 이 상태에 스피드도 빨라지고 공격도 먹히지 않는다.[5] 꼼수로 메뉴 창을 띄워두면 구르기 상태에서 멈추다가 다시 보통 상태로 돌아온다. 이걸 이용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여담이지만 후속작에서도 이 방법은 계속 사용 가능하다.[6]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라디오 전파로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19 범유행 때 기지국의 5G 전파가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생각하는 음모론자들이 실제로 존재했다.[7] 좀비에게 물리지 않고 다른 이유로 죽어도 되살아나 좀비가 된다. 이유는 라디오 전파에 의해 사실상 성도지방 사람 전체가 일단은 바이러스를 보균한 상태이기 때문. 즉, 주인공들도 좀비가 되지 않았을 뿐 엄연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다.[8] 실제로도 좀비에게 물린 뒤에 안전가옥으로 귀환 후 실버의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팔을 잘라낸 뒤 끝까지 살아남은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