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white,#191919><bgcolor=#000>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 ||
본편 |
포켓몬 더스크 / 포켓몬 던 / 포켓몬 나이트폴 / 포켓몬 녹턴 |
외전 |
포켓몬 더스크 크로니클 / 포켓몬 오로라 |
포켓몬 던 Pokémon Dawn | |
제작자 | <colbgcolor=#FFFFFF,#191919> MrPrinz |
엔진 | RPG Maker 2000 |
공개일 | 2015년 5월 30일 |
장르 | 좀비 호러 어드벤처 |
평균 플레이 타임 | 평균 3~4시간 |
다운로드 | 원문판 영문판 번역판 |
1. 개요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RPG Maker 2000으로 제작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그래픽은 고전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데, 포켓몬스터 금·은의 게임 내 스프라이트 일부를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실제로 시리즈 중 녹턴까지의 주인공들은 포켓몬스터 금·은의 조·주연 3인방이다.
시점은 포켓몬스터 더스크보다 먼저다.[1]
추가로 더스크와 포켓몬스터 나이트폴은 성도지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일부 공유되지만[2] 이번 편은 주인공이 상트안느호를 타고 관동지방으로 왔기 때문에 상술한 두 작품에 비해 실버만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이 강하다.
국내에서는 한글 번역이 이루어진 후, 유명한 BJ나 스트리머들의 실황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줄거리
Drake is the seventeen-year-old son of Giovanni - the infamous boss of Team Rocket. Giovanni vanished two years ago, after a Pokémon Trainer from New Pallet Town beat him in a legendary Pokémon Battle. No one has seen him since. His last known location was the Pokémon Gym of Viridian City. His son Drake decides to search his lost father to find out what happened to him and if he's still working for Team Rocket. That's why Drake breaks into the Elm Pokémon Lab in New Bark Town and steals the Totodile from there that comes along with him. Drake tries to reach Viridian City, that is located in Kanto, by ship to search for clues. But some weird disease has spread out on the S.S. Anne on its way to Vermilion City. Humans and Pokémon turn into human-eating creatures that try to devour Drake and his Pokémon. Drake has to survive an apocalypse in Kanto but also has to focus to find his father... Play as Ethan's rival Drake and surivive a zombie apocalypse in Vermilion City and Saffron City. Help people to survive and make decisions for your survivor group. Fight zombies and upgrade your Pokémon to defend yourself.
17살의 소년 실버는 로켓단의 악명 높은 보스, 비주기의 아들이다. 비주기는 2년 전 한 태초마을 출신의 트레이너와의 불꽃 튀는 승부에서 패배한 뒤 자취를 감췄으며, 그 행방은 묘연하기 이를데 없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장소는 상록시티의 포켓몬 체육관. 실버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무슨 일이 있었고 로켓단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를 묻기로 마음먹는다. 그리하여 연두마을의 공박사 포켓몬 연구소를 습격해 빼앗은 리아코를 동료로 삼아, 단서를 찾고자 관동지방의 상록시티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갈색시티로 향하던 도중, 실버가 탑승한 배인 상트앙느호에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지게 되고, 많은 이들이 사람이니 포켓몬이니 할 것없이 식인 생물이 되어 실버 일행에게 덤벼들게 된다. 혼돈에 빠진 관동지방에서 실버는 살아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데에도 집중해야 하는데... 심향의 라이벌인 실버를 조종하여 좀비 사태가 벌어진 갈색시티와 노랑시티에서 생존하라. 선택의 기로 속에서 사람들을 구해 생존자들을 한데로 모아라. 자신의 포켓몬을 강화시켜 좀비들을 격퇴하자.
17살의 소년 실버는 로켓단의 악명 높은 보스, 비주기의 아들이다. 비주기는 2년 전 한 태초마을 출신의 트레이너와의 불꽃 튀는 승부에서 패배한 뒤 자취를 감췄으며, 그 행방은 묘연하기 이를데 없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장소는 상록시티의 포켓몬 체육관. 실버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무슨 일이 있었고 로켓단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를 묻기로 마음먹는다. 그리하여 연두마을의 공박사 포켓몬 연구소를 습격해 빼앗은 리아코를 동료로 삼아, 단서를 찾고자 관동지방의 상록시티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갈색시티로 향하던 도중, 실버가 탑승한 배인 상트앙느호에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지게 되고, 많은 이들이 사람이니 포켓몬이니 할 것없이 식인 생물이 되어 실버 일행에게 덤벼들게 된다. 혼돈에 빠진 관동지방에서 실버는 살아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데에도 집중해야 하는데... 심향의 라이벌인 실버를 조종하여 좀비 사태가 벌어진 갈색시티와 노랑시티에서 생존하라. 선택의 기로 속에서 사람들을 구해 생존자들을 한데로 모아라. 자신의 포켓몬을 강화시켜 좀비들을 격퇴하자.
3.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한글번역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실버(Drake)
포켓몬 던의 주인공. 파트너는 스타팅 포켓몬으로 고른(훔친) 리아코(크록)이다.
심향과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날이 밝아오고 있다'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타이틀 회수를 한다[3].
포켓기어에는 아버지인 비주기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포켓기어는 2년 전에 소식이 끊겼던 비주기가 17번째 생일 선물이라며 갑자기 보내온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아버지 말고는 번호가 없다
로켓단 보스의 아들이고 악역 라이벌 출신이라서 그런지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서 욕도 자주하며 선한 행동을 하기는 해도 말이 비교적 거칠며 시니컬한 태도를 보여준다. 혼잣말 도중에도 욕을 간간히 섞어 쓰고는 한다.
- 리아코/크록
공박사의 연구소에서 실버가 훔친 포켓몬이다 참고로 크록이라는 이름은 해당 리아코를 막부르는 것은 실버 입장에서 생각해도 아니라는 생각에 붙여준 이름이다
3.1. 갈색시티
- 상혁
실버가 작중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생존자. 상트앙느호에 있었다. 광수에게는 헤어스타일이 이상한 사람이라 불린다. 금빛시티의 대수와 친구다.[4]
- 호식
실버가 두번째로 구출하는 생존자이다. 상혁, 진수와 친구 사이이다. 구출하기 위해 집에 가면 좀비 사태가 터진 뒤 강도를 당해 겁에 질린 상태다.
- 진수
실버가 세번째로 구출하는 생존자이다. 상혁, 호식과는 친구 사이이며 응급 치료사지만, 정작 치료를 해주는 횟수는 정말 적다. 사실상 공기. 모델링은 그린이다.
- 앤디
상트안느호 주방에서 만나게 되는 생존자. 실버가 주방에 들어올 때 감염자에게 팔을 물리게 되는데, 카르마에 영향을 주는 감염자에게 물린 팔을 자를지 자르지 않고 쫓아낼지, 2가지 선택지가 있다. 톱으로 팔을 잘릴 때 내는 톱소리와 비명소리는 참으로 충격과 공포. 하지만 효과가 있었는지 끝까지 감염자로 변하지 않고, 시리즈 내에서 감염자에게 물려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고 생존한 인물이 된다. 포켓몬스터 더스크의 해럴드와는 반대 노선을 밟은 셈. 팔을 자르지 않고 내쫓을 경우 나중에 감염자가 되어 나타난다.
- 토비
상트안느 호에 있는 일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물. 상트안느 호의 선원으로 큰 기대를 안고 일을 시작했지만 일은 고되고 동료들에게서 심한 괴롭힘을 받아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날 창고에서 꼬렛이 공격하자 죽이게 되었는데, 동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시체를 잘게 찢어 점심식사인 카레통에 넣었다. 사실 이 꼬렛은 어째선지 감염된 포켓몬이어서[5] 상트안느호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었다.
작중 선장의 일기를 보면 이보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6]
3.2. 노랑시티
- 메이
노랑시티의 은신처에 있는 여자. 은신처의 리더이자 본작 히로인 포지션. 까칠한 실버도 메이만은 유하게 대한다. 굿 엔딩 분기에서 노랑시티를 떠나기 전에 실버에게 전화 번호를 건네준다. 지진파 발생 장치를 넘겨받고 바로 헤어지지 말고 다시 말을 걸면 밝혀지는 정체는 흉내내기 아가씨. 주변인들 추측으로는 실버에게 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실제로 후반부 실버가 생존자들의 거처를 떠날 때 자신의 번호를 주면서 부끄러워하는 걸 보면 확정. 실버도 마찬가지인데 최종작 녹턴에서 마지막 전투 멤버로 선한 카르마를 쌓은 실버를 선택해 크리스에게 말을 걸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소중한 사람으로 메이를 언급한다.
- 헨리
노랑시티의 은신처에 물자를 가지고 돌아온 청년. 사실 호식의 집을 털었던 인물로 호식은 이를 실버에게 알린다. 실버는 이 사실을 은신처 사람들에게 알리고 헨리를 은신처에서 추방할지 말지 투표를 하게 된다.[7] 사람의 인원수 탓에 실버가 투표하기 이전의 투표결과가 4:4가 되는터라[8] 실버(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헨리의 운명이 결정된다.[9] 녹턴에서 밝혀지길 첫 행동 당시에는 실버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그 결과 송로가 살해되었기 때문에, 다시 과거로 돌아간 실버에게 재차 선택의 순간이 오자 이번엔 헨리를 내쫓아버렸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
- 송로
노랑시티 은신처에 있는 할아버지.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는 묘지에서 일했다. 헨리를 추방하는 투표에서 젊은이에게는 또 한 번의 기회를 줘야한다며 헨리를 옹호했지만, 헨리를 추방하지 않고 은신처에 두게 되면 말다툼 끝에 헨리에게 교살당한다. 추방에 찬성하는 의견을 뒷받침한 근거가 '다른 생존자들을 약탈하고 다닌 인물을 같은 은신처에 두면 내부의 사람들도 해칠 것'이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된 것.
- 민성
노랑시티 은신처에 있는 청년.
- 철웅
해커. 집 밖에 잘 나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감시한다는 소문이 있는 오타쿠. 여러 도움을 준다.
- 랄프
- 실프주식회사 사장
실프주식회사의 사장이며 번역판으로는 이름또한 사장이다. 실프주식회사 최상층에 갇혀있었으며 이후 실버에게 구조되고 시제품이었던 지진파 발생장치를 넘겨줘서 실버가 노랑시티를 나갈수 있게 도움을 준다.
- 초련
노랑시티의 체육관 관장. 실버 앞에 나타나 분명히 실버가 죽는 미래를 봤는데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냐고 말하면서 잘못된 걸 막겠다면서 후반부에 노랑시티를 봉쇄하고 자신을 찾아온 실버와 배틀을 하게 된다. 사용 포켓몬은 후딘. 포켓몬 승부에서 이기면 자신이 본 본래 실버에게 일어났어야 할 일(예언)과 모종의 이유로 실버가 예정보다 일찍 일어나서 실버의 운명이 바뀌었음을 알려주고 봉쇄를 풀어준다.
3.3. 기타
- 크리스
포켓기어의 음악 6개를 전부 모을 경우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에서 등장한다. 전작과 이번작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갑자기 로켓단 아지트로 추정되는 곳에 치코리타(비비)와 갇혀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비주기
실버의 아버지. 실버에게 포켓기어를 보내고 실버의 운명을 바꾼 인물.
- 공박사
4. 특징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인 본가 게임과는 달리 세계관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굉장히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좀비가 있는 구간에서는 실버가 아닌 리아코를 조종하여 공격키를 이용하여 좀비 및 적들을 해치워야 한다.포켓몬 더스크와 공격 키를 공유하는데, 좀비나 적들이 있는 맵에서 A키로 근거리, S키로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이번 작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NPC의 대화 중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선택지 시스템이다. 무슨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배드, 노말, 굿으로 엔딩이 나뉘게 된다. 잊어버릴만 하면 선택지가 튀어나오니 대화를 빠르게 넘기다가 실수로 엉뚱한 선택지를 누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선택지를 고르고 나면 실버의 카르마 게이지에 변화가 생긴다. 이 카르마 게이지는 X키로 메뉴를 열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부터는 하드코어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제공되는 회복 아이템의 수가 줄어들고 세이브는 3번까지 가능하다. 대신 끝까지 무사히 클리어 한다면 하드코어 특전 영상을 볼 수 있다. 후속작 나이트폴과 달리 하드코어 엔딩이 따로 있진 않고 게임 본편과 상관없는 개그 영상이다.
본작부턴 지하로 들어가면 플레이어의 시야가 극히 제한되어 컨트롤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한다.
4.1. 노말 모드
기본적인 난이도 모드다. 하드코어 모드를 플레이하기 전에는 이 모드를 전부 클리어해서 대충 흐름을 파악한 뒤 플레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4.2. 하드코어 모드
본작부터 추가된 모드. 포켓몬 센터 이용 가능 횟수는 최대 5번으로 노말 모드와 동일하나 상처약과 열매가 대폭 줄어든다. 세이브는 3번까지 가능하다. 세이브 기회가 사실상 보스전 직전으로 한정되어 있는 만큼 체력관리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 하드코어를 무사히 클리어한 후에는 개그 특전을 볼 수 있다.하드코어 모드를 깨기 위해서는 일단은 잡몹들에게는 데미지를 최대한 받지 않아야 한다. 잡몹들은 주인공 일행을 쫓아오지만, 맵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위치가 리셋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꼼수를 이용하여 데미지를 받지 않고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돌진을 하거나 독, 물대포 등을 내뿜는 포켓몬은 최대한 불리한 지형은 피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원거리 공격으로 공격하자.
5. 엔딩
카르마 게이지의 상태가 엔딩을 좌우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선택지를 보면 빨간색(악), 회색(중립), 파란색(선)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를 선택하면 카르마 게이지가 각각 왼쪽, 유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카르마 게이지가 왼쪽(빨간색)일 경우엔 배드, 중앙(회색)은 노말, 오른쪽(파란색)은 굿 엔딩으로 나뉜다.포켓 기어의 노래를 전부 모으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5.1. 배드 엔딩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선' 쪽의 대사는 많이 누르지않고 '악' 쪽의 대사를 위주로 선택하여 중립 게이지를 왼쪽(빨강)[B]으로 해놓으면 볼 수 있는 엔딩이다.원래 실버는 갈색시티에서 감염자에 의해 죽임을 당할 운명이었지만 아버지인 비주기가 세레비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뒤틀어 실버의 운명을 바꿔 살려주었다. 하지만 비주기는 세레비를 통해 실버가 하는 행동을 지켜봐왔는데, 이미 오래전에 로켓단에 해체하고 완전히 개과천선한 상태였던 그는 아들이 저질러 온 악행들을 보고 쓰레기라 말하면서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실버는 반성하기는커녕 도리어 나약해진 아버지야 말로 쓰레기에 불과하고, 자신을 가르칠 생각 말고 닥치고나 있으라고 패드립을 쳐댄다. 결국 실버를 아예 포기한 비주기는 원래 죽어야 하는 시간으로 돌려 금빛시티에 아예 실버를 버려버린다. 실버는 주변은 온통 감염자 천지에 크록마저 없어 자기가 죽을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도망치지만 끝내 감염자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12]
감염자들에게 도망을 칠 때 여기저기서 숨어있는 포켓몬 더스크의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
5.2. 노말 엔딩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선', '악'쪽의 대사를 게이지가 중립(회색)[B]에 맞춰지도록 맞춰서 누르면 볼 수 있다.원래 실버는 갈색시티에서 감염자에 의해 죽임을 당할 운명이었지만, 아버지인 비주기가 세레비를 통해 시간을 조작해 실버의 운명을 바꿔 살려주었다. 또한 세레비를 통해 실버가 하는 행동을 봐왔고 이미 오래 전에 로켓단을 탈퇴하여 완전히 개과천선한 비주기는 아들이 해왔던 행적을 보고 악한 행동은 아니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만 해왔다고 조금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비주기는 아들인 실버가 죽는 걸 원치 않지만 지금껏 살아남은 것 또한 운이 좋았을 뿐 그 사태에서 또 살아나올 능력은 없을 것이라면서 세레비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바꾸어 실버를 죽지 않게 크록도 없이 홍련섬에 가둬놓는다. 실버는 어떻게든 돌아가야 한다면서 고민하지만, 추후에 로켓단 조무래기 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유물은 사실 갈색시티 애호가 클럽 2층에 숨겨져 있었다. 그 다음에 게임 끝.
5.3. 굿 엔딩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악쪽의 대사는 많이 누르지 않고 선 쪽의 대사를 위주로 선택하여 중립 게이지를 오른쪽(파랑)[B]으로 해놓으면 볼 수 있는 엔딩이다.원래 실버는 갈색시티에서 감염자에 의해 죽임을 당할 운명이었지만, 아버지인 비주기가 세레비를 통해 시간을 조작해 실버의 운명을 바꿔 살려주었다. 또한 세레비를 통해 실버가 하는 행동을 봐왔고 이미 오래전에 로켓단을 해체하여 완전히 개과천선한 비주기는 아들의 행적을 보고 실버의 인간적인 면과, 용기있는 행동에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해온 걸 보고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때문에 비주기는 아들을 굳게 믿게 되었고 실버에게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한다.[15] 그리고 세레비를 통해 감염병이 퍼지기 전의 안전한 세상으로 실버를 보냈고, 과거로 돌아온 실버는 아버지가 무슨 뜻으로 보낸 건지 전부 이해하게 되었다. 이에 유물을 되찾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크록이 없어 힘든 상황. 그렇다고 다시 크록을 훔치면 도둑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들을 리가 없으니 훔치는 것은 아예 단념하고 진심으로 개과천선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 노력을 굳게 다짐한다.
후속작인 나이트폴의 스토리를 보면 이 엔딩이 정사이다. 크록을 다시 얻은 방법이 의문이었는데, 이후 녹턴에서 원래는 크록 없이 로켓단을 막으려 했지만, 포켓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박사 연구소에서 크록을 훔치고 상트안느호를 타면서 같은 일을 두번 반복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종의 이유로 일부 기억을 잃은 탓에 토비가 카레에 좀비가된 꼬렛을 넣는 걸 막지 못한 건 덤.[16] 즉, 개과천선하긴 했지만 현실에 순응하게 된 것.
5.4. 히든 엔딩
후속작 나이트폴의 한 장면이 나오는데, 크리스가 철창에 갇혀있고, 치코리타(비비)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전작 더스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음악을 모으면 볼 수 있다.
6. 여담
파란색, 회색, 빨간색 대사는 현재 카르마의 상태나 행동(대사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이다. 하지만 원래부터가 안티 히어로에 가까웠던 인물이었던 만큼 카르마와는 별개로 대사 하나하나가 전작의 심향과는 달리 악역스러운 느낌을 풍긴다.문제점이 남을 위해 희생하는 대신 자신의 생존을 우선시 하는 이기적인 플레이가 아닌 남의 부탁은 다 들어주면서 정작 말만 툴툴대는 식으로 진행돼서 개연성이 아쉬워지기도 한다. 즉 남한테 부려먹어질것은 다 부려먹어지는데 정작 이미지는 깎일대로 깎이다가 사망하는 최악의 엔딩인지라 왠만한 유저들은 도중에 선 루트로 갈아타서 1회차때 이 엔딩을 보기가 힘들다.
[1] 상혁의 집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데, 관동은 주파수가 다 끊겨서 성도로 맞추다가 금빛시티 라디오 타워에서 대피를 권고하는 방송을 들었다. 하지만 앤디를 상혁에게 데려다 줬을 때 금빛시티 라디오 타워는 결국…[2] 심지어 나이트폴을 전부 클리어하고 나면 보너스 모드가 열리는데, 거기서 더스크 조연들의 개인 스토리까지 나온다.[3] 단, 극초반에 이러한 대사를 날린 심향과 크리스와는 달리 실버는 게임 극후반, 더이상 감염자도 나오지 않을 무렵에 대사를 날린다. 이후 전개를 알 수 없는 노말 엔딩을 제외하면 세레비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 다시 감염자들과 마주칠 운명을 생각하면 감염자들과 마주치기 전 대사를 날렸던 다른 두 주인공들과는 다를 바 없지만.[4] 더스크에서 심향의 조력자이자, 더스크 크로니클의 주인공이다.[5] 일기 내용 중 해당 꼬렛이 아파보였다는 내용이 있다. 실버가 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6] 사실 배 안에 괴롭힘 같은 건 없었다. 혼자 자해를 하거나 중얼거리며 동료들을 노려보는 등 사실 아무 일도 없는데 본인 스스로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피해망상적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이것도 카르마에 영향을 준다.[8] 참고로 앤디를 살려줬을 경우 앤디는 결정하고 싶지 않다면서 투표를 안한다. 아무래도 내쫓는 선택지를 의식한 듯 하다.[9] 살려줄 경우 송로를 살해하고 도망친 끝에 갈색시티의 지진으로 길이 끊긴 곳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쫓아내면 나중에 도끼를 들고 덤벼온다.[10] 데니스가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는지 프렌들리숍 같은 좁은 공간에서 '헨리가 미첼을 죽였다' 라고 적어놓은걸 헨리가 봤으니.[B] 셋 다 카르마선택양에 상관없이 카르마가 각각 빨강, 회색, 파랑색으로 치우쳐져 있으면 각각 배드, 노말, 굿 엔딩이다. 배드는 빨간색, 굿은 파란색만 선택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카르마 선택에 따라 스토리 진행 중 나오는 대사 및 일부 스토리 전개만 소소하게 달라질 뿐 게이지만 해당 색에 맞추면 그에 맞는 엔딩을 볼 수 있다.[12] 북문은 잠긴 상태이며, 남쪽의 너도밤나무숲 쪽은 해럴드가 놓은 트럭에 의해 막혔다. 어찌저찌되든 죽는 엔딩인 셈.[B] [B] [15] 즉 노멀 엔딩은 아들을 살리고 싶지만 아들에게 능력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홍련섬으로 대피시켜 버린 것이고, 굿 엔딩은 능력이 충분함을 보고 함께 사태를 해결해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16] 이 때문에 실버 본인도 어떤 방식으로도 상트안느호의 좀비 사태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