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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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더 퀸덤 For the Queendom | |
<colbgcolor=#f87d9c,#f87d9c><colcolor=#000,#000> 장르 | 판타지 로맨스, 다크 판타지, 피카레스크 |
작가 | 로즈옹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3. 06. 26. ~ 연재 중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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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다크 판타지및 판타지 로맨스 웹툰. 작가는 로즈옹.2. 줄거리
악마 아벨은 인간 여자 연리에게 사랑하는 형, 카인을 잃고 만다.
분노에 가득 차 연리를 찾아간 아벨은 사랑에 빠지는 금총알을 맞게 되면서, 연리에게 끓어오르는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그는 과연 형제의 복수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원수와의 냉혹한 사랑을 택할 것인가?
분노에 가득 차 연리를 찾아간 아벨은 사랑에 빠지는 금총알을 맞게 되면서, 연리에게 끓어오르는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그는 과연 형제의 복수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원수와의 냉혹한 사랑을 택할 것인가?
2.1. 에피소드
EP. | 제목 |
1 | 카인과 아벨 |
2 | 사랑과 증오 |
3 | 지상대궁전 |
4 | 타락 천사의 세 가지 소원 |
5 | 박해나의 계략 |
6 | 박해나의 세 가지 소원 |
7 ~ 8 | 박해나의 동창생 |
9 ~ 11 | 그녀의 집 |
12 ~ 14 | 권능복지원 |
15 ~ 17 |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 |
18 ~ 20 | 아이즈 와이드 셧 |
21 | 뜻밖의 정체 |
22 | 권능 복지원(완) |
23 ~ 24 | 금총알에 대하여 |
25 ~ 28 | 황홀경 |
29 ~ 32 | 천국에서 쫒겨난 이유 |
33 | 지상대궁전으로 |
34 ~ 36 | 여왕 포획 |
37 ~ 43 | 여왕의 시험 |
44 ~ 55 | 사랑하는 법 |
56 | 오만한 천사 |
57 | 이곳의 진실 |
58 | 해나의 결심 |
59 ~ 61 | 반격의 서곡 |
62 ~ 65 | 사라진... |
66 ~ | Stay with me |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6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 2023년 10월 10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플랫폼인 WEBTOON의 대만 페이지에서 중국어(정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제목: 墮落天使的復仇:For The Queendom) (링크)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1.1. 아벨
본작의 남주인공. 흑발에 차가운 인상이 특징인 미남. 맞으면 처음 본 사람을 증오하게 되는 납총알의 소유자. 본래 천사였으나[1] 카인이 소유한 금총알로 인해 천국에서 쫒겨나 타락천사가 됐다.[2] 형을 굉장히 사랑했지만 카인이 지연리에게 살해당한 뒤 아벨 본인도 금총알을 맞아 지연리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애증을 느낀다. 형의 복수를 다짐하고, 박해나에게 금총알을 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둘이서 지연리의 뒷조사를 하다가 권능복지원에 들어왔지만 악마인 걸 들켜 죽을 뻔하는 등 고생한다. 금총알의 효과가 온전한 건 아닌지 박해나에게 살해당할 뻔 했지만, 금총알에 맞았음에도 자신을 죽이려 한 박해나를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구해줬다.박해나와 같이 지상대궁전에 들어오지만, 지연리와 관계를 맺은 악마[3]를 질투해 죽이고, 본인도 지연리의 장난감 신세로 전락하게 생겼다. 지연리와 협력하는 척 하면서[4] 살루키를 비롯한 악마들과 협력하려 하지만 선술한 사건으로 불발됐다. 결국 악마들을 소탕했지만, 41화에서 공개된 이유는 자신의 일에 방해되지 않게 미리 제거하려고 한 거였다. 그리고 지연리에게 금총알을 쏜 뒤 그녀를 유혹했다.
지연리가 금총알의 효력에 넘어가서 카인을 부활시킬 줄 알았지만, 55화에서 전 연인인 이청명을 부활시키자 분노하며 따졌다. 이에 지연리는 카인을 먼저 살리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받아쳤다.
4.1.2. 지연리
본작의 여주인공 및 메인 빌런. 흑발에 차갑고 화려한 인상의 미녀. 1화에서 밝혀진 나이는 29세. 유명한 배우.[5] 취미는 독서. 현재의 냉혹한 모습과 달리 유년기에는 오드리 헵번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고[6] 학창시절에도 착하고 순수한 성격이었다.모종의 이유로 카인과 계약하고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1화에서부터 그를 살해한다. 카인의 심장을 먹어서 권능과 금총알을 빼앗고, 아벨마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뒤[7] 자신의 지상대궁전을 건설한다. 악마와의 계약자들이 사주한 악마 살해[8]를 이행 중이다. 아벨 입장에서는 형의 원수지만, 완전한 악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권능복지원 관련자들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본인이 그들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거짓 뉴스를 내보내거나[9], 권능복지원에 있던 아이들에게는 잘 대해줬기 때문이다. 오히려 권능복지원 관련자들에게는 변절자 취급을 받는다. 권능복지원 관련자들, 악마에게만 가차없는 듯.
38화에서 과거가 잠깐 공개됐다. 유명 배우로 승승장구했지만 시시때때로 변하는 대중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와 기분이 끊임없이 변동하는 것에 지쳐서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계약 상대인 카인은 번번히 지연리의 자살을 막았고, 둘은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본인이 밝히길 카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카인 역시 지연리의 영혼을 회수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희생했다. 때문에 카인을 되살리기 위해 악마들을 죽여 이코르를 모으는 중이라고. 지연리는 카인을 죽이고 그의 심장을 먹은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하지만, 1화에서 카인을 죽였을 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없었고 아벨까지 농락한 다음 죽이려 한 걸 봐선 연기일 확률도 있다.[10] 베스와 외모가 거의 비슷하고 41화에서는 불 관련 트라우마가 있음이 밝혀졌고, 카인을 부르다가 기절했기 때문에 베스의 환생이냐는 추측이 많아졌다.
47화에서는 카인과의 만남과 유년기가 공개됐다. 지연리의 친모는 딸과 같이 자동차 안에서 동반자살을 시도했고, 본인은 사망했으나 딸 지연리는 카인이 구해줬다. 카인은 지연리를 구해주면서 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죄책감을 느꼈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카인과 계약하지만, 죽은 사람을 살리려면 소원 3개를 모두 써야 했다. 설령 친모를 살려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었고 그러면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 무엇보다 악마와의 계약이 끝나면 지연리 본인이 3년 후 사망하기에, 친모를 살리는 건 포기해야 했다. 카인은 지연리가 죄책감에 시달릴까봐 친모 이야기를 꾸며내고, 사탕도 주면서 고아원 직원이 올 때까지 지연리를 보살폈다. 권능복지원에서 산 지 얼마 안 돼서 지 의원 부부에게 입양됐다. 매우 기뻐하면서도, 카인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건 아쉬워했다.
그러나 지 의원 부부는 지연리를 딸로서 사랑하지 않았으며, 완벽한 가족으로 보이기 위해 완벽한 딸을 원했다. 지 의원의 아내는 지연리를 엄격하게 교육시켰고 성에 차지 않으면 매질도 서슴치 않았다. 교정이 몸에 배자 바로 양모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고, 인기 아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랑받기 위해 교정도 견디고, 혹독한 연기 수업을 받고, 다이어트와 수많은 오디션도 참았지만, 양부모는 여전히 딸을 냉대했다. 결국 지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양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함을 깨달아 절망했고, 친모와 카인을 그리워했다. 카인이 자신을 찾아오자 첫 번째 소원으로 카인에게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55화에서 지연리가 부활시키려는 인물은 카인이 아니라 전 연인 이청명이었다. 아벨이 이에 대해서 따지자 카인을 이청명보다 먼저 살리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받아쳤다. 다만 이청명이 "자신은 카인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고 밝힌 걸 봐선 카인을 진짜로 살리려 하는 건 맞는 듯.
그러다가 69~70화에서 지연리와 카인의 관계는 단순한 연인 관계가 아닌 애증 관계로 밝혀졌다. 의외로 먼저 사랑한 쪽은 지연리였고, 고등학생 시절 카인에게 고백하며 키스까지 했으나 차였다. 그러나 카인은 연리의 고백을 거절하고 "옆에 있어 주겠지만 네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나타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모습을 감췄다. 친구인 박해나를 제외하면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유일한 존재가 카인이었는데 그가 만남을 거부하자 절망했고, 외로움을 덜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 이러던 중 해외 시상식을 위해 고부성 감독의 19금 영화에 출연했으나 감독의 성노리개로 전락했다. 심지어 카인은 지연리가 고부성에게 성 착취를 당하는 걸 직접 봤으면서도 외면했다. 그래서 이청명이 카인을 두고 잔인하다고 평가한 것.
71화~77화에서는 이청명과의 연애사, 과거 사망했으나 부활했던 사건이 지연리의 시점으로 공개됐다. 카인에게 외면당한 뒤 자신에게 남은 건 배우로서의 명성과 재능 뿐이라고 생각하며 고부성과의 관계를 피할 수 없으니 체념하면서 그를 사랑하히라 다짐했다. 망가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카인이 타격을 입길 바라던 때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여성의 충고[11]를 들었다. 처음에는 오지랖으로 생각하면서도 이권능의 도움으로 고부성을 손절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청명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12] 처음에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서 혼란스러워했지만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서 이청명과 사귀었다. 이청명과 사귀던 도중 카인이 다시 나타나자 그에게 분노하면서도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를 깨달았다. 그리고 카인에게 보란 듯이 이청명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러던 중, 고부성이 자신에게 다시 접근하고 이권능도 이를 제지하지 않다가 그와의 관계를 이청명이 알게된 것.[13] 이청명은 고부성에게 분노하면서 지연리의 편을 들었지만, 지연리는 이청명에게 계속 죄책감을 느꼈고 자신과 이청명의 스캔들이 터지자 이별을 통보했다. 이청명과 이별한 후 자살을 시도했으나 카인에 의해 실패했다. 이에 분노하며 그때 죽도록 내버려두지 네가 날 살려서 내가 고통 속에 살게 된 거라며 카인을 원망했다. 그럼에도 그를 떨치지 못하고 미련을 보였다. 카인은 지연리의 자살을 막으면서 본모습을 드러냈고, 나도 널 지키고 싶지만 인간인 너에게 다가갈 수 없으며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더 최악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일들은 최대한 도와주겠으니 죽는 것만은 하지 말라면서. 그러자 지연리는 두 번째 소원을 빌었다.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자는 내용인데, 이런 소원을 빈 이유는 카인이 여태껏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인은 아벨 때문에 제안을 거부했고, 절망한 지연리는 두 번째 소원을 "모두의 기억에서 날 없애는 것"으로 정정했다. 두 번째 소원이 이루어지자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잊었고, 과거 모친이 일했던 폐호텔에서 살았다. 마지막 소원으로는 폐호텔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소원이었지만, 카인은 이를 거부하고 지연리에게 고백하며 그녀와 같이 살기를 선택했다.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살고, 카인도 지연리와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14]를 알려주고 인간이 되길 결심했다.[15] 그러나 카인이 인간이 되는 약과 계약을 무르는 법을 찾기 위해 집을 비웠을 때 이권능 일행이 나타나 지연리를 살해했다.[16] 이 일 후로 이청명이 카인과 계약해 지연리를 살렸다. 두 번째 소원을 취소하고 지상대궁전을 건설한 이유도 이권능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였고, 이를 제안한 이도 카인이었다. 성기환도 이청명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지연리에게 붙었다.
지연리는 자신의 영혼을 회수하던 날을 절대 잊을 수 없었다. 스스로 성상납을 했다는 거짓 뉴스를 퍼뜨리면서도 카인과 함께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정작 카인이 자신과 아벨 중 누구와 함께할지 고민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불안함을 느꼈다.
4.2. 주요 인물
4.2.1. 카인
아벨의 형이자 지연리의 계약자. 그리고 아벨이 가장 아끼는 존재. 동생과 다르게 금발에 온유한 인상이다. 맞으면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금총알의 소유자였으나[17], 이 능력으로 인해 동생과 같이 천국에서 쫒겨나 타락천사가 됐다. 1화에서부터 연인 지연리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천국에서 쫒겨난 진짜 이유가 31화에서 자세히 밝혀졌다. 자세한 건 후술. 38화에서 지연리의 말에 의하면 카인은 스스로 희생했는데, 1화에서는 지연리와 동침하다가 살해당한 모습만 나온다. 대신 지연리와의 계약을 무효로 하려고 했다.[18]47화에서는 지연리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친모에 의해 불타는 자동차 안에서 죽을 뻔한 지연리를 구해주면서 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시 자동차 안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면서도, 어린 나이에 이런 선택지를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당시 8살이었던 지연리에게 죄책감이 들었는지, 경찰서에 남겨진 지연리에게 사탕을 주고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친모의 얘기도 꾸며냈다.[19] 걱정된다는 이유만으로 고아원 직원이 올 때까지 지연리를 보살폈고, 지연리가 권능복지원에 들어간 후에도 매일 찾아왔다. 지연리가 지 의원 부부에게 입양되자 전처럼 자주 오지는 못해도, 소원이 생기면 언제든지 부르라고 당부했다. 다만 본인은 지연리의 영혼을 수거하고 싶지 않아서 그녀가 소원을 빌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연리가 양부모의 학대에 못 이겨 평생 자신 곁에 있어달라는 첫 소원을 빌자 소원을 들어줬다. 그리고 카인은 죽을 때까지 지연리와 함께했다.
이청명과도 아는 사이인데, 지연리가 이청명과 이별한 후 1년간 사라졌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자 이청명에게 지연리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청명과 계약하면서 지연리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청명과 직접 대면하기 전에는 지연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그의 기억을 지우기도 했다.[20]
1화에서부터 살해당하지만 존재감이 크고 떡밥도 많으며, 아벨과 지연리의 과거 회상에서 주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지연리에게 살해당한 일로 동정 여론이 주였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과거가 공개되자 비판 여론이 증가했다. 카인 본인은 전혀 의도치 않았지만 본인이 인간계에 개입하면서 죄없는 아벨까지 천국에서 쫒겨났고, 고부성에게 성착취를 당하는 지연리를 방관해 그녀에게도 상처를 줬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지연리가 카인과 처음 만났을 때가 8살인데, 성장한 그녀와 연인 사이가 되면서 본의 아니게 키잡 속성이 붙었다.[21]
4.2.2. 박해나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 직업은 배우. 나이는 지연리보다 1살 연상이므로 30세.[22] 초반 분량은 지연리보다 이쪽이 더 많고, 과거도 빨리 공개됐다. 태어나자마자 친부가 불륜을 저질러 친모에게 버림받고 친할머니 손에서 자라지만, 어린 나이에 할머니를 잃어서 가족을 얻고 싶어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지연리와 절친한 사이였고, 이준명과는 연인 관계였으나[23] 그의 딸을 임신한 채 버림받는다. 지연리도 박해나에게 이준명과 권능복지원에 대해서 말하지 말고, 다음에 우리를 찾아오면 너뿐만 아니라 네 자식이 죽는다고 경고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절망하면서도 딸을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이준명과의 관계를 들키고 납치당한다. 결국 지연리에 의해 딸까지 잃어서 그녀에게 원한을 품는다.[24]1화에서부터 아벨과 만나서 계약하지만[25], 계약 내용이 모두 이행된 뒤에는 그에게 영혼을 넘겨줘야 하므로 처음에는 아벨을 죽이려 했다. 현재는 아벨이 쏜 금총알을 맞고 그를 사랑하게 되어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 의외로 겁이 없는지 악마인 살루키에게도 할 말 다 하며, 살루키도 박해나를 배려해 그녀의 앞에서는 인간으로 변신한다.
4.2.3. 이청명
이준명의 남동생이자 지연리의 전 연인. 첫 등장은 지연리의 과거인 48화. 생전에는 유명한 탑 아이돌이었으며 지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캔들 상대였다. 교통사고로 요절했으나[26] 55화에서 지연리가 악마들을 죽여 모은 이코르로 그를 부활시켰다. 나이는 지연리보다 연하.[27] 갑자기 부활해서 그런지 죽기 전 모습과 달리 많이 야윈 모습이다. 형이 박해나의 전 약혼자이니 당연히 박해나와도 면식이 있다. 57화에서는 과거와 사인이 공개됐다. 사실 그는 형과 달리 교회에서 탈출하려고 했으며, 이권능의 정보를 몰래 캐놨지만 이를 당사자에게 들킨 뒤 황인순에게 독살당했다. 그러나 이권능의 권력으로 세간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것. 이준명도 이청명의 죽음을 사고사로 인정하면서 동생을 배신했다.카인과도 알고 있는 사이지만, 이청명은 자신이 카인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면서[28] 아벨에게 과거를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지연리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했지만 그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그녀를 괴롭혔다.[29] 중학생 시절에는 지연리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지만, 본인의 자존심, 셋이서 친남매처럼 지낸 분위기가 깨질 것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좋아하기엔 지연리가 너무 거대한 존재로 느껴졌다. 무엇보다 지연리에게 고백하면 거절당할 거라는 묘한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은 지연리를 팬으로서 좋아하는 거라고 자기합리화를 했지만, 지연리가 성인이 되자마자 찍은 19금 영화를 보고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 걸 깨달았다. 이런 와중에 지연리의 영화를 보고 그걸 하다가 지연리에게 들켰다. 이 사건으로 지연리와의 관계는 끝난 줄 알았으나, 오히려 지연리는 이청명에게 먼저 고백했다. 지연리의 고백을 즉시 받아들이고 동침까지 하면서 연인이 되지만, 이청명은 얼마 안 가 지연리가 고부성 감독의 성노리개로 전락한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30]
지연리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사과하자 고부성에게 분노하면서도 지연리를 전보다 더 챙겼고, 아버지에게 부탁해 고부성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복으로 고부성이 자신과 지연리의 스캔들, 자신의 약물 연루 의혹을 터뜨렸다.[31] 결국 지연리는 이청명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걸 막기 위해 그와 이별했는데, 카인이 이청명의 기억을 지웠다. 지연리가 사라진 지 1년 후, 카인은 이청명에게 지연리의 죽음을 알리면서 그녀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이청명은 카인과 계약해서 지연리를 부활시켰다.[32]
4.3. 지옥
- 지옥의 왕[33]
지옥을 다스리는 왕. 성별은 여성. 악마들을 죽이고 다니는 지연리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아벨에게 지연리를 처리하면 원하는 것을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아벨은 그 대가로 카인을 살리기, 자신과 형을 다시 천국으로 보내주기, 자신과 형의 날개가 모두 돋아난 상태로 만들어 달라는 조건을 건다. 자신의 반려동물 퍼그의 짝이 될 암컷 키메라의 재료로 지연리를 쓰려고 한다. 다만 아벨이 지연리를 생포하지 못하면 아벨을 암컷 키메라의 재료로 쓸 것이라고 한다. 지연리도 지옥의 왕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지옥의 왕이 자신을 증오하는 걸 아는지는 불명이다.
- 살루키
지옥의 악마이자 악마부대의 일원. 지옥의 왕에게 충성하지만 아벨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다른 악마들과 같이 지연리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아벨이 든 단도에 찔려 부상을 입는다. 39화에서 밝혀진 목적은 지연리를 죽인 뒤 지옥의 왕에게 부탁해서 다른 동료들을 부활시키기. 53화에서는 의외로 지연리와 아벨의 관계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 여담으로 지옥에서는 미남 반열에 오른다고 한다. 박해나와는 투닥거리는 사이. 아벨과는 적대관계지만, 아벨은 지연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와 일시적으로 동맹관계가 된다.
- 아키타
지옥의 악마이자 살루키의 동료. 살루키와 달리 앳된 인상이다.
4.4. 지연리 관련인
- 지 의원
지연리의 양부. 직업은 정치인. 지연리의 성씨가 지 씨인 건 이쪽을 따랐기 때문인 듯.[36] 아내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어서 지연리를 입양했지만,[37] 아내와 마찬가지로 지연리를 딸로서 사랑하지 않고 냉대했다.
- 지 의원의 아내
지연리의 양모. 직업은 배우지만 인기가 적었고, 바라는 건 자신의 인기였다. 자신의 뒤를 이어 배우가 된 딸을 필요로 했고, 동시에 자신의 인기도 오르길 바랐다. 자신에게 작품이나 연락이 들어오지 않자 초조해하기도 했다. 반대로 양딸이 자신보다 잘 나가자 본색을 드러내며 지연리를 냉대했다.
- 그 남자
53화에서 박해나가 언급한 인물. 지연리는 이 남자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한다.
- 고부성
지연리의 첫 19금 영화 <헌책방, 그곳>을 찍은 영화감독.[38] 저열한 이성관을 가졌고, 지상대궁전에 들어와 직원들에게 갑질하고 지연리를 성추행해서 작중에서의 평판은 매우 나쁘다. 게다가 이청명의 언급으로 과거에 지연리를 성적으로 착취했던 사실까지 밝혀졌다.[39] 이를 목격한 이청명이 분노하며 자신을 폭행하자 그를 첩 취급하는 건 덤. 심지어 지연리에게 그루밍과 가스라이팅을 했을 때는 이미 유부남이었다. 고부성이 지연리의 인기를 이용해 인맥을 넓힐 무렵, 지연리는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었던 배우에게 경고를 듣고 고부성을 손절했다.[40] 이청명과 이준명의 부친이 자신을 교회에 못 나오게 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연리와 이청명의 스캔들과 이청명의 약물 연루 의혹을 터뜨렸다.
4.5. 권능복지원
- 이준명
박해나의 전 약혼자이자 H기업의 장남. 유명 아이돌 이청명의 형. 그리고 권능복지원의 집사이자 지연리 성상납 리스트의 일원 중 한 명이다. 학창 시절부터 박해나, 지연리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박해나와는 결혼까지 약속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으나, 사실 박해나를 진심으로 사랑한 적은 없었으며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고 책임지지 않았다. 박해나가 임신한 몸으로 자신을 찾아왔는데도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있었다. 권능복지원 편에서는 기억을 잃은 박해나에게 접근해 사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박해나가 권능복지원 관련자들의 사진[41]을 갖고 있다는 걸 알자마자 돌변한다. 기억이 돌아와 자신의 실체를 깨달은 박해나를 괴롭히고 죽이려 했다가 아벨에게 제지당한다. 48화 지연리의 과거에서도 등장. 이때부터 지연리와 면식이 있었다. 57화에서는 이청명이 황인순에게 독살당하고 세간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지자, 동생의 죽음을 사고사로 인정했음이 밝혀졌다. 다만 이청명이 이권능에게 반기를 들기 전까지는 동생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듯.[42]
- 이권능
권능복지원의 원장. 아벨을 죽이려 했으나 그의 날개를 보고 천사로 여기며 태세를 바꾼다.[43] 박해나에게 지상대궁전 초대장을 주는 대가로 지연리의 상황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44] 47화에서 본인이 말하길 지연리의 친모와는 오랜 친구였다고 한다.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지연리를 권능복지원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실체는 만악의 근원. 사이비 종교 교주답게 일반 신도들을 세뇌하고 착취한 뒤 그들이 악마의 계약을 맺고 그 소원을 자신에게 헌납하게 만들었다. 교회에서 벗어나려 한 이청명도 이권능의 사주를 받은 황인순에게 독살당한 뒤, 세간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이 일로 지연리와 성기환은 이권능에게 대항하기 위해 지상대궁전을 세우고, 세뇌당한 신도들도 이권능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지연리의 편에 붙었다.
- H기업 대표
이준명과 이청명의 아버지. 이권능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가장 헌금을 많이 내는 신도이다.
4.6. 지상대궁전
- 성기환[45]
지연리의 비서. 흑발에 안경을 쓴 남성. 고지식하고 진지한 성격이다. 55화에서 이쪽도 권능복지원 출신이며, 머리가 좋아서 이권능이 옆에 두었던 사람임이 밝혀졌다.
- 황인순
복지원에서 오래 일한 의사. 현재는 지상대궁전에서 일하는 중이다. 지연리를 어릴 때부터 봐줬다. 다만 이쪽도 지연리를 적대하는지, 지연리가 살리려 한 사람이 카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충격받은 아벨에게 충고를 건넸다. 57화에서는 아벨과 박해나에게 자신이 이청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본래 그녀는 이청명을 아꼈지만, 이권능의 압박으로 이청명을 독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4.7. 그 외
- 베스
카인이 사랑했던 여인. 외모가 지연리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으나, 차갑고 도도한 지연리와 반대로 청순하고 순한 인상이다.[46] 카인을 만나기 전에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았다. 남편이 내연녀를 죽이려 했으나, 남편과 내연녀를 연인으로 착각한 카인이 남편에게 금 화살을 쏴서 내연녀를 사랑하게 만들고, 이를 목격한 베스는 충격을 받아 자살시도를 했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자각한 카인은 베스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금 화살을 쏘고, 베스도 카인을 위해서 자살하지 않았다. 카인은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베스를 찾아갔으나, 점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주는 베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동침까지 했다. 그러나 남편이 내연녀에게 버림받아 원한을 품고 적군에 가담한 뒤 일어난 전쟁에 휘말려서 사망했다. 본인은 무고한 피해자임에도, 아벨은 겨우 이런 여자 때문에 형이 금기를 어겼다고 분노했다.
- 베스의 남편
베스의 인생을 망친 만악의 근원으로, 이름은 불명. 아내를 두고 내연녀와 바람을 피웠고, 내연녀를 죽이려다가 카인의 금 화살을 맞아 내연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내연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명문가 자제가 있었고[47], 베스의 남편은 그녀에게 버림받는다. 이에 앙심을 품고 전쟁이 일어나기 전 적군에 가담해 내연녀가 사는 마을을 지나가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내연녀와 함께 동반자살했다. 이 일로 카인은 마을이 폐허가 된 원인을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덤덤히 소멸형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러나 아벨의 변호와 천사장의 자비로 카인은 기약 없는 지옥형을 선고받고, 아벨은 카인을 구원하는 임무를 맡아 천국에서 쫒겨났다.
- 한세화
지연리 성상납 리스트의 일원 중 한 명인 한회장의 딸. 박해나와 사이가 나쁘다.
5. 설정
- 악마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나지만 마법을 부리지 못하는 존재.
- 악마의 계약
악마와 인간의 계약이자 지옥의 주 사업. 악마는 인간의 소원 3개를 들어준다. 마지막 소원을 빌고 유예기간 3년 후 인간의 영혼을 회수한다. 이를 악용한 인간들이 소원만 이룬 다음 악마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
- 천사
말 그대로 천국에 거주하는 천사들. 천국에서 쫒겨나면 타락천사가 된다.
- 유일신
천국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신. 고대신들을 지옥으로 몰아낸 뒤 다시는 천국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마옥에 봉인했다.
- 고대신들
본래 천국에 거주하던 신들. 매일 항락에 빠져 지내다가 유일신에 의해 천국에서 쫒겨나 마옥에 봉인당했다.
- 이코르
고대신들의 힘이 웅축된 마옥. 지옥의 왕은 이코르에서 신들의 힘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아내 그들의 힘으로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의 계약을 하고 있다. 악마가 된 카인과 아벨에게도 이코르를 심장에 넣어줬다.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에게 흐르는 금색 피 이코르로 추정된다.
- 금총알
카인이 만든 무기. 맞으면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악마나 타락천사에게도 효과가 통해서 아벨과 악마들은 금총알에 맞아 자신을 죽이려 한 지연리를 사랑하게 됐다. 카인이 어렸을 때는 금총알이 아니라 금화살이었고, 동물에게도 효과가 있어서 카인은 금화살로 토끼의 짝사랑을 이뤄주기도 했다. 다만 이미 한번 금총알에 맞은 상태라면, 다음에 두번째로 금총알에 맞아도 두번째 금총알의 효과는 무효가 된다.
- 납총알
아벨이 만든 무기. 맞으면 처음 본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게 된다. 아벨은 자신을 죽이려 한 박해나의 경호원들에게 납총알을 쏴서 그들이 자멸하게 만들었다.
- 지상대궁전
인간과 계약한 악마를 죽이는 조직. 대표는 지연리. 지연리는 악마들에게 금총알을 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뒤, 그들을 죽여 이코르를 모으고 있다.
- 권능복지원
대외적으로는 이권능이 운영하는 복지원이지만, 실상은 악마를 죽이고 자신들은 절대선이라 믿는 사이비 종교 집단이다. 사이비 종교답게 신도들도 난교 파티는 일상이고, 마약, 살인 같은 중범죄를 서슴치 않는다. 지연리도 신도들의 모임에 참석했지만 그들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사진을 찍은 뒤, 본인이 그들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가짜 뉴스를 내보냈다. 57화에서 황인순이 언급한 실상은 더욱 심각한데, 이권능은 VIP들에게는 악마를 죽여주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반 신도들과 조직원들을 세뇌해 모든 재산을 강탈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하게 만들었다. 그래놓고 궁지에 몰린 신도들에게 메시아마냥 나타나서 그들이 악마의 계약을 하도록 유도하고, 그 소원을 자신에게 헌납하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당한 이들은 모두 이권능에게서 해방되기 위해 지연리와 성기환의 편에 붙었다. 뿐만 아니라 이권능은 황인순을 시켜서 교회에서 탈출하려 한 이청명을 살해했고, 이준명은 동생의 죽음을 사고사로 인정했다.
- H기업
이준명, 이청명 형제의 집안. 대한민국 열 손가락에 꼽히는 기업이다. 형제의 부친은 이권능이 운영하는 교회에 가장 헌금을 많이 내며, 고부성의 교회 출입을 막을 정도로 권력이 강하다.
6. 기타
- 초반부에는 지연리의 비중이 적고 박해나의 분량이 많은지라, 댓글창은 연리파와 해나파로 갈리는 중이다.
[1] 카인과 아벨 형제는 날개가 한 짝밖에 없어서 날 때도 같이 날아야 했고, 천국에서도 돌연변이 취급을 받았다.[2] 지옥의 왕이 말하길 카인과 아벨 형제는 다른 타락천사들과 달리 지옥의 왕에게도 찾아와 천국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3] 지연리를 죽이려 했으나 다른 악마들이 그랬듯이 금총알을 맞아 그녀를 사랑하게 됐는지, 자신을 죽인 아벨을 비난하면서도 지연리에게서 해방시켜 준 건 고맙다는 유언을 남겼다.[4] 지연리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벨 몸에 폭탄을 심어놨다.[5] 37화에서 본인 스스로 전직 배우라고 한 걸 봐선 배우 일은 관뒀고 악마 살인청부업으로 돈을 버는 듯.[6] 지연리가 이런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모친이 일하던 호텔의 사모님 때문이었다. 그녀는 지연리에게 대가 없는 호의를 베풀고, 지연리는 오드리 헵번의 초상화를 보면서 그녀와 똑 닮았다고 느꼈다. 시간이 흘러 자신에게도 여유가 생기자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화려하게 치장한 사람들과 있는 것보다 진정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있는 걸 더 좋아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봉사활동을 자주 다니고 기부도 한 것. 박해나와 친해졌을 때도 이때였고, 그녀를 통해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건 누군가와 행복을 나누는 순간임을 깨달았다.[7] 지연리는 카인이 아벨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아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37화에서 지연리가 말하길 카인은 동생 얘기하는 걸 가장 좋아했다.[8] 악마는 인간의 소원 3개를 모두 들어준 뒤, 계약한 인간의 영혼을 회수하기 때문이다.[9] 지연리가 권능복지원 관련인들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묘사는 없다. 오히려 19화에서 이준명의 말에 의하면 언론에 권능복지원 관련자들의 사진을 뿌리기 위해서 모임에 참석했고, 난교 파티를 역겨워했다고 한다. 지연리는 그들의 실체를 소돔과 고모라 같다고 일갈했으며, 후에 박해나도 권능복지원 관련자들에게 똑같은 말을 했다.[10] 아벨도 지연리의 말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연기라고 생각했다.[11] "누군들 정말 고통을 주고 싶다면,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더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12] 이청명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위행위를 하는 걸 보고 겉으로는 덤덤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기겁했다.[13] 그리고 이때 이권능이 신도들을 착취하고, 금수저 신도들의 문란함도 깨닫게 됐다.[14] 천국에서 보내던 시절, 베스와의 과거 등. 카인이 지연리의 친모와 계약하지 않고 지연리와 계약한 이유도 지연리가 베스를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기 때문이다. 다만 베스를 지연리에게 투영한 건 아니고, 같이 지내다가 점차 사랑에 빠진 것.[15] 이를 위해 천사의 돌까지 가져와 자신의 존재를 은닉하고, 인간이 될 방법을 찾으면 지연리와의 계약을 무르고 인간이 되려고 했다.[16] 성기환도 지연리를 고문한 사람들 중 하나였고, 지연리의 옆에 카인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연리가 죽었음에도 이코르를 쓰지 않고 카인에게 떠넘긴 것.[17] 과거에는 금총알이 아니라 금화살이었다.[18] 다만 지연리가 말하길 악마와의 계약은 무를 방법이 없다고 한다.[19] 지연리의 친모가 천국에 갔으며 딸을 절대 탓하지 않았고, 딸이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내용. 다만 이때 카인은 모습을 숨겨서 경찰들은 지연리가 혼잣말을 했다고 착각했다.[20] 이청명은 이 당시 카인의 존재를 몰랐기에 처음에는 그를 귀신으로 착각했다. 다만 카인이 왜 이청명의 기억을 지웠는지는 불명이다.[21] 정작 지연리는 카인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지연리가 이청명과 사귀었을 때도 카인은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카인이 지연리의 고백을 거절하고 모습을 감춘 일이 밝혀지면서 지연리가 그에 대한 복수로 이청명과 사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2] 지연리와 학년은 같았지만 태어난 해를 1년 넘겨서 출생신고 됐다. 지연리는 이를 알게 된 후 박해나를 언니라고 부른다.[23] 결혼까지 약속할 정도였다.[24] 다만 권능복지원에서 만난 아이들 중 하나가 박해나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지연리가 박해나의 딸을 죽이는(혹은 강제로 출산시킨) 척 하면서 이준명 몰래 빼돌린 게 아니냐는 것. 지연리는 박해나와 손절한 지 3년이나 흘렀음에도 고등학생 시절 같이 찍었던 사진들, 박해나와 이준명의 웨딩 사진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리고 웨딩 사진의 뒤에는 권능복지원 관련인들의 사진을 숨겨놓고 있었다.[25] 아벨에게 빈 세 가지 소원은 22화에서 밝혀졌다. 첫 번째는 이준명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두 번째는 자신이 느낀 좌절, 불행, 슬픔, 고통을 지연리가 느끼기, 세 번째는 지연리가 힘들게 얻은 모든 영광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달라는 내용.[26] 사고 당시 약물에 취한 상태였다. 박해나는 이청명의 장례식에 왔었다.[27] 부활하면서 지연리를 누나라고 불렀다.[28] 지연리가 고부성을 만난 뒤 트라우마로 발작할 때 아벨만이 그녀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청명은 이를 보고 위태로운 누나에게 잔인하게 구는 것까지 두 형제가 소름끼치게 닮았다고 평가했다.[29] 형인 이준명조차 동생이 지나치게 지연리를 괴롭히자 난감해하고, 이청명이 지연리를 보고 싶어한 걸 알아챘다.[30] 이청명은 이때까지는 카인의 존재도 몰랐고, 지연리의 애정결핍도 알지 못했다. (지연리 본인도 애정결핍을 티내지 않았다.) 지연리를 위해 그토록 싫어하던 이권능의 예배에도 참석했었다. 예배가 끝난 뒤 지연리를 찾다가 카인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그를 귀신으로 착각했다.[31] 이준명이 진짜로 마약을 했냐고 묻자 매우 억울해하며 분노했다. 이준명 말로는 이청명이 담배도 안 피운다고.[32] 그러나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려면 악마와의 계약 중 3가지 소원을 모두 써야 한다. 이청명이 황인순에게 독살당한 시기는 지연리가 부활한 이후로 보인다.[33] 37화에서 지연리는 지옥 여왕이라고 부른다.[34] 딸에게 밥도 주지 못하고 라면만 먹일 정도로 가난했다.[35] 묘사를 보면 딸에게 수면제가 든 우유를 준 듯.[36] 지 의원에게 입양되기 전까지는 원래 성씨가 나오지 않고 이름만 나왔다.[37] 대외적으로는 친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38] 박해나가 말하길 영화 자체는 지연리가 성인이 되고 나서 찍었지만, 각본은 지연리가 미성년자일 때 썼다. 이청명 왈, 지연리가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도 매니저였던 어머니의 강요 때문이라고.[39] 때문에 지연리는 고부성과 만난 뒤 트라우마로 발작했다.[40] 지연리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청명과의 연애를 통해 고부성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건강하지 못했단 걸 확신했다.[41] 지연리가 찍어놓은 사진들.[42] 오히려 과거에는 지연리를 괴롭히는 이청명을 말리려 했다.[43] 아벨도 자기가 악마화한 걸 직접 보지 않았냐면서 의아해했다. 물론 아벨은 원래 천사였는데 천국에서 쫒겨나 악마가 됐으니 이권능이 100% 오해한 건 아니다.[44] 그러나 구성원들이 모두 가면을 쓰고 다닐 정도로 보안이 철저했다. 결국 55화에서 이권능은 성기환, 황인순, 이청명의 정보를 요구했다.[45] 이름은 53화에서 공개됐다. 성씨는 55화에서 공개.[46] 다만 고등학생 시절 지연리도 베스처럼 순수한 인상이었다.[47] 베스의 남편의 옷차림은 평범했으나 내연녀의 옷차림은 화려한 드레스였던 게 복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