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0:41:29

펭글박사


나롱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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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글박사
Dr. Pengle
파일:펭글글.jpg
뚜루뚜루뚜 나롱이에서의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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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에서의 모습 }}}}}}}}}
<colbgcolor=#6789CA> 종족 펭귄
생일 1월 22일[2]
별자리 물병자리
신장 약 160cm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남색
거주지 랄라마을
직업 교사,발명가,과학자,의사
성우 이철용[3]


[clearfix]

1. 개요

나롱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

2. 성격 및 특징

직위상 펭글박사나 펭글 선생님으로 더 자주 불리며[4] 어릴때 랄라마을의 동굴에 낙서한 흔적이 있는것으로 보아 고향이 랄라마을이 맞지만 아무래도 펭귄이다 보니 어릴때엔 랄라마을에 살다가 남극으로 간 뒤 다시 랄라마을로 돌아온 듯 하다. 실제로 나중에 하마의 언급으로는 오랫동안 남극에서 살았다고 했다.

마을 내에서 원로이자 자도자 역할이며[5] 박사, 의사[6], 교사[7], 발명가, 과학자[8]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달고 있다.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도 아짱나의 첫 타깃이 될 정도로 마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중 하나이다.[9]

나이는 불명이나 10년 전의 모습은 지금이랑 달리 꽤 젊게 나온 걸 보면 30~40대 정도로 외모에 비해 의외로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펭귄임에도 특이하게 현재는 부리가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단 젊었을 때는 부리가 작게 있었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많아서 스스로 우쭐대며 칭찬하는 말을 좋아하지만, 어린 사람들에게도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존댓말을 고수하는 존댓말 캐릭터이기도 하다.[10]1화에서 처음 본 아짱나를 보고 "악당씨" 라고 하며 왜 해치려는 건가 라고 할 정도.

3. 작중 행적

3.1.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

파일:펭ㄱ.jpg

최초로 출연한 작품은 꿈꾸는 작은날개 나롱이. 이때부터 발명가, 과학자/박사였으며 마지막에 장기자랑 진행자를 맡았다. 다만 후속작과 달리 등장이 많진 않았으며 이런 모습도 한 번씩밖에 안 나왔다.

이 작은 날개 나롱이 한정으로 정말 이상한 인물로 나왔는데,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던데다. 나롱이를 좋아했다. 초기의 나롱이의 모습이 암컷같다보니 그런듯 하다. 그 때문에 보자마자 나롱이를 차지하기 위해 약을 만들어 뿌렸는데 잘못돼서 나롱이가 거대해진 적도 있으며, 나롱이가 꽃을 주자 얼굴이 벌개지며 좋아한다. 사실 나롱이는 초코볼 얻으려고 그런거지만 말이다.[11]

섬뜩한 외형과 비정상적인 행적 때문에, 뚜루뚜루뚜 나롱이에 보이는 그 귀엽고 온순하면서 자상한 펭글박사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3.2. 뚜루뚜루뚜 나롱이

파일:펭글글.jpg

뚜루뚜루뚜 나롱이부터 쾌걸롱맨 나롱이까지는 비중이 훨씬 늘고 중요도도 늘었으며 인자하고 자상한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다만, 딱 한번은 고양이가 아닌 호랑이인 호비한테 "고양이도 노력만 하면 호랑이처럼 된다."라며, 호비의 자기정체성에 대한 치명타를 날려, 의도찮게 호비의 우울증을 상승시키는 큰 원인을 제공하였다. 다만 다행히도 우주인의 검사결과, 호비는 호랑이가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일:젊은펭글.jpg

또한 젊었을 때 하마 연인이 있었는데, 사는 환경의 차이로 이별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본편에서도 랄라 마을 주변에서 펭글 박사가 목격하는 등 생활의 차이로 인해 헤어졌음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있다.

3.3. 쾌걸롱맨 나롱이

파일:펭글.jpg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3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변신기계를 만들어냈다.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그 상대의 마음인데 쾌걸 헤딩맨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한 나롱이가 롱맨으로 변신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나 안타깝게도 아짱나에 의해서 기계는 박살이 나고 겨우 겨우 변신초코볼을 만들어낸다. 그 후 나롱이의 서포터 역할을 하며 마을 내에서 롱맨을 제대로 아는 몇 안되는 존재가 된다.

3.4. 그린세이버

파일:펭글글글.jpg

그린세이버에서는 딱 한번 2화에서 돈조의 기계의 희생양으로 말라버리는 역할로 나온다.

4. 발명품

  • 변신기계
    뚜루뚜루뚜 나롱이와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다른 종류로 한 번씩 나왔다.
    전자는 주문을 외우며 바뀌고 싶은 모습을 말하면 바뀌게 해주는 모습변환 기계. 다만 반드시 말을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타조리처럼 말을 하지 못하는 상대로 변하면 다시 바뀌는 게 불가능하다. 다행히 기계가 부숴지면 원래대로 저절로 돌아올 수 있다.
    후자는 사람의 간절한 마음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상대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시켜 주는 기계로 무려 30년 동안 연구해서 만들었다. 나롱이의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롱맨으로 변신하게 한 매우 중요한 기계이다.[12] 하지만 안타깝게도 딱 완성한 1화에서 바로 아짱나가 부숴버린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그것가지고 뭐라 한 적이 없는 걸 보면 보살 수준이다.
  • 변신 초코볼
    나롱이가 변신했을 때 입었던 옷 조각에 나롱이의 DNA를 합성하고 나롱이의 염원까지 넣어 다시 롱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만든 알약이다. 나롱이가 먹기 좋게 초코도 넣어 초코볼처럼 만들었다고. 이후 양산품으로 제작해서 아예 나롱이나 변신 초코볼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게 된다.
  • 두더지 할아버지의 자동차
    카카의 평가로는 시속 20km 라고 한다.

그 외에 플래시 게임 한정으로
  • 자칭 잘생겨지는 약
    하지만 펭글박사가 약을 직접 마셨는데도 외모가 똑같은 걸로 봐서 실패작인 듯 하다. 게다가 부작용도 있는데, 마시고 난 뒤에 어린애들 앞에서 방귀를 뀌면 그 애들의 머리가 계속 변한다.
  • 다낫슈 연고
    이름 그대로 뭐든지 다 낫게 해주지만 그 상황 한정으로는 머리가 정상일때 발라야지 엉망일때 바르면 영원히 그 상태로 살게 된다고 한다.

다만 플래시 게임은 공식이라기 보다는 외전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니 진짜 발명품으로 보긴 어렵다.

5. 기타

  • 숭숭이와 함께 시리즈가 넘어가면서도 외형 변화가 거의 없는 캐릭터 중 하나다. 꿈꾸는 작은날개 나롱이에서도 무섭게 충혈된 눈과 미세하게 달라진 색을 제외하면 디자인이 싹 바뀐 우꺄나 나롱이와 달리 거의 유사하고,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주로 타원형이던 눈이 원형에 가깝게 묘사된 점을 제외하면 변한 점이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 그마저도 가끔씩 타원형으로 바뀌기도 한다.
  • 원년멤버 중 한명이지만 쾌걸롱맨부터 비중이 없어진 타조리와는 달리, 그린세이버를 제외하면 조금씩 조금씩 비중과 활약이 상승한 사례다.
  • 불쌍한 면모가 있는 캐릭터이다.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지지도 못해 거의 독신으로 사는데 어릴 때부터 외로움을 자주 탔으며, 뚜루뚜루뚜 5화의 내용인 동굴의 벽화를 본 아이들이 생일을 챙겨준 때를 제외하면 생일 축하를 받고 싶었는데도 태어나서 생일 한번 제대로 챙겨받은 적이 없었다.

[1] TVA시리즈의 다른 모습들은 하단의 "작중 행적" 문단을 참조.[2] 생년 불명[3] 단역인 치약귀신과 중복.[4] 두더지 할아버지의 경우 나이가 훨씬 많아서인지 그냥 펭글이라 부른다.[5]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아예 원로라고 못박았다. 두더지 할아버지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딱히 도움이 되는 인물이 아니다 보니 중요도는 훨씬 떨어진다.[6] 펭글박사의 의무실이 있는데 랄라마을에 병원이 따로 없는지 작중 다친 이들은 이곳에서 치료받는다.[7] 나롱이의 학교의 유일한 교사이다. 애초에 학교 규모가 나롱이네 반 하나에 학생도 나롱이 포함 8명밖에 안되는, 거의 과외 수준의 소규모이기 때문에 혼자 가르쳐도 상관없는 듯.[8] 우주인을 보고 과학자로서 최초로 우주인을 목격했다며 기뻐한다.[9] 다른 하나는 경찰인 나롱이 아빠.[10] 다만 어린이의 경우 혼잣말까지 존대하지는 않는다.[11] 초코볼을 우꺄에게 줬는데 우꺄가 자기를 좋아해서 준걸줄 알고 좋아했다가 펭글박사와 타조리에게 준걸 보며 허무해한다.[12] 정확히 말하자면 나롱이의 강해지려는 의지에다 이때 아짱나가 발사한 레이저 공격까지 오히려 에너지원으로 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