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앞에 있는 운명을 개척해나가겠다면, 내 이름을 불러라!"
ファルセイバー1. 개요
슈퍼로봇대전 BX의 등장인물 겸 주인공 기체. 디자이너는 파이터 로아와 건레온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M간지.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전용 BGM은 "너와 함께", "에리얼 스파크" (필살기 전용)
악에 과감히 맞서는 살아 있는 슈퍼 로봇.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며 기억하는 것은 "다른 세계에서 온 악과 싸우는 일" 그리고 "유키를 지켜야한다" 정도에 불과하다.
원인은 불명이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싸우기 위해서는 그에게 의지를 전달하는 융합자가 필요하다. 성격은 성실하며 기계같은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또 남을 잘 돌보고 아이들뿐 아니라 요우타, 유키의 보호자와 같은 일면을 엿보이기도. 단 자신의 사명에 관련된 일에서는 어른과 같은 냉정한 판단을 하기도 한다.
오리지널 주인공 기체중에선 최초로 의사를 가진 생명체 로봇으로 등장하는 기체이다.
2. 성능
마음의 지보(心の至宝)생명의 지보(命の至宝)
기억의 지보(記憶の至宝)
허리에 팔블레이드를 휴대하고 있지만 필살기 에리얼 스파크에서만 사용하므로 베어내기는 비탑재.
합체후도 마찬가지로 베어내기 비활성에 실드방어만 있지만 생명의 지보 하나 때문에 없어도 충분히 강하다. 검격무기 있는 슈퍼로봇들에게 베어내기 안 줘서 내구적으로 허약하게 만든 스튜디오 BB의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밸런스 때문에 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사양.
3. 무장
3.1. 펜타클 샷
토시에서 발하는 충격파로 땅을 가르는 비행 기술이지만 공중의 상대도 문제없이 명중한다.3.2. 세이버 너클
토시를 확장하고 에너지를 융합시켜 상대를 팬다.3.3. 팔블레이즈
마음의 불꽃을 수렴하고, 양 어깨에서 화염 토네이도를 발한다. 공격력 감소 효과 있음.3.4. 에리얼 스파크
미드 필드에서 해금되는 필살기. 팔 블레이드로 적을 공격하고 영거리에서 광선을 발하고 날려에서 찌르고 마지막으로 일섬한다.4. 작중 행적
원래의 융합자는 요우타 히이라기의 아버지인 마코토 히이라기. 반년 전 이 세계로 침공해온 데스트룩의 선발대와의 싸움에서 파스다와의 결전 중인 GGG를 대신해 단신으로 데스트룩 부대를 물리치나 마코토는 힘이 다해 사망, 팔세이버 본인도 잠든 상태로 유키 히이라기의 목걸이에 깃들어 있었다.
반년 후 재차 이어진 데스트룩의 침공에서 요우타의 가족을 지키겠다는 의지에 반응하여 깨어난다. 처음에는 융합자로서의 적성이 낮은 요우타와의 융합을 거절했지만, 그의 굳은 의지에 감화되어 결국엔 요우타를 융합자로서 받아들이고 함께 GGG에 들어가게 된다.
데스트룩의 수호자로서 그를 노리는 블루 빅터와의 전투와 케도라의 기억 속 세계 등을 거치며 기억을 어느 정도 되찾게 되는데, 원래 차원의 수호자라 불리던 존재였으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4개의 파편(힘의 지보, 생명의 지보, 기억의 지보, 마음의 지보)로 나뉘어 흩어졌으며 팔세이버 자신은 그 구심점이 되는 마음의 지보가 자아를 가지고 실체화된 존재. 블루 빅터와의 결판을 낸 이후 그가 힘의 지보로서 자신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두뇌원종에 의한 운석 낙하를 저지하는 작전에서 디보티에 의해 소환된 데스트룩의 왕 바르기아스에게 BX 전체가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생명을 불사른 에리얼 스파크를 날려 바르기아스에게 상처를 입히고 패퇴시키는데 성공하나 힘을 모두 소진하고 사망한다. 마코토 때와는 다르게 탑승자에 대한 부담까지 자신이 떠안은 결과 부활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나, 오스트랄 섬에서의 전투에서 초룡신의 더 파워와 유적에 잠들어있던 생명의 지보의 힘으로 부활에 성공, 블루 빅터와 휘광합체하여 본래의 모습인 글리터 팔세이버가 되어 디보티의 크레세디아를 물리친다.
이후 유키의 기억이 돌아오며 마지막으로 "기억의 지보"를 되찾아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 정체는 먼 옛날 벌어진 이세계간의 대전쟁 이후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이세계간의 왕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경계"를 수호하고 그 근원이 되는 에너지 "경계의 힘"을 지키는 "차원의 수호자". 허나 미케네 제국의 하데스와의 싸움[1]에서 깊은 상처를 입었고, 소멸할 위기에 처하나 마침 6500만년 전으로 타임슬립하여 잠든 상태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초룡신의 동료를 구하고 싶다는 기원에 따른 더 파워의 힘의 도움으로 유키에게 경계의 힘을 맡기고 4개의 지보로 나뉘어지는 데 그쳤다.
즉, 힘의 근원인 4개의 지보중 중핵인 마음의 지보만으로 실체화된 상태였는데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생명의 지보가 없기에 융합자를 필요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융합자도 부담이 가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마코토가 죽게 되었다. 이로 인해 팔세이버는 원래 융합자까지 받아야할 부작용을 스스로 받아가면서까지 요우타와 유키와 삼인사각으로 싸워왔으나 바르기아스 격퇴때 누적된 부하가 초과되어 한번 소멸당했던것이다. 그리고 적을 무찌르는 힘의 지보는 그 자체가 데스트룩에 주워져 블루 빅터가 되었고, 기억의 지보에 각인된 사명의 유지는 경계의 힘의 본체라 할 수 있는 최후의 고대인인 유키를 수호하는것이다.
최종결전에서는 바르기아스에게 경계의 힘을 빼앗겨서 글리터 팔세이버의 합체가 불가능해지고 바르기아스가 진화해버리지만 경계의 힘 안에 있던 수많은 의지의 저항과 깨어난 유키의 의지 덕에 다시 합체가 가능, 이후 기껏 달려들지만 여기에 카운터를 먹인 바르기아스의 일격에 당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글리터 팔세이버의 합체가 풀린 것 뿐이었고 방심한 틈을 노린 에리얼 스파크의 일격으로 마침내 바르기아스를 쓰러뜨리고 경계의 파괴를 막는 데 성공한다. 경계의 힘을 빼앗기면서 육체를 잃어버린 유키를 자신의 생명의 지보를 사용하여 되살려준 후[2] 동료들을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면서 "경계"의 유지와 감시를 위해 블루 빅터와 함께 차원의 틈새에 남게 되며 요우타, 유키와는 재회를 기약하며 이별을 고한다. 마지막 인사에서는 요우타를 "시간을 넘어 만난 둘도 없는 친구"라고 칭했다.
진루트에서는 바르기아스가 진 최종보스의 기척을 느끼고 불러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면서 빼앗긴 경계의 힘이 돌아와 그 시점에서 합체가 가능해진다. 이제까지의 모든 싸움이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진 최종보스의 최후의 발악을 무효화시킨뒤 에리얼 페어스파크로 처치했지만, 원흉이 없어지더라도 지금 당장 진행중인 이세계간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기에 경계가 필요없어질 정도로 되기까지 이를 유지하고 감시하기 위해 차원의 틈새에 남아 이별을 고한다.
5. 기타
인간 주인공과 융합하는 의지가 있는 슈퍼로봇이라는 점부터 시작해서 한 번 죽었다 살아난다거나 라이벌이 적이었다가 아군이 되고 마지막에는 아군과 이별하고 떠나가는 등 그야말로 용자 시리즈의 오마주로 가득 차 있는 캐릭터. 라이벌이 알고 보니 주인공의 일부였다는 것도 같이 참전한 SD건담 외전의 오마주이다. 작중에서도 주로 GGG 기동부대의 용자들과 친하며 특히 초룡신과 많이 엮인다.공식 소개에서도 보호자 같은 일면을 보인다고 써있고 나데시코 함장 컨테스트에서 팔릉곽 여인들의 노출도 높은 옷을 입고 나온 유키를 보고 "유키, 그 옷은 안 된다고 내가 그렇게나...!"라며 버럭 화를 내는 등 딸바보속성도 보인다. 다행히 난입하려 했던 건 빙룡과 염룡에게 저지돼서 큰 사태는 안 일어났지만, 이 다음에 바로 또 다른 난입사태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