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01:39:01

파랑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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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기 기사 용신 황금 옷 노인 폭풍의 왕 처녀 아스트라에아
?? ???

파랑크스
파일:DemonsSoulsPhalanx.jpg
일어명 ファランクス
영문명 Phalanx
보스 정보
등장지역 볼레타리아 왕의 성(1-1)
아이템 납의 데몬의 소울
체력 1150(1회차 기준)
소울 1270소울(1회차 기준)
BGM - Phalanx
리메이크BGM - Phalanx

1. 개요2. 공략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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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halanx.png
볼레타리아 왕성의 첫 번째 보스. 대놓고 지라고 디자인 된 확산의 첨병을 제외한 사실상 기념비적인 첫번째 보스.

이름 그대로 창과 방패로 무장한 시커먼 슬라임들이 거대한 본체 슬라임을 중심으로 방진을 짠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가 문을 염과 동시에 문틈 너머로 냅다 창을 한 대 날리는 살벌한 컷신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파랑크스를 잡기 전까지 다른 요석 전송이 활성화되지 않으며 레벨업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행순서상 가장 먼저 잡게 된다.

격파하면 납의 데몬즈 소울을 드랍하며, 대장장이 에드에게서 창 계열 +7강에서 깎아내기 창으로 진화 가능하다. 사용시1,520 소툴
울 획득.

2. 공략

불에 약한 보스 1.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작은 파랑크스들의 군집이며 본체는 이를 통제하는 사령탑 역할을 한다. 자기 자신은 공격을 못하고 대신 작은 파랑크스들이 들러붙어서 공격해준다. 작은 파랑크스들을 포함하여 약점은 화염이다. 하나하나 차근히 녹여주자. 진행하다 얻을 수 있는 화염항아리와 송진을 잘 모아 두었다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1회차만 넘어가도 사실 저 방법은 잘 통하지 않는다. 화염 항아리를 안 쓰고 정석으로 시도할 시엔 계속 주위를 돌면서 피하다보면 작은 파랑크스들이 먼저 다 떨어지는 부분이 생긴다. 그 곳을 집중공격하면 좀더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단, 다굴맞기 쉬우므로 주의. 작은 파랑크스들은 화염 외에도 방패 후방 부분이 약점이다. 마법캐는 2회차부터 화염폭풍이 있다면 화염폭풍 한번에 클리어가 가능.

참고로 시간이 지체되면 흩어진 파랑크스들이 모여 회복을 한다! 본체만 치는 식으로 치고빠지기를 반복할 경우, 풀피로 가득 채워지는 괴랄함을 보게 될 수 있으니 주변에 흩어진 파랑크스들을 빠르게 없애면서 끊임없이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여담

파랑크스의 정체는 볼레타리아의 영웅 중 하나인 백궁을 든 여기사 '장궁의 우란'이 데몬으로 실체화한 존재이다. 다른 영웅을 베낀 데몬들인 탑의 기사꿰뚫기 기사와 달리 창과 방패를 든 슬라임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인 이유는 우란의 민병대 때문인데, 단독으로 데몬이 된 위의 둘과 다르게 우란은 그녀를 따르던 민병대들까지 같이 데몬이 되었기 때문이다.

활도 쏘지 않고 데몬의 모습이 원전과 너무나도 달라졌고 이름까지 다른 기사들과는 달리 'XX의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오리지널판이 출시되었을 때는 볼레타리아의 영웅 중 우란만 데몬이 되지 못했다는 추측이 많았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데몬들이 소멸할 때 원전의 모습이 나타나는 연출이 추가되었는데 파랑크스가 소멸할 때 장궁을 든 영웅 형상의 소울이 연기가 되어 흩어지는 모습이 나타남으로써 파랑크스가 우란이었다는 게 확정되었다.

다만 탑의 기사, 꿰뚫기 기사와 마찬가지로 우란 민병대가 데몬이 되었다기보다는 우란 민병대에 관한 구전이 데몬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짜 우란의 시체는 4-2에서 발견되며 1-4에서 탑의 기사, 꿰뚫기 기사와 함께 팬텀이 되어서 등장한다.

원본이 여성이어서 그런지 본체를 때리면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보스가 유별나게 쉬운 데몬즈 소울 안에서도 첫 보스인 만큼 매우 쉬운 편에 속하지만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기준 파랑크스 보스 클리어 도전과제 달성률은 50% 정도에 불과하다. 극악의 초반 난이도를 자랑하는 데몬즈 소울의 진입장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보스와 조우 전에 숏컷 루트에서 작은 파랑크스 몇 마리와 조우 가능하다. 경석 파편과 예석 파편을 확률로 드랍하는 만큼 초반 무기 강화를 위해 노가다뛰기 좋은 보스.

데몬즈 소울의 후계작인 다크 소울에서도 비슷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에 가면 어느 신상이 있는 구간에 슬라임마냥 신체가 일부 녹아내린 망자들이 파랑크스처럼 방패와 창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일단 보스 취급도 아닌 데다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뿔뿔이 흩어지는 등 그렇게 강하진 않다.

원래는 팔랑크스가 옳은 표기법이지만 한글판에서는 파랑크스로 오역되었다. 아마도 일본어를 그대로 읽어서 그런 듯 하다. 다만 리메이크에서는 팔랑크스로 옳게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