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20:43:05

황금 옷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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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기 기사 용신 황금 옷 노인 폭풍의 왕 처녀 아스트라에아
?? ???

황금 옷 노인
파일:5APvmh.jpg
일어명 黄衣の翁
영문명 Old Monk
보스 정보
등장지역 맨 이터의 요석(3-3)
아이템 황금의 데몬의 소울
체력 ???(1회차 기준)
소울 ???(1회차 기준)
BGM - Old Monk

1. 개요2. 공략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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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nichegamer.com/demons-souls-04-06-15-1.png
원작
파일:1611768206_286_Lore-Hunters-Latria-Demons-Souls.jpg
리메이크
라트리아 탑의 데몬의 장. 라트리아 탑의 여왕에 의해 쫓겨난 뒤 데몬이 되어 여왕에게 복수를 하였고 복수를 성공하였다[1]. 쫓겨났던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귀족부인의 말로는 굉장히 초라한 모습이었기에 여왕이 쫓아냈다고 한다. 그 이후 황금 옷을 두르고 라트리아 탑에 돌아왔다고 하는데, 데몬과 함께 왔다는 말을 보면 데몬들의 힘으로 상아탑을 침공한 듯 하다. 그 뒤 자신은 데몬을 만드는 것을 시도하고 종국엔 검은 팬텀까지 사역하려 들다 결국 수명이 다해 보스전 직전에 죽는다. PVP 보스전은 이 설정중 하나.

그러나 황금의 데몬즈 소울로 연성가능한 마법인 부유하는 소울 화살 설명에 의하면 노인 본인은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황금 옷의 대리인에 지나지 않았으며 노인 본인의 힘이 아닌 힘에 의지했다고 한다. 또한 요석 설명을 보면 빈약한 자는 데몬의 옷조차 되지 못하고 그저 데몬의 소울에 삼켜진다고 한다. 결국 노인은 빈약하게 휘둘린 자일 뿐이었고 본체는 황금 옷이었던 셈. 무슨 연유인지 옷에도 데몬의 힘이 깃들어 있던 것이다. 컷신을 보면 이 옷 자체가 휘리릭 휘감겨 황금 옷 머리관으로 변하는듯.

또한 황금 옷 머리관의 설명에 따르면 노인을 집어 삼키고 라트리아 탑을 지배하게 된 뒤 황금 옷은 팬텀들에게 속삭이며 옷에게 힘을 줄 숙주를 찾기 위해 소환하였다는 설명도 있다. 팬텀의 사역은 명이 다한 이전 숙주 대신 새 숙주를 찾으려는 황금 옷의 술책이었던 것. 결국 주인공에게 저지 당하고 만다.

격파하면 황금의 데몬즈 소울을 획득하며, 대장장이 에드에게서 촉매 계열에서 광기의 촉매로 진화시킬수 있고, 프레이키에게서 마법 부유하는 소울 화살로, 유리아에게서 마법 갈증으로, 울베인에게서 기적 송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쪽도 처녀 아스트라에아와 함께 오리지널 플래티넘 트로피 기준 4회차를 강요한다. 리메이크는 모든 무기 수집이 없어 3회차면 된다.

2. 공략

파일:monks-collar-screenshot.jpg

PVP가 독특한 데몬즈 소울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저가 보스가 될 수 있는 방법. 현재 오리지날인 PS3버전은 전지역 공식 서버가 종료되어 프리서버 접속으로만 즐길 수 있고 PS5 출시와 함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된 덕에 PS5로 여전히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인 PK가 아닌 만큼 차이점이 존재한다. 침입할 유저가 월드 3 필드에서 침입을 시도하면 3-3의 보스로 플레이 가능하며, 유저는 침입한 유저를 상대로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또한 침입 매칭에 성공하면 일반적인 PK와는 달리 스킵 불가능한 컷신 연출과 함께 강제로 검은 팬텀이 보스방에 소환된다. 또한 보스 특전으로 부유하는 소울 화살이 자동 시전된다. 체력이 낮을 수록 시전 갯수가 한번에 5개까지 늘어난다.

육신상태로 보스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푸른 팬텀 2~3명을 데리고 가서 다굴로 잡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유저가 보스가 되면 피가 없을때 멀리서 풀 뜯고 다시 와서 리치가 긴 무기로 찔러대는 비매너도 있으니 팬텀 불러서 같이 때려잡는게 편하다.

유저의 침입이 없다면 보스는 너클을 사용하는 검은 팬텀이다. 리치가 긴 무기가 카운터여서 쉽게 잡을 수 있다. NPC 팬텀인 만큼 회복을 하지 않는 대신 체력이 많다. 본체는 별볼일 없지만 주기적으로 나가는 부유하는 소울 화살이 위협적. 마법예성 세팅으로 마법 방어력이 낮은 상태에서 전탄을 맞게되면 고회차의 경우 원킬이 난다. 반대로 NPC 팬텀 또한 장비 특성 상 마법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2회차 부터는 부유하는 소울 화살을 쓰면 2~3번 내에 간단히 정리가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화염내성도 높아서 화염폭풍으로는 처리하기가 까다롭고, 그냥 소울 화살은 피해버리기 때문에 부유하는 소울 화살이 하드카운터. 록맨2의 메탈맨 마냥 자기가 드랍하는 무기가 자기 약점이다.

승패는 일반 PVP와 동일하지만 이 PVP의 승자는 멀티플레이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머리관를 얻을 수 있다. 워낙 특이한 모양새로 일명 똥 모자로 통하는데, 마법공격력을 올려주는 유일한 갑옷이기 때문에 마법캐에게는 필수.

3. 기타

플레이어가 보스전에서 소환되어 싸운다는 기믹은 다크 소울 2거울의 기사, 다크 소울 3교회의 창, 하프라이트 보스전에서도 쓰였다. 유저 침입형 보스는 아니지만 엘든 링화신의 물방울은 보스가 플레이어의 외형과 장비를 그대로 복사해서 싸운다는 특이한 컨셉트로 나왔다.

상아탑에 메달려있던 고깃덩어리의 정체는 바로 인간들을 다져 바구니에 담은 뒤 쇠사슬에 걸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 덩어리 역시 황금 옷 노인이 데몬을 만들던 잔재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그는 여왕의 모습을 본 뜬 우상을 준비하여 주민들을 꼬드긴 뒤 가고일로 상층으로 데려와 데몬의 재료로 쓰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최초로 나온 황금 옷 머리관의 경우 이후 황의의 왕관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뒤 소울 시리즈의 일종의 전통적 팬서비스 요소가 되어 전시리즈 모두 개근출연하였다. 참고로 소유자는 무조건 대화 불가능한 암령으로 나온다. 이 역시 데몬즈 소울의 PVP보스전에서 유래된 전통 중 하나.

PS3 버전은 서버가 닫혔고 리메이크는 서버가 활발하므로 황의의 왕관을 노리는 망자들이 가득하다. 황의의 왕관은 마법 공격력이 올라가서 마법캐에게 필수적이며 룩도 개성이 넘쳐서 은근히 인기가 좋은데,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황금 옷 노인의 보스로서 불려가서 호스트를 죽이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2]. 불려가는 방법은 라트리아 전역(3-1이든 3-2든 상관없다 심지어 보스 미클리어라도) 에 푸른 사인을 깔아놓거나 3-3에서 흑색 사인으로 침입을 시도하면 알아서 불려간다. 호스트가 도중 통로에서 사망해도 성공 처리된다.


[1] 일본어나 한국어 대사에선 귀족 부인이 그저 쫓겨났다고만 설명하지만, 영어판에서는 황금 옷 노인이 여왕의 남편이었다고 얘기해준다.[2] 다만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얻은 유저가 다른 유저를 소환하거나 해서 줄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