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라는 팀명을 가진 프로 스포츠단 선수들이 감독(김진철)의 교체 지시에 "~~을 하지 않으면 경기에서 꼭 진다."는 징크스를 내세워 어떤 행동을 하고 교체 선수로 나가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아 교체타이밍을 자꾸 놓친다는 내용. 보다못해 별다른 징크스가 없는 나이 많은 선수(양선일)가 나서지만 이번에는 감독이 직접 제지한다. 이런 류 개그 포맷의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으로 결국 4명의 선수들은 단 1명도 교체가 되지 못한다.
정명훈과 김진철의 모처럼의 정규 코너 복귀작이지만, 너무나 뜬금없으면서도 재미없다는 징크스 설정으로 방영 초반부터 반응은 싸늘하다. 김진철은 츳코미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하며 안 웃긴 개그맨의 역사를 그대로 계승했다. 게다가 혼자서만 답답해서 소리를 빽빽 지르는 연기는 개그의 흐름을 끊고 다른 연기자간의 대사톤도 전혀 맞추지 못했고 그 때문에 개그맨 기수빨로 들어온 게 아닌가 하는 강한 혐의가 들었다. 결국 겨우 2주만에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