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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팀 샤퍼 (Tim Schafer)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출생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게임 개발자 |
| 학력 | 불명 |
| 소속 | |
| 직위 | 더블 파인 프로덕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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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게임 개발자.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평생 공로상 수상자이자, BAFTA 펠로우십 소유자. 더블 파인 프로덕션의 창립자이자 현 스튜디오 헤드. 고전 명작인 그림 판당고의 개발 리더를 역임하였다.풀 쓰로틀, 그림 판당고, 사이코너츠, 브루탈 레전드, 브로큰 에이지, 텐타클 최후의 날, 원숭이 섬 시리즈 등 그의 손을 거쳐간 많은 게임들이 하나 같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단 점을 생각하면 그가 왜 외국에서 인기있는 게임 개발자인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킥스타터 첫 200만 달러 투자 달성 성공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 연혁
UC 버클리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 루카스필름 게임즈에 게임 대화문 작성 프로그래머로 취직하려고 했는데, 전화 면접에서 게임 복돌이 인증을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면접자가 그의 잠재력을 보고 별도의 추가 채용 기회를 다시 부여한다. 결국 팀 샤퍼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을 만든 뒤 이를 회사에 보내 루카스아츠에 최종 취직한다.2.1. 루카스아츠 재직 시절
1989년 루카스아츠에 취직한 팀 샤퍼는 SCUMM 엔진 프로그래머로 근무한다. 팀 샤퍼는 여러 게임들의 프로그래밍 업무를 수행했고, 나중에는 원숭이 섬의 비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시리즈 제작자 길바트에 따르면, 샤퍼와 그로스만이 원숭이 섬의 비밀 속 게임 대화의 약 2/3를 작성했다고 한다. 팀 샤퍼는 대학교 재학 시절 글쓰기에 큰 흥미를 느껴 작문 공부를 병행했기 때문에, 작가로서의 기본 자질도 갖추고 있는 상태였다.
원숭이 섬의 비밀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샤퍼를 포함한 원숭이 섬의 비밀 제작진들은 후속작인 원숭이 섬의 비밀 2를 개발한다.
원숭이 섬의 비밀 제작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샤퍼는, 길버트가 만든 게임의 속편인 텐타클 최후의 날에, 동료였던 그로스만과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이후 샤퍼는 첫 번째 개인 프로젝트인 '풀 스로틀'을 완성한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모든 작품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결국 그의 역작인 그림 판당고의 탄생에 자양분을 제공하였다.
그가 프로젝트 리더를 한 그림 판당고는 1998년 게임스팟 GOTY를 수상하였으며, 비평가들의 극찬과 함께 여러 게임 리뷰어들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2.2. 더블 파인 창설
루카스아츠는 어드벤처 게임 제작에서 멀어지고 있었고, 때문에 사내의 많은 인원이 루카스아츠를 떠나게 된다. 팀 샤퍼도 초기에는 루카스아츠에 남아 있으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그도 생각을 바꿨는지, 본인이 직접 퇴사 후 같이 일할 주변인을 몰색하며 루카스아츠 퇴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루카스아츠 퇴사 물결에 팀 샤퍼도 예외가 되진 않았다. 퇴사 이후 샤퍼는 루카스아츠를 떠나 더블 파인 프로덕션을 설립한다.소형 개발사인 더블 파인은 사이코너츠를 개발한다. 2005년 유로게이머의 GOTY를 수상하는 등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나 게임은 상업적으로 완전히 실패해버렸고 결국 사이코너츠의 퍼블리셔인 마제스코가 도산해버린다. 더블 파인이 사이코너츠의 IP를 다시 되찾은 건 2012년이 지나서였다.
이후 더블 파인은 플래시 게임을 제작하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다시 메인 타이틀인 브루탈 레전드를 개발하기도 했으나, 브루탈 레전드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평과 실적을 거뒀고 결국 퍼블리셔인 EA는 속편 개발을 불허한다. 더블 파인이 재정난에 빠진 게 이 시기 전후였다. 팀 샤퍼는 사내 팀을 4개로 분할해, 다른 프로젝트 리더를 팀장 자리에 앉히고 게임 개발에 들어간다. 4개 팀이 만들어낸 아이디어 중 키워볼만한 IP를 발굴해 보려는 계획이었다. 이 때 더블 파인에서 만들어진 게임들은 더블 파인의 재정난 타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전혀 구상이 안 된 새로운 어드벤처 게임을 목표로 2012년 킥스타터 후원을 받았는데, 투자금이 200만 달러를 돌파하여 킥스타터 역사상 최초의 200만 달러 돌파 투자 기록을 달성한다. 이 때 300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모금해 킥스타터로 탄생한 게임이 '브로큰 에이지'이다.
루카스아츠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된 상태였고, 팀 샤퍼는 디즈니와 협상하여 과거 자신이 맡았던 게임 프로젝트인 풀 스로틀, 텐타클 최후의 날, 그림 판당고의 IP를 대여할 수 있었고 리마스터 작업에 착수한다.
2.3. 더블 파인 인수
팀 샤퍼는 더블 파인이 다른 회사에 인수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발언했기에 회사 인수를 부정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더블 파인이 XGS에 인수된 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팀 샤퍼는 회사 운영 및 재정 관리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1] "게임 개발에 전혀 간섭하지 않겠다", "돈 걱정 하나도 안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매력적인 제안에 결국 XGS의 인수 제안을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사이코너츠 2 발매 이전에 팀 샤퍼와의 인터뷰에서, 팀 샤퍼는 요청만 하면 바로 상부에서 돈을 송금해 준다면서 더이상 돈 걱정할 필요가 없어 마음이 편안하다고 답하였다. 돈은 보내주면서 게임 개발에는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인수 이전 킥스타터로 힘들게 개발 초기 자금을 마련한 사이코너츠 2를 출시하였다. 팀 샤퍼의 명성답게 사이코너츠 2는 비평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1] 사실 영미권에서는 팀 샤퍼가 자꾸 몇 년 단위로 게임 연기를 저지르고 개발비를 초과하는 일을 일삼았기 때문에, 킥스타터로 돈 받아먹고 먹튀하는거 아니냐며 개발력 논란으로 엄청 욕을 먹는 개발자 중 한 명이었으며 실제로 SPACEBASE DF-9같이 날로 먹은 킥스타터 캠페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