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1 16:42:11

특수작전부대 코브라

특수작전부대 코브라
Einsatzkommando Cobra
EKO Cobra
파일:Emblème du Einsatzkommando Cobra (EKO Cobra).svg
<colbgcolor=#28204D><colcolor=#ffffff> 창설 1978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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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오스트리아 연방내무부
역할 특수작전[1]
본부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인원 450명

1. 개요2. 역사3. 조직4. 선발5. 장비6. 사고7. 관련문서


1. 개요

파일:Einsatzkommando Cobra.jpg
Einsatzkommando Cobra
오스트리아 연방내무부의 경찰특수부대로 대테러, 인질구출 등을 담당한다.

2. 역사

특수작전부대 코브라의 기원은 과거 니더외스터라이히 지역경찰당국이 1972년부터 오스트리아를 거쳐 이스라엘로 이주하던 유대인들을 보호하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안총국은 1973년 5월 1일 헌병대 태스크포스 바트 뵈슬라우(Gendarmerieeinsatzkommando Bad Vöslau, GEK)를 설립했는데, 이들의 임무는 수송기와 이민자 캠프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이전까진 오스트리아는 테러를 피해갈 수 있었지만, 1973년 9월 28일 마르체그 국경 기지에서 테러 조직 아스 사이카의 중무장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두 명이 마르체그에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태는 무혈진압으로 끝났으나 이 사건은 오스트리아 당국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보안 범위가 마르헤크와 쇼나우 국경 기지로 확장되면서 대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973년 12월 18일에 일시적으로 쇼나우 성으로 부대를 이전했다.

이후 1974년 9월 1일, GEK는 쇼나우에서 츠뵐팩싱에 위치한 부르스틴 병영으로 위치를 옮겼고 이후 연방내무부 공공안전국 직속부대가 되었다. 이들이 지역경찰이 아닌 내무부의 지휘를 받는 부대가 된 이유는 1972년 발생한 뮌헨 올림픽 참사 때문이었다. GEK는 소련에서 마르헤크, 쇼나우에서 빈까지 오는 열차를 호위하는 것으로 가끔 빈 공항에서 보안 임무를 수행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1977년 한스 마르틴 슐라이어(Hans "Hanns" Martin Schleyer) 유괴사건과 10월 13일 마요르카 공항을 이륙하여 독일로 향하던 80여명의 승객을 태운 루프트한자 181편 여객기(보잉 737-200 '란츠후트(Landshut)호')가 이륙 1시간만에 바더 마인호프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이 연합한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란츠후트 호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에르빈 랑크(Erwin Lanc)가 대테러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원 127명으로 구성된 헌병대 태스크포스(Gendarmerieeinsatzkommando, GEK)를 창설했고 부대는 1978년 1월 1일 창설되어 2월 14일 쇼나우 성으로 주둔지를 이전했다. 부대 훈련에는 당시 서독 국경수비대의 특수부대였던 GSG 9와 이스라엘 군사 정보국 특수부대인 사예렛 마트칼이 참가했다.

GEK의 첫 실전은 1980년 6월 16일 그라츠 인질극이었다. 범인 요제프 L.(Josef L.)은 35세 남성으로 소총을 들고 시민 23명을 인질로 삼았다. 범인은 유고슬라비아 총영사와 협상을 요구하거나 8개국의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요청하는 통에 경찰은 지연전술읕 사용하여 범인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후 인질 2명이 범인 제압을 시도하려다 실패하고 한 명이 총을 맞았는데 이때 GEK 대원들이 사무실을 급습하고 범인을 사살했다.[2]

언론은 GEK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 부대별명으로 코브라를 붙였는데 이는 1973년 오스트리아에서 방영된 드라마 미션임파서블의 번안명인 Kobra, übernehmen Sie 에서 부대 별명을 따온 것으로 부대 휘장에 반영되는 등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1992년 부대 인력 및 훈련시설 충원을 위해 비너노이슈타트에 훈련 및 운영센터가 창설되어 활동을 개시했다.

1996년 그라츠 카를라우 교도소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는데 투옥된 중범죄자 세 명이 교도관 두 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여성 세 명을 인질로 잡은 후 자신들이 탈출한 헬기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연전략으로 9시간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후 GEK가 현장에 투입되어 범인을 제압하고 인질들을 구출했다.

같은해 10월 17일 추방된 수감자를 라고스까지 호위하기 위해 아에로플로트 투폴레프 Tu-154 항공기에 탑승하던 중 나이지리아 남성이 기장 및 부기장을 칼로 협박하며 독일 혹은 남아프리카로 우회할 것을 요구했는데 당시 GEK 대원 4명이 범인을 제압하고 착륙 후 당국에 인계했다. 이 일로 나중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표창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1년 9.11 테러로 당시 오스트리아연방 내무부 장관이었던 에른스트 슈트라서(Ernst Strasser)는 내무부 산하 특수부대 23개가 존재하는데도 GEK가 작전현장에 도착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며, 부대의 지휘 체계나 각자 분산되있고 지역관할 문제로 서로의 행동반경이 제한된데다 기동전투부대(MEK)와 특수전투부대(SEG)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꼽아 대대적인 개편을 지시했다.

그렇게 2002년 연방내무부는 GEK에 MEK와 SEG를 통합하여 부대 이름을 현재의 특수작전부대 코브라(Einsatzkommando Cobra, EKO Cobra)로 변경했고 같은해 7월 1일 비너노이슈타트, 그라츠, 린츠, 인스브루크에 본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1월1일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펠트키르히에도 현장사무소를 배치했다.

2004년 7월 14일, 에코 코브라 대원들이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주 남부 고속도로에서 터키에서 악명이 높았전 마피아 두목 알라에틴 C.(Alaettin C)를 체포했다. 검인은 최소 7건의 살인, 수많은 강도 및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이미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고 케른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투입된 대원들에게 무저항으로 체포되었다.

2005년 1월 1일에는 빈에도 본부를 설립하여 WEGA의 대원들이 빈의 에코코브라 부대와 같은 지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이후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이 발발하자 에코코브라는 레바논에서 오스트리아인과 유럽연합 시민들의 대피 임무에 동원되었고 2011년 Annual Warrior Competition에 참가하여 미국 육군 특수작전부대 제5특전단, 미 해병대 13th MEU, 요르단 101특수작전대대(101st Special Operations Battalion) 합동팀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3년 4월 1일 에코 코브라는 새로 창설된 연방경찰특수임무통합사령부(Direktion für Spezialeinheiten)에 합병되어 폭발물처리팀, 특수수사팀과 함께 통합팀을 구성했으며 같은해 9월 17일엔 대원 135명이 니더외스터라이히에서 경찰관 3명, 적십자사 구급대원 1명이 살해당한 안나베르크 총격사건의 범인 알로이스 후버를 수색했었다.

2014년 11월, 코브라 대원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40개 이상의 아파트와 기도실에서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체포작전을 실시했다. IS의 자금 조달 네트워크 지도자 및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체포됐다. 이는 오스트리아 전역에 900명 이상의 경찰관이 배치된 최대 규모의 대테러 작전이었다.

2016년 발생한 뮌헨 총격사건에선 대원 42명이 독일 경찰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에코 코브라는 G20 함부르크 정상회담 기간 동안 슈테른샨체 지역에서 발생한 폭동을 종식시키기 대원 20명을 파견했으며 작전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같은해인 2017년부터 에코 코브라를 포함한 여러 유럽의 특수부대가 참가한 Atlas 네트워크의 지휘관으로 에코 코브라 사령관인 베른하르트 트라이벤 라이프(Bernhard Treibenreif)가 내정되었다. 추가 훈련 센터의 확장 외에도 헤이그 유로폴에 아틀라스 지원 사무소가 설립되었으며 2021년 7월 1일 슬로바키아 국가경찰 특수부대 링스 코만도(Lynx Commando) 사령관인 스테판 함란(Stefan Hamran)이 의장직을 이어받았다.

2020년에는 습격에 연루된 용의자들을 수색했으며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노린 빈 테러 음모의 용의자 체포를 지원했다.

2025년 6월 10일엔 그라츠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배치되었고 같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를 경호하는 등 꾸준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3. 조직

파일:Einsatzkommando Cobra.png

에코 코브라는 니더외스터라이히 비너노이슈타트에 모든 활동을 지원하고 대원 선발 및 훈련을 담당하는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사시 70분 내에 오스트리아 전역에 배치될 수 있도록 , 그라츠, 린츠, 인스브루크에 지역 본부를 클라겐푸르트, 잘츠부르크, 펠트키르히에 현장 사무소를 배치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엔 4개팀이 배치되며 현장 사무소에는 2개 팀이 배치된다.

4. 선발

오스트리아 연방 경찰이라면 누구든 에코 코브라에 지원할 수 있다. 2005년부터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네 가지 녹아웃 테스트를 포함한 여러 테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신체검사 및 심리검사 이후 체력테스트로 다리를 사용하지 않고 3미터 길이의 로프를 오르는 라펠 테스트. 두 번째로 벽봉에 매달린 지원자가 머리 위의 메디신볼을 발로 터치해야 하는 벨리 리프트 테스트 세 번째로 지원자가 좁은 철제 로프 사다리만을 사용하여 5분 이내에 타워 3층과 5층 사이의 간격을 건너야 하는 사다리 테스트 마지막으로 손이 묶인 상태로 수영장 한 바퀴를 통과하는 수영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CQB, 전술 훈련, 공격 및 방어운전, 하강/라펠링, 백병전, 어학 수업 등이 포함된 6개월간의 전문 훈련에 돌입한다. 이 외에도 공수, 다이빙, 폭파, 저격 등 주특기에 따른 전문화가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여성 부대원은 3명이었고 여성 대원을 늘리기 위해 2011년부터 여성 대원들을 늘리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1978년 창설 이래 에코 코브라에서 1,140명의 경찰관이 복무했으며 현재 규모는 450명이다.

5. 장비

6. 사고

  • 1987년 11월 26일, 22세의 GEK 대원이 쇼나우에서 감시 임무 중 동료의 실수로 오발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 1997년 8월 7일, 29세의 GEK 대원 하랄드 리프플(Harald Ripfl)이 수영장에서 다이빙 훈련을 하던 중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 2008년 10월 21일, 탑승자 2명을 태우고 하스푸르트에서 헝가리로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비상 착륙 장소를 찾던 중 조명을 착각하는 실수로 비너노이슈타트에 위치한 에코 코브라 본부 지붕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추락 때 충격과 옥상 화재로 본부가 크게 훼손되었고 경비행기에 탑승한 두 명 모두 사망했지만 에코 코브라 내의 사망자는 없었다.
  • 2013년 9월 17일, 밀렵꾼이 안나베르그에서 살인 사건을 일으켜 에코 코브라 대원을 총으로 살해했다. 이후 대원을 도우려던 구급대원 한 명과 다른 경찰관 두 명이 살해당했고 가해자가 자리잡은 농장 수색을 위해 오스트리아 육군 장갑차와 연방경찰청 소속의 WEGA의 특수 장갑 차량이 참가했다.

7. 관련문서


[1] 대테러, 인질구출, 요인경호, 특수중범죄에 대한 무력진압 및 법 집행, 비전투원 대피 등[2] 첫 실전치고 성공적인 작전이었으나 그라츠 경찰과 통신 주파수가 다르고 야간투시경을 얻는데 시간이 지체되는 등 문제점도 있었다.[3] 17, 18, 19. 18은 아예 이들의 요청으로 개발되었다.[4] AP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