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30 17:50:28

통일전선전술


1. 개요2. 상세3. 같이 보기4. 외부 링크

1. 개요

統一戰線戰術

주로 반공주의 진영에서 사용하는 통일전선 형성에 대한 비판적 표현.

2. 상세

마르크스-레닌주의 전통에서 공산당의 기본적 조직전술이자 행동전술[1]로, 공산화, 공산주의 혁명 등에서 공산주의 세력이 독자적으로만 적을 물리치기 어려울 경우 타 세력과 연합해 공동으로 물리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은 온건한 주장을 하거나 비공산주의자들도 동조할만한 아젠다를 내놓아 자신들과 연대해 같은 전선에 서도록 만든다.[2]

현재 통일전선전술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한국과 타이완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적성국인 북한, 중국이 한국, 타이완 내의 동조자들을 모으고 각종 연대 단체들을 모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고 적화를 개시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북한이 해방 직후부터 통일전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남사업의 기본전술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장제스국민당 1당독재 시기에는 삼당훈정에 반대해 '당외'운동을 펼치는[3] 세력들에 중국공산당이 접근했기 때문에 국민당이 이들을 중공의 통일전선전술에 포섭된 빨갱이로 몰아 탄압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역으로 민진당이 국민당을 중공의 통일전선전술에 이용을 당하고 있다면서 매국 세력으로 프레이밍하는 상황이다.

3. 같이 보기

4. 외부 링크


[1] 김성민 (2016). 중국의 사회단체 정책: 통일전선전술을 중심으로. 아태연구, 23(4), 155 - 186.[2] 예를 들면 6.25 전쟁 이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 초기에는 조선로동당이 한국 내 좌익 동조자 구축을 목적으로 통일전선전술을 편 바 있는데, 공산주의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하고, 다당제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선전을 내세우며 체제 유연성을 홍보한 적이 있다. 소위 보수-우파 세력이 말하는 갓끈 전술에 대한 우려도 실체는 논란이 있으나, 어쨌든 조선의 통일전선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3] 즉 오늘날의 민주진보당의 전신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