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8:39:31

통신병의 노래

Funkerlied(독일어)

1. 개요2. 가사3. 관련 문서

1. 개요

  • 작사 및 작곡: 베른트 붹케 (Bernt Wübbecke)
  • 연도: 1935년
▲(1~3절 완창) ▲(1절만 가창)
▲(1,3절 가창)

나치 독일 시절 만들어진 독일 군가로 제목 그대로 독일군 통신병들의 전용 군가였다. 통신병과 시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로 독일 군가 특유의 시적인 맛과 민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 백합 세송이에리카(군가)와 같은 케이스.

군국주의나치즘 요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1] 현재의 독일연방군에서도 그대로 불리고 있다. 물론 통신병들 사이에서만.

2. 가사

독일어 한국어 번역
1 Alle aufgepaßt! Alle Tritt gefaßt!
Wir marschieren in Reih und Glied.
Alle aufgepaßt! Alle Tritt gefaßt!
Kennt ihr das Funkerlied?
Von der Funkerei Und der Liebe nebenbei
Singt alle fröhlich mit, Singt, Kameraden, mit.
모두 주목해! 모두 발 맞춰!
우리들은 발을 맞추어 행진 한다네.
모두 주목해! 모두 발맞춰!
제군은 통신병의 노래를 알고 있는가?
통신부 군인과 그 이웃과의 사랑에 대해
모두 즐겁게 노래하자, 전우들이여, 모두 노래 부르자.
후렴 In dem Städtchen Wohnt ein Mädchen,
Und das lieben wir so sehr,
Denn es hat zwei blaue Augen.
Blonde Haare, Siebzehn Jahre,
Sag, was wollen wir noch mehr, Wir Funkersoldaten?
Denn wir sind ja von der Funker Kompanie,
Und wir geben stets: "Ich liebe, liebe Sie",
Und alle Mädel hören mit.
Di da di dit, di da di dit!
Denn wir sind ja von der Funker Kompanie,
Und wir geben stets: "Ich liebe, liebe Sie",
Und alle Mädel hören mit.
Di da di dit, di da di dit!
소도시에서 한 아가씨가 살고 있었고
우린 그녀를 무척 사랑하고 있네.
그 두 푸른 눈이 아름답기 때문이지.
금발의, 열입곱 살의 소녀.
그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우리 통신병들이여?
우린 통신 중대의 일원이므로
"우린 너를 사랑한다." 라고 무전을 보내지.
모든 아가씨들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디 다 디 딧 디 다 딧 딧![2]
우린 통신 중대의 일원이므로
"우린 너를 사랑한다." 라고 무전을 보내지.
모든 아가씨들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디 다 디 딧 디 다 딧 딧!
2 Ist der Dienst auch schwer, Drückt das Schießgewehr,
Wir verzagen alle nicht.
Ob auch schmerzt die Hand, Ob auch knirscht der Sand,
Der Schweiß strömt vom Gesicht.
Dann ertönt ein Lied. Wie von selbst durch Reih und Glied,
Singt alle fröhlich mit, Singt Kameraden, mit.
총을 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며,
우리는 기가 꺾이질 않네.
손이 아파오고, 땅이 요동처도,
얼굴엔 땀이 강처럼 흐르네.
그럼 노래는 열을 맞춰 자연스레 울려퍼지니,
모두 즐겁게 노래하자, 전우들이여, 모두 노래 부르자.
3 Ist der Sonntag da, Geht es mit Hurra!
In das Städtelein hinein.
Jeder zeiget dann, Daß er tanzen kann,
Mit den schönen Mägdelein.
Wenn die Geige singt Und ein Walzerlied erklingt,
Dann singen alle mit, Dann singen alle mit.
오늘은 일요일이다! 환호를 외치며
작은 도시 속으로 간다네.
모두들,
그들이 예쁜 아가씨와 함께 춤출 생각을 하고 있지.
바이올린이 연주되고, 왈츠의 노래가 울려퍼지면,
자, 모두 함께 노래 부르자, 자 모두 함께 노래 부르자.

3. 관련 문서


[1] 단, 후렴구의 두 푸른 눈과 금발의 소녀가 나치당에서 이상적인 아리아인이라고 주장한 외모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있다.[2] 모스부호로 알파벳 'L'을 뜻한다. L은 '사랑'을 뜻하는 독일어 'Liebe'의 첫 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