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3:00:00

토미 막시모프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토미 막시모프
Tommy Maximoff
파일:토미막시모프.png
본명 토머스 "토미" 막시모프[1]
Thomas "Tommy" Maximoff
종족 인간
출생 2023년 11월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올레그 막시모프 (할아버지)
이리나 막시모프 (할머니)
완다 막시모프 (어머니)
비전 (아버지)
빌리 막시모프 (쌍둥이 동생)
피에트로 막시모프 (외삼촌)
스파키 (애완견)
등장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장 드라마 완다비전
담당 배우 개빈 보더즈 (5세)
제트 클라인 (10세)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진서희 (완다비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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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완다의 쌍둥이 자식 중 첫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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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완다비전

완다비전 3화에서 완다가 그의 다른 쌍둥이 형제 빌리와 함께 낳는다. 형제 중 초록색 옷을 입은 쪽이다.

빌리와 함께 하루만에 5살로 성장했다가, 강아지를 키우려면 10살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10살로 성장한다. 애완견 스파키의 죽음 이후 더 성장하려 했다가 완다가 뜯어말린다. 강아지 스파키가 죽자 엄마는 모든 것을 고칠 수 있다면서 죽음도 고쳐달라고 말한다.
6화에서는 자기 자신을 쌍둥이 중의 "인싸"로 지칭하고, 빌리를 쌍둥이 중의 "찐따" 포지션이라고 말한다. 또래 나이에 비해 다소 얌전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빌리와는 달리, 토미는 그 나이에 맞게 쾌활하고 상당히 까불거린다.

능력도 그렇고 성격도 엄마아빠보다는 외삼촌과 완전 판박이다. 피에트로 막시모프를 좋아하고 말도 행동도 그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할로윈 코스튬도 동일하게 입고, 그와 함께 돌아다니다 퀵실버의 능력과 같이 빠르게 달리는 능력이 발현되는데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것이라 그런지 쉽게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후 완다가 피에트로를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자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7화에서 게임기가 자꾸 형태가 바뀌거나 카드로 변하는 등 이상현상이 생기자 당황한다. 이후 형제인 빌리와 함께 아그네스의 집으로 맡겨졌는데, 완다가 모니카 램보와 대화를 나눈 후 아그네스의 집으로 들어갔을 땐 빌리와 더불어 사라졌다.

8화에서는 애거사 하크니스에게 쌍둥이 동생 빌리와 마법으로 목이 묶여있었다.

9화에서 완다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헥스를 닫게 되며 아빠인 비전과 동생 빌리와 함께 소멸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완다가 스칼렛 위치의 모습을 한 영혼으로 다크홀드를 읽는 도중 토미와 빌리의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린다.[2]

2.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다른 멀티버스인 지구-838의 인물로 완다비전에서 스칼렛 위치가 만든 허상이 아니라 지구-838의 완다 막시모프가 낳은 아들이다.

스칼렛 위치가 지구-838의 완다 막시모프를 날려버리고 자신이 엄마라며 윽박을 지르자 스칼렛 위치를 마녀라며, 적대시하고 진짜 엄마인 지구-838 완다 막시모프에게 안긴다. 이런 모습을 본 스칼렛 위치는 전의를 상실한다.

빌리와 토미 둘 다 완다비전 때와 같은 아역배우들이 맡아 연기했는데, 본작 설정을 생각하면 자연스럽다. 본작에서는 사람들은 꿈을 꿀 때 다른 세계의 본인의 모습을 보거나 경험한다는 설정인데, 메인 유니버스의 완다가 다른 평행세계에 실존하는 완다의 아들들을 보고 이들의 모습을 투영해 자신만의 토미와 빌리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838에서는 아빠, 즉 완다의 남편이 누구인지는 불명. 지구 616에서는 아빠가 비전이었으나 이는 애초에 헥스 속에서 만들어진 가상 인물이었기에 가능했던것이고 현실적으로 당연히 친아빠가 로봇일리는 없을테니 그냥 비전이 아닌 다른 평범한 인간이거나 아니면 지구 838에서는 비전이 인간이었을 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작중에서 보여주진 않았다. 원작에서도 완다의 아이들은 로봇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마법으로 만든 아이들이었고, 이를 반영한다면 이 역시 평범한 인간 남자와의 사이에서 나온 아이들은 아닐 수도 있다. 일단 이 세계는 울트론을 잘 활용해 쓰는 걸로 봐선 비전 자체가 안 만들어지거나 지구616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3]

후에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구 838의 완다의 남편은 비전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한다. 완다가 본 대부분의 유니버스에서 아이들이 등장한 것으로 봐선, 비전이 탄생한 유니버스가 아주 드물고 대부분의 멀티버스에선 인간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모양이다.[4] 그것을 꿈에서 본 완다가 꿈에 본 대로 마법으로 만든 게 메인 유니버스의 아이들이라 볼 수 있다.

3. 능력

외삼촌인 퀵실버의 능력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피에트로와는 달리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인 탓에 벽에 들이박는 추태는 보이지 않고 능숙하게 제어한다.

다만 이는 스칼렛 위치가 마법으로 만든 메인 세계의 막시모프 형제 얘기고, 평범한 주부가 된 평행세계의 완다가 평범하게 낳은 막시모프 형제도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물론 엄마가 매우 강력한 마법 능력을 타고났으니 초능력을 갖고 있을 수도 있긴 하다. 일단 영화에선 별다른 능력이 묘사되지 않았다.[5]

4. 기타

  • 토미는 고전적인 미국식 이름이라는 이유로 완다가 지은 이름이다. 토미는 보통 톰과 함께 토마스의 애칭으로 많이 쓰인다.
  • 원작에서는 스피드라는 영 어벤져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고 완다가 메피스토의 영혼조각으로 탄생된 캐릭터다.
  • 이전에는 MCU의 영 어벤져스 맴버는 앤트맨의 딸 캐시 랭 정도만 있었지만 토미와 빌리가 등장함으로서 영 어벤져스의 등장을 더욱 기대하는 팬들이 늘었다.
  • 완다비전에서 단 며칠만에 태어나고 소멸되며 원작의 히어로명은 아쉽게도 갖지 못했다.

[1] 아버지인 비전이 성이 없는 관계로 어머니인 완다의 성을 따른다.[2] 사실은 다른 멀티버스의 세계에서 빌리와 함께 한말로 밝혀졌다.[3] 아니면 에오울에서는 비전이 울트론을 "온라인에서 추방"했다면, 여기서는 울트론을 "정화"해서 원래의 목적으로 바꿔놨을 수도 있다.[4] 그 중에서 '스칼렛 위치'가 된 유니버스는 메인 유니버스뿐이라 짐작할 수 있다.[5] 완다비전에서 둘은 평상시에도 서로 장난칠 때 주저없이 능력을 썼고 위기에 처했을 때도 능력을 썼지만,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선 엄마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정체불명의 마녀가 자신들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벌벌 떨면서 엄마를 해치지 말아달라고 빌기만 했지 아무런 저항도 못했다.다만 완다 역시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능력을 각성했기 때문에 아직 각성을 못한 것일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