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9 23:46:39

토노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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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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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죄수번호 658 죄수번호 659 죄수번호 660 죄수번호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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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바 에마
CV. 미키타니 나나
니카이도 히로
CV. 시노노메 하루
나츠메 안안
CV. 아오이 아즈사
죠가사키 노아
CV. 이구치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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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미 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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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 미리아
CV. 타카모리 나츠미
호쇼 마고
CV. 이츠키 토우카
쿠로베 나노카
CV. 오오쿠마 와카나
<rowcolor=#fff> 죄수번호 666 죄수번호 667 죄수번호 668 죄수번호 669
파일:アイコン_アリサ.png 파일:アイコン_シェリー.png 파일:アイコン_ハンナ.png 파일:アイコン_ココ.png
시토 아리사
CV. 이시이 미사
타치바나 셰리
CV. 히이라기 유카
토노 한나
CV. 이시자키 사아야
사와타리 코코
CV. 히라사카 메이
<rowcolor=#fff> 죄수번호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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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미 메루루
CV. 야마시타 나나미
호칭표 }}}}}}}}}
<colbgcolor=#ABD664,#ABD664><colcolor=#fff,#000> 〈죄수번호 668〉
토노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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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ruby(遠野 ,ruby=トオノ)]ハンナ
마법 부유
트라우마
[ 스포일러 ]
놓고 가는 것, 버려지는 것[1]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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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대가족과 방임 등의 환경 속에서 혼자 강하게 살아가자고 결심했고, 그를 위해 아가씨를 목표로 삼고 있다.
생일 5월 15일
신장 148cm
체중 40kg
혈액형 B형
쓰는 손 오른손잡이
성적
원죄 공상 영애
취미 재봉(자신의 옷을 직접 만들었었기 때문)
특기 암기
좋아하는 것 소녀만화(성서처럼 반복 독서)
싫어하는 것 가난한 티가 나는 것
가족 구성 아빠, 엄마, 오빠 3명, 언니 2명, 남동생 2명, 여동생 1명
장래 희망 진짜 아가씨가 되기(왕에게 시집가거나 왕자님을 기다리는 신데렐라 증후군은 아님)
1인칭 와타쿠시(わたくし)
성우 이시자키 사아야

1. 개요
1.1. 캐릭터 정보
2. 작중 행적3. 마법

1. 개요

캐릭터 PV
"후우, 아무것도 모르시는 거군요."
흥, 토노 한나랍니다.
똑토키... 똑똑히 기억해두셰 세...
이런 곳에 갇혀서 앞으로 어떻게 되어버리는건가요?
이놈이고 저놈이고 얼마나 바보인지.
제 주변에는 바보 투성-

'''맛없어... 맛대가리가 없어요...'''
게임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파일:토노 한나.jpg 파일:한나 소개.jpg
공식 프로필
「볼품없네요~! 이제 포기하는 게 좋지 않으신가요!?」
~랍니다」 등의, 속세를 떠난 듯한 아가씨 말투를 쓰는 수수께끼의 소녀.
왜 아가씨 말투를 쓰는지에 대해서는 불명.
마른 몸매에 키가 작으며, 비스크 돌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하고 있다.
고상하게 내려보는 태도가 모토로, 항상 자신을 고귀하게 보이려고 한다.
명문가의 영애를 주장하지만, 별로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 언동이 많다.
허세를 부리는 말씨가 많고, 지적당하면 바로 시비조가 된다.
본성은 선량한 듯, 사이가 좋은 상대방에게는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엿보이고 만다.

공식 프로필 소개
고스로리풍 복장을 입은 감옥 저택의 수감자중에서도 특히나 유럽의 귀부인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풍스러운 복장을 입고 있다. 말투 역시 ~랍니다, ~사와요(~ですわ)라는 고풍스러운 말투를 가지고 있으나[2] 사용하는 어휘에는 속어가 묻어나는등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끌려오기 전에도 감옥 저택의 존재를 대강이나마 눈치채고 들키지 않기 위해 본인의 마법을 최대한 억제하며 살아왔으나 결국 끌려오자 낙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을 억누르며 살아온 탓인지 그림을 움직이거나, 간수와 육탄전을 벌이는 등 강력한 마법을 보여주는 다른 수감자들과 달리 마법으로 떠오를 수 있는 높이도 아주 낮고 지속 시간도 1분 정도[3]가 한계라 다소 초라하게 비춰진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챕터 1
아가씨 말투를 사용하나 익숙하지 않은 듯 말을 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아를 볼 때마다 얼굴을 붉히면서 마법이 '매혹'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등 호감을 드러낸다.

셰리, 메루루, 에마와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함께 감옥 저택을 조사한다.

재판 파트에서는 사건 현장 주변에 남아 있어야 할 발자국이 없다는 이유로 레이아에게 의심 받는다. '부유' 마법을 지녔기 때문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날아서 범행이 가능하다는 추측 때문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신나서 동조하는 셰리는 덤. 이후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일단락된다.

챕터 2
에마의 열기구를 이용한 탈출 계획을 돕는다. 마고의 방에서 천을 바느질로 이어 풍선을 만들었다.

계획이 실패한 후에는 실망한 내색을 비춘다.

코코와 함께 미리아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후 에마, 셰리를 찾아와 사건을 알린다.

챕터 3
탈출 계획의 실패, 미리아와 안안의 죽음 등 몰아친 사건으로 풀이 죽은 에마 일행에게 피크닉을 갈 것을 제안한다. 피크닉에서 셰리의 부탁으로 빗자루에 올라 탄 셰리를 들어올린 채로 부유 마법을 사용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수면부족과 몸살로 인해 에마가 쓰러지고 다음 날 아침, 혼자만 병문안을 와주지 않았다.

이를 에마가 눈치 챈 순간, [ruby(화정, ruby=샐러맨더)]의 방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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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모든 사망자가 나오니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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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프롤로그 니카이도 히로
1장
챕터 1 죠가사키 노아
챕터 1 하스미 레이아
챕터 2 사에키 미리아
챕터 2 나츠메 안안
챕터 3 토노 한나
챕터 3 타치바나 셰리
챕터 4 시토 아리사
챕터 5 쿠로베 나노카
챕터 5 호쇼 마고
챕터 5 사와타리 코코마녀화
챕터 5 히카미 메루루
2장
챕터 1 히카미 메루루
챕터 1 호쇼 마고
챕터 2 사와타리 코코
챕터 2 쿠로베 나노카
챕터 3 나츠메 안안
챕터 3 죠가사키 노아
챕터 4 하스미 레이아
챕터 4 사쿠라바 에마
챕터 4 토노 한나
챕터 4 타치바나 셰리
챕터 6 히카미 메루루
챕터 6 츠키시로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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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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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시토 아리사
챕터 5 쿠로베 나노카
2장
챕터 1 히카미 메루루
챕터 2 사와타리 코코
챕터 3 나츠메 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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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사쿠라바 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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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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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나츠메 안안
챕터 3 타치바나 셰리
챕터 4 사쿠라바 에마
챕터 5 히카미 메루루
2장
챕터 1 호쇼 마고
챕터 2 쿠로베 나노카
챕터 3 죠가사키 노아
챕터 4 토노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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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마녀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처형자 : 재판에서 처형당한 캐릭터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챕터별 사망순서
Chap 2 Chap 3 Chap 3
나츠메 안안 토노 한나 ???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챕터별 피해자
Chap 2 Chap 3 Chap 4
사에키 미리아 토노 한나 ???
파일:마노사바 한나 시체.png
한나의 시체

불을 끄고 내부로 진입하자 목을 메단 한나의 시체가 발견된다.

하지만 범인인 셰리의 처형 도중 한나의 부탁을 이뤄주지 못했다며 한탄하는 셰리의 말을 시작으로 사건의 진짜 내막이 밝혀지는데, 사실 셰리의 살인은 피해자인 한나 자신이 부탁한 것이었다. 에마, 메루루와 함께 피크닉을 갔을 당시 셰리와 둘이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던 날 이렇게 높이 날 수 있었냐는 셰리의 질문에 한나는 마녀화가 진행중인 듯 하다는 사실을 밝혔고, 마녀가 되어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죽이고 싶지 않으니 마녀가 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셰리가 그럼 자긴 재판에서 마녀로 처형당할 텐데 자기라면 죽어도 좋다는 얘기냐며 살짝 투덜거리자, 한나는 당황하며 명탐정을 자처하는 셰리라면 완전범죄로 할 수 있지 않냐고 얘기한곤 만약 진짜로 일이 그렇게 된다면 절대 죽지 말라는 당부를 남긴다.

챕터 4

챕터 5

[ 스포일러 ]

2장
히로의 사망회귀 마법으로 인해 이야기의 시작으로 돌아온다.

챕터 1

챕터 2

챕터 3

챕터 4
남은 소녀들과 함께 [ruby(수정, ruby=운디네)]의 방 지하를 조사한다.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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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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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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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마녀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처형자 : 재판에서 처형당한 캐릭터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챕터별 사망순서
2장
Chap 4 Chap 4 Chap 6
하스미 레이아 토노 한나 ???
사쿠라바 에마 타치바나 셰리 ???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챕터별 처형당하는 자
2장
Chap 2 Chap 3 Chap 4
쿠로메 나노카 죠가사키 노아 토노 한나

챕터 4에서 레이아, 에마를 죽인 범인. 다만 원래 한나가 노렸던 타겟은 레이아 한 명이었고, 에마는 살인 현장을 목격당하는 바람에 충동적으로 살해해버렸다.

사실 한나는 처음 레이아를 만났을 때부터 그녀에게 내심 열등감을 품고 있었고, 한나 자신도 어떻게든 레이아를 좋게 보려 했지만 레이아에 대한 감정은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악화일로를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하 시설을 수색하러 갔을 때 한나는 셰리가 얼음 축구를 한답시고 갖고 놀다 넘어진 얼음 덩어리를 치우러 올라갔다가 우연히 레이아와 단 둘이 마주쳤고, 대화 도중 순간 욱해버린 한나는 레이아에게 벌컥 화를 내고 만다. 이를 레이아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레이아는 씁슬한 표정으로 먼저 간다고 말하며 다시 지하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그 말이 타인이 자신을 두고 떠나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던 한나의 역린을 제대로 찔러버리는 바람에 한나는 순간의 살의를 참지 못하고 들고 있던 얼음 덩어리로 레이아의 뒤통수를 찍어 살해하고 만다.

문제는 살해 직후 사다리를 들고 올라오던 에마에게 바로 현장을 보여버렸다는 것. 한나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에마는 레이피어가 찔린 채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급해진 한나는 일단 레이아를 승강기 천장에 숨겨놓고 에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옷 장식에 넣어 만든 연극용 드레스[4]를 입혀 마법으로 공중에 띄어놓은 채 나머지 일행이 다 올라갈 때까지 버틴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히로가 올라갈 차례에서 끝내 마법의 효력이 다해버렸고, 공중에 떠 있던 시체가 추락하면서 에마가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살인을 저지른 다른 범인들처럼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했으나, 에마는 한나를 진심으로 의지하고 믿는 친구로 여겼다는 히로의 정신 공격에 자신이 그런 친구를 죽였다고 생각해 멘탈이 터져 범행을 실토해버린다.

여동생을 시간을 빼앗겨 구하지 못한 것을 비웃듯, 모래알 하나가 바위만한 모래시계에 홀로 갇혀 처형당한다. 또한 진상이 밝혀질 때의 정상적 말투와 영애 말투를 혼재하여 사용한다. 처형 중 마녀화가 진행되자, 자신은 죽더라도 인간으로서 죽고 싶다고 울부짖는다. 그러자 셰리가 한나를 구하기 위해 간수에게 베이면서까지 모래시계 속으로 뛰어든다. 자신을 두고 떠나는 게 트라우마인 한나를 위해 같이 죽으러 몸을 던진 셰리의 행동을 보자 한나의 마녀화는 멈추고, 두 사람은 인간으로서 함께 죽는다.

1장에서의 셰리, 2장에서의 노아에 이어 처형되고도 마녀가 되지않아 정말로 죽은 케이스이다.

챕터 5

챕터 6

엔딩




===# 과거 및 트라우마 #===
원죄・공상 영애
그녀는 현실에 눈을 돌리고, 공상에 도망쳐들어갔다.
다시는 누군가를 두고 가는 일은 없다.

여동생과 함께 가난한 집에서 살던 소녀 가장. 어머니에게 여동생을 지켜달라는 말과 함께 남겨져(置き去り) 혼자 돈을 벌며 어려운 집에서 살던 생활을 반복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오빠나 언니도 여럿 있던 대가족이었다. 손빨래도 이 때 스스로 하게 되버리고 만 것. 그러던 어느 날,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진 소녀만화를 보고 공주님(お姫様)이라[5]는 순정과 망상을 하게 된다. 쉴 틈 없이 바쁜 와중에 가끔씩 보던 소녀만화와, 그 만화의 히로인이 가진 능력과 같은 부유 능력의 연습만이[6] 한나의 낙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밖에서 연습을 하고 돌아왔을 때 아기 정도의 나이였던 여동생이 열이 나서 죽어가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야 말았다., 이에 한나는 급히 여동생을 끌어안고 의사를 찾아 달려갔으나 결국 도착하기도 전에 여동생은 사망하였다. 이에 그녀는 절망한 채 사망한 여동생을 끌어안으면서 이건 모두 꿈이라고 부인하였다.
이것은 덧없는 꿈.
여동생은 죽지 않았고, 버림받은 것도 아니에요.
저희는, 버림받은 것이 아니에요.
부유한 집에서 따뜻하게, 저희는 아가씨 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쓰러져가는 집도, 얼어붙을 듯한 눈도, 죽음도, 이런 건, 전부 꿈이니까.

3. 마법

부유 【浮遊】
  • 조금 떠오를 수 있다.
  • 마녀화할 시, 많은 물체를 떠오르게 할 수 있다.

==# 평가 #==
약간 거만하지만[7] 남에게 친절하고 사람을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츤데레 캐릭터. 셰리와 함께 초반에 에마와 함께 움직이는 트리오로, 자신의 목숨까지 걸 정도로 셰리와는 절친. 마녀화되는 몇 안되는 루트가 셰리를 구하지 못한 것의 죄책감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둘이 친한지 알 수 있는 부분. 바로 자신과 함께 다니는 셰리는 물론이고 워낙 비정상인이 많은 소녀들 사이에서 에마와 함께 고통받는 나만 정상인 포지션도 갖고 있다. 다만 마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8] 어느 루프던 간에 마녀가 되기를 두려워하여 셰리에게 죽음을 요청하며, 살인을 일으키는 배드 엔딩에서는 마고의 점성술로 인한 의심에서 비롯되는 등 멘탈은 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범인인 2챕터 4장에서는 에마가 친구로 여겼다는 심증만으로 정신이 반쯤 붕괴하여 자백하고 마는데, 살인을 일으키는 순간까지 와도 나쁜 아이가 되는 것에 익숙해하지 못한다.

한나의 존재는 셰리를 비롯하여 에마의 큰 지지대가 되었기에 이 둘이 죽음은 극을 더 어둡게 만드는 것을 물론이며 에마가 매우 크게 절망하는 원인이 된다. 한나가 살아있을 때만 해도 긍정적인 에마가 둘이 죽은 이후로 기운이 팍팍 빠지는 것이 눈에 띌 정도.

레이아와의 관계는 복잡하다. 첫 장에 얼굴을 붉힌 것 때문에 좋아한다고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열등감과 증오를 가지고 있었고, 오랫동안 한나와 같이 지내며 그녀를 어느 정도 알게 된 셰리는 한나가 처음부터 레이아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고 느꼈다. 자신은 소녀가장으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순정만화를 보며 여동생도 돌보던 하던 생활을 하였는데 극단에서 부유하게 지낸 레이아는 손빨래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9]. 2회차에서는 같이 지낸 시간도 길뿐더러 마녀화도 진행되어 레이아가 꺼낸 저 말로 어색한 분위기가 되자 ‘먼저 나갈게’라고 꺼낸 말에 스위치가 눌려버려 살인을 일으키고 만다.

==# 기타 #==
  • 자기 능력은 부유지만 정작 부유로 인한 트릭(바닥에 발자국이 남지 않는 것)으로 한나를 범인으로 결정하는 것은 두 번 다 함정 선택지다. 처음에는 부유 능력이 겨우 10cm 정도 떠있어 보잘 거 없는 거라지만 마녀화가 진행됨에 따라 강해진 부유라면 대부분의 살인 사건 트릭이 실제로 실현이 가능한 것도 호러. 덕분에 추리가 막혔을 때 툭하면 의심받으며 첫 재판부터 진상을 밝혀내지 못하면 억울하게 죽게되는 기념비적 희생양(...)[10]
  • 작중 모두를 위해 만든 1회차, 2회차 한나의 인형은 살인 전말을 보여줄 때의 극의 인형과 닮았다. 한편, 이 인형은 어느 회차에서도 에마의 심적 안정이 되어준다.[11]
  • 재판으로 사망한 사람 중 제일 많은 킬 수를 가지고 있다(...) 4명으로 살인 대상인 레이아+목격자 에마+처형된 본인+같이 죽어준 셰리까지 해서 무려 4명. 한편, 재판 외에 가장 킬 수가 많은 건 전인류를 몰살시킨 에마다.
  • 셰리랑 깊은 관계를 가졌다. 언뜻보기에는 셰리도 한나를 의심해서 한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론을 유도해서 용의자 선상에서 없애도록 유도하고 있다. 반면, 정말 한나가 진범일 때는 기를 쓰고 변론한다.
  • 멀어지기 싫다는 트라우마와 달리 역설적으로 성은 遠野는 멀 원에, 들 야로 합치면 먼 곳의 들이 된다. 동시에 들(땅)에서 멀어져 자유로워지는 부유 능력도 상징한다.
  • 놀랍지만 저 영애 말투는 공식 마녀재판 전을 묘사하는 소설에 따르면 학교에서도 그냥 썼던 모양(...)

[1] 부모가 아기를 유기한 결과, 막내 여동생을 자신의 힘으로는 역부족해서 지켜내지 못해 죽게 한 일[2] 이마저도 초반에는 어미를 잘못 사용한다. 중반이 되면 그런 모습은 사라지지만, 대놓고 코코에게 지적받기에 영애가 아니란 것이 드러난다.[3] 이것 마저도 끙끙거리면서 버텨야 1분이다. 여유롭게 공중에 뜰 수 있는 시간은 이것보다 더욱 짧은 것으로 보인다.[4] 여벌을 만들어 두었던 것을 죽어서 유해가 된 안안의 시신에 입혀주려고 했다.[5] 정확히는 영애나 공주 등을 포괄하는 개념.[6] 끽해야 몇 밀리에 불과했고, 대저택에 수감된 후 비약적으로 발전된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는 연습보단 마녀화의 영향이 위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7] 물론 능력이 매일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보다 보잘 것없고 가정의 재산 환경이 좋지않아 일부러 센 척하는 것이 암시된다.[8]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었냐면, 1회차에서는 2회차와 달리 증오의 대상인 레이아도 없었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큰 문제도 없었으며, 단짝친구라 할만한 셰리와의 관계도 매우 좋았음에도 셰리까지 데리고 자유자재로 활공이 가능해질 정도로 마녀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사실상 레이아는 한나가 살인을 하게 만드는 트리거 정도였고, 마녀화에 있어서는 레이아의 유무는 딱히 중요하지 않았다고 봐도 큰 문제가 없는 셈.[9] 다만 작 중 설정상 소녀들의 옷은 샤워실에서 갈아입고 버릴 경우 새 옷을 지급해 주므로 굳이 손빨래를 할 이유가 없던 것도 사실이다. 두 사람의 집안 사정 차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문을 가질 수도 있었던 셈.[10] 다만 이건 레이아가 한나를 의심구도에 올렸을때 부터고, 그 이전에 타임오버 당해버리면 애꿏은 에마가 단두대에 보내진다.[11] 2회차의 히로는 에마에게 중요했을 것이라 짐작하여 위증하긴 했지만, 1회차의 멘붕 상태의 에마가 인형으로 기운 차린 것을 생각하면 정확하게 맞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