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3:15:50

테오도어(페르소나 시리즈)

[[벨벳 룸|{{{#ffffff 벨벳 룸}}}]]의 주민들
주인
이고르
주민
P1 P2 P3 P3P P4 P4G P5
벨라돈나 & 나나시 악마 화가 엘리자베스 테오도어 마가렛 마리 쥐스틴 & 카롤린

파일:attachment/Teodoa.jpg
테오도어
이름
テオドア / Theodore
성우
스와베 준이치
트래비스 윌링햄
브라이스 패픈브룩[1]

[clearfix]

1. 개요

페르소나 3 포터블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 벨벳 룸의 주민이자 이고르의 비서로, 디자인 컨셉은 호텔의 벨보이. 엘리자베스마가렛의 남동생, 쥐스틴 & 카롤린의 오빠이며 벨벳 룸의 남매들 중 셋째이다.

여주인공을 고르면 자동으로 선택되지 않고, 엘리자베스나 테오도어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진행하게 된다.[2] 여주와 외출할 때 보이는 말버릇인 '손을'은 일어로 '手を(테오)'로 말장난의 일종.

2. 특징

버터가 좔좔 흐르는 외견과 달리 에스컬레이터도 제대로 타지 못하는 등 어벙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어린애같은 면이 많아서 무언가 계속 잘난 체한다. 주로 정확한 수치에 대해 민감한 듯.

여주인공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며, 게임 내내 계속 그런 사실을 어필한다. 그런데 공략이 끝나고 나면 여주인공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주저하더니 앞으로는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 대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만 하라고 떡밥은 남겨둔다.

누나에겐 깔려 산다. 드라마 CD에서 엘리자베스와의 대화를 들으면 갈굼당하는 전형적인 막내 포지션. 작중 코로마루의 개먹이를 갖다주는 의뢰에서는 "이 맛은, 어렸을 때 누나가 줬던..."이라고 말한다. 엘리자베스의 이름이 담긴 술을 찾는 의뢰를 끝내고 나면 안 좋은 추억이 생각나서 마시기가 꺼려진다고까지 말한다.

여담으로 페르소나 마라를 장비하고 테오도어를 만나면 "그런걸... 정숙하지 못하군요."라고 말한다.[3]

P4U2에서도 벨벳 룸에 있는 것을 보면 엘리자베스와는 달리 벨벳 룸에 계속 가만히 있는 듯하다.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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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히든 보스
P3 P4 P5
엘리자베스
[ 추가보스 ]
테오도어
마가렛
마가렛 쥐스틴 & 카롤린
[ 추가보스 ]
조제
스포일러
거둬들이는 자


여주인공의 경우, 엘리자베스를 고르지 않았다면 테오도어가 최강의 적으로 나타난다. 벨벳 룸의 주민답게 전력은 측정 불능.

사용하는 페르소나를 제외하면 패턴 자체는 엘리자베스와 동일하며, 올스탯 99에 HP 20000인 것도 동일. 역시 턴 제한이 있으며, 제한을 넘기거나 동료를 데리고 가면 전통의 메기도라온 9999를 날린다. 누나와는 달리 벨제부브로 사용. 자세한 공략법은 엘리자베스 항목 참조.

추천 페르소나는 웬만하면 진 오르페우스. 패턴에 따라서 그때그때 페르소나를 바꿔준다면 다른 페르소나를 여러 개 가져가도 상관없지만, 어떤 패턴이든 랜덤하게 튀어나오는 물리 공격 덕분에 물리 내성 스킬을 달아줘야하므로 귀찮다. 그냥 심플하게 궁극 마법 2개 정도를 하이부스터와 같이 달아준 진 오르페우스를 데려가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3. 본편 외의 행적

3.1.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마가렛은 물론 마리에게까지 갈굼당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마가렛이 콜라 100개 구해오라며 쫓아냈다. 그리고 내내 엘리자베스를 찾아다닌 모양. 금속 상자를 분해해서 꺼낸 다음, 일만 엔을 넣고 다시 조립해서 가져오긴 했는데 그것은 후추 박사 NEO였다. 다행히 마가렛에게 혼나진 않았다.

3.2.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파일:PQ 테오도어.png

3 사이드 프롤로그에서 벨벳 룸에 있는 여러 개의 문 중 하나에서 나타나면서 등장. 이후 갑작스레 벨벳 룸 안으로 들어온 특별과외활동부와 함께 벨벳 룸이 추락하면서 가짜 야소가미 고교에 오게 된다. 4 사이드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그대 클리어 후 만나게 된다.

울며 겨자먹기로 엘리자베스가 준 유니폼을 입고[4] 야소가미 고교 미술실에서 핸드메이드 공방을 운영한다. 신소재를 갖다주면 눈을 빛내며 각종 장비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낸다. 물체X 이벤트에서 얻은 검은 훈도시를 주면 굉장한 포텐셜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렇게 영감을 얻어 만든 사나이의 훈도시를 보고 한 말은 "이것은... 무엇입니까? 왜 제게 보여주시는 건가요? 절 놀리시는 겁니까?"

옆방에서 양호실 일을 하는 엘리자베스에게 수시로 괴롭힘 당한다. 거기다 엘리자베스가 내는 의뢰의 적지 않은 부분이 테오도어를 괴롭히기 위한 물건 수집이다. 이는 마가렛도 마찬가지. 치에의 고기 양갱을 훔친 범인을 찾으러 증언을 수집하러 다닐 때 "늘 누님들에게 누명을 씌워지다보니 그만..."이라며 억울해 할 정도.[5] 두 일행이 만나 축제를 즐기는 애니메이션 장면에서는 물풍선을 마가렛의 얼굴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무시무시한 눈초리를 받는다.

마리에게도 취급이 좋지 않다. 작중 내내 보이는 모습은 마리의 음식 셔틀이며, 다과회에서 주문을 받을 때는 중간에 씹힌다. 음식을 사러 갈 때도 테오한테는 물이면 되지 않겠냐고 하거나, 뭘 줘도 같다고 한다. 4 사이드에서는 신경전을 벌이는 리세와 마리를 달래려고 미사여구를 늘어놓다가 마리에게 까이기도 했다. 이때 마리의 어드바이스를 듣고 두 분은 아름답다는 시를 지었는데 놀랍게도 10점 만점에 8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그러나 3 사이드에서는 사과 사탕으로 시를 지었다가 60점을 받았다. 여기서는 1000점 만점에 60점이다.

미팅 찻집 이벤트에서는 운명의 상대가 되면 공방으로부터 옮겨지고 나서 떨어진다.[6] 상대를 무시하고 지 할말만 하는 기계 목소리에도 이런 일에는 익숙하다며 괜찮다고 말하는데, 이유는 누님들도 자기의 존재감이 투명할 정도로 없다며 저에게 항상 그런다고.

워낙 세상 물정을 모르다보니 합성 사진을 보고도 아 저게 결혼이라는 것이구나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이때 3 사이드에서 분명 함정이라고 말하면 놀라서 콩고물이 떨어지지 않을까 주변을 경계한다. 최근에 누군가가 벨벳 룸에 함정을 설치했는데 방심한 사이 콩고물이 떨어지거나 테이블에서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한다고. 페르소나 전서에 콩고물이 묻은 페이지도 있었다는 걸 보면 범인은 마가렛. 4 사이드에서는 결혼을 할지 말지 고를 수 있는데 안 한다고 말하면 놀라며 서운해 한다. 한다고 말하면 매우 기뻐하며 당신과의 인연을 보다 견고히 하고 당신께 번영을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저도 정진하겠다고 말하다가 주인님의 존재를 깜빡 잊고 있었다며 주인님은 당신과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거라며 시무룩해 한다.

사실은 결혼이라는 것을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벨벳 룸의 주민으로서는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동경하게 되는 거라고. 이때 엘리자베스와 마가렛이 예전에 테오에게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는 게 밝혀지는데, 그 이유가 '시누이질'이라는 것이 꼭 해보고 싶어서. 그걸 테오는 누님들이 무척 기대하셨던 걸 보니 결혼이라는 건 아주 근사한 것일 거라고 착각한다. 교회 문 앞에서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말에 남녀 간의 그것보다도 강하며 영속적인 사랑 → 즉, 부모 자식 간에 생기는 감정이라는 논리를 구사한다. 문을 열면 아직 누가 부모가 되고 누가 자식이 될 것인지 정하지 않았다며 당황한다.

3 사이드에서는 공방에서 일하느라 제대로 축제를 즐기지 못했다며 같이 놀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사실 엘리자베스와 축제에 다녀오긴 했으나, 엘리자베스가 물풍선을 테오의 얼굴에 던지고 대롱 피리를 불며 괴롭혔다. 여기서 엘리자베스에게 3주의 초인적인 능력에 대해 누누이 들어왔다며 잔뜩 기대하는데, 그 능력이란 타코야키를 씹지도 않고 삼키며 볼에 저장하는 것.

음식 주문을 완료한 후에는 일행들에게 칸지와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데, 아이기스유카리가 보고 있던 막장 소설을 떠올리며 두 분은 생이별한 남매임에 틀림없다고 말하자 드디어 제게 동생이 생겼다며 기뻐한다. 이유인 즉슨, 누님들의 공격이 두 군데로 분산되기 때문에. 그러나 칸지가 거절하면서 테오의 소원은 무산되었다.

3.3. 페르소나 3 THE MOVIE

2편인 Midsummer Knight's Dream에서 상영하기 전, 엘리자베스와 마가렛의 영화관 에티켓 안내(를 가장한 만담)에서 언급된다. 마가렛도 나오는데 여기에조차 나오지 못한 테오도어라며 까인다.

3.4.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페르소나 5 댄싱 스타 나이트

파일:P3D 테오도어.png
ㄴㅇㄱ

DLC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DLC인 만큼 페르소나 5의 스핀오브작인 P5D에서도 플레이 가능. 모든 인간형 남캐와 시로가네 나오토, 사쿠라 후타바에게 테오도어의 코스튬이 있다. DLC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엘리자베스, 쌍둥이의 곡에서 파트너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P5D에서 쥐스틴 & 카롤린이 테오도어보다 동생인 것이 밝혀졌다. 두 자매의 말에 의하면 "언니들에게 주로 당하는 건 오라버니. 오라버니에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람막이로썬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우수합니다."라고. 누나들만이 아니라 여동생들에게도 호구 취급인 듯.

담당 곡은 A Way of Life (Deep inside my mind Remix). 파트너로 쥐스틴 & 카롤린, 엘리자베스, 마가렛, 라비리스를 부를 수 있다. 쌍둥이를 제외하고 피버타임때 테오도어가 무릎을 꿇어주는데, 엘리자베스는 무릎에 발을 올린 채로 춤을 추고, 마가렛은 그 위에 앉아서 춤을 추고, 라비리스는 무릎을 허들마냥 뛰어넘는다.

3.5.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파일:PQ2 테오도어.png

소비 아이템과 장비 판매를 담당. 보다시피 이번에도, 아니 핫핑크 앞치마는 이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더 심한 꼴로 등장한다.

4. 기타

파일:Theo&Elizabeth.jpg

개발 초기에는 남자 엘리자베스, 엘리오, 엘리옷트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다 몇 개의 이름 후보 중에서 테오도어(통칭 테오)로 정했을 때 통칭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테오도어를 테오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같은 거주자인 엘리자베스와 마가렛의 남동생이라는 입장이 정해졌다고 한다.#

남주인공 사이드의 엘리자베스 역할을 그대로 따라가니만큼, 특별 의뢰 및 검열삭제 전개까지 여주인공 루트에서 가장 풍성한 연애 묘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7] 그러나 여주인공보다는 남주인공의 인지도가 훨씬 더 높고, 여주인공과의 커플링은 아라가키 신지로가 가장 지지도가 높다보니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1] 페르소나 Q 한정.[2] 다만 PQ2에서는 여주인공이 테오도어의 손님으로 나온다.[3] 엘리자베스의 경우, "어머... 후후... 훌륭합니다."라고 말한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마라의 형태는 크고 아름다운 검열삭제...[4] 그러나 나중에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이를 본 마리는 앞치마가 찌질하다며 테오도어를 찌질도어라 불렀다.[5] 이와 별개로 범인은 테오가 맞았다. 요스케가 부딪히면서 기울어진 책상 위의 칠판이 미궁이 닫히는 충격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양갱이 그대로 으스러졌는데, 미궁으로 들어가기 전에 치에가 "고기 양갱에 무슨 일이 생기면 죽은 목숨"이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을 들은 테오가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요스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둑맞은 것처럼 꾸몄다. 즉, 선의로 한 행동이었던 것.[6] 이때 테오도어 왈, "설마 이게 누님이 말씀하셨던 '일루전'이라는 신체 순간 이동 흑마술..."[7] 우연인지 여주인공의 성우테오도어의 P3P판 성우는 실제로 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