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23:21:00

타치바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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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花・誾. CV : 코토부키 미나코 / 섀넌 에머릭
만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트레스 에스파냐의 트레스 에스파냐의 알카라 데 에나레스 학생회의 제3특무. 타치바나 도세츠의 딸로 타치바나 긴치요를 습명하였다. 서국무쌍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아내이며. 양쪽 팔의 의완엔 뭔가 사연이 있는데... 모자때문에 알기 힘들지만 알고보면 키가 150cm도 되지않는 로리거유 캐릭터. 180cm가 넘는 타치바나 무네시게와 키가 너무 많이 차이나는걸 신경쓰다보니 일부러 높은 모자를 쓰고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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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무예를 가져 타치바나 도세츠가 후계자로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라고 하는 성보기술을 충실히 재현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무예의 훈련에 힘쓰고 있었다. 양 팔은 십자가를 본뜬 거대한 의완인데 , 손목으로 방향 전환하거나 내부 공간에 십자포를 수납하는 공간이 존재하는 고성능의 의완이다. 물론 본인도 성보기술에 부끄러울것 없는 높은 무예를 소유해, 2만의 유체를 머물게 한 검과 십자포를 자유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거대한 의완 외에도 생체 의완을 가져, 이쪽은 보통 인체와 다르지 않는 외형을 하고 있다. 의완은 아버지인 도세츠가 준 것이다. 주문제작식 의완이라 엄청 비싸다 작중 공인으로 그녀 자체가 병기나 다름없다고 서술된다.

남편인 무네시게와는 원만하지만, 옛날은 일방적으로 싫어했으며 그가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이름을 계승하려 하고 있던 것을 알아 그 감정은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긴은 처음엔 자기 자신이 무네시게의 이름을 습명하려 하였으나, 지금의 무네시게가 습명하려 하였고, 긴은 그의 아내가 될 처지였으니 빡칠만 하다. 무엇보다 무네시게를 싫어한 이유는 굴러들어온 말뼈다귀같은 놈이 가문을 날로 먹으려고 하닌게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였다. 그래서 누가 무네시게의 이름을 습명할지를 가리기 위해 결투를 하게 되었고, 습명을 위해 평생 무도를 수련했던 긴에게, 한낱 우체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무네시게는 하루가 멀다하고 무지막지하게 털렸으나 아무리 져도 무네시게는 긴에게 계속 도전을 하였다.[1] 결국 무네시게는 자기만의 장점을 살린 속도전을 터득하여[2] 긴을 궁지로 몰아 넣었고, 긴이 결투 중 무의식적으로 무네시게의 안전을 걱정한 찰나에, 무네시게가 긴의 팔을 잘라버렸다고 한다.

단, 무네시게가 팔을 자른 것은 실수가 아닌 고의였던 것이 맞다. 당시 타치바나 긴은 완전 무장으로 무네시게와 싸웠고 '이걸 사람 상대로 또 쓸 줄은 몰랐다'라고 할 정도로 그녀가 가진 무장은 건물은 우습게 부숴버리는 고위력 무장이다. 동일하게 완전 무장 상태의 긴과 싸웠던 후타요에 의하면 '그녀를 사람이 아닌 병기 그 자체로서 판단했을 것이며 그녀를 무력화 하기 위해서는 팔을 자르는 방법 밖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한다. 결국 후타요 본인도 긴을 제압하기 위해서 팔을 자르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 후 결혼을 한 후에도 얼마간은 무네시게를 좋아하진 않았다. 심지어 요리에 독을 탄 적도 있다고...하지만 독이 든 것을 알면서도 무네시게가 먹고, 쓰러지자 포기했으며, 무엇보다 가문이나 명예보다 긴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면서 결국 사랑하게 되었다.[3] 지금은 완전히 반한 상태이다.

1권에서의 호라이즌 탈환전에서 혼다 후타요에 패배해 습명해제의 위기에 있는 무네시게를 지키기[4]위해 후타요와 대결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무네시게와의 부부관계는 의외로 평이한건지 애니 2기 2화에서 펠리페 세군도와 후아나의 사고를 보고 무네시게도 좀 저래줬으면 좋겠다는 식의 발언을 하고 조용히 나갔다. 워낙 기인이 많아서 그렇지 무네시게는 지극히 정상이다 2기 3화에서는 아직 병상에 의식을 못차리고 있는 무네시게의 얼굴을 보고 면도를 해줄려고 했지만 꺼낸게 작은 면도칼이 아닌 사람 잡을 대형 면도칼...그게 면도칼이냐 식칼 아니고? 그 와중에서 살기를 느끼고 본능적으로 움찔대는 무네시게에 묘한 두근거림을 느꼈다(...).동작 그만, S냐? 2기 11화~12화에서 트레스 에스파냐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무네시게를 쓰러뜨린 후타요와 1대1로 싸우려는 찰나 "소자는 무네시게공과 검열삭제[5]한 사이이오" 라는 부부사이를 갈라놓는 말을 듣고 그대로 기절한다.[6] 그리고 12화에서 얀데레표정을 짓고 남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맞붙는다. 결국 무네시게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투용 의완을 잘리지만 직후 생체형 의완을 꺼내서 재전을 벌이고,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전법을 상상하면서 도입한 후타요에게 결국 다시 패배. 마지막에 후타요에게 또 팔을 베이기 직전에 무네시게가 아닌 타인에게 팔을 잘릴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의완를 해제시키고 후타요에게 항복한다. 12화의 주역이다보니 엔딩은 무네시게&긴의 과거를 보여주는 특별사양. 13화에서는 아르마다 해전이 끝난 후 에스파냐로 돌아갈수도 없어 남들은 파티하는 동안 모닥불 옆에서 장작이나 던지면서 처량하게 쭈그리고 앉아있지만, 어느샌가 깨어난 무네시게가 무사시에 탑승해서 감동의 재회. 습명보다는 서로가 더 중요하다며 같이있기로 하고 언젠가 재습명을 위해 수련할것을 다짐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후에는 무네시게와 같이 무사시에 살게된다. 무네시게의 이름이 습명해제가 결정적이게 된 후, 무사시에 남아 있던 그녀를 쫓아온 무네시게와 동시에 트레스 에스파냐에 타치바나 긴치요의 습명 해제를 신청한다.[7] 무네시게와 함께 무사시에서 살게되면서, 그의 재활훈련이나 트레이닝을 돕고 있다. 무사시로 이적한뒤 무네시게와 함께 부장 보좌를 맡게 되었으며 무네시게가 카메누키&카케즈메(駆爪)를 이용한 새로운 전법을 몸에 익히면서 남편과 함께 대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평상시, 무네시게의 식사는 그녀가 만들고 있어 마침 있는 재료로 피자를 만드는 등 어떤 공주님과는 다르게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졌다. 덧붙여 극동인인 그녀에게 있어서 트레스 에스파냐의 요리는 별로 기호는 아닌 것 같다. 틈만 나면 미소를 쳐넣고 싶어진다고. 덤으로 누군가에게 밥을 얻어먹게 되면 최대한 많이 뜯어먹으려 드는 경향이 있다. 피해자는 후아나와 네이트.


[1] 처음에는 목도로 시작한게 시간이 흘러 실검으로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2] 이 과정에서 우편업계의 수장인 가르시아 데 세발로스를 습명한다. 그야말로 근성남.[3] 이 부분이 애니에서는 시간상의 이유로 잘려나가서 사람들이 왜 팔을 자른 당사자인 무네시게를 사랑하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감독인 오노 마나부가 어떻게든 보충하고싶다고 의욕적으로 작업을 해 12화 엔딩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결국 13화 작업중에 쓰러졌다고[4] 긴은 무네시게의 아내 타치바나 긴치요를 습명하였기 때문에, 무네시게의 습명이 해제된다는것은 결국 남남이 된다는 소리이다.[5] 후타요는 검열삭제가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6] 1.트레스에스파냐에서 생방송으로 나왔다(전투장면이) 2.피가 나왔다(전투중 베어서) 3.마지막에는 후타요가 무네시게를 50번정도 찔렀다(톤보키리로 수십번 찌르면서 마무리한것을 말한다) 같은 소리를 들었으니...[7] 참고로 무네시게는 습명이 해제되었지만 긴은 타치바나 도세츠의 친딸인 관계로 습명할 대상이 조건상 현재로서는 없는지라 습명 해제는 보류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