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2:41:26

타부(드라마)

타부 (2017)
Taboo
파일:Taboo.png
장르 Period Drama (시대극)
제작사 Scott Free London
Hardy Son & Baker
책임 프로듀서 톰 하디, 리들리 스콧
프로듀서 팀 브릭넬, 에드워드 칩스 하디[1]
연출 마크 패턴
극본 스티븐 나이트, 에드워드 칩스 하디 외
음악 막스 리히터
방송 횟수 8부작
채널 파일:영국 국기.svg BBC One
파일:미국 국기.svg FX

1. 개요2. 등장인물
2.1. 제임스 딜레이니와 그의 주변인들2.2. 동인도 회사 관련인들2.3. 왕궁의 인물들2.4. 미국쪽 인물들2.5. 그 외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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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BC의 시대극 드라마. 첫 방영은 2017년 1월 7일.

1814년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영국의 배우 톰 하디가 주인공 제임스 딜레이니를 연기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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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임스 딜레이니와 그의 주변인들

  • 제임스 카자이야 딜레이니 - 톰 하디
    Nootka sound is NOT for sale.


    I have a use for you.

    승선했던 노예선이 침몰한 이후 죽은 줄로 알려져 있다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12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온다. 몸에는 문신과 흉터가 가득하고 간혹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아프리카에서 많은 일을 겪은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해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혹한 소문이 돈다. 그는 돌아오자 마자 유산으로 물려받은 누트카 해협(Nootka Sound)을 두고 동인도 회사, 왕국, 그리고 미합중국(미국) 과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2] [3]
  • 질파 기어리 - 우나 채플린[4]
    제임스 딜레이니의 이복 여동생이자 옛 연인. 그러나 제임스가 12년 간 사라진 동안에 결혼과 종교때문에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하여 속죄하고 있다는 말을 극 초반 제임스와 주고받는 편지에서 언급한다. 제임스가 사망으로 추정되자 동인도 회사와 딜을 걸어 아버지가 남긴 누트카 땅을 양도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으나 제임스의 귀환으로 허사가 되어 버린다.
  • 레나 보우 - 제시 버클리
    삼류 연극무대 출신이지만 당당한 성격과 매력이 있는 여배우로, 제임스 딜레이니의 아버지와 말년에 재혼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제임스에게는 새어머니(...) 법적 가족 관계가 성립하다 보니 누트카 땅 지분의 절반을 요구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영국왕실에 의해 협박 당하고 가진 지분을 빼앗길 뻔 하지만 제임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제임스는 그녀가 파리로 피신하기를 바라지만 패기 넘치게 거절하고 제임스 편이 되어 영국에 남는다. 극 후반부, 제임스가 동인도 회사와 왕에 의해 억류되어 있을때 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 로버트 (딜레이니)?
    등장인물의 말을 빌려 추측하건데 제임스 딜레이니 혹은 그의 아버지 호레이스 딜레이니의 사생아로(!) 추측된다. 엄마가 누구인지, 출신지도 불명. 레나 보우와 마찬가지로 제임스가 움직일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사람들 사이 메신저 역할을 해내 제임스가 짜놓은 작전을 돕는다.
  • 브레이스 - 데이비드 헤이맨
    딜레이니 가의 충실한 집사이자 하인이다. 제임스의 아버지가 말년에 미쳐서 죽을 때까지 곁을 지켰으며, 제임스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티커스 - 스티븐 그레이엄
    머리 전체를 감싼 커다란 문신을 하고 있으며, 모험심이 강한 인물로 보인다. 겁 없이 제임스의 말을 뺏어가서는 그걸 빌미로 돈 갚기를 종용하며, 또 자신의 책에 적을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까지 요구한다. 제임스에게 있어 동업자 같은 존재이다. 그가 구해달라는 것은 뭐든 구해주고 해결해 내는 먼치킨 같은 인물. 휘하에 거느린 부하 개념의 인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마이클 고드프리 - 에드워드 호그
    동인도 회사에 소속된 서기. 동인도 회사의 중역들이 중대 회의를 할때 손을 들고 말하는 것은 적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다 기억하고 제임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통 역을 한다. 제임스와는 군사 학교 시절 동창이었고 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유는 바로...짝사랑+크로스드레서. 동인도 회사에게 큰 타격이 될, 12년 전 벌어진 노예선에 대한 내막을 알고 있다.
  • 로버트 쏘이트 - 니콜라스 우드슨
    딜레이니 가의 변호사.
  • 쏜 기어리 - 제퍼슨 홀
    과거에는 중위였고, 현재는 보험 중개인. 제임스가 아프리카에 가있을 시기에 질파와 결혼. 질파가 유산을 상속받을 줄 알고 쏘이트 변호사를 통해 동인도회사에게 거액을 받고 누트카 사운드를 팔기로 협상중이었다. 제임스에게 그 유산이 너의 사형 선고가 될거라고 협박한다.
  • 헬가 - 프랑카 포텐테
    독일 태생의 성매매업소 주인. 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제임스의 첫경험 상대였다. 창녀들을 거느린 마담으로 다이아몬드에 혹해 제임스를 도와주는 인물 중 하나였다가 오해로 인해...엇나가고 만다.
  • 윈터 - 루비메이 마틴우드
    헬가의 딸이며, 흑인과의 혼혈이다. 모두가 무서워하는 제임스를 좋아하고 잘 따르며 그를 도와준다라기 보단 그냥 제임스 껌딱지. 흑인 혼혈이라 차별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탓인지 그에게 신대륙로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2.2. 동인도 회사 관련인들

  • 스튜어트 스트레인지 경 - 조너선 프라이스
    동인도 회사의 회장. 이복동생 질파와 합의하여 누트카 사운드를 돈을 주고 사기로 하였으나 제임스의 갑작스런 귀환으로 누트카가 제임스에게 증여되자 그에게 합의를 권한다. 동인도 회사의 예상과 달리 제임스는 일반인이라면 알지 못할 정세를 꿰고 있었으며, 누트카 사운드의 가치 또한 인지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요구는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다른 방도를 강구한다.
  • 벤자민 윌튼 - 레오 빌
    아프리카 부서의 인물로 보이나 기록 담당 역시 맡는 것으로 보인다.
  • 존 페티퍼
    동인도 회사 아프리카 부서

2.3. 왕궁의 인물들

  • 조지 왕자 섭정 왕자 - 마크 게이티스
    아버지인 국왕 조지 3세가 정신질환 때문에 국정을 수행 못하자 대신 섭정을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훗날 조지 4세로 즉위.
    극중에서도 묘사되듯이 엄청난 과음과 과식으로 100kg이 넘는 비만남이었고 말년에 병을 달고 살다가 죽었다고 한다.
    미드 브리저튼에도 등장하는 조지 3세와 샬럿 왕비의 첫째 아들이다.
  • 솔로몬 쿱 - 제이슨 왓킨스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개인 비서이나 현재는 조지 왕자를 모시고 있다.
    런던 여기저기 스파이를 심어놓아서 정보 수집이 빠르다.

2.4. 미국쪽 인물들

  • 칼스베드 - 마리나 핸즈
    미국의 런던지부 비밀요원. 런던에서 머스그로브 백작부인으로 불린다.

2.5. 그 외

  • 에이브라함 애플비
    전도사로 나오며, 동인도 회사의 주역들이 한데 모여 제임스를 벗겨먹으려 시도할 때(땅을 양도하도록 협박 비슷한 것을 할 때) 등장한다.
  • 애나 딜레이니
    제임스 딜레이니의 친모. 북아메리카 원주민이며 원래 이름은 Salish라고 한다. 호레이스 딜레이니가 누트카 부족과 거래할 때
    구슬목걸이와 화약을 주고 누트카 땅과 함께 샀다.
    그 후 영국으로 왔으나 원래 살던 곳과 전혀 다른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호레이스는 그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고 결국 그녀는 그곳에서 죽었다.

3.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76%
관객 점수 92%
IMDb
평점 8.5/10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와 여러가지 요인들[5]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평론가들에게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어내고 있으며,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평론가 일반 대중 할 것 없이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 음울한 극중 분위기는 그 당시의 시대상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그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낸 OST 역시 평가가 좋다. 이런 쪽의 연기로는 따라올 자가 없다 여겨지는 톰 하디는 이번에도 어딘가 비틀리고 시니컬한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아주 잘 표현해냈다. 드라마는 현재 시즌 3까지 기획되었으며, 빠르면 내년 초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 한다.#


[1] 톰 하디의 아버지.[2] 그의 아버지 호레이스 딜레이니가 인디언들에게서 사들인 것으로, 현재까지는 활용성이 없이 남아 있다가 영국과 미국의 영토 싸움이 벌어지자 양쪽 나라에게 지리적으로 필요한 땅이 되었다.[3] 드라마상의 시간인 1814년이면 미영전쟁이 진행중이다. 영국은 미국과의 겐트 조약을 준비하면서 캐나다와 미국간의 국경선을 현재 교전이 끝나는 곳으로 정하려고 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위치로 볼 때, 누트카 사운드를 소유한 자가 벤쿠버 섬 전체를 가질 법적 자격을 얻게 된다. 그리고 벤쿠버 섬은 중국으로 통하는 입구이므로 그 지역에서 나는 자원을 중국 또는 러시아로 수출할 수 있는 항구라는 점이 누트카 사운드의 가치. 라고 제임스 딜레이니가 설명해준다 아버지의 빅픽쳐[4] 그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외손녀이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롭 스타크의 부인 탈리사 스타크 역을 연기했다.[5] 껄끄러운 소재, 폭력성, 부두 등과 같은 수퍼내추럴 요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