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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스(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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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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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성별 여성
나이 16세[1] → 18세[2]
학년 1학년
소속 텔로스 교단
실베니아 아카데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

[clearfix]

1. 개요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메인 히로인.

2. 특징

텔로스 교단의 최고위 인물인 성녀였으나, 모종의 사건을 겪으며 타락해 교단의 멸망을 바라는 불신의 성녀가 되는 인물. 아일라 트리스, 페니아 엘리어스 클로엘, 로르텔 케헬른과 함께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4대 히로인이다.

태생적으로 엄청난 신성력을 타고나 텔로스의 축복을 받았다는 미소녀. 이 축복[3] 덕분에 교단에서도 성녀 후보로 엄청 소중히 키워졌으며 교인이 아닌 인물에겐 절대적인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마력을 운용하는 능력은 초보 수준. 성법으로 시전하는 회복술 같은 건 다른 성직자들에 비해 효율이 반의 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그러나 잠재력 자체는 굉장하며, 보통의 마법과 법칙을 달리하는 성법은 간혹 격상의 상대에게도 유효타를 입힌다.[4]

3. 작중 행적

사실 실베니아에 입학한 클라리스는 위장. 진짜는 카일리 에크네라는 이름의 학생으로 변장해서 입학했다.
입학시험에서 만난 타냐와 친구가 되며 같이 입학시험을 치르며 자신의 가호를 이용해 타냐가 에드를 노릴 틈을 만들어 주지만 애초에 이 시점에서 에드는 아무리 부상을 입고 고위 정령의 보조가 없다고 해도 타냐 따위에게 패배하기에는 너무 강했던지라 실패. 본인도 메릴다를 막은 여파로 튕겨나갔다가 모습을 바꿔주는 목걸이형 아티팩트의 줄이 끊어져버리나 유일하게 이를 봤을 에드가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함구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진다.
이후 퇴학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타냐에게 들은 에드의 성격에 대한 공포에 지레 겁먹고 있다가 참지 못하고 결국 오필리아관을 몰래 벗어나 그가 있다는 북쪽 숲을 향하나 클라리스로서는 본 적 없을 오두막의 처참한 풍경[5]에 다시 지레 겁먹어버려 에드에게 무의식적으로 성법을 날려 기절시켰다가 결국 깨어난 에드에 의해 벨이 올 때까지 의자 들고 무릎 꿇는 자세를 유지하는 벌을 받았다(...).
그래도 에드는 성녀를 걱정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자유란건 매력적이나 모두가 그 매력에만 취할 수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자유 그 자체가 독이 되어 사람을 물어 뜯는 경우가 많을 거다.라며 아델을 통해 자유를 전능한 이상이라고만 여기던 그녀에게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고 클라리스 또한 이런 에드의 모습을 보고 이때까지의 평가가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깨닫고 그를 동경하게 된다.그리고 서로 진심인 와중 옆에서 지켜보던 벨만 연애대상이 또 늘어난게 아닌가 겁먹었다.
합동 전투 실습 시기에 성황과 그 측근들이 방문하게 되자 성황의 보좌인 대주교 베르디오의 독심술을 걱정해서 에드에게 알려야 한다는 걸 깨닫는데 말을 실수하는 바람에 예니카 페일로버를 멘붕시키고 에드에게 여러 의미로 시선이 쏠리게 만든다.[6]근데 그냥 몸단장해주던 벨에게 말해서 전달해달라고 부탁하면 끝나는 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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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장에서 성창룡 벨브로크가 부활해서 에드가 죽는 순간까지의 시간을 끝도 없이 회귀해가며 반복했음이 드러났다.

텔로스 교단이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계획한 악랄한 술수에 휘말리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반복하고, 친구 아델을 잃게 되자 교단을 증오하는 불신의 성녀로 타락한다.

성창룡의 공격으로 호위 성기사들이 전멸하고 혼자서 말을 타고 도망치다가 메릴다를 타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움직이던 에드와 만나 구조를 받는다.

에드는 조사하다가 아켄섬에서 솟아오르는 성위 마법진을 목격한 후 지금 이 순간야말로 성녀 클라리스가 변하는 원인인 정사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성녀에게 루프 후에 자신을 만나면 말해줄 '암호'를 전해주고 붕괴하는 오필리스관에서 성녀를 지키다가 사망한다. 죽어가는 에드를 안고 오열한 클라리스는 어느새 자신이 시간을 되돌아왔음을 깨닫고, 다시 에드를 데리고 도망친다.

그러나 몇 번을 반복해도 에드는 클라리스를 지키다 죽어나갔고, 그 과정에서 클라리스는 유일한 동반자[7]이자 한결같이 자신을 도와주는 에드에게 크게 의지하게 된다.

로르텔 케헬른의 협력과 에드의 목숨을 건 사투로 마침내 진실 코앞까지 도달해 아델을 만난 클라리스는 다음 회귀에선 에드를 통해 아델을 먼저 낚아채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바로 텔로스 교단이 있는 예배당으로 쳐들어가 그들을 말리려고 하면서, 처음부터 자신을 보험용으로 희생시킬 생각임을 깨닫는다.

스승이었던 교황과 대주교, 사도들의 추악한 면에 치를 떠는 순간 루시 메이릴이 개입해 사도들을 제압한다. 그 후 아델과 같이 루시의 편지를 받아들고 시간을 되돌려서 마지막 회차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사건이 끝나고 에드에게 깊은 호감을 품는다. 로스테일러의 저택에서 참가한 후, 수많은 귀족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에드에 대한 호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관심을 받게 하는데 에드를 두고 다른 히로인들과 쟁탈전을 벌이는 등 완벽히 히로인 중 한 명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외전에서 벨 마이아가 에드를 인질로 자작극을 벌이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클라리스는 성법의 가호를 이용해 방어 진법으로 덕지덕지 뒤덮힌 공작저의 봉쇄망을 뚫고 내부로 성큼성큼 진입한다.

4. 인간 관계

  • 타냐 로스테일러
    첫 대면일때는 텔로스 신도로서 만난 사이라 자신을 존경하던 사이였다. 그러나 클라리스가 카일리로 분장하고 실베니아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는 관계이다.


[1] 입학 시점[2] 에필로그 시점.[3] 당장 패시브로 발동하는 능력이 자신에게 적대적인 의지를 가지고 공격하는 교인 외의 '모든' 대상에게 자신의 마나를 소모하지도 않고 공격, 방어 및 중급 성법으로 카운터라는 무지막지한 능력. 다만 어지간해선 그런 일은 없지만 교인을 상대로는 발동하지 않아 세례를 받은 인물들의 공격은 정상적으로 먹히고(이게 이후 사도들이 직접 클라리스를 처형하러 온 이유이기도 했다) '적의'가 판단 기준인지라 클라리스를 노린 공격이 아닌데 우연히 맞았다거나 폭설 등 자연환경에 의한 고통은 막아주지 못한다.[4] 메릴다에게 상처를 내거나, 메릴다의 가호를 무력화하고 에드를 날려버리는 실적을 보인다.[5] 사냥을 다니다보니 덫에는 미처 다 닦지 못한 피가 묻어있었고 주변에도 짐승의 내장이 건조되고 있다는등 그로테스크한 광경이긴 했다.[6] 에드에게 전해야 한다는 마음만 급해서 대놓고 광장에서 말을 걸었다. 심지어 에드를 일부러 만나러 왔다는 사실도 드러냈고, 이성과의 대화 경험이 적은 탓에 우물쭈물하다가 도주해버리는 바람에 모두가 의혹을 안 가질 수가 없도록 만든 것,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이야기 다 빼면 평소에는 외출도 잘 안 하고 딱히 친구도 없으며 성도에서 가장 깊숙한 금남구역에서 살던 성녀가 갑자기 에드를 만나려고 마차까지 타고 직접 행차했다는 건데 이유도 제대로 못 대고 얼굴이 붉어져서 우물쭈물대다 도망친 거다(...).[7] 남들은 자신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제대로 믿어주긴커녕 미친년 취급이나 안 하면 다행이지만 에드는 일종의 전이자이기 때문에 좀 다른 개념이긴 해도 비슷한 계통의 회귀자의 존재를 마냥 부정할수도 없는 입장인데다가 자신이 알려준 '암호'와 원작에서의 갑작스런 타락 때문에 믿어볼 구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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