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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크리스틴 팔머 Christine Palm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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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크리스틴 팔머 Christine Palmer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
| 성별 | 여성 |
| 소속 | 백스터 재단 |
| 직책 | 백스터 재단 수석연구원 |
| 등장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 담당 배우 | 레이첼 맥아담스 |
| 더빙판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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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는 지구-838의 크리스틴 팔머. 기존 지구와 달리 빨간 머리를 가지고 있다.[1]
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완다가 카마르타지를 공격하고 차베즈가 연 멀티버스의 문을 통해 스트레인지와 차베즈가 지구-838에 도착하고 모르도의 의해 일루미나티의 기지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여기서 스트레인지가 빨간 머리의 지구-838의 크리스틴과 마주치며 이야기하는데 이쪽 세계도 이어지지 않은 모양이다.[2]완다가 차베즈를 얻기위해 일루미나티 기지를 습격했고 스트레인지에게 비샨티의 책 위치를 알려주지만[3] 완다에게 도망치는 것은 실패하고, 세명을 모두 제압한 완다가 차베즈를 조종해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열어 스트레인지와 크리스틴을 여기로 던져버린다. 도착한 세계는 인커젼으로 인해 멸망하는 중이였고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와 마주쳤으며 싸움에서 승리한 스트레인지가 다크홀드로 메인 유니버스에 묻혀있는 디펜더 스트레인지를 드림워킹해서 완다를 막으러 간다. 악령들의 공격을 받지만 옆에 있던 마법 유물을 사용해 퇴치하고,[4] 악령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스트레인지를 옆에서 격려해주며 그가 악령들을 제압하고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일이 해결되고 원 세계로 돌아가기 전에, 스트레인지가 크리스틴에게 자신은 사랑을 하거나, 사랑받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저 두려워했을 뿐이라고, 어느 멀티버스에 있는 당신이건 사랑한다고 고백하며[5] 크리스틴에게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고, 크리스틴 역시 봤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며 아쉬운 이별을 한다.[6] 헤어지긴 바로 직전, 닥터의 뺨에 손을 대며 두려움을 이겨내라고 마지막 조언을 남긴다. 차베즈가 스트레인지를 찾으러 왔고 정황상 크리스틴도 지구-838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본래 세계로 돌아온 스트레인지는 망가진 채로 차고 다녔던 시계를 수리하고 서랍에 보관하는데,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크리스틴에 대한 심경을 극복했다는 걸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3. 기타
- 지구-838 닥터 스트레인지의 장례식에 참석했었다고 한다. 일루미나티에게 스트레인지에 대한 진실을 전해 들어서 그런지 비샨티의 책의 존재와 그곳으로 향하는 비밀통로를 다 알고 있었던 걸로 나온다.[7]
- 멀티버스 연구가 주 전공이라는 특이한 전공을 가지고 있다.
- 메인 유니버스의 크리스틴 만큼이나 이쪽도 멘탈이 대단한데, 다른 세계의 자신에게 드림 워킹으로 빙의해서 일루미나티 본부를 초토화시키는 완다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까지 왔는데도 차베즈가 갇힌 감금실을 열어주려고 애쓰다가 안 되니까 소화기를 들고 열심히 후려치질 않나,[8] 드림워킹하는 스트레인지에게서 튀어나온 사령들을 봄 갈라이아스의 화로에 침착하게 불을 붙여서 한놈씩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1] 메인 세계에서는 금발[2] 스트레인지의 독단적인 면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이때 스트레인지가 칼자루를 쥐어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하는데, 원 세계의 팔머의 당신은 칼자루를 잡고 있어야 한다는 말과 겹친다. 즉 자신이 주도권을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스트레인지의 성격 때문에 맺어지지 못했다는 것. 지금까지 MCU에선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 왓이프의 스트레인지 슈프림, 지구-838의 슈프림 스트레인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디펜더 스트레인지까지 다섯명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원인은 전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단 한명도 크리스틴과 이어지지 못했다.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는 드림워킹으로 여러 멀티버스를 보았지만 평행세계의 자신들이 비슷한 상황들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빙의하여 낙사시켰다.[3] 이때 838 세계의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비샨티의 책으로 향하는 열쇠로 쓴 것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복잡한 마법이 아닌 과거에 크리스틴이 그에게 선물했던 바로 그 깨진 시계였다. 여기서 의미심장한 것은 838크리스틴이 이 사실을 깨닫고 바로 그 시계를 꺼내는데, 838스트레인지가 죽으면서 유품으로 남긴 시계를 평상시에도 항상 지니고 다녔다는 것이다. 애초에 그가 죽고 나서 일루마니티에 연구원으로 지원한 것도 그렇고, 스트레인지에 대한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있었다는 의미.[4] 이때 사용하는 화로가 1편에서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하고 대치하던 중에 되는대로 손에 집었다가 막상 사용법을 몰라서 투척물로만 썼던 봄'갈리아스의 화로(Brazier of Bom'Galiath)이다. 화로 입구에 불을 갖다대면 대포처럼 고위력의 에너지탄이 발사된다. 닥스 1편에서 케실리우스가 괜히 멈칫하고 경계한 게 아니었다. 또한 이때 스트레인지는 불꽃을 일으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화로를 들이밀고 있었기 때문에 한눈에 쓰는 방법을 모른다는 걸 알 수 밖에 없었다.[5] 본 세계의 스트레인지도 본인의 여러 변종이 그랬듯 팔머와 이어질 수 없었지만, 수많은 멀티버스의 팔머 중 하나에게 사랑을 고백함으로써,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극장에서는 박지훈이 번역한 영화답게 "온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라고 오역이 되었다. 나중에 추가된 디즈니+ 버전 자막에서는 "모든 세상의 너를 사랑해"라고 원본과 비슷하게 번역되었으며, 디즈니+ 더빙판에서는 "어떤 세계의 당신이든 모두 사랑해"라고 적절하게 번역되었다.[6] 한 존재가 다른 평행세계에 지나치게 개입하면 두 세계가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한 것. 838크리스틴이 메인 세계로 가면 크리스틴 두 명이 존재하게 되기 때문에 인커젼의 위험이 굉장히 커진다. 왓 이프에서 워처가 어떤 존재를 다른 세계로 이주시킨 적은 있지만, 이때는 그 존재의 세계는 이미 멸망한 상태였고, 이주한 세계에선 이 존재에 해당하는 인물이 이미 사망한 이후였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애초에 질서를 지키는 우주적 존재인 워처가 한 일이고 멀티버스를 구원한 영웅에게 주는 포상이니 별 문제 없이 처리했을 것이다.[7] 열쇠가 되는 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관련해 남길 수 있는 것은 모두 팔머에게 맡겼던 것으로 보인다.[8] 해당 감금실은 차베즈가 포스를 실은 펀치로 후려치기 전까진 금도 가지 않았다. 더 대단한 건, 일루미나티의 멤버들이 모조리 처참하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차베즈를 풀어주려하고 완다가 집요하게 따라오는데도 방폭문을 닫아가며 도망가는 용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