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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뇌르고르/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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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경력 초기

볼드클루벤 헤임달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에스페르게르데를 거쳐 2008년 륑뷔 BK 유스팀에 입단하였다. 그는 유소년 시절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17살의 나이에 2011-12 시즌에 1군으로 콜업되었고, 2011년 11월 20일 HB 코이에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두 달 뒤, 그는 AC 밀란, TSG 호펜하임 등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함부르크 SV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함부르크에서 1군은 커녕 B팀 22경기 출전에 그치며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였다.

1.2. 브뢴뷔 IF

결국 2013년 8월 21일, 브뢴뷔에 입단하면서 1년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 그러나 3시즌간은 부상 여파로 인해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더 조르니거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그에게 반전이 찾아왔다. 그는 조르니거 체재 하에서 핵심 선수로 거듭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 브뢴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7-18 시즌 대니쉬 컵 우승컵을 거머쥐며 자신의 첫 트로피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2018년 7월에 피오렌티나로 떠날 때까지 통산 147경기 11골을 기록하였다.

1.3. ACF 피오렌티나

브뢴뷔에서의 활약으로 2018년 7월 19일,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350만 유로이다.

그러나 조르당 베레투, 마르코 베나시, 에디밀송 페르난드스 등에게 밀리며 고작 5경기 출전에 그쳤다.

1.4. 브렌트포드 FC

1.4.1. 2019-20 시즌

2019년 7월 1일, ACF 피오렌티나에서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하였다.

리그 3라운드 헐 시티 AFC전부터 꾸준히 출장 중이다. 수비형,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었으나 결국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고 팀내 핵심이 되었다.

리그 20라운드에는 주장완장을 차고 나오기도 했다.

팀이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가는데에 큰 공헌을 하였으나 결승 경기 연장전에서 풀럼에게 2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에서 헨리크 달스고르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4.2.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서 헤더골을 넣으며 팀을 32강으로 이끌었다.

리그 4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전에서 전반 20분만에 발목 부상으로 긴 기간 결장했다. 다행히 팀의 공백은 비탈리 야넬트가 성공적으로 채우는 중이다.

2월 27일, 약 4달 간의 결장 끝에 리그 33라운드 스토크 시티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리그 41라운드 프레스턴 전에 선발 출전하여 19/20 시즌 좋은 폼의 모습을 되살렸다. 수비시에는 에단 피녹, 폰투스 얀손과 3백을 형성하였으나 공격할 때에는 하프라인까지 올라오는 유기적 모습을 보였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원래는 선발명단에 들었으나 워밍업중 부상을 당해 명단에 들지 못했다.

1.4.3. 2021-22 시즌

리그 개막전 아스날 FC를 상대로 1:0으로 리드하고있는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그 6라운드 리버풀전 탈압박, 수비가담, 전진패스, 페널티박스로의 침투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8라운드 전반전엔 첼시의 압도적인 중원에 힘이 부치는 듯했으나 후반전 완벽하게 살아나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특히 후반 막판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선보였으나 에두아르 멘디의 슈퍼세이브로 막혔다.

리그 9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대체적으로 무거워 보이는 팀 동료들과는 다르게 그나마 제일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최다 슈팅, 태클, 태클 성공률, 걷어내기, 가로채기 등 엄청난 스탯을 쌓았고 올라운드 미드필더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중원의 핵심이 되었다. #

리그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도 왕성한 압박과 활동량,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볼 배급과 키핑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기를 종합해보면, 팀 내 선수들 중 부상없이 꾸준하게 좋은 폼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특히 브렌트포드 전술의 핵심에 서서 잦은 수비가담과 활동량, 질 좋은 인터셉트로 수비를 안정시키고 시원한 전개로 공격의 축이 되는 역할을 맡아 없어서는 안 될 급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말 그대로 팀을 끈끈하게 하나로 연결(glue-holding)하고 있다는 평이 중론이다.

전반기 활약상 모음

리그 19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옐로카드를 하나 수집하는 바람에 다음 경기 맨시티전에 결장한다.

2025년까지 €850만을 받으며 3년반 재계약을 하였다. #

리그 21라운드 아스톤 빌라 FC전 선발에 나섰지만 곧이어 에미 부엔디아에게 마르세유턴으로 벗겨지고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한 빌라의 거센 압박에 막혀 제 활약을 못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차츰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리그 26라운드 아스날전 다시 한번 막판 골을 넣었으나 이미 승부는 아스날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그래도 아스날전 2경기 모두 골맛을 보며 연속골 기록을 썼다.

리그 32라운드 폰투스 얀손이 결장하자 그 대신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다. 본인의 경기력도 여느때처럼 매우 좋았고 팀이 2-0으로 승리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시즌 내내 꾸준히 팀의 핵심이 되었고 후반기엔 주장 완장까지 차며 성공적인 첫 PL 시즌을 보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브렌트포드 FC의 선수단 선정, 팬 선정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되었다. #

1.4.4. 2022-23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 선발 출전했다.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강도 높은 압박을 선보이며 볼 탈취와 리커버리, 템포 빠른 전개를 해 4-0 대승에 기여했다. 첫번째 골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몸싸움으로 이겨내어 볼을 빼앗아 기점이 되었었고 마찬가지로 수비 상황에서 엄청난 롱볼로 토니에게 넘겨줘 네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3라운드 풀럼 FC전에서는 마티아스 옌센의 코너킥을 받으며 멋진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5라운드부터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풋몹에서 밝혔다. 이어진 6라운드도 결장했는데, 아킬레스건 부상임이 발표되었다.

10월 말부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월드컵 전 클럽 경기엔 출전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월드컵 자체는 뛸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확인되었다.

결국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 리그 16R 맨체스터 시티 FC전 벤치복귀에 이어 교체출전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마티아스 옌센, 미켈 담스고르와 차출되며 카타르로 향하게 되었다.

17R 토트넘 홋스퍼 FC전 월드컵 이후 복귀해서 코너킥 상황에서 아이반 토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4.5. 2023-24 시즌

팀을 떠난 폰투스 얀손의 뒤를 이어 브렌트포드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브렌트포드 역사상 첫 덴마크인 주장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은 복귀했지만 프리시즌 미국 투어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미국투어 이후 8월 5일 오전 릴과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일 오후에 있었던 정식 친선경기에 참가하지 않은것을 보면 폼이 100프로 완전하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1]

리그 24R 울버햄튼 전 레길론의 코너킥을 헤더로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

리그 25R 리버풀 FC전 상당히 위험한 태클로 폼이 좋던 커티스 존스, 지오구 조타를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시켰다. 경기는 4:1 패.

1.4.6. 2024-25 시즌

7R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전반 28분 야넬트의 패스를 받아 팀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으며 좋은 중원 장악력을 보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12R 에버튼전 전반 41분 슈팅하기 위해 발을 무리하게 뻗었다가 조던 픽포드의 무릎에 위험한 태클을 해버려 그대로 퇴장당했다. 팀은 0:0 무승부.

[1] 덕분에 4순위 주장인 마티아스 옌센은 프리시즌 기간동안 앞선 주장단 3명이 모두 결장하며 주장완장을 마음껏 차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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